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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그렇게 자꾸 변신하면 반칙 아니고 참 좋습니다 [IS포커스]

대체 그의 끼와 실력엔 한계가 있는 걸까. ‘아티스트’ 비비가 변화무쌍한 시도의 연속으로 대중에 놀라움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비비는 올해 초 ‘밤양갱’의 메가 히트에 힘입어 지난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아티스트 데이에서 베스트 R&B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날 무대를 통해 결코 하나의 이미지로 정의할 수 없는, 자신의 무한한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시상식 바로 이틀 전인 14일 발표한 더블 싱글 ‘데레’ 타이틀곡 무대를 통해서였다. ◇ ‘밤양갱’ 후속타 ‘데레’, 너무나 비비다운 선택‘데레’는 ‘홍대R&B’, ‘밤양갱’으로 이어지는 비비의 ‘사랑의 ERA’ 시리즈 세 번째 에피소드다. 앨범에는 ‘데레’와 ‘번 잇’ 두 곡이 수록됐다. 비비 특유의 괴짜스러운 매력을 사랑스러움으로 잠시 숨겨뒀던 전작 ‘밤양갱’과 달리, 파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리듬과 이야기로 ‘비비다운’ 감성을 제대로 보여준다. ‘데레’는 뉴진스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프랭크와 함께 만든 곡으로 댄서블한 비트에 비비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무심한 듯 신경쓰고 챙겨주는 ‘츤데레’에서 착안해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포멀한 R&B 느낌을 바탕으로 댄서블한 파트를 넣어 비비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곡을 만들었다”는 작곡자 프랭크의 설명에 걸맞게, 비비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완성도 높은 R&B 트랙이다. ‘데레’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전종서와 여-여 케미를 선보인 비비는 배우 김형서로서의 모습과 가수 비비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준다. ‘번 잇’도 음악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하는 남녀의 순간을 유니크하게 담은 몽환적 분위기의 R&B 곡으로 독보적 음색의 뮤지션 딘이 피처링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수년째 신곡을 내놓지 않고 있는 딘이 비비와 합을 맞춘 점에서 열광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비비에겐 ‘딘 소환자’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 “‘밤양갱’은 대운…나도 모르는 내 모습 발견 중”이번 더블 싱글에 대해 비비는 “이번에 발표한 두 곡은 ‘사랑의 ERA’ 시리즈로 ‘밤양갱’ 후속 발표곡으로 애초에 순서가 정해져 있었다”며 “‘밤양갱’이 너무 큰 운이었던 것”이라며 쑥스러워했다. 두 곡의 신곡을 통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 비비지만 “아직 보여줄 게 많다”고 확신에 찬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보여준 게 많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도 있었는데, 요즘은 나도 잘 모르는 내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그런 부분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번 잇’에서 딘과 호흡을 맞추게 된 데 대해선 “사실 이 곡은 5년 전에 썼는데 피처링 가수를 찾지 못해 묵혀뒀던 곡”이라며 “딘씨가 응해주실지 몰랐는데 음악을 너무 잘 들었다며 참여해주셨다. 이 노래가 딘을 만나려고 기다렸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 설명했다. 현재 비비는 신곡 컴백과 더불어 출연작인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와 SBS ‘열혈사제2’가 나란히 공개되면서 배우 김형서로도 대중을 만나며 ‘올라운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밤양갱’을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바쁘게 보낸 올 한 해에 대해 그는 “올해가 내 인생에서 가장 그랜드한 페이지였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만큼 인생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감격했다. 특히 비비는 “KGMA에서 너무 큰 상을 주셨는데, 상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 상에 권위가 주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비비는 팬덤 ‘비비탄’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늘 마음을 잘 표현 못 하는데 나는 음악 하는 게 너무 행복하고, 비비탄을 만나는 게 행복할 뿐”이라며 “음원 성적은 상관 없다. 팬들과 함께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고, 내년엔 투어를 통해 비비탄을 만나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0 06:05
연예일반

