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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이유, 대만 공연서 강진 피해 위로·희생자 추모

가수 아이유가 월드투어 타이페이 단독 콘서트에서 지진으로 희생을 당한 대만인들에 위로를 건넸다. 아이유는 지난 6∼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2024 IU H. E. R’ 공연을 성료했다. 아이유는 공연 말미 중국어·영어·한국어 등 3개 언어 자막으로 “화롄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며, 지진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대만 매체에 따르면 아이유의 이같은 위로 메시지에 팬들은 깊이 감동해 한동안 자리를 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약 2만 4천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난 아이유는 ‘홀씨’를 시작으로 ‘잼잼’, ‘어푸’, ‘삐삐’, ‘Celebrity’, ’Blueming’, ‘에잇’, ‘내 손을 잡아’, ‘Shopper’, ‘밤편지’, ‘너랑 나’, ‘Shh..’, ‘스물셋’ 등 무수한 히트곡을 열창했다. 공연 내내 아이유의 유려한 퍼포먼스와 가창, 공식 응원봉 아이크의 불빛이 형형색색 빛나 화려한 장관을 연출했다. 아이유는 공식 셋리스트를 마치고 진행된 앙앙코르 순서에서 ‘비밀의 화원’, ‘Love, Poem‘, ‘레옹’, ‘라일락’, ‘팔레트’, ‘이런엔딩’, ‘Coin’, ‘Someday’ 로 꽉 찬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페이 관객들 역시 아이유의 모든 곡을 한국어로 따라 불렀으며, 응원법과 미리 준비한 팬 이벤트를 완벽하게 선보여 서로가 서로에게 따스한 마음을 건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이유는 열심히 준비한 현지 언어로 공연 내내 소통했으며, 서울과 요코하마에 이어 타이베이 관객만을 위한 선물을 전원 증정했다. 특히 아이유가 현지 유명 가수인 Accusefive의 ‘The One And Only’를 커버곡으로 열창하자 몇몇 관객들은 조용히 아이유의 노래를 감상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는 지난 3일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13명이 숨졌고 6명이 실종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17:01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원곡보다 더 좋아!…최고의 리메이크곡은?

원곡 가수도 감탄할 수준급의 리메이크곡을 선보인 아티스트는 누구일까.한 번 명곡은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명곡인 법.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명곡들을 가수들이 다시 부르며 리메이크 바람이 불고 있다. 현대 스타일로 재해석된 세련된 비트와 가수들의 개성이 묻어나는 가창으로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분위기의 노래가 탄생한다. 기성세대들은 새롭게 발매된 노래를 들으며 잠시 추억에 잠기고,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과거의 명곡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 원곡자들도 자신의 노래가 다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는 효과가 발휘된다.이미 리메이크 곡은 국내 음원 차트를 한 차례 거세게 흔들었다. NCT드림은 1세대 보이그룹 H.O.T의 ‘캔디’를 NCT드림만의 깜찍한 스타일로 불렀고, 아이유는 가요계 대선배 양희은의 ‘가을아침’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 외에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각각 ‘여전히 아름다운지’(원곡 김연우)와 ‘샴푸의 요정’(빛과 소금)을 가창하며 숨겨져 있던 보컬 실력을 뽐냈다. 잠들어있던 명곡들을 현 시대 인기 가수들이 다시 리메이크하면서 세대를 넘나드는 음악의 힘이 증명된 것이다.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최고의 리메이크곡은?’(The best remake is?)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5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11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최고의 리메이크곡 아티스트 후보는 아래 10명이다.▲NCT드림 ‘캔디’ ▲더보이즈 ‘화이트’ ▲레드벨벳 ‘마지막 사랑’ ▲미래소년 ‘스노우 프린스’ ▲백현·도영 ‘인형’ ▲세븐틴 ‘여전히 아름다운지’ ▲아이유 ‘가을 아침’ ▲정세운 ‘비밀의 화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샴푸의 요정’ ▲트와이스 ‘소중한 사랑’ (가수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4 09:00
연예일반

‘사랑이라 말해요’ 장성범, 종영 소감 “촬영 내내 행복했던 기억뿐”

