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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인수전 끝난 SM에 남은 세 가지 숙제는? #음원 #팬 플랫폼 #대표이사 선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봉합됐지만, 카카오의 SM 인수를 위한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SM 인수를 놓고 경쟁을 펼쳐온 하이브 및 SM과 상호 긍정적 영향을 주고받는 파트너로서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SM 인수 절차를 중단했고 카카오, 카카오엔터는 SM의 경영권을 확보했다.K팝 업계는 양측의 합의 이행에 따라 업계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예상되는 변화는 음원유통과 팬 플랫폼, SM의 신임 대표이사 선출 등 세가지로 모두 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들이기 때문이다.◇카카오엔터, SM 음원유통도 맡을까 카카오가 SM을 인수하면서 얻게 될 가장 큰 시너지로 음원 유통이 꼽힌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를 통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브, 몬스타엑스, 아이유 등 레이블 소속 연예인들의 음원뿐 아니라 (여자)아이들 등의 음원 유통도 하고 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차트 기준 유통 점유율에서 카카오엔터가 35.7%로 1위에 올랐다.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을 유통한 드림어스컴퍼니는 15.5%로 2위였다. 현재 SM은 드림어스컴퍼니와 계약이 끝난 만큼 카카오엔터를 통해 음원을 유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SM은 카카오와 사업계약을 맺었는데, 이 중 ‘SM의 국내 음반·음원 유통에 대해 카카오엔터에 배타적인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당시 카카오엔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SM과 카카오엔터 양사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하이브와 SM의 팬플랫폼, 미래는?하이브는 카카오와 협력을 발표하며 “SM 경영권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합의함과 동시에 양사의 플랫폼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브와 SM이 각각 진행해온 팬플랫폼 운영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하이브는 팬플랫폼 ‘위버스’를 운영하며 네이버와 함께 그 힘을 확장했다. 지난 2020년 네이버는 하이브에 자사 팬 플랫폼 브이라이브를 넘기는 대신 위버스 지분 49%를 가지며 견고한 협력 체제를 다졌다. 그 결과 온라인 공연 중계는 물론 굿즈 판매 등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위버스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SM 계열사 디어유가 운영 중인 팬덤 커뮤니티 ‘버블’은 위버스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혀왔다. ‘버블’에는 위버스에 없는 아티스트와 팬의 1대1 프라이빗 메시지가 핵심 서비스로 자리하고 있다.팬덤 플랫폼 사업 측면에서 SM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합류, 하이브와 버블의 협력은 세계 최대 팬덤 플랫폼 구축을 예고한다. 위버스와 버블이 통합한다면 K팝 팬들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공룡 플랫폼’이 탄생할 수도 있다.다만 하이브 관계자는 “정확한 협업 내용을 답변하기 어려우나, 실질적인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신임 대표이사 선출은 어떻게?새로운 SM이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숙제는 대표이사 선출이다. 현재 SM은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의 부재를 맞았다. 또한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는 이미 연임을 포기하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성수 공동대표는 오는 31일 정기 주주 총회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하고 본업인 음악 파트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 가운데 카카오가 SM의 경영권을 잡게 됐고, 하이브 측 사내이사 후보들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빈집이 된 SM에 카카오는 새로운 대표이사를 추천해야 한다. 그 동안 경영권 분쟁에서 불안에 시달렸을 내부 구성원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기존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흐름도 만들어내는 데 적임자여야 한다. SM 내부 사정에 밝은 사람을 뽑아 기존 구성원과 아티스트, 팬덤의 신뢰를 견고하게 다질지, 혹은 카카오 및 외부 인력 선출로 쇄신을 추구할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1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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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소속사에 불만토로? "나가고 싶다" 폭탄발언에 일파만파

