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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동훌륭’ 은지원, 펫로스 증후군 고백 “3일 동안 울어”…서장훈도 ‘울컥’

‘동물은 훌륭하다’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들과의 만남과 이별에 대해 조명했다.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 3회에서는 ‘공존의 조건’이란 주제 아래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애니캠에서는 새로운 가족 형태로 떠오르는 ‘펫팸족’(pet+family)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재난 상황에 동물에게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지 묻는 MC들에 김명철은 “인간과는 약간 방법이 다르다”며 직접 동물 CPR 시범을 보였다.이어 최근 화재 사고 현장을 찾은 김효진 훈련사의 모습이 공개됐다. 화재가 난 비닐하우스 정체는 불법 번식장으로, 김 훈련사는 쇠창살로 된 케이지 속 살아남지 못한 개들을 보고 “너무 처참하다”며 울컥했다.김 훈련사는 또 신고된 불법 번식장 주인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다른 업장을 영업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장도연과 서장훈은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고, 은지원은 “법이 (반려동물을) 물건으로 분류하는 법이 문제다”라며 분노했다.‘멍냥Q’에서는 보호자가 있어야 캣휠을 타는 고양이와 실외 배변만 고집하는 강아지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애니캠을 통해 고양이 간 합사의 정석을 보여줬으며 반려동물과 이별의 순간 겪게 되는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특히 반려동물과의 이별 영상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저희 강아지도 지금 18살이다. 이별의 아픔이 절절하게 느껴져서 가슴이 먹먹하다”며 공감했고, 김효진 훈련사는 “펫로스 극복을 위해 훈련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은지원은 첫 이별 후 느낀 펫로스 증후군에 “슬픔을 숨길 수 없었다. 안 참아진다. 3일을 울었다”고 밝히며 “오늘 방송은 너무 짰다. 눈물을 너무 흘렸다”고 덧붙였다.한편 ‘동물은 훌륭하다’는 다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3회차 파일럿 방송을 마무리한 후 오는 11월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2 15:18
예능

정동원, 이젠 남자다…팔근육 자랑하며 떡메치기 도전 (‘시골간Z’)

가수 정동원과 미연이 꽃무늬 일바지도 불사하는 열일 모드를 보여준다.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는 연예계 대표 MZ 멤버들의 개성만점 시골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시골간Z’ 3회에서는 지난 회 거침없는 패기와 열정으로 ‘승부욕의 화신’에 등극한 미연과 정동원이 또다시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과몰입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먼저 ‘시골간Z’ 멤버들은 두 번째 시골 마을로 강원도 홍천의 ‘무궁화 마을’을 찾아 특산물을 걸고 장애물을 넘는 ‘농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챌린지에 도전한다. 정동원과 미연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령에 맞춰, 바지 위에 꽃무늬 일바지를 입고 빨랫줄 림보를 통과해 포복 자세로 비닐하우스 흙바닥을 통과하는 등 만만치 않은 단계를 거쳐야 하는 챌린지를 앞두고 승리에 대한 거센 열망을 내비친다.그러나 챌린지가 시작되자 꽃무늬 일바지를 입고 광속도로 질주하던 정동원은 빨랫줄 장애물을 지나기 위해 허리를 뒤로 꺾은 림보 자세로 멈춰 섰다가 결국 후들대는 두 다리를 견디지 못해 주저앉고, 미연 역시 엉거주춤한 자세로 빨랫줄을 짚었다가 기둥을 뽑으며 바닥에 대자로 나동그라지는 ‘본 적 없는 몸개그’로 폭소를 일으킨다. 이어 정동원은 마을 일손을 돕기 위한 떡메치기에 도전한다. 특히 정동원은 입고 있던 셔츠까지 벗고 다부진 팔근육을 자랑하며 무아지경으로 떡메를 치고 춤까지 추며 흥을 끌어 올린다. 그 사이 땅콩 털기에 도전한 미연은 뿌리에 붙은 땅콩을 처음 본다며 아이처럼 신나 하지만 땅콩이 마음대로 떨어지지 않자 결국 “왜 안돼! 떨어져!”라며 이를 악물고 독기를 충전한 채 폭주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그런가하면 정동원은 지난 시간에 이어 또다시 이뤄진 ‘할머니의 손맛’ 챌린지에서 “나는 게임에서 져 본 적이 없다”는 근자감을 드러낸 ‘정답무새’에 등극해 폭소를 일으킨다. 정동원이 ‘동원맘’ 이은지의 만류에도 “날 믿으라”며 정답을 외쳐대는 가운데 과연 정동원이 ‘광촉’을 빛낼지 ‘똥촉’을 보일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제작진은 “정동원과 미연이 지전마을 때보다 훨씬 더 거세진 승부욕으로 게임의 재미를 200% 끌어올린다”며 “정동원과 미연의 맹활약 덕에 더욱 풍성해진 무궁화마을 특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ENA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시골에 간 도시 Z’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2 20:25
연예일반