배우 장성범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장성범은 극 중 우주(이성경)와 혜성(김예원)의 막냇동생 지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구는 공무원이 아닌 가수의 꿈을 꾸며 가출까지 감행한 인물. 장성범은 지구 역을 맡아 입체적인 연기는 물론 남다른 보컬 실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장성범은 지난 7회에서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캠핑장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가창, 절제된 감정과 함께 담담하게 노래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특히 지난 12일 공개된 최종회에서 장성범은 ‘사랑이라 말해요’의 OST인 원슈타인의 ‘비밀의 화원’을 버스킹 무대로 꾸며내 극의 마무리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이처럼 꿈을 향해 도약하며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장성범은 신 스틸러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다.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녹음실 부스 안 녹음에 열중하고 있는 장성범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장성범이 가창한 3곡 모두 본인이 직접 녹음한 목소리가 실제 방송에 흘러나와 극 중 지구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에 힘을 더했다.장성범은 “벌써 ‘사랑이라 말해요’가 종영을 맞이했다. 촬영 기간 내내 행복했던 기억들 뿐인데 드라마가 끝이 났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 언제 또 멋진 형 누나들 사이에서 예쁨 받으며 편안하게 연기하고 노래도 부를 수 있을지. 그런 순간이 다시 오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장성범은 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부터 ‘환혼’, ‘신병’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가난한 법대생부터 선임에게 부조리를 당하는 군인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성장형 배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시킨 장성범이 이후 어떤 작품으로 행보를 이어가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한편 장성범은 차기작으로 ENA 새 드라마 ‘신병2’ 출연을 확정 지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3 14:02
생활문화

“올 봄 사랑스러운 몰랑이 캐릭터와 전국 라한여행 어때요”

라한호텔이 인기 토끼 캐릭터 ‘몰랑이’와 함께 가족 이색 봄캉스(봄+호캉스) ‘몰랑이와 라한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라한호텔이 찹쌀떡을 닮은 귀여운 외모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ㄴ느 캐릭터 몰랑이와 제휴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몰랑이와 라한여행 패키지는 5월 31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 라한호텔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총 4곳에서 진행한다. 몰랑이와 함께 다가오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몰랑이 포토존, 몰랑이 봄 팝업전, 피크닉, 호캉스 스탬프 투어 미션, 인증샷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봄철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몰랑이와 라한여행 패키지는 ▶객실 1박 ▶몰랑이 랜덤 피규어 1종 ▶라한호텔과 몰랑이가 콜라보레이션해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몰랑이 폭신 슬리퍼 세트’로 구성돼 있다. 지역에 따라 조식 뷔페 2인권, 주중 24시간 스테이, 레이트 체크아웃 등 스페셜 혜택도 포함된다. 패키지는 라한호텔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5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전국 라한호텔 로비에는 테마별 몰랑이 포토존을 마련해 봄캉스 볼거리를 더해준다. 경주는 벚꽃, 전주는 한옥, 울산과 포항은 바다를 콘셉트로 한 몰랑이 포토존을 설치해 라한호텔이 위치한 지역별 특색과 관광명소를 몰랑이 캐릭터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벚꽃 명소로 알려진 보문호수 앞에 위치한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인 라한셀렉트 경주에서는 더 다양하고 특별한 몰랑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 몰랑이 봄 팝업전을 열고, 경주여행의 추억을 더해줄 몰랑이 굿즈, 몰랑이 작가의 도서 등을 판매한다.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잔디광장은 프로모션 기간 ‘몰랑이 가든’으로 변신해 대형 몰랑이 공기조형물과 캠핑 테이블과 의자, 플레이그라운존 등이 마련된다. ‘몰랑이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도 준비해 가족·연인끼리 비밀의 화원에 소풍 온 것 같은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을 남길 수 있다. 라한호텔은 몰랑이 패키지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몰랑이 기프트나 포토존에서 몰랑이와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등록하면 호텔 숙박권과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경주점에서는 몰랑이 포토존과 몰랑이 가든, 경주산책 등에서 스탬프를 받아 몰랑이 굿즈로 교환할 수 있는 ‘몰랑이와 함께하는 호캉스 투어’도 진행한다.백상석 라한호텔 영업마케팅 전무는 “최근 호텔가에 포켓몬스터·바비 등 캐릭터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키덜트족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라한호텔 그룹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좋아하는 몰랑이와 함께하는 패키지로 이색적이고 특별한 봄캉스의 추억을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3.03.23 10:15
스타