이윤진, 이번엔 이범수 카카오톡 내용 공개.. “그 입 다물라”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동시통역가 이윤진이 폭로전을 이어간다.18일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딸이 이범수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윤진 딸은 이범수에게 “아빠 전화 좀 받아주세요”, “학교를 갈려면 교과서가 필요해서 가지러 가야 한다”며 메신저를 보냈지만, 이범수는 이를 읽고도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 또 기사 내용 중 일부를 캡처해 “그 입 다물라”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기사 내용에는 이범수가 “아들에게는 개인 핸드폰이 있기에 언제든지 통화가 가능하다”며 “엄마와의 연락을 막은 적이 없다. 딸의 서울 집 출입 자체를 막은 적 없다”고 진술한 내용이 담겨있었다.앞서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가 아들, 딸들과 연락하지 않으며 본인의 전화조차 받지 않는다고 토로한 바 있다. 또한 이범수가 지난 몇 년간 본인과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다며, 모의 총포를 소진하고 있어 자진 신고했다고 폭로했다.그러나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이윤진이 언급한 ‘모의 총포’는 알고 보니 비비탄총이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윤진은 “한국 경찰이 그렇게 허술하냐”며 또 한 번 반박했다.한편, 2010년 결혼해 1남1녀를 둔 이범수와 이윤진은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윤진은 SNS를 통해 이범수의 이중생활, 시모의 폭언 등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범수 측은 “이윤진이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23:04
연예일반

이윤진, 이범수 저격 “모의 총포=장난감 총? 경찰이 허술하냐”

배우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인 이윤진이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18일 이윤진은 SNS에 “아무려면 대한민국 경찰 질서계가 장난감 총 들고 온 여자 신고를 받아 확인 폐기할 만큼 허술해 보입니까?”라며 “숨어서 머리 쓰는 사람이나 그걸 그대로 방송하는 유튜버나”라며 저격 성 글을 올렸다.이윤진은 전날인 17일에도 폭로성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서울에 13일 정도 있었나. 먼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4월 한 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이다. 혹시라도 가정이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혹은 112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후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 반박성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채널 소유자 이진호는 “이번에 문제가 됐던 제품은 비비탄총이라고 한다”며 “영화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가 선물로 줬던 것이라고 한다. 외부에서 보면 상당히 정교해 보였다고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범수는 아무런 생각 없이 비비탄총을 집에 뒀다고 한다. 지난해 이윤진과 부부싸움에서 이 장난감 비비탄총이 화두에 올랐다고 한다”며 “부부싸움 과정에서 이윤진이 총기를 왜 집에 가지고 있느냐며 불법 무기로 신고를 하겠다고 했고 이범수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이윤진과 재혼했으며,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혼 소식이 세간에 알려진 후 이윤진은 이범수를 비판하는 글을 여러 차례 SNS를 통해 올렸다. 이윤진에 따르면 현재 이범수는 돈줄도 끊고 집안 문도 굳게 닫아둔 채 이윤진의 연락을 무시하는 상황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19:25
연예일반

비비탄, 배우 진서연과 플리마켓 참여 ‘선한 영향력 전파’

프로젝트 팀 비비탄(Bee Bee Tan)이 배우 진서연, 차예련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지난 3~4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아크플리마켓’이 배우 진서연이 메인 호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비비탄과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가 함께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크플리마켓’은 ‘지구 사랑! 리싸이클! 지구를 지키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동안 음원 수익 및 마스크 기부, 급식 지원 등 저소득·소외 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베이스캠프스튜디오의 ‘온에어(ON A!R) 캠페인’이 더해져 더욱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플리마켓을 위해 최근 K컬처 관광명소 홍보모델로 발탁돼 한류 홍보대사로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비탄, 배우 진서연, 차예련, 소녀시대 수영,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 등이 개인 애장품을 기증하고 판매했다. 비비탄은 ‘건물주 마블’을 현장에서 판매하며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또 ‘비비탄 X 파파오가닉’ 컬래버레이션 그릭 요거트를 스페셜 한정으로 출시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연규 대표는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류 스타들의 플리마켓을 전국적으로 점차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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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피의자 사과문 공개 "A씨, 선처 어렵다니 태도 돌변"[전문]

