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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40~60대를 잡아라' 새치 샴푸 업계 모델 싸움 치열하네

새치 커버 기능으로 '경쟁 2막'을 연 샴푸업계가 치열한 모델 싸움을 벌이고 있다. 새치 샴푸 브랜드 '모다모다'는 최근 월드 스타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발탁하고 TV CF를 공개했다. 내용이 사뭇 비장하다. '최초의 숙명'을 주제로 잡은 이 광고는 1993년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던 세계 최초 자율주행 차의 도전과 좌절을 다룬다. '테슬라'보다 30년 앞서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 주행차 기술을 개발했으나, 당시 혁신 기술을 따라잡지 못한 제도적 규제 등으로 좌절을 맛봤던 한민홍 전 고려대 교수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고 한다. 이정재는 광고에서 "혁신 기술은 연약하기에 지켜져야 한다"면서 또 다른 최초 기술로 탄생한 모다모다 샴푸를 응원한다. 모다모다는 이해신 KAIST 화학과 석좌교수가 폴리페놀의 자연 갈변 원리를 샴푸에 응용해 염모제와 타르 색소 없이 새치 케어가 되도록 한 제품이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부터 제품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이정재 파워를 은근히 기대하는 분위기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월드 스타 이정재를 통해 '세계 최초'와 '세계 최고'라는 모다모다 갈변 샴푸의 위상과 목표를 표현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새치 샴푸 업체인 꾸띄르 헤어는 지난 7일 ‘꾸띄르 헤어 원스텝 컬러체인지 블랙 샴푸’ 모델로 청춘 하이틴 스타 더블루의 손지창·김민종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새치 염색샴푸의 주 고객인 40~60대에게 90년대 청춘 하이틴 스타 손지창, 김민종의 더블루가 젊은 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며 "세월은 되돌릴 수는 없어도 새치는 되돌릴 수 있다는 모토를 갖고 있는 꾸띄르 블랙 샴푸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의 새치탈모 토털케어 제품 '려 더블이펙터 블랙샴푸(려 블랙샴푸)'는 최근 40~60대 소비층을 겨냥해 방송인 최유라를 모델로 기용했다. 소탈한 입담을 가진 최유라는 홈쇼핑 채널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호스트이기도 하다. 아모레 측에 따르면 평소 려 블랙샴푸를 사용해온 최유라가 직접 나서 모델이자 쇼핑호스트로서 제품을 알린다. 려 블랙샴푸는 영구 염모제에 사용되는 산화제 및 영구 염모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려 블랙샴푸는 다양한 한방 유래 성분과 특허 출원 새치 커버 성분이 함유된 블랙토닝 기술 성분으로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새치 커버가 가능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안전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준수했고, 독일 더마 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한 만큼 최유라 씨와 제품을 고객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7.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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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김민종, 13년만 음방서 셀프 코 잡기 엔딩 이유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13년 만에 오른 음악방송 무대에서 코 잡기 엔딩 포즈로 주변의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사연을 공개한다. 내일(22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원조 꽃미남 듀오 더 블루 손지창, 김민종, 배우 김수로가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김민종은 가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신곡 '긴 밤'을 발매, 그의 음악을 들은 성시경은 달라진 그의 창법에 놀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김민종은 "진짜 여러 번 포기하려고 했다"라며 아직도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어 김민종은 13년 만에 오른 음악 방송 무대 비하인드를 전한다. 김민종은 직접 코를 잡는 엔딩 포즈로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리허설 무대에 오르기 전 제시를 통해 엔딩 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과거 감성 발라더 김민종은 먼산보기, 아래보기가 전부였다며 라떼 엔딩 포즈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본 무대에 오르기 전 김민종은 매니저의 "코를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라는 말에 결국 직접 코 잡기 포즈로 엔딩 요정에 등극한다. 김수로는 김민종의 음악 방송 후 주변의 반응을 직접 전한다. 김민종과 김수로의 헤어를 담당하는 동생이 "형, 민종이 형이 미쳤나 봐요"라며 경악한 반응을 보였다고 귀띔한다. 김민종은 자신의 모창을 하며 제일 먼저 코를 잡은 사람을 밝힌다. 바로 그 주인공은 문희준. 그후부터 김민종은 "졸지에 몰린 사람이 됐다"라며 원조 '모여라 눈코입' 신동엽과 얼굴을 맞대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3'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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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손지창-김민종-김수로, 잘생김+웃김 장착 출격