DKZ 종형, 뮤지컬 ‘비밀의 화원’ 캐스팅

그룹 디케이지(DKZ) 종형이 뮤지컬 ‘비밀의 화원’에 캐스팅됐다.3일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종형은 뮤지컬 ‘비밀의 화원’ 캐스팅을 확정 짓고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비밀의 화원’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설 ‘비밀의 화원’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1950년대 영국의 한 보육원을 배경으로 퇴소를 앞둔 에이미, 비글, 찰리, 데보라가 소설 ‘비밀의 화원’으로 연극 놀이를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종형은 극 중 순수한 성격의 소년인 비글 역을 맡는다. 앞서 뮤지컬 ‘이퀄’과 ‘드라큘라’를 통해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여준 종형이 이번에는 풋풋하고 순수한 캐릭터로 찾아온다. 종형은 오는 10일 뮤지컬 ‘드라큘라’ 부산 공연으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비밀의 화원’은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3 16:36
생활문화

95년생 김지연 작가가 전하는 계묘년의 ‘찬란한 꿈’

“토끼는 저 자신을 상징하기도 하고 현대인을 상징하기도 해요. 토끼의 이목구비가 없는 이유는 어린 시절 많은 꿈을 갖고 살아가지만 고유의 빛을 잃고 현실과 타협하면서 사는 모습을 의인화했기 때문입니다.”이데일리 문화재단 2023 토끼아트 공모전에서 ‘찬란한 꿈’(Brilliant Dream)으로 대상을 받은 김지연 작가의 설명이다. 김 작가는 지난 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 “‘찬란한 꿈’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갔던 뒷동산의 자연 이미지와 내 상상을 통해 만들어낸 자연 이미지를 혼합해 구성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데일리 문화재단 2023 토끼아트 공모전은 희망찬 새해를 염원하며 행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계묘년 ‘토끼’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찬란한 꿈’으로 600여 점의 수준 높은 공모작 중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찬란한 꿈’에는 초록의 자연과 흰색 토끼가 등장한다. 그는 “‘찬란한 꿈’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갔던 뒷동산의 자연 이미지와 내 상상을 통해 만들어낸 자연 이미지를 혼합해 구성했다”며 “요즘 어린 친구들 보면 애착 토끼 인형을 들고 다니지 않나. 나도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애착 토끼 인형이 있는데 거기서 착안해 꿈을 토끼라는 형상으로 나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연 작가는 ‘찬란한 빛’에 고유의 빛을 잃어가는 현대인을 담았지만, 작품을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동심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강조했다. 현실이 쉽지 않으니 동심으로 돌아가서 그것을 느끼고 다시 살아갈 원동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 초점을 뒀다”고 했다.초록색 위주의 자연 풍경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김 작가는 “초록색만을 보고도 딱 떠오를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초록색을 중점으로 두는 이유에 대해 그는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게 이상 공간이기 때문에 어떠한 시간 개념, 계절감도 안 느껴지게끔 초록색을 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김 작가의 목표는 오래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그는 “작업 세계를 확장해나가서 평면 작업뿐만 아니라 입체 아트 토이 작업이나 미디어 작업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 미술시장의 트렌드에서 한 발짝 비켜서 있는 작가라는 평을 받는 최주열 작가의 ‘서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예상치 못 했는데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작품을 하는 데 있어 직관적인 스타일이라는 최 작가는 “‘서울’에 즐거워하는 토끼를 담고자 했는데 의미보다는 형태에 집중했다. 글씨 역시 내용보다는 형태에 집중한 것”이라며 선이나 색상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서울’을 보며 대중이 어떤 감정을 느끼길 바라는지 묻자 최주열 작가는 “인도의 구루 라마나 마하르시는 진정한 자아를 바라보는 순간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며 “요즘 사람들은 자아를 찾는 대신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는다. 나 역시 작품에 설명을 붙이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안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열린 감각으로 작품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데일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KG할리스에프앤비가 협찬하는 ‘제1회 토끼아트 공모전’ 수상작들은 오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1층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전시된다. 다음은 이데일리 문화재단 2023토끼아트 공모전 수상작 명단.▲대상=김지연(‘Brilliant Dream’)▲우수상=최주열(‘서울’), 차예솔(‘酉月의溫圖’), 허담(‘먀먀토우 #α토끼’)▲할리스특별상=김규리(‘Snowball’), 이예진(‘행운 토끼 풍경’)▲할리스꿈나무상=이주은(‘달토끼’)▲입선=김민정(‘꿈꾸는토끼’), 김지원(‘새해납시오’), 김한결(‘내베키’), 김효선(‘꽃길’), 박다예, 배승연(‘왕관토끼’), 서영훈(‘행복을 부는 토끼’), 신혜원(‘선유락’), 원다예(‘우리같이놀자’), 이상원(‘왕좌의토끼’), 이시원(‘Happy Running’), 이훈상(‘비밀의화원’), 이희숙(‘커피토끼’), 임상철(‘황금토기’), AlexaEunjiLee(‘꽃토끼溫’)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9 14:39
연예일반

