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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포토]발레리아 브루니, '수잔 랭동과 함께'

발레리아 브루니 감독과 배우 수잔 랭동이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영화 'Les Amandier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2/ 2022.05.23 13:42
연예일반

[포토]발레리아 브루니, '밝은 미소'

발레리아 브루니 감독이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영화 'Les Amandier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2/ 2022.05.23 13:40
연예일반

[포토]발레리아 브루니, '칸의 댄싱퀸'

발레리아 브루니 감독이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영화 'Les Amandiers'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칸(프랑스)=박세완 기자 park.sewan@joongang.co.kr / 2022.05.22/ 2022.05.23 13:39
무비위크

[화보IS] 서울의 로제, 파리의 카를라 브루니

매거진 엘르 9월호 커버를 블랙핑크 로제와 카를라 브루니가 장식했다. 서울과 파리를 이은 연결고리는 바로 뮤지션이자 명실상부한 패션 아이콘인 두 사람이 엘르의 커버로 공간을 뛰어넘어 조우한 것. 최근 서울에서의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제는 “생 로랑과 함께 하면 더 대담해진다. 더욱 당당하게 자유롭게 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내 안의 록 스피릿을 끄집어 내주기도 한다”라고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지난 8월 8일, 블랙핑크 5주년을 맞은 로제는 데뷔 이후 이어진 놀라운 시간에 관해 “나의 스펙트럼을 넓혀 온 경험들로 인해 가장 나다운 게 무엇인지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나다운 것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다”라는 내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파리에서의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카를라 브루니는 “생 로랑은 정말 완벽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디자인 중 하나다. 촬영 내내 아름다웠던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라며 이브 생 로랑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2002년 발표한 데뷔 앨범으로 전 세계 2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뮤지션이기도 한 카를라 브루니는 “한국에서 콘서트를 했을 때 따뜻하고 뜨거운 반응이 기억 난다. 오늘 엘르 촬영을 마친 뒤 남편(니콜라 사르코지)에게도 언젠가 꼭 한국에 다시 가자고 몇 번이나 말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3 15:17
연예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맞아 TV로 온다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라디오가 아닌 TV로 본다. 24일 MBC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으로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라이브 공연 '그래도 음악이 있다'를 토요일(26일) 23시 20분부터 110분간 TV로 특별 방송한다고 알렸다. 22일, 23일 라디오로 방송된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그래도 음악이 있다’는 TV 특별 편성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공연 현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래도 음악이 있다'는 가수 존 레전드,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 밴드 마마스 건 등이 출연한다. 그 외에도 라우브, 밴드 비피 클라이로, 밴드 레이니, 듀오 혼네, 싱어송라이터이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의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 바우터 하멜 등 16팀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집이나 스튜디오 등에서 영상을 촬영해 색다른 공연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4 10:40
야구