조병규 측이 '피의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리고 해당 사과문을 작성한 인물과 별개로 조병규의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폭 의혹을 주장하고 있는 A씨의 반박문에 대한 추가 입장도 함께 전했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병규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가 입장 알려드린다"며 두 장의 사과문을 함께 배포했다. 첫번째 사과문은 '조병규로부터 초등학교 시절 비비탄 총으로 맞고 축구장을 빼앗겼다'는 글을 네이트판에 게시한 피의자의 사과문이다. 피의자는 부천원미경찰서의 사이버팀 경찰 수사를 통해 본인의 진술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 소속사에 사과문을 전달했다. 앞선 27일 조병규 소속사 측이 '피의자에게 사과문을 받았다'고 공표했던 그 사과문이다. 두번째 사과문은 '조병규로부터 뉴질랜드 유학 시절 언어폭력을 당하고 우산으로 맞았다'고 주장한 A씨 지인의 사과문이다. 소속사 측은 "A씨 지인은 조병규의 법률대리인 회사로 먼저 연락을 취해 A씨 대신 사과문을 전달한 사실이 있다"고 알렸다. A씨는 조병규 측이 사과문 내용과 함께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다"고 언급했던 인물이다. A씨는 이후 "나는 사과문 쓴 적 없고, 선처를 호소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다"며 "저와 관련된 단 한 문장은 이번에도 언론플레이다. 소속사 입장문은 참고인인 저를 '피의자'라고 하는데 저도 모르는 피의자 전환을 언제 어떻게 어떤 경로로 취득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조병규 소속사 측은 "A씨는 본인이 사과문을 쓴 적 없고 선처를 호소한 적 없다고 주장하므로 부연 설명하면, A씨 지인은 A씨와 소통하며 사과문을 보내온 사실이 있고, 허위사실 게시물들을 자진해 삭제했다"고 밝혔다. 또 "그러나 A씨는 회사에서 선처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여 허위 사실로 계속 조병규와 소속사에 대한 명예훼손을 지속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피의자 전환' 설명 요구도 응답하며 "A씨 각각의 허위 게시물 모두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고 A씨는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로 지정됐다. 사건번호는 2021형제0041**다. 현재 피의자 소재 발견 및 신병 확보 시점까지 지명통보 및 범법자출입국규제요청된 상태다"고 단언했다. 소속사 측은 "A씨가 요구하는 공개검증은 국내 사법절차를 통해 모두 이뤄질 것이므로 더 이상 소환 조사에 불응하지 마시고, 위법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며 향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모두 진행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조병규 소속사 추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 엔터테인먼트에서 조병규 배우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가 입장 알려드립니다. 1. 조병규 배우로부터 초등학교 시절 비비탄 총으로 맞고 축구장을 빼앗겼다는 글을 네이트판에 게시한 피의자는 부천원미경찰서의 사이버팀 경찰 수사를 통해 본인의 진술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다음과 같은 사과문을 소속사에 전달하였습니다. 2. 조병규 배우로부터 뉴질랜드 유학 시절 언어폭력을 당하고 우산으로 맞았다고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피의자 김**는 지인의 페이스북 사진을 도용하여 학교 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김**는 조병규 배우와 아는 사이인 것처럼 페이스북 사진을 도용하였으나 사진 속에 본인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고, 조병규 배우와는 교류가 없었던 사람입니다. 김**의 지인은 조병규 배우의 법률대리인 회사로 먼저 연락을 취하여 김**을 대신하여 아래와 같은 사과문을 전달한 사실이 있습니다. 최근 조병규 배우가 사과문을 전달받았다고 공표한 사건은 부천원미경찰서 사건의 피의자가 작성한 위 사과문 1에 대한 것이며, 강남경찰서 사건의 피의자인 김**로부터 사과문을 받았다고 공표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과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 없는 김** 본인이 사과문을 쓴 적 없고 선처를 호소한 적 없다고 주장하므로 그에 대해 부연 설명하면, 김**의 지인은 김**와 소통하며 사과문을 보내온 사실이 있으며, 허위사실 게시물들을 자진하여 삭제하였습니다. 그러나 김**는 회사에서 선처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여 허위 사실로 계속 조병규 배우와 소속사에 대한 명예훼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의 각각의 허위 게시물 모두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하였고, 김**는 참고인이 아니라 피의자로 지정되었으며 사건번호는 2021형제0041** 입니다. 현재 피의자의 소재 발견 및 신병 확보 시점까지 지명통보 및 범법자출입국규제요청된 상태입니다. 김**가 요구하는 공개검증에는 대응할 가치나 이유가 없어 대응하지 않은 것이었으나, 거듭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배우 및 소속사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므로 다음과 같이 답변합니다. 김**는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현실성 없는 공개검증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조속히 국내 입국하여 사법 절차를 이행하기 바랍니다. 1) W는 회사와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며, W가 회사 사람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입니다. W에 대한 주장은 W에게 직접 확인하시기 바라며, 소속사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주장은 즉각 중단하기 바랍니다. 2) 김**의 지인은 조병규 배우의 법률대리인에게 먼저 연락을 취하여 김**을 대신하여 사과문을 전달하고 선처를 부탁하였습니다. 3) 김**는 강남경찰서 2021형제0041**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사건의 피의자이며, 허위 사실을 게시한 각각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범죄사실에 대해 모두 피의자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적시 당사자인 김**는 고소 사건에서 피의자로 지정되며 피의자가 명백한 사건에서 피의자 외 제3자를 의미하는 참고인으로 지정될 이유가 없으므로 허위 주장을 중단하기 바랍니다. 김**가 요구하는 공개검증은 국내 사법절차를 통해 모두 이뤄질 것이므로 더 이상 소환 조사에 불응하지 마시고, 위법 행위를 즉시 중단하십시오.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로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가능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모두 진행하여 적극 대응할 예정입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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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캐릭터 '착붙' 정유미와 남주혁

