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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남양유업, ‘불가리스x와다다곰’ 세계명화전 개최

남양유업은 대표 발효유 ‘불가리스’와 인기 이모티콘 ‘와다다곰’이 협업한 세계명화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 전시회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명화를 활용해 불가리스의 새로운 슬로건 ‘불가능은 없다(불가(不可)+ 리스(LESS))’를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니라자’, 이중섭의 ‘흰 소’ 등 글로벌 명작을 와다다곰으로 재해석한 재치 넘치는 패러디물이 첫 선을 보인다. 특히 페인팅 팝업, 아트 부스를 운영, 불가능을 뛰어넘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컬러링 월 부스, 명화 프레임 인증샷 등을 통해 어린이와 MZ세대, 중장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진다.이와 함께 현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박스 추첨을 진행하여 불가리스를 포함한 다수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남양유업 관계자는 “불가리스 슬로건과 브랜드 모델 와다다곰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참신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29 08:15
경제

'한복'을 '기모노'라 한 불가리 "정보 오류 안타까워…표기 정정"

전시회에서 한복을 기모노라고 설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불가리 측이 정우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의 정정요구에 단어를 수정했다. 불가리코리아 측은 1일 "이탈리아 현지 일자 기준으로 이틀 전 설명이 교체됐다"며 "이번 정보 표기 오류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의 인지를 통해 즉각적인 정정을 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며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전통문화가 존중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아나운서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가리 전시회에서 마리아 칼라스의 의상이 기모노로 안내돼 있다"면서 불가리 측에 정정을 요청했다. 그는 이어 "한복과 기모노는 비슷하지 않다"며 "한국인과 일본인이라면 서로 한복과 기모노를 구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아나운서가 찍어 올린 사진 속 의상은 전형적인 한복 형태로 상의인 저고리에 고름이 있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8.01 17:30
연예

갤러리아명품관, 명품시계 보석 공간 ‘마스터피스존’ 전시회 개최

갤러리아명품관은 21일부터 31일까지 명품시계 보석 공간인 ‘마스터피스존’에서 ‘하이주얼리 컬렉션’ 전시회를 진행한다. 참여브랜드로는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쇼메, 불가리 등 총 13개 브랜드이며, 60여 개의 제품들이 130억 원 규모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갤러리아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비롯하여, 웨딩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한다.우선 까르띠에에서는 불어로 표범을 의미하는 주얼리 컬렉션 ‘팬더 드 까르띠에’ 하이주얼리를 선보인다. 선보이는 주얼리는 표범의 모습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 낸 독특한 주얼리로 다이아몬드, 오닉스, 블루사파이어로 이루어진 ‘팬더 드 까르띠에’ 귀걸이 (가격 3억 원대)와 다이아몬드, 오닉스, 에메랄드로 이루어진 ‘팬더 드 까르띠에’ 목걸이(가격 5억 원대)를 갤러리아명품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반클리프 아펠에서는 가느다란 꽃줄기에 섬세한 꽃이 피어난 듯 부드럽고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플라워레이스 네크리스’ 다이아몬드 목걸이(가격 미정)를 선보인다. 총 15.30 캐럿의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눈이 부실 만큼 아름다운 빛이 돋보이는 목걸이다. 그리고 꽃잎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코스모스 컬렉션’ 귀걸이(2500만 원대)와 반지(2700만 원대)를 선보인다.불가리에서는 1940년대부터 풍요, 지혜, 부활과 불멸을 상징하는 신화적인 동물 뱀 모티브의 ‘세르펜티 컬렉션’을 선보인다. 불가리만의 기술과 카리스마와 감성을 지닌 뱀 모티브가 어우러져 대담하면서 혁신적인 스타일이 특징적이다. 이태리어로 뱀을 뜻하는 ‘세르펜티 컬렉션’은 뱀이 지닌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뱀의 비늘 모양에서 착안된 개별 부속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뱀이 또아리를 트는 동작과 흡사한 생명력 있는 형태로 재현된 팔찌, 귀걸이, 목걸이를 선보인다.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백화점업계에서 가장 높은 웨딩마일리지 적립률과 혜택으로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명품관에서는 명품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의 경우, 기존 구매금액의 50% 인정이 아닌 구매금액을 전액 인정하여 5%를 적립해주는 웨딩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는 명품시계 전시회인 '오뜨 올롤제리(Haute Horlogerie) 컬렉션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5.21 10:15
경제