RYU 영입한 토론토, 양키스와 시작되는 '99번' 전쟁

류현진(32)을 영입한 토론토가 뉴욕 양키스와 사상 첫 '99번' 맞대결을 앞두게 됐다. 토론토는 최근 양키스만 만나면 고전했다. 2018년 상대 전적이 6승 13패, 올 시즌에도 8승 11패로 밀렸다.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지구 라이벌 양키스전 결과였다. 두 시즌 연속 양키스전 실점만 총 100점을 넘었다. 경기당 평균 실점이 5.2점 이상. 마운드가 버텨내질 못했다. 우위를 점했던 시절도 있었다. 2016년 12승 7패로 압도했다. 그러나 이듬해 10승 9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넘겼고 2018년부터 전세가 역전됐다. 그 중심에는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27)가 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저지는 그해 27경기에 출전해 예열을 마쳤고 이듬해 간판타자로 올라섰다. 이후 토론토만 만나면 무시무시한 괴력을 선보였다. 기록이 말해준다. 저지의 2017년 토론토전 타율은 0.359(64타수 23안타)이다. 시즌 전체 홈런(52개)의 약 19%인 10개를 토론토전에서 때려냈다. 상대 장타율이 무려 0.891. 2018년에는 부침을 보였다. 개인 성적이 떨어지면서 토론토전 위력도 반감됐다. 그러나 맞대결에서 홈런 4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상대 타율 0.404(52타수 21안타)로 정점을 찍었다. 출루율(0.492)과 장타율(0.673)을 합한 OPS가 무려 1.165였다. 통산 토론토전 홈런이 18개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2위 볼티모어 15개) 중 가장 많다. 저지의 등번호는 99번이다. 양키스 구단 역사상 등번호 99번 유니폼은 희귀 아이템에 가깝다. 착용한 선수가 1952년 찰리 켈러와 2009년 브라이언 브루니 그리고 저지밖에 없다. 데뷔 당시 원했던 번호는 44번과 35번. 개인 SNS 주소에 44가 들어갈 정도로 애착이 있지만, 양키스는 44번(레지 잭슨)이 영구결번이다. 35번은 빅리그 데뷔 당시 투수 마이클 피네다(현 미네소타)가 사용 중이었다. 결국 99번을 처음 달았고 줄곧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99번은 토론토가 가장 두려워하는 번호로 자리 잡았다. 공교롭게도 이번 겨울 토론토는 사상 첫 '99번' 선수를 영입했다. 바로 류현진이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2019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등번호 99번을 단 선수는 저지와 류현진, 타이후안 워커(애리조나) 키넌 미들턴(LA 에인절스) 네 명. 류현진은 LA 다저스에서 착용한 99번 유니폼을 토론토에서도 입는다. 캐나다를 연고로 한 토론토에서 99번은 상징성이 크다. 아이스하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 웨인 그레츠키의 등번호. 1977년부터 메이저리그에 뛰어든 토론토 구단에서 단 한 명도 달지 못한 번호이기도 하다.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4년, 총액 8000만 달러(928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8000만 달러는 토론토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계약 규모다. 2006년 12월 7년, 총액 1억2600만 달러(1464억원)에 사인한 외야수 버논 웰스, 2014년 11월 5년, 총액 8200만 달러(953억원)에 영입한 포수 러셀 마틴 다음이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야수. 투수 중에서는 류현진의 이번 계약이 단연 최고액이다. 휘청거린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99번' 류현진을 선택했다. 2020시즌 토론토는 지구라이벌 양키스 벽을 넘어야 한다. 그 중심에는 여전히 저지가 있다. 에이스로 선봉 역할을 맡을 류현진에게도 쉽지 않은 벽이다. 통산 성적이 3타수 2피안타(1피홈런) 1타점. 저지와 벌일 '99번' 맞대결은 토론토의 한해 농사를 좌우할 포인트 중 하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19.12.31 06:00
무비위크