넷플릭스(Netflix)가 정유미와 남주혁의 캐릭터 메이킹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 캐릭터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녹아든 정유미와 남주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다. '보건교사 안은영'을 “새로운 여자 히어로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이야기”라고 소개한 이경미 감독과, “소재부터 신선했다”고 입을 모은 두 배우는 작품을 향한 애정으로 영상의 포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세 사람이 이끌린 것은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소설을 읽은 많은 분들이 이미 정유미를 (안은영으로) 원하고 있었다"는 이경미 감독의 설명처럼, 원작 소설의 독자들이 처음부터 주인공으로 점찍어두었던 정유미가 어떻게 안은영으로 찰떡같이 변신했을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욕망의 잔여물인 젤리를 보는 남다른 능력을 지닌 안은영은 무지개칼과 비비탄총을 주무기로 삼아 오염된 젤리를 물리친다. 안은영으로 분한 정유미는 “안은영이란 역할을 만나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굉장히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설립자의 손자이자 한문교사 홍인표는 좋은 에너지가 가득한 보호막에 둘러싸인 존재로 안은영의 손을 잡고 기를 충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경미 감독은 “‘남주혁이어서 인표가 이렇게 매력적일 수 있구나’라는 놀라움 체험을 하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고, 정유미도 “많이 든든했고, 순발력이 엄청 뛰어나다”라며 아낌없이 칭찬해 홍인표로 분한 그의 활약에 관심이 더해진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성도 주목해야 한다. “은영은 인표가 있어야 완성되는 힘의 세계가 있다”는 이경미 감독의 말처럼 안은영과 홍인표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타인은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서 항상 외롭게 고군분투해온 안은영과 불편한 다리를 통 넓은 바지에 숨기고 사람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했던 홍인표, 이경미 감독은 “‘완전하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나 이런 세상이 펼쳐질 수 있겠구나’라는 데에서 따뜻함이 느껴졌으면 한다”며 불완전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특별한 상호보완적 관계에 대해 언급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넷플릭스에서 오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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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 확정…정유미 캐스팅[공식]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영역을 더욱 넓힌다. 넷플릭스(Netflix)는 최근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을 확정, 20일 이경미 감독과 배우 정유미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귀신을 쫓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참신하고 코믹한 방법으로 퇴마를 해나가는 판타지 드라마다. '비밀은 없다'와 '미쓰 홍당무'로 우리 시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여 온 이경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부산행', '라이브',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2012'를 비롯해 최근 출연을 확정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유미가 타이틀롤을 맡는다. 정유미는 고등학교 보건교사와 특별한 현상을 보는 퇴마사라는 투잡을 수행하며 용감무쌍하고 발랄하며 다정하기까지 한 주인공 안은영 역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전망.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보여줬던 그녀의 통통 튀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이 이 작품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이경미 감독과 정유미는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시리즈에 도전한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한 정세랑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 정세랑 작가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의 각본까지 맡아 장난감 칼과 비비탄 총으로 악령을 퇴치하는 유쾌 발랄 주인공의 신선한 퇴마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낼 전망이다. 제작은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 '이웃집 꽃미남' 그리고 '화랑'의 오보이 프로젝트가 맡아 다시 한번 여심 특화 이야기와 비주얼을 선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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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위아자’ 나눔 릴레이, “꿈나무 어린이들에 희망을”