강북에 이는 명품 경쟁 바람

야구팬이 메이저리그를 찾고. 축구팬이 EPL(영국 프리미어리그)을 찾듯 쇼핑을 하는 사람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이들 눈높이를 맞추려는 듯 유통업계도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이 28일 오픈하면서 롯데의 자존심인 에비뉴엘과 강북 한복판에서 명품 전쟁을 벌이게 됐다.신세계백화점이 22일 공개한 매장에는 에비뉴엘에서는 볼 수 없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를 볼 수 있다. 여기에 국내 백화점 중 처음으로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 뉴욕 버그도프굿맨이나 프랑스 봉마르쉐 같은 최고급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명품 편집 매장을 층별로 선보이면서 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곳 본관 입점 수입 브랜드수는 258개에 달한다.이에 비해 2005년 2월 오픈한 롯데 에비뉴엘은 루이비통·샤넬·버버리를 복층 형태로 운영하면서 현재 87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루이비통의 경우 잡화에서 의류를 아우르는 풀라인 매장으로 꾸며져 있다. 에비뉴엘은 까르띠에·불가리·쇼메·브레게·로열아셔 브랜드를 단독으로 유치하고 있다. 3월 말까지 해외 명품 브랜드를 대거 늘려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로로피아나·멀버리. 다이아몬드 명품 드비어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이들 두 업체간에는 명품 브랜드 유치 경쟁만 치열한 것이 아니다. 럭셔리한 이미지에 맞추어 문화 이벤트 등도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다. 신세계는 본관 프리 오픈 첫날인 26일에는 에르메스가 본사에서 파견한 장인이 직접 등장하는 핸드백 제작 시연회를 실시한다. 오픈 당일인 28일에는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샤넬이 백화점에서는 최초로 대형 단독 패션쇼를 연다. 26일부터 이틀간은 세계적인 퍼포먼스 사진작가인 바네스 비크로프트가 퍼포먼스를 벌인다.에비뉴엘은 이에 맞서 22일부터 3월 22일까지 세계적인 거장들의 회화·조각·사진작품으로 ‘제23회 아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모빌 조각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칼더의 작품과 팝 아티스트 로버트인디애나. 누보레알리즘의 창시자 아르망. 그리고 독일사진의 대표적 작가로 꼽히는 칸디다 회퍼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걸작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렇게 신세계와 롯데의 고품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의 눈은 한층 높아지고 즐겁게 됐다. 명품과 문화의 향기를 맡고싶으면 강북으로 발걸음을 옮길 일이다. 2007.02.25 18:43
스포츠일반

아빠, 광명 돔 경륜장 놀러가요!

광명 돔경륜장이 새로운 경륜 문화를 만들고 있다. 경륜·경마장 하면 비좁은 공간에 희뿌연 연기, 마권이나 차권을 사느라 이리 저리 어깨를 부딪히는 어두운 장면이 맨 먼저 연상된다. 경륜 선진국인 일본의 경륜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광명돔 경륜장이 지난 2월 개장 이후 새로운 경륜장 문화를 만들면서 이런 고정 관념을 깨트리고 있다. 잠실 경륜장이 그저 경주만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이젠 종합레저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팬들은 초기에는 생소한 느낌에 반감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재미를 느끼면서 분위기에 젖어들고 있다. 다양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덕분이다.  경륜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곳이 상설공연무대인 스피돔 라운지. 돔경륜장 2층의 스피돔라운지는 경주일마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전통 서커스',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난타', 장년층에 인기있는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번 달에도 '코르시아 불가리아 매직공연' '통기타 가수 공연' '개그맨 최형만씨의 도올강의 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등 매달 색깔이 바뀐다. 경주가 끝나면 라운지에 와 공연을 즐기다 경주 마감 시간에 맞춰 다시 경륜에 눈길을 돌리는 팬들이 적잖게 생겨났다. 돔경륜장은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스피돔 갤러리는 매달 수준 높은 전시회를 기획해 팬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고 책을 무료로 빌려주는 등 마음의 양식도 제공한다. 매주 상영하는 최신 영화는 덤이다. 돔경륜장은 지역 주민들의 쉼터와 장터로도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가요교실, 요가교실, 자전거교실 등 문화강좌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면서 주부들의 인기를 단숨에 끌어모았고 직거래 장터 등의 공간으로도 이용되면서 광명과 서울 서남부 지역의 문화 포스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이미지 개선 덕에 개장 초기 4000~5000명선이었던 하루 입장객 수가 요즘에는 7000명선으로 증가했고 일요일에는 1만명을 넘어섰다. 주말에는 경륜장 안팎에서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1만5000여명을 헤아린다.  유원희 경륜운영본부 사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해 복합 레저타운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성 기자 2006.11.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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