'신과 함께 시즌3'에 1992년 하이틴 스타이자 원조 꽃미남 듀오 더 블루의 손지창, 김민종과 더불어 배우 김수로가 출격한다. 잘생김에 웃김까지 플러스 된 절친 토크가 재미를 선사한다. 22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더 블루 손지창, 김민종, 그리고 김수로가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1992년으로 돌아가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킨 더 블루 김민종, 손지창, 영화계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김수로의 라떼 토크 현장이 담겼다. 90년대 하이틴 스타의 대표주자로 드라마, 영화, 가수까지 종횡무진 활동한 꽃미남 듀오 김민종, 손지창이 등장하자 4MC들의 감탄이 쏟아진다. 성시경은 "징그럽게 잘 생기지 않았어요?"라며 비주얼에 감탄을 터트렸다.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 고글을 장착한 손지창과 콧대를 부여잡은 김민종의 모습도 담겨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더 블루는 1992년에 결성해 '너만을 느끼며', '그대와 함께'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올해로 결성 30주년을 맞았다. 당시 귀공자 같은 비주얼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달군 더 블루의 숨겨진 이야기가 방출된다. 여기에 김수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영화, 드라마, 연극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든 꼭짓점 댄스의 창시자로 예능까지 섭렵했던 김수로의 봇물 터진 입담이 웃음을 안긴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3'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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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오빠' 더블루 손지창·김민종 '너목보9' 뜬다

영원한 오빠 더 블루 손지창, 김민종이 오랜만에 나란히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5일 방송하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9(이하 ‘너목보9’)’ 6회에서는 손지창과 김민종이 초대 스타로 출격한다. 원조 꽃미남답게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두 사람은 ‘너목보’ 열혈 시청자임을 공개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매의 눈으로 음치를 찾아내겠다”며 각오를 다진 김민종과 “세게 보이는 사람이 의외로 음치일 수 있다”며 자신만의 추리 노하우를 공개한 손지창이 미스터리 싱어들과의 대결에서 웃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막강한 비주얼의 미스터리 싱어들이 공개된 후에도 “정확하게 실력자다”라며 거침없이 추리를 이어간 두 사람. 30년 우정으로 찰떡 케미를 뽐내던 것도 잠시 손지창과 김민종은 추리 시작 한 시간 만에 서로를 탓해 웃음을 전한다. 또 김민종이 “나는 실력자라고 생각했는데 손지창씨가…”라며 발뺌하자 손지창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눈빛만 봐도 통하는 30년 찐친 손지창, 김민종이 최후의 1인으로 실력자를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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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손지창, 허재 감독 견제하는 '마지막 승부'

‘뭉쳐야 쏜다’ 손지창이 1990년대를 회상하게 했다. 18일 손지창이 이끄는 연예인 농구단 1호 ‘피닉스’와 ‘상암불낙스’의 대결이 JTBC ‘뭉쳐야 쏜다’에서 펼쳐진다. 농구 대결에 앞서 1990년대를 주름 잡은 스포츠 전설들과 청춘스타들의 피 튀기는 노래 전쟁이 시작된다. 두 팀은 전주 1초만 듣고도 알아채는가 하면 마이크를 사수하기 위해 몸을 날린다. 그 중 가수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가 나오자 일동 마이크를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 부상자가 나올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손지창은 농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노래인 ‘마지막 승부’의 전주가 나오기 전부터 알아채고 ‘더블루’ 시절의 음색 그대로인 ‘지창오빠’가 되어 멋진 완창을 뽐낸다. 그러면서 “허재, 서장훈 등 농구 선수가 나올 때마다 이 노래가 나와서 주인이 바뀌었다”며 한(恨) 서린 열창의 이유를 밝힌다. 허재 감독 역시 최애곡인 이승철의 ‘방황’이 나오자 마이크를 붙잡고 생목 라이브를 해 승부욕으로 점철된 대환장 노래 대결에 기대가 모아진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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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오빠 출격"…'핸섬타이거즈' 원조 농구 아이콘 손지창 깜짝 방문