가수 청하(본명 김찬미)가 팬들과 생방송 중 소속사를 나가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청하는 최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청하가 월드투어를 했으면 좋겠다"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청하는 "(월드 투어는)내 버킷리스트다. 나도 하고 싶다. 나는 왜 안 시켜주는거야 이 MNH야"라며 소속사를 언급했다. 곧이어 청하는 "회사를 나가냐"는 팬의 물음에 "저 나가고 싶다. 내보내주세요"라고 폭탄발언했다. 물론 그녀는 이내 "이런 말해도 되나? I take that back(방금 그말 취소할게요)"라고 수습했다. 한편 청하는 지난 2017년 솔로가수로 데뷔해 지금까지 MNH엔터테인먼트와 일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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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설윤 솔로 커버 ‘스테이’ 공개 “블랙핑크 노래 좋아해”

그룹 엔믹스(NMIXX)의 설윤이 보물 같은 음색을 선사했다. JYP는 지난 7월 29일 엔믹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설윤의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서 설윤은 고운 목소리와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비주얼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설윤은 “평소 블랙핑크 선배님의 ‘스테이’(‘STAY’)라는 노래를 좋아해 자주 즐겨 듣기도 하고 흥얼거렸다. 팬분들께 제가 부른 버전도 들려드리고 싶었고, 지금 날씨에 딱 맞는 노래인 것 같아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다”며 솔로 커버 영상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글로벌 K팝 팬들은 “설윤이 이런 스타일 부를 줄 몰랐는데 정말 좋다”, “이렇게 매력 있는 보컬을 가지고 있다니 대단하다”, “비주얼도 음색도 뛰어나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엔믹스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팬들의 입덕을 유발하는 중이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그룹의 공식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남다른 성량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유쾌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 시청자들을 흥겹게 했다. 엔믹스는 올해 2월 22일 첫 번째 싱글 ‘애드 마레’(‘AD MARE’)와 타이틀곡 ‘O.O’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정식 데뷔 이후에는 매 무대마다 폭발적인 보컬, 퍼포먼스 실력을 선보이고 7댄스, 7보컬, 7비주얼을 갖춘 ‘전원 에이스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싱글 1집 ‘애드 마레’는 최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기준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데뷔곡 ‘O.O’ 뮤직비디오는 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약 8212만 뷰를 넘어섰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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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 재개… 16일 방송 시작

