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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유포 혐의’ 박수홍 형수, 벌금 1200만 원 선고

방송인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 이모 씨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강 판사는 “피고인은 자신과 남편의 횡령 등 법적 분쟁으로 여론의 관심을 받게 된 가운데 여론을 유리하게 형성하기 위해 범행했다”며 “피해자를 비방할 의도가 강했던 것으로 보이고, 채팅방에 비방글을 전송한 것뿐 아니라 인터넷 기사 댓글 작성 등으로 더 많이 전파되도록 계획·실행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이어 “피해자의 직업 특성상 명예훼손 정도가 크고 허위사실이 현재까지 인터넷에서 전파돼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피고인은 자신과 가족이 처한 상황을 내세우며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이 ‘방송 출연 당시에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수홍이 자신의 돈을 ‘형수와 형이 횡령했다’고 거짓말했다며 비방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이씨 측은 지인들에게 전달한 내용이 사실이며, 이를 사실이라고 믿을 정당한 사유가 있다며 비방의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법원은 비방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전송한 것으로 판단했다.이 사건과 별개로 이씨의 남편이자 박수홍의 형인 박모씨는 동생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법인 자금 2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씨는 이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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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왓IS]

방송인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선우은숙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8일 선우은숙 배우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 배우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에 대하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혐의를 인정하여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해자 및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라고, 이러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서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앞서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유영재와 재혼했으나, 지난 4월 결혼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삼혼설’이 제기되자, 선우은숙 측은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에 혼인취소 소송을 제기했다.또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했으며, 이 일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주장했다.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과 더불어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유영재는 지난 6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제추행)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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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안세하 측 “허위사실..민형사상 법적 조치 예정” [전문]

배우 안세하 측이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말했다. 이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허위 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안세하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가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컸다. 그중에서 일진 짱이었다”며 배를 유리 조각으로 찌르거나 원치 않는 싸움을 강요당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폭로글이 퍼지자 안세하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거짓으로 작성된 글”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안세하의 20년 지기라고 밝힌 지인과 동창생 등의 증언이 이어지고, A씨는 “아내가 ‘어차피 잘못되더라도 잃는 건 돈 뿐이니 걱정마라. 돈 잃어도 있었던 일은 사실이니’라고 하더라. 그런데 소송은 지지 않을 테니 돈은 누가 잃게 될지 쭉 지켜봐달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안세하 측 입장 전문 배우 안세하씨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의 소속배우 안세하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하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입니다. 배우 안세하를 걱정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1 13:34
연예일반

‘선우은숙 전 남편’ 유영재, ‘처형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배우 선우은숙의 전 남편 유영재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22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선우은숙의 친언니에 대한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의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수사를 해오던 분당경찰서는 유영재에 해당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성남지청으로 송치했다. 노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 주길 간곡히 바라고, 이러한 악의적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해선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4살 나이 차를 극복,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이혼 관련 공식입장 발표를 자제해오던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사실이 이혼 결심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유영재의 첫 번째 이혼 외 사실혼 의혹을 뒤늦게 접하고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을 부인해 온 유영재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에서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내게 씌웠다”면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반박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09:47
산업

