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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만 벌써 3번째 국내 신약 탄생, 한미약품 롤론티스 33호 허가

국내 33호 신약이 탄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롤론티스)를 국내 33번째 개발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개발의 명가’로 알려진 한미약품의 첫 번째 바이오신약이라 관심이 쏠린다. 또 올해에만 벌써 3번째 국내 신약 개발이 이뤄지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호중구감소증은 백혈구 중 40∼70%를 차지하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감염에 취약해지는 질환이다. 롤론티스는 고형암 및 악성 림프종에 대한 세포독성 화학요법을 투여받는 환자의 중증 호중구 감소증의 기간을 감소시키는 데 사용된다. 골수를 자극해 호중구 생성을 촉진하는 과립구집락자극인자(G-CSF) 수용체에 결합해 호중구를 만든다. 이 약에는 체내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가 호중구 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경쟁 약물 대비 중증 호중구 감소증 발현기간(DSN)의 비열등성과 높은 상대적 위험도 감소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과 함께 롤론티스의 미국 시판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올해 5월 중으로 롤론티스 제조 시설인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 플랜트에 대한 실사를 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가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가 2월 32번째 신약의 주인공이 됐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3.18 17:54
경제

GC녹십자랩셀, NK세포 치료제 일본 특허 획득

GC녹십자랩셀이 자연살해세포(NK)를 활용한 세포 치료제 대량생산 기술의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 면역세포다. 고순도 배양이 어렵고 활성 시간도 짧아 대량생산과 동결보존 기준이 상용화의 핵심이라고 GC녹십자랩셀은 소개했다. 특허를 받은 기술은 T세포를 이용해 NK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이다. T세포를 활용하면 소량의 지지세포만으로도 순도 높은 NK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국내와 호주에 이은 일본 특허는 해외 시장 개척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6.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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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한 자궁경부이형성증, 면역력 강화해야"

자궁경부이형성증이란 자궁경부암 전단계로 자궁 경부의 편평 세포들이 잠재적인 암적 변화를 보이거나 비정상적인 성장을 하는 질환이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자궁경부 조직 또는 이를 이루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인 세포조직으로 변형된 상태로, 7~10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되고 자궁경부이형성증의 15%만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된다. 이 질환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우리나라 여성의 10~20%가 감염되어 있는 만큼 흔하고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다. HPV에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이 있는데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감염기간이 오래 유지되며 2년후 28%에서 고등급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에 이환된다. HPV감염은 면역력 저하가 있을 때 가능성이 높아져서 면역 억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등이 있을 때 감염률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다이어트, 불규칙한 식습관, 수면 부족, 흡연, 다산, 경구 피임약도 감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진 경우, 생리통이 평소보다 심해진 경우, 배변 시 통증이 있는 경우, 냉이 늘어난 경우 등이 발생하였을 때 자궁경부이형성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침범범위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뉘고 침범범위가 커질수록 단계가 높아진다. 1단계의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절반은 2년 이내에 스스로 퇴화하므로 정기 추적 검사를 통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2단계와 3단계는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수술적 처치는 자궁경부를 제거하는 것으로 치료 후 자궁 경부가 짧아 지고 부피가 적어져 임신시 조산 위험도가 커지므로 난임, 불임,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하다면 최대한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치료에서는 면역력향상과 자궁기능 향상을 위해 단계별 치료를 시행한다. 1단계에서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어 변형된 세포의 자가소실을 유도한다. 2단계에서는 미혼이나 출산 전의 여성인 경우 비수술적 한방치료를 통해 3단계로의 진행을 방지하고 이형세포의 자가소실을 유도한다. 3단계는 원추절제술 이후 자궁회복, 면역력 개선을 도와주어 수술로 제거되지 못한 바이러스의 재발을 방지하고 유산 및 조산위험성을 낮출 수 있도록 해준다. 한방치료는 한약, 침, 약침, 봉침, 전기침, 쑥뜸, 부항, 좌훈, 추나요법 등을 통하여 자궁의 기능 이상을 치료하고 원활한 순환을 도와주며 신체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를 통해 자궁경부이형성증의 치료와 다음 단계로의 이행을 막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승한기자 *칼럼리스트 김서율은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9.12.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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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헬스] 간이 부었다고요…그럼, 건강은