그룹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이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1일 공식 SNS 등을 통해 자체 제작 예능 ‘달려라 방탄’의 방송 재개 소식을 알렸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달려라 방탄’의 티저에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이 10개월여의 휴식 끝에 드디어 다시 찾아왔다/ 재충전을 하고 더 재미있을 것이니 기대 많이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달려라 방탄’은 오는 16일부터 위버스, 브이라이브,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약 10개월 만에 재개되는 ‘달려라 방탄’에는 서울을 무대로 힘차게 달리는 방탄소년단이 담긴다. 지난 2015년 8월 1일 1화가 방송된 ‘달려라 방탄’은 방탄소년단의 첫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주제와 콘셉트에 방탄소년단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 큰 인기를 얻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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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눈물 회식 ‘후폭풍’… 하이브 주가 하락 자충수 됐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찐 방탄회식’ 영상이 공개 이후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찐 방탄회식’ 영상은 그룹 활동 중단 선언이 담겼다. 해당 영상 공개 다음 날 하이브 주가는 24%가량 폭락했다. 당시 시가총액이 하루 동안에만 약 2조원이나 증발했다. 일각에서는 ‘2조짜리 만찬’이라는 비난도 나왔다. 하이브 주가는 영상 공개 일주일이 지난 23일 오전 기준 14만1000원대에 있다. 지난 4월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하반기 대규모 월드투어 등의 호재로 하이브 주가가 26만원대를 기록하던 때와 생판 다른 분위기다. 이에 더해 이번 눈물의 회식 영상이 약 3주 전 촬영된 것으로 밝혀지며 지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러 가기 전 활동 중단을 잠정 결정한 이후 영상을 촬영했다. 멤버 슈가는 영상에서 56분이 흐른 시점에 “이거 나왔을 때쯤엔 백악관도 갔다 왔겠네”라고 말한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출국일은 지난달 29일. 따라서 영상 촬영일은 그보다 전이었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된 멤버들의 사진을 따져보면 촬영 시점은 지난달 20~21일로 추정할 수 있다. 회식 촬영과 영상 공개까지 2~3주 동안의 시차가 있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의 자체 콘텐츠가 추후 공개되는 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상장기업 하이브의 주요 수익원이다. 이날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이 밝힌 “개인 활동에 주력한다”는 발언은 주식 시장에 충격을 입혔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의 9주년을 정리하는 새 앨범 ‘프루프’(Proof) 발표 이후 하이브 주가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증권가도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타이틀 곡 ‘옛 투 컴’(Yet to Come)이 각종 국내외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호성적을 거둔 것과 반대되는 결과였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이와 관련된 각종 루머가 퍼지는 등 주가 하락 원인 분석에 나서기도 했다. 중대한 결정과 발표 사이의 시간이 지나치게 길 경우 내부 정보가 샐 위험성도 커진다. 실제 하이브 주가는 공교롭게도 회식 영상 공개 하루 전인 지난 13일 11% 가까이 떨어졌고, 영상 공개 날이었던 14일에도 3% 넘게 하락했다. 상장사인 하이브가 소속 그룹의 중요 사항을 유튜브로 먼저 밝힌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이브는 코스닥 시장의 다른 엔터테인먼트사와 달리 상장 요건이 까다로운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된다. 상장기업인 하이브가 주가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인 방탄소년단의 활동 중단을 사전에 결정했음에도 투자자에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다. 영상 공개 후 하이브 측은 “해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수습에 나섰다. 멤버 정국도 지난 15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방탄회식은 저희끼리 앞으로의 계획을 넌지시 말하는 편안한 자리였다. 앞으로 개인 활동을 한다는 말이지 방탄소년단을 안 한다는 건 절대로 아니다”며 오해임을 강조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3 15:15
스타

위너 송민호가 박노해 신작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를 추천했다

위너의 송민호가 박노해 시인의 신작 ‘너의 하늘을 보아’를 추천했다. 송민호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샤라웃투마 빅브라다 박노해 선생님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시집 표지 컷을 올렸다. 송민호가 언급한 ‘샤라웃’(Shout Out)은 힙합신에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라디오나 TV방송에서 누군가를 언급하는 사건이라는 의미다. 보통 신인 래퍼가 힙합 거장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쓰이며, 기존 래퍼가 새롭게 등장한 새내기 래퍼의 실력을 인정하며 ‘샤라웃’이라 부를 때도 있다. 송민호는 평소 시를 애독하며 과거 인터뷰 등에서 박노해 시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는 박노해의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감명깊게 읽었다고 밝혔다. 또 2018년에는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의 시 3편을 직접 낭송하기도 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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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스, 데뷔 1주년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축제 연다

‘핫 루키’ 블리처스(BLITZERS)가 데뷔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우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블리처스의 데뷔 1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스페셜 이벤트 ‘2022 블리티벌’(BLITIVAL) 콘텐트를 공개했다. ‘블리티벌’은 블리처스의 데뷔 1주년에 맞춰 ‘돌잔치’라는 콘셉트로 진행돼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6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SNS 헤더 변경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2022 블리티벌’의 타임테이블이 공개됐고, 7일에는 블리처스 멤버들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돌잔치 초대장과 함께 데뷔 1주년 당일인 12일에 브이라이브가 진행될 것이 예고됐다. 8일엔 블리처스의 1년 간의 성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리처스는 먼저 발자취 영상을 통해 자신들의 과거를 만났다. 영상을 본 후 멤버들은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하다가 "“감이 교차하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또 블리처스는 멤버들에게 고마웠던 점이나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 등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끝으로 블리처스는 팬들에게 “이번 미국 투어를 하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 우리는 좋아서 하는 일인데 이걸 보시면서 좋아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보고 이제는 내가 아니라 블리(공식 팬클럽 이름)들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들었다. (블리를) 더 많이 좋아하게 됐던 시간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가 지치지 않게 더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잘 이끌어 주어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같이 달리면서 뭔가의 목표를 향해 골인할 날이 올 때까지 같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1주년 기념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블리처스는 콘셉트에 충실한 다채로운 콘텐트로 팬들에게 다양한 놀 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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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동행 축복" 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370억원