90년대 농구의 아이콘 손지창이 '핸섬타이거즈'를 방문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에서는 특별한 손님 손지창이 핸섬타이거즈 선수들을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멤버들은 첫 경기 이후 한자리에 모여 연습에 매진했고, 그러던 중 김승현이 ‘90년대 하이틴 스타’ 손지창을 발견하고 한달음에 달려갔다. 손지창은 농구를 소재로 한 청춘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하면서 당시 대한민국을 농구 열풍으로 이끌었다. 손지창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 이후 실제로 농구에 빠져 ‘연예인 농구단’ 1세대로 활발히 활동했다. 손지창은 등장하자마자 “문수인, 이제 얼굴 다치지 않게 조심해라”, “‘얼굴 천재’에서 ‘농구 천재’가 된 차은우” 등 멤버들의 에피소드를 줄줄이 꿰고 있어 ‘핸섬타이거즈 찐 팬’임을 인증했다. 손지창과 만나게 된 차은우는 과거 손지창이 활동했던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선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손지창은 ‘핸섬타이거즈’ 선수들과 팀을 나눠 미니게임을 뛰게 됐다. 오랜만에 코트에 선 손지창은 녹슬지 않은 농구 센스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마지막 승부’의 에이스 손지창의 열정 넘치는 활약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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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손지창, 김민종과 '더 블루' 결성 어떻게 결성했나 "CM송만 부르려고..."

'슈가맨'에 출연한 손지창이 과거 김민종과 듀엣 '더 블루'를 결성한 계기를 밝혔다.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배우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나현희와 손지창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손지창은 “처음에 듀엣을 하려고 했던 게 아니다”라며 과거 김민종과의 듀엣으로 화제를 모았던 ‘더 블루’ 결성 계기를 밝혔다.손지창은 “장국영, 유덕화가 했던 광고가 저희 한테 왔다. CF를 찍으면서 CM송을 짧게 불러주면 어떠냐고 제의를 해서 부른 게 '너만을 느끼며'다”라고 설명했다.이에 MC 유재석은 “그게 대박이 났죠”라고 맞장구를 쳤고 이후 손지창은 '더 블루'가 탄생하게 된 곡 '너만을 느끼며'의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정영식 기자 2016.05.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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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 나현희-손창민, 추억 소환해낸 90's 톱배우

90년대를 휩쓸었던 톱배우 나현희와 손창민이 추억을 제대로 소환했다.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배우 나현희와 손지창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나현희는 93년도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 OST '사랑하지 않을 거야'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나현희는 데뷔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광고모델로 데뷔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현희는 배우 데뷔에 대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 '달은..해가 꾸는 꿈'에서 이승철 씨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근데 제가 봐도 그 때 연기를 너무 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나현희는 유재석과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 나현희는 "'젊음의 행진' MC 였는데, 유재석이 당시 신인 개그맨으로 출연했다.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니까 늘 주눅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지금 자리에 오를만한 분인 것 같다. 당시에 틀려도 계속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유재석 미담을 전했다.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 나현희는 "어릴 때부터 현모양처가 되고 싶었다. 결혼해서 아이아빠가 미국으로 가게되서 같이 유학을 가게됐다. 미국에서 3년 반 있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일을 했는데 아이가 좀 힘들어했다. 그러다 또 미국으로 가게됐다. 지금은 완전히 한국에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현희는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좋은 드라마로 여러분들과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손지창은 94년도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손지창은 '슈가맨' 출연에 대해 "현재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왔다. 윤현준CP가 도와달라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라며 의리남의 면모를 자아냈다. 이어 손지창은 미국생활에 대해 "아침에 아이들 깨워서 학교 데려다주고 점심먹고, 아이들 데려오고, 아내와 산책을 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가수 활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손지창은 "우연히 심신 씨를 만나 나이트클럽을 가게 됐는데 거기서 신승훈과 작곡가를 만나 가수를 활동도 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손지창은 김민종과의 듀엣 '더 블루'에 대해 "장국영, 유덕화 광고가 우리에게 왔다. CM송을 짧게 불러달라고 해서 만들게 된 노래가 '너만을 느끼며'다"라고 전했다.오연수와 결혼에 대해 손지창은 "장모님이 부르시더니 결정을 하라고 했다. '우리 딸을 데려가던지 놔주던지'라고 하셨다. 그리고 기자 한 분이 그걸 알아채고 사귀는 건지 묻더라. 이 여자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음날 바로 손잡고 가서 결혼발표를 했다"라고 말했다. 활동을 갑자기 중단한 이유에 대해 손지창은 "둘째가 태어난 후 아내가 활동을 하고 싶다해서 제가 아이들을 돌보게 됐다. 제 우선순위는 가족이 첫 번째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유희열 팀 쇼맨으로 출연한 이성경은 고혹적인 보이스로 재해석한 나현희의 '사랑하지 않을 거야', 유재석 팀 쇼맨으로 출연한 이이경은 상남자 매력으로 손지창의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소화해냈다. 특히 이성경은 섹시댄스와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뽐냈고, 이이경은 눈물을 흘리며 진심이 담긴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방청객 투표결과 24대 76점으로 유재석 팀이 압승을 기록했다.김인영 기자[사진=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2016.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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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손지창, "아이들 위해 활동중단..가족이 첫번째"