직장인 이모(46)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간이 조금 부어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작년에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2년 연속 같은 진단이 나오자 걱정되기 시작했다. 이 씨는 “‘지나치게 대담하다’라는 뜻으로 ‘간이 붓다’는 말이 흔히 쓰여서 그런지 별생각이 없었는데, 계속 간이 부어있다고 하니깐 큰일이 생기지 않을까 겁이 난다”고 말했다. 이 씨처럼 건강검진에서 간이 부어있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괜찮은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괜찮지 않다. 간이 부었다면 알코올성 간질환 의심 간이 부어서 정상보다 커진 상태를 ‘간비대’라고 한다. 원인은 간염·지방간·간경변증·간종양·전이암·담관 폐색·대사성 질환·림프종 등 다양하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알코올성 간질환이다. 장기간 과다한 음주를 하면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고,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산물들이 간의 손상을 일으켜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된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의 김형준 교수는 “통상적으로 간이 부은 것은 간에 염증세포나 지방 등이 비정상적으로 침윤되거나 종양덩어리가 자리를 잡아서 커지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간비대는 간질환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나는데, 알코올성 간질환이 대표적이며 급성 바이러스 간염과 간암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습관적으로 음주하는 사람의 90% 이상에서 나타난다. 알코올에 의해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지만, 간세포 손상은 거의 없다.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고, 간혹 복부 우측 위쪽의 불편한 느낌과 울렁거림을 느낄 수도 있다. 대부분은 금주만으로도 쉽게 좋아진다. 알코올성 간염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단계를 넘어 간세포가 파괴되고 염증을 동반한다. 증상은 매우 다양해 증상이 아예 없는 경우부터 발열·황달·복부 우측 위쪽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간이 커지면서 복수가 차거나 간 기능 부전상태에 이르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제일 중요한 치료법은 역시 금주다. 심하면 입원해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거나 간이식 수술이 필요하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정상 간세포가 점점 줄어들고 섬유조직이 들어차는 병으로, 간이 재생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진행된 경우에는 만성 피로·식욕부진·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나고 심각한 합병증이 생긴다.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라면 간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술 안 마셔도 지방간이…비알코올성 환자도 증가세 음주하지 않아도 지방간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른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원인으로는 성인병으로 알려진 당뇨·고지혈증·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환자 수도 증가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2만5382명이던 환자 수는 2017년 4만7212명으로 4만명대에 진입했으며, 2018년에는 8만594명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40대에, 여성은 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2018년 성별·연령별 내원일수를 보면 남성은 40대에 가장 많은 2만3159일을, 여성은 50대에 2만2326일을 기록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대부분이 간내 침착만 일어나는 단순 지방간이지만 일부에서는 간세포가 괴사해 염증 증상이 동반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10~15%에서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김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연관 질환으로 알려진 비만·당뇨·고지혈증이 향후 심근경색이나 중풍과 같은 심각한 순환기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건강의 ‘옐로카드’와 같다”고 말했다. 간비대, 간 건강 경고등 간이 부었다는 것은 간 건강에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봐야 한다. 간은 손상될 것을 대비해 예비 기능을 비축하고 있고,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돼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저하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웬만큼 나빠지기 전에는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그래서 간 손상으로 인해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 전반에 걸쳐 이미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된 이후다. 따라서 간 건강의 초기 위험신호라고 할 수 있는 ‘간비대’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없다. 김 교수는 “많은 사람이 몸속에서는 간이 나빠지고 있는데 자신은 건강하다고 착각하며 과음 등을 일삼다가 간경변증·간암으로 진행된 후에야 뒤늦은 후회를 한다. 