이젠 눈치 안 봐…잦아진 ‘골리앗 총수’의 명예훼손 소송

대기업을 거느리는 총수들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기관과 시민단체뿐 아니라 검찰의 법적인 타깃이 된다. 이에 주로 소송을 당하는 피고인 입장에서 법정에 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총수들이 원고로 소송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과거 총수들은 법적 문제에 따른 언론 노출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총수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송이 극히 드물었지만 최근 명예훼손과 관련해 유명 변호사를 앞세워 망설임 없이 소를 제기하고 있다. 4대 그룹 총수 중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장 적극적이다. 총수의 경우 공인에 가까워 온라인상에서도 연예인들처럼 평가의 대상이 되는데 도가 지나친 경우가 많아 이에 대처하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회장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명예훼손 소송은 알려진 것만 해도 3건이다. 모두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된 악성 루머들에서 비롯되고 있다. 2019년 자신과 김 대표에 대한 비방글을 쓴 네티즌 수십명에 대해 고소장을 냈기도 했다. 2021년에도 최 회장과 동거녀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방송한 유튜브 채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올해 1월과 3월에는 김 대표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올린 네티즌을 경찰에 고소한 데 이어 민사소송까지 제기했다. 최 회장 측은 네티즌 A 씨가 대형 인터넷 사이트에 동거녀와 관련된 부정적인 언론 보도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올려 명예를 훼손한 점을 들어 31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최 회장 측은 “자극적인 루머들을 짜깁기해 의도가 투명한 게시글을 작성함으로써 악플러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피고가 댓글 작성자들의 입을 빌어 원고에게 인신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당시 A 씨는 대기업 회장이 직접 소송을 거는 행위는 부정적인 국민 여론을 막으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기업 회장의 민형사 소송은 자신과 관련된 안 좋은 여론에 재갈을 물리는 처사라는 지적도 나왔다. 재계 관계자는 “증거가 확실하고 명예훼손을 입증할 수 있다면 총수들도 소송을 하는 추세”라며 “가족을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욕하는 행위는 참을 수 없다는 명백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 총수와 개인 간의 소송은 ‘다윗과 골리앗’ 싸움 구도로 흘러가게 된다. 총수 측이 거대한 자금을 앞세워 유명 변호인단을 구성하게 된다. 그러면 일반인 입장에서는 잘잘못을 떠나서 법정 싸움에 앞서 상당한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총수라도 잘못된 것에 대한 소송은 당연한 권리”라며 “개인으로서는 매우 부담스럽고 법정 싸움 끝에 승소해도 변호사 비용 등을 고려하면 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A 씨는 사과문을 올리고 다시는 비방의 글을 쓰지 않겠다며 최 회장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최 회장 측은 지난 4월 고소를 취하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가맹점주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2017년 윤홍근 회장의 갑질 의혹을 언론에 제보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가맹점주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에서 진행된 2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는 “검사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를 주장하고 있지만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고 보기 힘들다”라고 판결했다. 이 같은 우월한 지위에 있는 프랜차이즈 본부의 소송을 막기 위한 제도적인 개선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프랜차이즈들이 패소할 것을 알고 있음에도 소송을 한다고 지적하며 “가맹본부의 소송 남발을 막기 위해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에 소송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SG증권 폭락 사태와 관련 라덕연 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자신의 혼외자 친모를 상대로 공갈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5.25 07:00
산업

쉬쉬했던 예전과 달라진 총수와 기업들, 허위사실·비방댓글에 적극 법적 대응

총수와 기업이 온라인 비방댓글과 허위사실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보이고 있다. 논란을 키우지 않기 위해 쉬쉬했던 과거와는 달리 가짜뉴스 양산 등을 막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14일 경찰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온라인 비방댓글 작성자를 직접 고소했다.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달 26일 명예훼손 혐의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 중인 네티즌 A 씨를 고소했다.A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온라인 대형 커뮤니티에서 최 회장과 관련한 비방글을 수십 건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사이버 수사를 통해 지난 9일 A 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이어 지난 13일 관련 규정에 따라 사건을 A 씨 주거지가 있는 부산의 한 경찰서로 넘겼다.경찰 관계자는 "최 회장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맞다"며 "수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SK 관계자도 “고소장을 제출한 건 맞다. 허위사실이나 비방댓글에 대해서 예전부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19년에도 자신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51명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 중 20여 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처를 호소하며 최 회장에게 사과한 3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혐의가 인정돼 유죄가 확정됐다. 일부는 1억원 이상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20년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또 SK는 지난 2021년 ‘화천대유의 실소유주’로 최 회장을 지목한 전석진 변호사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이에 전석진 변호사도 최 회장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으로 맞섰다. 이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14일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황이다. ‘대장동 사건’ 수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최 회장의 형사고발 건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도 2020년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악의적으로 자사를 비방해 온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법은 현대차를 악의적으로 비방한 혐의로 지난해 유튜브 채널 ‘오토포스트’ 운영사와 김 모 씨에 대해 “원고들은 공동해 현대차에 5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또 김 씨는 민사 소송과 별도로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현대차는 “앞으로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고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2.15 06:58
연예일반