배우 손지창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배우 손지창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이날 손지창은 94년도 드라마 '마지막 승부' OST '사랑하고 있다는 걸'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손지창의 등장에 MC 유희열은 "유재석 씨가 오징어로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손지창은 '슈가맨' 출연에 대해 "현재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 12시간 비행기를 타고 왔다. 윤현준CP가 도와달라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라며 의리남의 면모를 자아냈다. 이어 손지창은 미국생활에 대해 "아침에 아이들 깨워서 학교 데려다주고 점심먹고, 아이들 데려오고, 아내와 산책을 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가수 활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손지창은 "우연히 심신 씨를 만나 나이트클럽을 가게 됐는데 거기서 신승훈과 작곡가를 만나 가수를 활동도 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손지창은 김민종과의 듀엣 '더 블루'에 대해 "장국영, 유덕화 광고가 우리에게 왔다. CM송을 짧게 불러달라고 해서 만들게 된 노래가 '너만을 느끼며'다"라고 전했다.오연수와 결혼에 대해 손지창은 "장모님이 부르시더니 결정을 하라고 했다. '우리 딸을 데려가던지 놔주던지'라고 하셨다. 그리고 기자 한 분이 그걸 알아채고 사귀는 건지 묻더라. 이 여자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다음날 바로 손잡고 가서 결혼발표를 했다"라고 말했다. 활동을 갑자기 중단한 이유에 대해 손지창은 "둘째가 태어난 후 아내가 활동을 하고 싶다해서 제가 아이들을 돌보게 됐다. 제 우선순위는 가족이 첫 번째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김인영 기자[사진=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2016.05.0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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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드라마 콘서트’, 담백하고 진솔한 ‘축제의 장’