하이브(HYBE, 대표이사 박지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이브는 3일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9.8% 늘어난 2,850억원의 매출액(K-IFRS 연결 기준, 외부 감사인의 검토 완료되기 이전 가결산 수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7% 늘어난 370억원,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8.7% 증가했다. Adjusted EBIT은 444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비현금성 유·무형 자산의 상각비를 배제한 Adjusted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643억원이었다. Adjusted EBIT과 Adjusted EBITDA에는 관계사로 분류되는 레이블 빌리프랩과 미국 의류회사 NSN어패럴(NSN Apparels) 등지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반영됐다. 하이브는 회사의 실질적인 이익 창출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2021년 4분기 실적발표부터 Adjusted EBIT과 Adjusted EBITDA를 각각 발표해 오고 있다. 1분기 매출 가운데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153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직접 참여형 매출에는 앨범과 공연 등에서 발생한 매출이 포함된다. 지난 3월 열린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관련 매출 역시 1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로 반영됐다.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 매출을 포함한 전체 공연 부문 매출액은 613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는 이번 1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공연 매출 집계 기준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공연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을 간접 참여형에 속하는 콘텐츠 부문으로 분류했지만, 올 1분기부터는 온라인·오프라인 공연을 모두 직접 참여에 해당하는 공연 매출로 집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공연과 콘텐츠의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온라인 스트리밍에서 발생하는 성과도 공연 부문에 포함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이브 측은 "2분기에는 하이브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대거 예정돼 있어 직접 참여형 매출, 그중에서도 앨범 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지난 2일 데뷔한 걸그룹 르세라핌의 앨범은 선주문 38만장을 기록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세븐틴의 앨범 선주문량도 직전 앨범 대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신규 앨범 발매를 예고한 상태다. 공연 부문 매출도 2분기에 열린 방탄소년단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시발점으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월 데뷔 이후 첫 번째 월드투어에 나서기로 했으며, 2월부터 전 좌석을 매진시키며 흥행몰이 중인 하이브 아메리카의 저스틴 비버 투어는 더욱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MD(공식 상품)와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합산한 간접 참여형 매출은 1313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액에서 간접 참여형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 분기 대비 18% 포인트 감소했는데, 이는 직접 참여형 매출에 해당하는 공연 매출 자체가 커진데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공연 매출에 포함시키기로 한 집계 방식의 변화에서 기인했다. MD 가운데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By BTS' MD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By BTS MD는 1차 판매분이 조기 품절돼 2차와 3차 판매를 추가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투어 MD와 응원봉의 판매가 MD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이후에는 아티스트들의 신규 앨범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신제품 MD 출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는 이날 실적 공시 직후 개최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하이브 IM이 출시 준비 중인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성과도 공개했다. 음악과 아티스트를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제공한다는 지향점에 도달하기 위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참여 아래 개발된 인더섬 with BTS는 3일만에 100만건의 사전예약을 받았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음악과 아티스트를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것이 하이브의 본질적인 가치이며, 이를 소홀히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수퍼 IP가 지닌 남다른 존재감에 대한 언급과, 방탄소년단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확장시켜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 표명도 이뤄졌다. 박지원 CEO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하이브에게 축복이며, 방탄소년단의 역량이 멈춤 없이 뻗어나가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제 시작에 불과한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끝까지 뒤에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블, 솔루션과 함께 하이브의 3대 사업 축을 구성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의 전개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플랫폼 부문 자회사 위버스컴퍼니는 지난 2월 네이버의 팬 커뮤니티 서비스 브이라이브를 양수한 것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더욱 진화한 팬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일원화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위버스는 브이라이브와의 통합을 시작으로 영상 라이브, 팬 레터 기능, 온·오프라인 콘서트 경험과 관련 콘텐츠 확장 등 팬 경험을 한단계 진화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데이터분석 기술, 글로벌 물류 시스템 고도화 등 기존 핵심 비즈니스 부문을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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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이 온다! ‘머스트’ 한정판 LP 발매