김희철, 음주방송 중 “학폭 가해자, XXX들” “일본 불매? X까” 욕설 [종합]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술을 마신 상태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다 다소 거친 언사를 사용했다.지난 9일 김의철은 유튜버 겸 BJ 최군이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최군과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이날 김희철은 여러 주제로 토크를 이어가던 중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학교 폭력 가해자는 X쓰레기”라며 카메라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이어 “XXX들. 그렇게 살지 마라. 다 머리에 X 맞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그걸(폭력을) 가오로 삼지 마라. XXX으로 내려쳐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김희철은 2019년 불거진 일본 불매운동과 자신이 고소한 특정 커뮤니티에 대해서도 날선 반응을 보였다. ‘노재팬’ 운동은 2019년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진행한 이후 시작됐다. 김희철은 “일본 불매운동이 있을 때 ‘X까’라고 했던 게, 그게 너무 말 같지도…”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최군이 마이크 소리를 껐다가 잠시 후 다시 켰지만 김희철은 “불매운동이 그 어떤 종자들의 XX 같은 이야기 아닌가”라며 발언을 이어갔다.또 김희철은 자신을 향한 비방글을 작성해 고소까지 한 다음 카페 ‘여성시대’ 일부 회원들에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그는 기부금 이야기를 하던 중 “이슈가 되게 기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갑자기 “아무도 모르는 것은 괜찮지만 여성시대 이 XXX들이”라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놀란 최군이 제지하자 김희철은 “왜, 난 대놓고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앞서 김희철은 지난 2021년 8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짜 전문가들은 초보 애견인에게 유기견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악플을 남긴 일부 ‘여성시대’ 회원들을 직접 고소했다. 당시 김희철은 트위치 방송에서 “전문가한테 교육을 받고 풍부한 지식을 갖고 키워야 한다는 의미에서 한 말일 뿐인데 이걸 그렇게 꼬아서 듣나”라고 불만을 드러냈다.한편 이날 김희철은 각종 논란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한 슈퍼주니어 전 멤버 강인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0 14:50
스타

고윤정 측, 악의적 편집된 과거 사진에 “강력 법적 조치” 경고

배우 고윤정의 과거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되자, 소속사 측이 강력 법정 대응 의사를 밝혔다. 고윤정 소속사 MAA는 5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소셜미디어) 등에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사진 편집, 인신공격성 비방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윤정의 졸업사진이 퍼지기 시작했다. 사진 속 고윤정은 지금과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한 네티즌이 제시한 원본 졸업사진이 등장하면서 악의적 편집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네티즌은 처음 유포된 사진이 원본에서 피부색을 어둡게 하고, 눈 크기를 줄이는 등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광고모델 출신인 고윤정은 2019년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해 넷플릭스 ‘스위트홈’, 드라마 ‘로스쿨’, 영화 ‘헌트’ 등을 통해 활약했다. 현재 그는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시즌2에서 신녀 진부연을 연기하고 있다. 2023.01.05 16:21
연예일반