배우들은 노래했고 관객들은 응답했다.1990년대로 문화 축제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내리며 마음 한 켠 속 추억 여행을 간직하게 했다.지난 1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치러진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는 1일 2회 공연 총 7000명의 관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공연 전 사전 부스 운영 및 각종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 '드라마 콘서트' 시장의 새 장을 열었다. ▶콘서트 넘어선 1990년대 페스티벌로!정우·고아라·김성균·도희 등 출연진이 직접 방송에서 못다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와 함께 90년대 최고의 가수들이 펼치는 라이브 무대 공개로 공연 전부터 '응사앓이' 팬들을 설레게 했던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 시작은 사실상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였다. 일반적인 콘서트 현장이 아니라 페스티벌을 연상케 할 정도로 90년대 추억의 먹거리 시식과 '응답하라 1994'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 것. 드라마 속 유연석(칠봉)과 고아라(나정)가 즐겼던 따우스레스 자우르스 공룡빵 증정과 90년대 추억의 분식집 운영, 피자 시식 이벤트, 빕스 샐러드바 이용권 제공 등 CJ제일제당·CJ푸드빌(뚜레주르·빕스)·미스터 피자·오리온·하늘안과 등 상업적 이윤 추구를 배제하고 '응사앓이' 관객들을 위해 마련한 '90년대 축제의 장'이었다. 공연장 입구에는 '응답하라 1994' 신촌 하숙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과 관객들이 자유롭게 배우들에게 궁금한 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질문 게시판을 설치, 관객과의 스킨십을 높였다. 공연 중에도 관객들을 위한 선물은 계속됐다. 공연 최초·최후 예매자를 비롯, 출연 배우가 직접 출제하는 '응답하라 1994' 퀴즈를 통해 CJ 원 박스·퍼스트룩 등의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를 최대한 좁혔다. 정우는 퀴즈 정답자를 위해 직접 관객석까지 내려가 선물을 전달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MC 윤종신+4인방의 폭소만발 입담박기영의 '시작'을 부르며 무대에 오른 고아라 무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 백미는 무엇보다 MC 윤종신과 출연 배우 4인방의 '토크 타임'이었다. 노련하고 재치있는 MC 윤종신의 입담에 출연진의 위트 넘치는 응수와 예상을 넘은 대답, 배우들이 최초로 공개하는 이야기들로 공연 진행 내내 관객석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드라마 콘서트'이기에 가능한 구성으로 토크쇼와 콘서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 MC 윤종신의 맛깔 나는 진행과 운영이 묘가 돋보였다. 정우의 솔로 무대가 끝나자 "무엇보다도… 제 점수는요"라는 멘트로 웃음을 유도했다. 공연이 밸런타인데이 다음날이라는 점을 감안해 배우들의 초콜릿 선물 개수 질문부터 방송 종료 후 배우들이 CF 계약 숫자까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디테일하고도 굵직한 질문으로 '응사앓이' 팬들의 호기심을 시원하게 해소케 했다. 배우들 또한 윤종신 못잖은 입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밸런타인데이에 친구가 이사 가냐고 물을 정도로 선물을 많이 받았다'는 정우의 말에 김성균은 "술자리에서 안주로 먹은 초콜릿이 전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 타임 후 이어진 가수들의 무대의 포문은 홍대광과 하이니가 열었다. 홍대광은 故 김광석의 '그날들'과 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로 90년대 감성 무대를 완벽히 재현했고 하이니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질 수 없는 너'를 선보였다. 가수지만 이 정도로 관객이 많은 무대는 처음이라며 신기해한 도희는 타이니지 멤버들과 함께 R.ef'이별공식'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열창하며 완벽한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남자 관객들의 환호를 독차지했다. ▶보고팠다 '1994'콘서트를 통해서만 유일하게 만날 수 있었던 015B·김조한·더 블루 등 '90년대 레전드'는 무대 등장만으로 온 객석을 요동치게 했다. 015B 초대 객원 보컬이었던 윤종신과 장호일, 헥스가 꾸미는 '아주 오래된 연인들' '신인류의 사랑' '친구와 연인' 무대로 관객석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과 함께 김조한이 등장하자 솔리드의 최고 전성기 시절 무대를 연상케 할 만큼 3040관객들의 환호는 절정에 달했다. 이날 무대의 압권은 9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더 블루(김민종·손지창)의 등장이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손지창은 "이 무대를 위해서 5㎏을 감량했다. 지금 이 관객분들과 더 블루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등 무대와 관객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세련된 무대 매너와 카리스마로 '그대와 함께' '너만을 느끼며' 등 추억의 명곡으로 더 블루를 완벽히 재현하며 관객들을 감동하게 했다. '너만을 느끼며'는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더 블루와의 무대를 즐기며 관객과 호흡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응답한 '연초 유일' 공연총 7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90년대 향수와 추억,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완벽히 재현한 콘서트는 전통적으로 연말 공연 일정 후 공연이 약세를 보이는 1·2월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에게 고른 인기를 보인 유일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기준 연령별 예매율에 따르면 30대 관객이 약 45%를 차지하며 최다 예매율을 기록했고 그 뒤로 20대(26.8%)와 40대(20.6%)관객이 뒤를 이으며 세대를 가리지 않는 고른 선호를 보였다. 1월 8일부터 2월 7일까지의 예매순위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피니트·브루노 마스·B.A.P 등 아이돌과 팝 스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는 5위에 자리하며 3, 40대 관객의 힘을 입증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 경우, 전통적으로 연말 공연 일정 이후 공연이 약세를 보이는 1~2월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에게 고른 인기를 얻은 유일한 공연이었다"며 "10·20대에게는 배우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 동시에 90년대 가요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인 동시에 30·50대 관객에게는 공연을 통해 1990년대 향수를 달래주는 유일무이한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2.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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