[TVis] 최유라 처가댁, 850평 규모 레몬농사… “김민재 장가 잘갔네” (동상이몽2)

배우 최유라가 부모님이 하는 레몬 농사의 규모가 850평이라고 전했다.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제주도에서 지내고 있는 김민재, 최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민재와 최유라는 ‘육퇴’(육아+퇴근) 기념으로 샴페인을 마셨다. 김민재는 “육아 잠깐했는데 죽는 줄 알았다”며 “네가 많이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미안했다”고 했다. 이에 최유라는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이후 두 사람은 카페 옥상으로 올라가 별을 보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지만, 왜인지 다음날 아침에는 냉랭한 분위기였다. 김민재는 아침부터 한숨을, 최유라는 잔뜩 굳은 표정이었다. 최유라는 “아이들 등교 준비를 하는데 산책하러 가자고 하더라. 난 너무 바쁜데 왜 안 나오느냐고 재촉해서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그때 김민재가 최유라를 위한 커피를 타면서 화해 시그널을 먼저 보냈다. 가까스로 화해에 성공(?) 한 두 사람은 농사꾼인 최유라 처가 식구들을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최유라 부모님은 레몬 농사를 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레몬 농사는 무려 850평에 달하는 규모였다. 노지 귤밭을 비롯해 비닐하우스에는 그린 레몬, 천혜향 나무가 가득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김민재 장가 잘 갔네”라고 했고, 김민재는 “그런 거 아니다”며 쑥스러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9 07:10
연예일반