국내 최대 나눔장터인 ‘위아자’에 국내외 스포츠·연예계 톱스타와 각계 저명인사들의 기증품이 모여들고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위아자에 모인 기증품은 현재까지 36점. 기증 의사를 밝힌 며아들의 물품도 속속 도착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나눔장터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도 위아자에 의미있는 선물을 보내왔다. 알론소는 자신의 사인이 담긴 모터 레이싱 티셔츠를, 슈마허는 자신의 사인 모자를 보내왔다.프로농구 선수들도 위아자를 위해 힘을 모았다. 전주 KCC 선수들은 선수단 12명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상의·모자 2세트를 전했다. 선수단은 “우승 기념으로 제작된 유니폼이다. 농구 꿈나무들이 이 옷을 입고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MVP를 받은 하승진 선수는 자신이 아끼는 비비탄 권총 장난감도 내놨다. 하 선수는 “아끼는 장난감이다. 어린이들이 재밌게 가지고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축구계 인사들도 아름다운 뜻을 보탰다. 이운재 전남 드래곤즈 선수는 “축구 꿈나무 어린이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등번호 1번이 새겨진 사인 유니폼을 보냈다. 프로야구 스타들도 빠지지않았다. LG 투수 3인방인 조인성·이병규·박용택은 3명의 사인이 모두 있는 야구 베트 2개를 기증했다. 넥센에서는 김시진 감독과 꽃미남 투수 심수창 선수가 사인한 유니폼을, 두산의 김선우와 김현수 선수는 유니폼 상의를 맡겨왔다.이밖에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과 정성룡 수원 삼성 선수·손연재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의 기증품도 도착할 예정이다.위아자 단골손님인 연예계 각 분야의 톱스타와 아이돌 가수·사회 저명인사들도 온정의 물건을 보냈다. 가수 이효리와 배우 김태희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했다. 유명 프로바둑 기사인 조훈현·이창호 9단은 직접 사인한 바둑판을 각각 보내왔다. 여성 산악인 오은선씨는 지난 2010년 4월 안나푸르나(8091m) 등반 때 입었던 블랙야크 고어텍스 자켓을 맡겼다. 요리사 에드워드 권도 사인이 담긴 셰프복 상의를 기탁했다. ‘위아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복지를 지원하는 위 스타트 (We Start)운동·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한 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가게·자원봉사의 머리 글자를 딴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위아자는 10월 16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서울·부산·대전·전주 등지에서 열린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1.10.03 20:48
스포츠일반