'이장원♥' 배다해, "이런 상황 계속 되면 극단적 해결 방법 말고는.." 추측성 글에 경고

배다해가 근거 없는 추측성 비방글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배다해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8월 결혼 발표 그리고 11월 결혼 이후로 많게는 아니지만 아주 조금씩 근거 없는 추측성 비방의 글들이 한 번씩 올라온다는 소식을 접해오곤 했어요. (직접 dm을 받기도…)"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그간의 마음 고생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성향상 이것저것 잘 찾아보는 꼼꼼함이 없는 터라 그때그때 그냥 혼자 조용히 지나치면 되겠지 하며 지내왔는데, 때마다 한 번씩 지인들 가족들 팬분들께서 (많게는 아니지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받게 되다 보니 아주 큰 일들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해결되지 않는 상황들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앞으로라도 이 문제는 해결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용기 내 글을 남겨보아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다해는 "지금으로서는 모아놓은 자료들로 당장 고소를 한다던가 하는 마음은 없지만, 앞으로라도 이런 일로 서로 마음이 불편해지는 일이 결코 생기지 않길 너무나도 바라는 마음에 먼저 이렇게 조심스레 부탁을 드려 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만약 이 상황이 계속해서 작게 혹은 크게 진행이 된다면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정이 서로에게 결코 유쾌하지 않고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지치고 속상할 것 같고요. 늘 그렇듯 결국 극단적인 해결 방법 말고는 안타깝게도 막을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다해는 "제가 더 열심히 잘해보도록 할 테니 이 상황들을 앞으로 잘 이겨 내보고 잘 지나갈 수 있게 함께 너그럽고 예쁜 마음 써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할 것 같습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다해는 지난해 11월 페퍼톤스 이장원과 결혼했다. 다음은 배다해 글 전문이다. 무더위 장마에 별일 없이 모두 잘 계시나요 다름이 아니라, 지난 8월 결혼 발표 그리고 11월 결혼 이후로 많게는 아니지만 아주 조금씩 근거 없는 추측성 비방의 글들이 한 번씩 올라온다는 소식을 접해오곤 했어요 (직접 dm을 받기도…) 성향상 이것저것 잘 찾아보는 꼼꼼함이 없는 터라 그때그때 그냥 혼자 조용히 지나치면 되겠지 하며 지내왔는데, 때마다 한 번씩 지인들 가족들 팬분들께서 (많게는 아니지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받게 되다 보니 아주 큰일들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해결되지 않는 상황들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앞으로라도 이 문제는 해결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용기 내 글을 남겨보아요. 지금으로서는 모아놓은 자료들로 당장 고소를 한다던가 하는 마음은 없지만, 앞으로라도 이런 일로 서로 마음이 불편해지는 일이 결코 생기지 않길 너무나도 바라는 마음에 먼저 이렇게 조심스레 부탁을 드려 봅니다. 만약 이 상황이 계속해서 작게 혹은 크게 진행이 된다면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정이 서로에게 결코 유쾌하지 않고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지치고 속상할 것 같구요 늘 그렇듯 결국 극단적인 해결 방법 말고는 안타깝게도 막을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13년째 아주 활발하진 않지만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감사하면서, 또 그렇지 못하더라도 언젠가 오게 될 순간들을 기대하고 버티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려 하는데요 그 과정 속에서 매번 함께 많은 것들을 소통하기란 쉽지 않은 부분이 더 많겠지만 제가 더 열심히 잘 해보도록 할 테니 이 상황들을 앞으로 잘 이겨내보고 잘 지나갈 수 있게 함께 너그럽고 예쁜 마음 써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쓸 내용까진 아니었는데 해가 거듭할수록 말이 많아지나 봐요 핫 : ) 제가 지금은 제 입장을 대변해 줄 회사가 없는 터, 좋은 글들로 소통해야 하는 공간에 부득이하게 적게 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내일도 모두 축복 속에 평안하시길 바라요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9 08:02
연예

한지상 측 "성추행 혐의없다, 악의적 비방글 법적대응"[공식 전문]

한지상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악의적 비방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5일 한지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공식 SNS에 “현재 온라인상에서 한지상에 관해 개인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인신공격, 악의적 비방글이 모니터링 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기반으로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이다"고 단언했다. 이는 한지상이 지난 2020년 초 한 여성의 주장으로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한지상은 2018년 5월 해당 여성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다 헤어졌다. 하지만 여성은 한지상의 성추행을 주장했고 '공개적 만남'과 '거액 지급'을 요구하며 '공개적 폭로'를 협박했다. 이에 한지상 측은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씨제스 측은 "한지상은 위법사실이 없으며 권력을 이용해 만남을 가진 것도 아니다. 호감을 가진 상대와 있었던 사생활이지만 상대방이 공개 게시판에 피해를 주장한 글을 올린 후 도의적인 책임감에 사과를 했고 그 당시 위력이나 강제적 행위는 없었음을 재차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의 불기소 처분 내용을 보면, 한지상이 제기한 협박에 대한 혐의는 각하한 것이 맞으나, 한지상이 성추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경찰 조사에서도 '한지상이 강제적 성추행 혐의는 없다'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실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일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다. 당사는 배우의 권리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한지상은 2005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 '알타보이즈' '프랑켄슈타인' '완득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레드' 등 무대에 올랐고, 2014년에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로 브라운관에 진출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한지상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배우 한지상에 관해 개인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인신공격, 악의적 비방글이 모니터링 되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기반으로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입니다. 한지상은 위법사실이 없으며 권력을 이용해 만남을 가진 것도 아닙니다. 호감을 가진 상대와 있었던 사생활이지만 상대방이 공개 게시판에 피해를 주장한 글을 올린 후 도의적인 책임감에 사과를 했고 그 당시 위력이나 강제적 행위는 없었음을 재차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의 불기소 처분 내용을 보면 한지상이 제기한 협박에 대한 혐의는 각하한 것이 맞으나 한지상이 성추행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인한 바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한지상이 강제적 성추행 혐의는 없다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에 당사는 배우의 권리침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사실 여부가 판명되지 않은 일에 대해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글을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입니다.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제보를 통해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할 것입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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