그룹 2PM의 완전체 앨범을 LP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PM의 정규 7집 ‘머스트’(MUST)를 한정판 LP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머스트’는 2PM이 지난해 6월 발매한 정규 7집이다. 약 5년 만의 완전체 앨범으로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LP 버전의 ‘머스트’는 다음 달 23일부터 만날 수 있다. 국내외 팬들이 보내준 커다란 사랑에 보답 취지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해야 해’를 포함해 기존 앨범에 수록됐던 10곡이 모두 담겨 있다. 여기에 앞서 공개된 적 없는 트레일러 포스터 미공개 컷들도 수록된다. 지난달 멤버 우영이 2PM 공식 브이라이브 채널 개인 콘텐츠인 ‘LP듣장’에서 이 LP 음반 샘플을 들려주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나눈 만큼 핫티스트(공식 팬클럽 이름)에게 한층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최근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닉쿤은 해외 예능과 영화에 출연해 높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고 2PM 공식 브이라이브 채널 개인 콘텐츠인 ‘전지적 쿤시점’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준호는 ‘제34회 한국PD대상’ 출연자상 탤런트 부문,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라 대세 배우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또한 차기작으로 드라마 ‘킹더랜드’ 출연을 확정했다. 준케이와우영은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2 팬-콘 ‘115430’’을 진행한다. 두 멤버는 화려한 입담은 물론 다채로운 무대로 ‘프로 뮤지션’ 면모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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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데뷔 11주년 기념 온라인 팬파티 성료

그룹 B1A4가 데뷔 11주년 기념 온라인 팬파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1A4는 23일 오후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11주년 기념 팬파티 ‘B1A4 ♥ BANA 우리들의 열한 번째 기념일 데이트’ 라이브를 진행했다. 팬들과 특별한 11주년 데이트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멤버 신우와 공찬은 반갑게 인사를 하며 포문을 열었다. 앞치마를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팬들에게 만들어주고 싶은 메뉴를 선정, 알리오 올리오와 해물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까지 직접 요리하며 능숙한 솜씨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앞치마를 벗고 다시 등장한 B1A4는 직접 고른 데이트룩을 공개했고, 플레이팅이 완성된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메뉴를 소개했다. 특히 멤버 산들이 준비한 케이크를 받은 두 사람은 곧바로 전화를 연결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전화 통화로 안부를 전한 산들은 11주년을 맞이해 인사를 했다. 또 근황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서로 완성한 요리를 맛보며 본격적인 데이트에 돌입한 두 사람은 먹음직스러운 ‘먹방’으로 팬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팬들에게 직접 투표 받은 설문지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 지난 11년 동안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해 더욱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끝으로 공찬은 “11주년도 함께 해줘서 굉장히 고맙다. 모두 바나(공식 팬클럽 명) 덕분이다. 매 순간 바나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가 함께하는 그날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건강도 잘 챙기고 있으니까 바나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꼭 웃으면서 보자”며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신우는 “바나와 함께 11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는 게 정말 뜻깊고 내 인생에서도 가장 행복한 기억들이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정말 여러 일들이 많았는데, 그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했기 때문에 잘 버티고 헤쳐 나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그럴 수 있도록 항상 옆에 있어 준 바나에게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 이 자리를 빌려 멤버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B1A4는 음악과 더불어 뮤지컬,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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