[겨울레포츠 체험 ② 밀리터리 서바이벌] 산 속에 울려퍼지는 모의전동총 연발 총성

대한민국은 ‘군대 국가’다. 남자라면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 하고. 그렇게 해서 생긴 군대 이야기가 전 국민의 스토리가 된다. 그래서인지 밀리터리 서바이벌 동호회도 수백 군데에 이른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밀리터리 서바이벌은 한겨울 추위를 날려버릴 ‘뜨거운 레저’로 각광받고 있다. “무브. 무브 ” “고. 고 ” 휘영청 보름달이 세상을 밝힌 지난 25일 0시. 경기 포천시 대진대 예술대학 옆 공사장 현장. 이곳에서는 리들리 스콧의 리얼리즘 전쟁영화 ‘블랙호크다운’에서 미군 특수부대원이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장면이 재연되고 있다. 밀리터리서바이벌 동호회 ‘북벌’팀과 ‘KⅡ’팀이 맞붙은 것이다. KⅡ팀 7~8명의 대원이 진격을 시작한 지 몇분 뒤. 마른 수풀 속에서 콩 볶는 소리가 한밤의 정적을 깨운다. “투두두두” “타다다다.” 양 진영에서 내뿜는 모의 전동총의 연발 사격 소리가 산 속 캠퍼스에 요란하게 울려퍼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전사” “전사”. 비비탄에 맞아 전사한 대원들의 아쉬운 자백이 이어진다. 밀리터리 서바이벌은 실제 전투에 대한 오마주(존경)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일단 복장과 무기를 최대한 실전에 가깝에 준비한다. 특히 전투 복장은 코스튬 플레이(옛날 그대로의 옷을 입혀 상연하는 극)에 가깝다. 이날 게임에 참여한 최윤석(27·회사원)씨는 영화 ‘블랙호크다운’의 배우들과 같은 1993년 소말리아 유엔 평화유지군을 그대로 흉내냈다. 그 당시 “영화를 보고 ‘필’을 받아 용돈을 아끼고 아껴 하나 하나 장만한 것”이라고 한다. 서바이벌 경력 20년의 이강진(41·자영업)씨는 미국경찰특수기동대(SWAT)·네이비실·한국공수부대 복장 등을 갖추고 게임 때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하기도 한다. 기자도 동호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국 해군특수부대 네이비실 복장을 갖춰 입었다. 미군이 신는 매그넘 군화부터 시작해 빛바랜 청색 상하의 군복. 전투모와 방탄 조끼를 갖춰 입고 권총·탄창띠·무릎보호대·팔목보호대 등 갖가지 액세서리와 고글까지 착용하고 나니 왠지 미군이 된 기분이다. 옷을 제대로 갈아 입으니 한밤중 ‘달밤 체조’에 얼른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절로 솟아오른다. 게임은 양편 각각 10여 명의 대원으로 팀을 구성한 뒤 한쪽이 진지를 방어하고 다른 한쪽은 이를 빼앗는 방식이다. 마지막까지 생존자가 남아 있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인원 구성도 특수부대를 연상시킨다. 대개 팀에는 리더와 돌격대원이 있으며. 저격수를 한 명씩 둔다. 이날 KⅡ팀의 저격수로 나온 박종현(24·학생)씨는 치렁치렁한 길리슈트(위장을 위해 몸에 둘러쓰는 장비)에 스나이퍼용 모의 총을 들고 나왔다.밀리터리 서바이벌은 전국적으로 수백 개의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 20~30대 남성들이다. 실제 이날 게임을 참여한 북벌 팀에는 3명의 현역 직업 군인이 뛰고 있었다. 지겨운 군대에서 일과를 마친 지 얼마나 됐다고. 왜 또 총싸움을 즐기는 것일까? 이현석(31) 중사는 “남자라면 총싸움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라고 반문하며 “현역 군인으로서 실제로 전술훈련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무엇 때문에 밀리터리 서바이벌에 빠져드는 것일까. “사방으로 포위 당했을 때 배후를 쳐서 상대를 모두 무찔렀을 때 가장 스릴 있다.”(이현석·북벌팀)“풀벌레 소리가 가득한 수풀 속에 매복한 채 다가오는 상대방의 발 소리를 주시하고 있을 때. 그런 게 매력이다.”(정대망·27·KⅡ팀) “낮은 포복으로 박박 기어다니면서 땀 흘리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이강진·북벌팀) 이날 게임은 야간 시가전. 공사장의 지형 지물을 잘 이용해 돌격과 매복을 반복하면서 적을 한 명씩 쓰러뜨리는 것이다. 역시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매력은 ‘총질’에 있었다. “탕. 탕” 하는 단발이 아니라 “드드드드” 갈겨대는 연사가 매력이다. 물론 어둠 속에서 상대를 식별하고 방아쇠를 당기기 위해서는 전방을 뚫어지게 관찰해야 한다. 반면에 총질을 당하는 맛은 비참하다. 0.2g의 작은 비비탄이지만 얼굴에 맞으면 기분이 언짢아질 정도로 따끔하다. 기자는 이날 세 번의 게임 모두 최초의 전사자로 기록됐다. “전사”라고 외칠 때마다 ‘다음 기회엔 꼭 복수를…’하는 마음이 모락모락 피어났지만. 역시나 베테랑들을 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포천=글 김영주 기자 사진 이내정(DOT 스튜디오) ●밀리터리서바이벌 입문하기 장비는 어디에서 구입할까? 모의 총은 공기압축식으로 충전 배터리를 이용해 전동 모터를 돌려 비비탄을 발사하는 원리다. 이런 모의 총은 전문 온라인사이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보통 20만~50만원 선이다. 그러나 모의 총은 관리당국에 의해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일단 외양은 실제 총과 다다르게 보이도록 총기 일부분이 반드시 칼라로 칠해져 있어야 한다. 또 한 가지는 총의 파워를 규제하고 있는데. 탄속으로 약 초속 50m 정도가 돼야 한다. 하지만 이런 탄속으로는 비비탄의 비거리가 15m밖에 되지 않아 서바이벌게임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게 동호회원들의 말이다. 따라서 보다 효율적인 게임을 위해서 실제 탄속 초속 100m 정도로 진행된다. ●서바이벌대회는 언제. 어디에서? 동호회마다 강원도 철원을 베이스로 하는 북벌팀 주최로 매년 가을마다 ‘백마고지를 사수하라’는 연합전을 열기도 한다. 최대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이 밖에도 양구서바이벌대회. 육군참모총장배 서바이벌대회 등의 연합전이 열리고 있다. 2007.11.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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