남궁민·김수현·임시완→안은진·엄정화·이하늬…‘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 공개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가 공개됐다.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TV 부문>TV 부문은 다양한 채널과 플랫폼에서 공개한 작품들이 후보에 포진됐다. 드라마 작품상 부문은 JTBC ‘나쁜엄마’, 디즈니+ ‘무빙’, SBS ‘악귀’, MBC ‘연인’,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후보에 올랐다. 교양 작품상 후보는 SBS ‘고래와 나’, EBS1 ‘인구대기획 초저출생’, KBS1 ‘일본사람 오자와’, KBS1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KBS1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지난해부터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웹 콘텐트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한 예능 작품상과 남녀 예능상 부문 후보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웨이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JTBC ‘최강야구’,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뜬뜬 ‘핑계고’가 예능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기안84·나영석·유재석·침착맨·탁재훈이 남자 예능상, 김숙·안유진·이수지·장도연·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후보다.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다.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랐다.남자 조연상 후보는 류경수(넷플릭스 ‘선산’), 안재홍(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이경(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희준(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지승현(KBS2 ‘고려 거란 전쟁’)이다.여자 조연상 후보에는 강말금(JTBC ‘나쁜엄마’), 신동미(JTBC ‘웰컴투 삼달리’), 염혜란(넷플릭스 ‘마스크걸’), 이정은(티빙 ‘운수 오진 날’), 주민경(JTBC ‘힙하게’)이 이름을 올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영광스러운 신인연기상 후보는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역들로 채워졌다. 김요한(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이시우(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신기(디즈니+ ‘최악의 악’), 이정하(디즈니+ ‘무빙’), 이종원(MBC ‘밤에 피는 꽃’)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다.또한 고윤정(디즈니+ ‘무빙’), 김형서(디즈니+ ‘최악의 악’), 유나(ENA ‘유괴의 날’), 이이담(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한별(넷플릭스 ‘마스크걸’)이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라 경합한다.연출상 부문은 박인제 감독(디즈니+ ‘무빙’), 이명우 감독(쿠팡플레이 ‘소년시대’), 이창희 감독(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정지현 감독(지니TV ‘마당이 있는 집’), 한동욱 감독(디즈니+ ‘최악의 악’)이 노미네이트 됐다.작가상에는 강풀 작가(디즈니+ ‘무빙’), 김은희 작가(SBS ‘악귀’), 배세영 작가(JTBC ‘나쁜엄마’), 이남규·오보현·김다희 작가(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전고운·임대형 감독(티빙 ‘LTNS’)이 후보에 올랐다.예술상 부문에선 김동식·임완호 감독(SBS ‘고래와 나’ 촬영), 양홍삼·박지원 감독(SBS ‘악귀’ 미술), 이석근 감독(KBS2 ‘고려 거란 전쟁’ 의상), 이성규 슈퍼바이저(디즈니+ ‘무빙’ VFX), 하지희 감독(KBS2 ‘혼례대첩’ 미술)이 후보로 경쟁을 펼친다.<영화 부문>영화계는 삼엄했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3년 만에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준 1000만 영화부터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후보군을 자랑한다.올해 영화 작품상 부문엔 ‘거미집’, ‘노량: 죽음의 바다’, ‘서울의 봄’, ‘콘크리트 유토피아’, ‘파묘’가 노미네이트 됐다.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 김한민 감독(‘노량: 죽음의 바다’), 류승완 감독(‘밀수’),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피아’), 장재현 감독(‘파묘’)은 감독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에 나선다. 신인 감독상은 김창훈 감독(‘화란’), 박영주 감독(‘시민덕희’), 유재선 감독(‘잠’), 이정홍 감독(‘괴인’), 조현철 감독(‘너와 나’)이 경합한다. 영화 각본상(시나리오상)은 박정예 작가(‘킬링 로맨스’), 유재선 감독(‘잠’), 이지은 감독(‘비밀의 언덕’), 장재현 감독(‘파묘’), 홍인표·홍원찬·이영종·김성수 감독(‘서울의 봄’)이 후보에 올랐다. 예술상 후보로는 김병인 감독(‘파묘’ 음향), 이모개 감독(‘서울의 봄’ 촬영), 정이진 감독(‘거미집’ 미술), 진종현 슈퍼바이저(‘더 문’ VFX), 황효균 감독(‘서울의 봄’ 특수분장)이 선택됐다.남자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베테랑들이 맞붙는다. 김윤석(‘노랑: 죽음의 바다’), 이병헌(‘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우성(‘서울의 봄’),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후보다. 수상 발표 직전, 강렬한 후보 5분할 컷이 기대된다. 여자 최우수연기상도 쟁쟁하다. 김고은(‘파묘’), 라미란(‘시민덕희’), 염정아(‘밀수’), 이하늬(‘킬링 로맨스’), 정유미(‘잠’)가 선의의 경쟁자가 됐다. 조연상엔 눈부신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종수('밀수'), 박근형(‘소풍’), 박정민(‘밀수’), 송중기(‘화란’), 유해진(‘파묘’)이 남자 조연상 후보다. 김선영(‘콘크리트 유토피아’), 염정아(‘외계+인 2부’), 염혜란(‘시민덕희’), 이상희(‘로기완’), 정수정(‘거미집’) 중에 누가 하나 뿐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 갈 신인연기상도 불꽃 튀는 경합이 예상된다.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이도현(‘파묘’),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이다.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는 고민시(‘밀수’), 김형서(‘화란’), 문승아(‘비밀의 언덕’), 오우리(‘지옥만세’), 임선우(‘세기말의 사랑’)다. 지난해 신설된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는 지역 사회의 불균형과 공정성에 대한 목소리를 밀도 있게 담아,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작년엔 사전 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면, 올해부터는 후보작을 냈다. ‘너와 나’, ‘비닐하우스’, ‘비밀의 언덕’, ‘세기말의 사랑’, ‘시민덕희’ 등 총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 됐다. <연극 부문>부활한 지 6년째를 맞은 연극 부문은 매 해 연극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대한 후보가 선정됐다.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후보군을 선출하는 올해의 백상연극상 부문은 ‘고도를 기다리며’, 연출 김풍년(‘싸움의 기술, <졸>’), 극단 미인(아들에게(부제 : 미옥 앨리스 현)), 극단 산수유 (‘숲’), ‘생활의 비용’이 후보다. 남녀 구분 없이 지난해부터 하나로 통합된 연기상 부문은 강해진(‘아들에게(부제: 미옥 앨리스 현)’), 김용준(‘생활의 비용’), 김은석(‘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 – 맹’), 이미숙(‘싸움의 기술, <졸>’), 이지혜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까’)가 후보로 지명됐다. 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창작 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에 비중을 두는 젊은연극상은 극단 신세계(‘부동산 오브 슈퍼맨’), 연출 신진호(‘달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양손프로젝트(‘파랑새’), 연출 이대웅(‘베로나의 두 신사’), 연출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등 2개의 극단과 3명의 연출이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최종 후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8 13:53
연예일반