다니엘 린데만 ‘오선지에 뿌려진 꽃시’ 공연 출연… 자작곡 무대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오선지에 뿌려진 꽃詩(시)’ 공연 무대에 오른다. 다니엘 린데만이 이끄는 ‘다니엘 린데만 트리오’는 31일 오후 7시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열리는 ‘오선지에 뿌려진 꽃詩(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작곡가 금수현의 곡을 재즈 트리오로 연주, 자작곡과 함께 들려줄 계획이다. JTBC ‘비정상회담’,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은 8월 JTBC ‘톡파원 25시’에 고정 출연을 하고 있다. 그는 2017년 첫 자작곡 ‘에스페랑스’(Esperance)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8년 미니앨범 ‘세레나데’(Serenade), 2019년 ‘스토리’(Story), 2010년 ‘라스팅 메모리’(Lasting Memory), ‘키즈 투 서머’(Keys to Summer), 2021년 ‘미라지’(Mirage), 2022년 ‘앤드 쉬 세드 익스큐즈 미’(And She said Excuse Me) 등을 발표했다. 피아니스트로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에서도 활약했다. 2017년 12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다니엘의 연말 자선 콘서트’를 비롯해 지난 27일 국립정동극장에서 개최된 ‘비밀의 정원-양방언의 신비로운 음감회’ 무대에 오르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사했다. ‘오선지에 뿌려진 꽃詩(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는 ‘성북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열린다. 성북문화원은 ‘성북에서 다시 핀 꽃’이라는 주제로 이중섭, 김상옥, 금수현 등 문예인들의 예술적 관계와 대표 작품을 강연,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31 15:10
연예

‘홍천기’ 포스터 붓글씨도 ‘명품’ 자암 김장현 작품

‘한 글씨, 한 글씨 명품의 손에서 탄생’. 8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는 글씨도 특별하다. 포스터 및 타이틀 영상 등에 새겨진 ‘홍천기’ 세 글자의 붓글씨는 자암 김장현 서예가가 썼다. 김장현 서예가의 캘리그래피(calligraphy)는 낯설지 않다. 앞서 ‘자명고’(2009년), ‘비밀의 문’(2014년), ‘육룡이 나르샤’(2015년)의 일필휘지도 그의 작품이다. ‘홍천기’는 연출자 장태유 감독과의 오랜 인연으로 참여하게 됐다. 장태유 감독이 연출한 2008년 ‘바람의 화원’, 2011년 ‘뿌리깊은 나무’의 글씨도 김장현 서예가의 손에서 탄생했다. 장태유 감독은 약 10년 만에 사극 장르로 복귀하며 김장현 서예가를 콕 짚어 붓글씨를 부탁했다. 장태유 감독은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전문 화가를 섭외하고 서예가와 함께 그림 한 장 한 장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했을 만큼 드라마 전반에 예술적 가치를 부여했다. ‘홍천기’ 캘리그래피도 마찬가지다. 김장현 서예가는 ‘홍천기’ 외에 김유정, 안효섭 배우 이름과 부제, 방송 일정 고지 등도 직접 썼다. 김장현 서예가는 31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장태유 감독과 제작진들로부터 작품의 내용을 듣고 판타지와 로맨스의 특성을 살려 글씨를 연구했다”고 말했다. 대중에 공개된 ‘홍천기’ 세 글씨가 나오기까지 100번 이상의 썼던 인고의 시간이 있었다. 김장현 서예가는 “‘홍천기’의 소재가 서화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기세가 있으나 둔탁하지 않게, 산뜻하고 세련되게 표현하려 했다. 이 점을 시청자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31 16:49
무비위크