[신작IS] 베일벗는 '겨울왕국2' 신드롬 이미 시작됐다

'겨울왕국'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화 '겨울왕국2'가 21일 국내에서 공식 개봉,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이미 100만 관객을 확보하며 제2의 '겨울왕국' 신드롬을 에고하고 있다. 전작 '겨울왕국'(2014) 이후 5년만에 돌아온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이다. 더욱 장엄해진 스케일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까지 연이은 시리즈 1000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시작은 이변없이 역대급 분위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당일인 21일 오전 예매율 92.7%를 찍었고, 사전 예매량은 111만 장을 넘었다. 전작에서 비롯된 초반 기세가 '겨울왕국2'만의 입소문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디즈니는 디즈니다. 실망없는 완성도를 자랑하며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장르의 강점을 명확히 살리면서 캐릭터마다 촘촘한 설정을 부여, 황홀한 절경까지 보는 맛 듣는 맛을 모두 잡았다. 특히 제작진은 엘사와 안나가 맞이하는 변화를 '가을'로 표현하며 순백의 눈과 얼음에 대비되는 따뜻함을 전한다. 아렌델 왕국에서 벗어나 마법의 숲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찾아내면서 물, 불, 바람, 땅의 정령을 깨웠고 신비로움을 더했다. 캐릭터의 힘 역시 강해졌다. 엘사와 안나, 올라프와 크리스토프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엘사는 여왕이자 전사로 '멋쁨'을 넘나들며 만능캐의 활약상을 펼치고, 안나는 엘사를 든든히 지원하는 한편 성장과 깨우침에 의한 스스로의 존재감도 높인다. 올라프와 크리스토프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감초로서 '겨울왕국2'의 한 축을 담당한다. 올라프의 호기심은 때론 배꼽잡는 웃음을, 떄론 심장 울리는 감동을 선사하고 크리스토프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의 촌므파탈 용식을 순간적으로 떠오르게 할 만큼 촌스러움과 순박함 속 올곧은 사랑을 전한다. 깜찍한 불의 정령 브루니는 '겨울왕국2'에서 새롭게 소개되는 캐릭터. 얼음을 다루는 엘사와 불을 다루는 브루니의 러블리 케미는 놓치기 아까운 투샷이다. 상황이 변할수록, 힘이 강해질수록 변화하는 엘사의 패션과 비주얼 역시 전편에 이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신드롬은 이미 시작됐지만 전편의 메가 히트급 성공으로 '겨울왕국2'가 가진 부담감은 상당할 터. 1차 목표부터 1000만이다. 특별한 경쟁작도, 장애물도 없다. '겨울왕국2'에 의한, '겨울왕국2'를 위한 스크린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지 영화계 안 팎의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21 08:27
연예

'섹션' 배철수 "29년 전, 오디션 본 후 '음악캠프' DJ 됐다"

오늘(31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국민 라디오 DJ 배철수의 특별한 인터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섹션TV 연예통신' 녹화에서 배철수는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올해로 29주년, 내년 3월 19일이면 30주년을 맞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배철수는 가수에서 DJ로 전향하게 된 당시를 떠올리며 “가수 활동에 더는 설렘을 느끼지 않던 찰나 DJ 활동 제안이 들어왔다. 음악을 처음 했을 때의 설렘을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처음부터 DJ로 내정되어 있던 건 아니었다고 밝혔다. 배철수는 “당시 몇 명 후보가 있었다. 정식으로 오디션 테이프를 만들었고, 라디오 PD들이 저를 선택했다”며 진행을 맡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다녀간 해외 팝스타들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비욘세, 리한나를 꼽았다. 특히 리한나를 만났을 당시 그녀의 깜찍한 돌발 행동(?)으로 적잖이 당황했었다고. 또한 배철수는 프랑스의 전 영부인이자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OST로 유명한 카를라 브루니 방문 당시를 회상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품이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불렀는데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라며 그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오늘 오후 11시 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31 15:52
무비위크

'겨울왕국2', 강인한 엘사X당찬 안나X색다른 올라프

영화 '겨울왕국 2'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겨울왕국 2'는 캐릭터들의 성장과 색다른 변화를 기대케 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22일 공개했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캐릭터 포스터에는 반가움을 자아내는 오리지널 캐릭터의 모습부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뉴 캐릭터의 등장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특히 각 캐릭터를 감싸는 붉은빛의 단풍잎은 숨겨진 세상에서 펼쳐질 이번 작품의 색다른 비주얼을 예고하는 가운데, 먼저 마법의 힘으로 운명에 맞서는 아렌델의 희망 엘사의 강인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엘사의 손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비로운 마법과 '이젠 두렵지 않아'라는 카피는 자신이 가진 힘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운명을 찾아 나선 그녀의 여정에 기대를 높인다. 이어 보랏빛 망토를 걸친 채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어'라는 확신을 전하는 정의롭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아렌델의 긍정주의자 안나가 사랑하는 이들과 아렌델 왕국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당찬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또한 언제나 곁을 지키는 용감하고 든든한 친구들 크리스토프와 스벤의 늠름한 표정은 숨겨진 세상에서 펼쳐질 감동과 웃음 가득한 모험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호기심 많은 해피 눈사람 올라프는 '새롭게 태어난 기분이야'라는 카피와 함께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어 새롭게 마주할 세상과 그가 선보일 색다른 활약에 궁금증을 높인다. 끝으로 '내가 누구게?'라는 깜찍한 질문과 함께 등장한 불의 정령 브루니는 이번 작품의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성숙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귀환을 알리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고조시키는 영화 '겨울왕국 2'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22 08:18
경제