황정민·정우성 ‘디렉터스컷’ 남자배우상 경합…감독상 6파전

‘서울의 봄’ 천만 흥행을 이끈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남자배우상을 두고 경합을 펼친다.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6일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한국영화감독조합 주최 행사로 발전시켜 왔다.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비전상(독립영화상), 남녀배우상, 새로운 남녀배우상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한다.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에는 ‘1947 보스톤’의 강제규, ‘서울의 봄’의 김성수, ‘거미집’의 김지운,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한민,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신인감독상 후보는 ‘화란’의 김창훈, ‘잠’의 유재선, ‘비닐하우스’의 이솔희, ‘비밀의 언덕’의 이지은,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이다.각본상 후보는 ‘거미집’의 신연식, ‘비닐하우스’의 이솔희,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신지 엄태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서울의 봄’의 홍인표 홍원찬 이영종 김성수 감독이 선정됐다.비전상 후보는 ‘절해고도’의 김미영, ‘괴인’의 이정홍, ‘비밀의 언덕’의 이지은, ‘다음 소희’의 정주리,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이다.남자배우상 후보는 ‘빅슬립’의 김영성, ‘거미집’의 송강호,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병헌, ‘1947 보스톤’의 임시완, ‘서울의 봄’의 정우성과 황정민이 뽑혔다. 여자배우상 후보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김선영, ‘다음 소희’의 김시은, ‘다음 소희’의 배두나, ‘거미집’의 전여빈, ‘거미집’의 정수정이 선정됐다.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범죄도시3’의 고규필,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성규, ‘서울의 봄’의 김의성, ‘다음 소희’의 박우영, ‘화란’의 홍사빈이다.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강애심, ‘다음 소희’의 김시은, ‘화란’의 박보경, ‘소울메이트’의 전소니, ‘거미집’의 정수정이다.시리즈 부문 감독상 후보에는 ‘카지노 시즌2’ 강윤성, ‘마스크걸’의 김용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재규, 김남수, ‘운수 오진 날’의 필감성, ‘D.P. 시즌2’의 한준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남자배우상 후보는 ‘D.P. 시즌2’의 구교환, ‘마스크걸’의 안재홍, ‘운수 오진 날’의 이성민, ‘D.P. 시즌2’의 정해인, ‘카지노 시즌2’의 최민식이 선정됐다.여자배우상 후보는 ‘마스크걸’의 고현정, ‘마스크걸’의 나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박보영, ‘마스크걸’의 염혜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정은이 선정됐다.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카지노 시즌2’의 김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노재원, ‘D.P. 시즌2’의 문상훈, ‘마스크걸’의 이준영,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장률이다.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카지노 시즌2’의 손은서, ‘마스크걸’의 신예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이상희, ‘마스크걸’의 이한별, ‘마스크걸’의 한재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6 11:35
경제일반