콜린 퍼스 주연 '시크릿 가든' 8월 26일 국내 개봉

명작 ‘비밀의 화원’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시크릿 가든’이 국내 개봉한다. (주)이수C&E는 27일 영화의 개봉 소식과 함께 공식 포스터를 함께 공개했다. ‘시크릿 가든’은 호기심 많은 소녀 ‘메리’가 이모부 ‘아치볼드’의 저택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 주연은 ‘킹스맨’의 콜린 퍼스다. 티저 포스터에는 꽃과 나비가 수 놓아진 화려한 정원의 비주얼이 담겨 스크린에 펼쳐질 환상적인 영상미를 기대하게 한다. 문틈 사이로 정원에 들어가는 ‘메리’의 뒷모습과 “비밀의 문이 열리고 마법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문 너머 베일에 가려진 아름다운 정원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해리 포터’ ‘패딩턴’을 탄생시킨 시각효과 전문 제작진들이 영화 ‘시크릿 가든’ 제작에 대거 참여해 황홀한 비주얼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콜린 퍼스와 ‘해리 포터’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 출연한 판타지 마미 줄리 월터스 등 베테랑 배우들을 비롯해 주목해야 할 차세대 신예 배우 딕시 에저릭스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의 명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기대를 모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7 21:46
무비위크

10만 관객 사로잡은 '벌새', 이상은과 특별한 컬래버

벌새단의 열렬한 지지로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인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 '벌새'가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의 신곡 ‘넌 아름다워’와 컬래버레이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이자 2019년, 모든 게 궁금한 이야기를 그린 '벌새'가 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아티스트 이상은과 만났다. 10월 2일 발매되는 이상은의 신보 'fLoW'에 수록된 ‘넌 아름다워’와 '벌새'가 함께한 콜라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것. 1988년 ‘담다디’로 데뷔해 ‘언젠가는’, ‘공무도하가’, ‘비밀의 화원’, ‘삶은 여행’ 등 수많은 이들의 인생명곡을 남겨온 싱어송라이터이자 책, 그림, 방송 등 다방면에서 예술활동을 펼쳐온 이상은의 ‘넌 아름다워’는 5년 만에 발표한 신보에 수록된 곡이다. 먼저 영화를 본 이상은은 "한국사회라는 부조리의 미궁을 살았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영화"라는 평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만들고 상처투성이였던 지난날들이 모든 여성들의 공감대 안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어 좋았던 영화와 작은 콜라보가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 전혀 영화를 보지 못하고 자유롭게 만든 노래가 영화와 너무 잘 어우러지고 '벌새 : 허밍버드'라는 단어도 연결되고 신비롭게 퍼즐이 맞추어져 놀랍다. 모든 사람들이 빛이 나기 바라는 이 영화의 꿈에 저의 용기를 주는 노래가 좋은 시너지가 되길 바라본다"라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를 보기도 전 만들어진 곡이 신비롭게 영화와 연결된다는 점이 이번 콜라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넌 하나뿐이야. 누구와도 비교하지 마’, ‘네 마음 힘들게 하는 그 어떤 것도 say no!’, ‘넌 아름다워. 같은 얼굴의 꽃은 없어’, ‘행복해 웃는 게 아냐 웃으면 행복해져’, ‘마음의 숲속에 싱그러운 이슬비 속 파랑 허밍버드’, ‘넌 아름다워. 같은 길을 가는 별은 없어’, ‘삶의 파도는 거칠지만 너의 영혼은 바다 깊은 곳의 숲’ 등 마치 세상의 모든 은희들을 향해 보내는 편지와도 같은 노래의 가사는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여운을 깊게 간직할 수 있게 해준다.'벌새'와 이상은의 운명과도 같은 특별한 만남은 관객과의 대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보라 감독과 가수 이상은의 토크는 오는 3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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