[브랜드스토리]’송송커플’ 웨딩 링 주인공, 다시 돌아온 송혜교를 뮤즈로 안은 쇼메

쇼메는 세계적인 보석 판매 회사이자 브랜드다. 업계에서도 압도적으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쇼메는 나폴레옹 시대부터 프랑스 왕실 전용 보석상을 그 시작점으로 한다. 2010년에는 창립 230주년을 맞이했다.유구한 역사만큼, 고객 면면도 화려하다. 프랑스 대통령의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라시다 다티 법무장관 등이 주 고객이다. 나폴레옹이 착용한 화려한 주얼리 장식의 ’보석시계’, 14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나폴레옹의 왕검도 쇼메의 작품이다.국내에도 쇼메의 명성은 자자했다. 고급 명품 주얼리로 쇼메의 마니아를 자처하는 VIP 고객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대중 사이에 인지도는 ’티파니앤코’나 ’까르띠에’만큼 높지 않았다.비교적 마케팅 전개가 잔잔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런 쇼메가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권 전역에 퍼진 계기가 있었다. 한국판 인기 연예인 커플 세기의 결혼으로 불린 ’송송커플’의 결혼이다.송혜교와 송중기는 2017년 10월 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낀 웨딩 링은 모든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의 톱스타 부부가 결혼반지로 선택한 것은 쇼메의 ’비마이러브’ 컬렉션이었다. 독특한 벌집 모양의 디자인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이는 과거 나폴레옹 1세의 신성하고 영원한 권력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처음 사용됐다고 전해진다.업계 관계자는 "꿀벌과 벌집을 모티브로 한 비마이러브 디자인으로 영원히 깨지지 않을 굳은 사랑의 서약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두 사람이 손가락에 나눠 낀 반지 사진이 큰 인기를 끌면서 비마이러브 판매고도 수직 상승했다.광고 효과가 컸다. 대륙의 각 매체들은 송혜교가 끼고 나온 반지 유무에 따라 남편과 관계를 추측할 정도로 큰 광고 효과였다. 그동안 다른 명품 매장만 방문하던 예비부부나 연인들은 쇼메 매장을 결혼반지 쇼핑 방문 코스로 올렸다.쇼메는 송혜교의 힘을 새삼 확인했다.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등 하는 작품마다 주목받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올해는 송혜교를 쇼메의 뮤즈로 발탁하고 홍보에 고삐를 쥐었다.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다. 다정했던 송송커플이 파경을 맞은 것이다. 송중기는 지난달 이혼조정신청을 한 사실을 발표하고 이혼을 공식화했다. 1년 8개월 만의 이별에 광고주들은 적잖이 놀랐다. 결혼반지가 스테디셀러 품목인 쇼메 측에도 반가운 이슈는 분명 아니었다.그러나 모델과 광고주의 협업은 이혼 발표와 별개로 움직였다. 오히려 결별 이슈를 타고 쇼메의 인지도가 더 올라가기도 했다. 송혜교가 지난 12일 모나코에서 열린 쇼메 전시회 오프닝 파티와 갈라 디너 행사에 아시아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한 사실을 대중에 알린 것이다.그는 SNS를 통해 "지금 쇼메와 함께 모나코에 와 있습니다. 멋진 주얼리와 시간을 보내게 돼서 행복하고 여러분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오늘 쇼메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는 짧은 인터뷰를 올리며 검색어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개인사를 겪고 있지만 미모는 여전히 빛났다. 블랙 드레스와 함께 그의 목·귀에서 영롱하게 반짝이는 쇼메 주얼리 역시 빛났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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