동서식품, ‘따뜻한 겨울 만들기’ 연탄 배달 봉사 진행

동서식품은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인근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날씨 속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은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에 거주하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김태이 CSR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31 15:28
산업

연말 온기 전하는 유통업계…사회공헌 활동 박차

유통 업계가 연말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기부에 팔을 걷어붙였다.18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하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성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나눔냉장고 청년 먹거리 지원사업,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에 쓰인다.CJ는 2015년부터 그룹의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20억원의 성금을 전달해 왔다.CJ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서와 동서식품은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네이버 해피빈, 한국세계자연기금에 총 9억7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스타벅스코리아는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9억3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매년 연말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과 청년 후원활동에 전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전달한 희망기금은 누적 72억원가량이다.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애경산업은 이달 초 AK플라자 광명점에서 ‘2023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저소득·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전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3000포기를 지원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연례 나눔행사다. 본그룹도 임직원 등과 함께 5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가정 934곳에 전달했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에 전달한 장학금 5억원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자녀(160명)와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180명) 등 총 340명의 학비와 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13년간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296명에게 약 40억원의 학비를 지원하게 된다.특히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진정성 있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랜드재단은 가정밖청소년들에게 스마트워치 100개와 300만원의 기부금을, SPC는 SPC행복한재단을 통해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주민들에 연탄 1400장을 전달했다.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지역 이웃을 돌보며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환경보호는 물론 임직원과 파트너가 함께하는 나눔활동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9 07:00
경제일반

SPC,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진행

SPC행복한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연탄은 내년 3월까지 전국 연탄은행 31곳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된다.SPC행복한재단은 전날에는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연탄 1400장을 전달했다.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가 SPC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08 10:21
연예일반

‘잠’ 정유미, 여우주연상 기쁨…“10년 전 김혜수 안 만났다면...” [44회 청룡]

배우 정유미가 ‘제44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제44회 청룡영화상’이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김혜수, 유연석이 MC를 맡았다.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비닐하우스’ 김서형, ‘밀수’ 김혜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 ‘밀수’ 염정아, ‘잠’ 정유미가 이름을 올렸다.이날 정유미는 “‘잠’을 극장에서 봐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내가 이 상을 받다니 너무 영광이다. 이 영광은 우리 스태프들과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마지막으로 고백을 하나 하자면 나에게 영원한 ‘미스김’ 김혜수 선배님. 10년 전에 선배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내가 계속 배우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는 건 선배님 덕분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고 지금까지 너무 수고하셨다. 언제 어디서든 항상 아름답게 계셔주시길 바란다. 선배님과 이 상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4 23:06
연예일반

‘밀수’ 고민시, 신인여우상 수상…“김혜수가 닦아놓은 멋진 길 잘 따라갈 것” [44회 청룡]

배우 고민시가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제44회 청룡영화상’이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김혜수, 유연석이 MC를 맡았다.신인여우상 후보에는 ‘밀수’ 고민시, ‘다음 소희’ 김시은, ‘화란’ 김형서, ‘비닐하우스’ 안소요, ‘올빼미’ 안은진이 이름을 올렸다.이날 고민시는 “아예 생각을 못 하고 왔다. 아무것도 생각이 안 나서 정말 죄송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마음을 가다듬은 고민시는 “조인성 선배님이 ‘밀수’에서 김혜수 선배님과 염정아 선배님은 정말 공기 같은 존재라고 했다. 두 사람이 없었다면 우리들의 캐릭터는 살아 숨 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줬던 게 생각난다. 그 정도로 두 선배님에게 감사하다”며 “또 항상 함께했던 해녀 언니들이 너무 보고 싶다. 박준면, 김재화, 주보비, 박경혜 언니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고민시는 “오늘이 김혜수 선배님의 청룡영화상 30주년이라고 들었다. 너무 소중하고 빛나는 날 한번 받을 수 있는 신인여우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밀수’에서 옥분이 춘자를 롤모델로 생각했던 것처럼 나도 선배님이 닦아놓은 이 멋진 길을 잘 따라갈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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