평소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3가지를 지킬 것을 권했다. 첫 번째는 음주 시 적당량을 지키라는 것이다. 알코올 섭취는 65세 이하 남성의 경우는 40g (포도주 2잔, 소주 반병 정도), 여성과 65세 이상 남성의 경우는 20g(소주 2잔 이하)이 적당량이다. 두 번째는 폭음·폭탄주·상습 음주하지 말라는 것이다. 2시간 내에 남성은 5잔 이상, 여성은 4잔 이상 마시면 폭음에 해당한다. 폭탄주는 적은 양이라도 일주일에 2회 이상 마시면 간이 손상될 위험이 크다. 마지막으로 음주 후 3일간 쉬라는 것이다. 한 번 망가진 간세포는 회복될 때까지 적어도 72시간이 걸린다. 다 회복되기 전에 술을 마시면 재생이 어렵기 때문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2.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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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으로 스트레스 해소 직장인들, 장상피화생 발병 주의"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과음 사례 역시 덩달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과음을 할 경우 위장 질환인 장상피화생 발병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음주는 우리나라 직장 문화 및 기타 사교 문화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각종 모임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신이 지쳤을 때 흔히 술을 찾기 마련. 장상피화생은 과음,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위장 질환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세포가 불완전재생 과정을 거치는 증상이다. 장 점막과 유사한 세포를 가진 회백색 상피가 위 점막세포를 대체하는 것이 주요 발병 기전이다. 과도한 음주를 자주 행하는 경우 위 점막세포의 지속적인 손상을 야기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경우에도 위 점막세포를 자극할 수 있다. 과식, 폭식, 고지방식 섭취, 매운 음식 즐기기 등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만성위염으로 발전하기 마련. 나아가 만성위염으로 위 점막세포가 불완전재생을 거치면서 장상피화생으로 확대된다. 장상피화생 발병 시 상복부 팽만감, 만성 소화불량,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잦은 트림, 구취, 검은 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더욱 큰 문제는 위암의 발전 가능성이다. 위 점막세포가 불완전재생하며 세포의 비정상성을 자주 일으킬 경우 악성 종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장상피화생 환자는 정상인 대비 위암 발병 확률이 최대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튼한의원 서초점 최연주 원장은 “장상피화생 증상이 의심된다면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우선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스스로 과음 습관을 갖고 있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하다면 장상피화생에 대한 예방 차원의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장상피화생 진단 방법은 식이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문진, 정밀 체세포검사, 적외선 체열검사, HRV검사, TWIN BREASOR II 검사 등으로 나뉜다. 정밀 검사 후 장상피화생으로 진단이 내려졌다면 세포 재생을 위한 침 치료, 진액을 공급하는 한약 치료 등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장 혈액 순환 개선, 위장근 평활근 이완에 따른 긴장 해소, 소화흡수력 향상을 위한 한약 치료 처방 등을 시행한다. 또한 전체적인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별 맞춤 생활 습관 코칭에 돌입할 수 있다. 이는 치료 효율성 향상 및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를 위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한기자 2019.11.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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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헬스케이드, 건강과 레저를 한번에…‘헬스케이드 멤버십’ 출시

헬스케어 기업 (주)헬스케이드가 건강 및 레저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한 ‘헬스케이드 멤버십’을 출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헬스케이드 멤버십은 일반인이 놓치기 쉬운 △종합 건강검진 △메디컬 △호텔 △뷰티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상품이다. 특히, 건강검진 항목에는 일반적인 건강검진 항목에 없는 유전체검사 및 NK세포 활성도검사가 포함되는 등 수준 높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유전체검사는 종합 검진 시 유전적으로 자신에게 보다 위험한 항목을 살펴보고, 향후 발생 가능한 암에 대해 미리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다. 검사는 남성 5종(△전립선암 △폐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과 여성 5종(△자궁경부암 △유방암 △난소암 △갑상선암 △자궁내막암)으로 이뤄져있다. NK세포는 선천적 면역을 담당하는 혈액 속 백혈구의 일종으로,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통해 암세포 등 비정상세포의 발생 여부나 향후 관련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나아가 헬스케이드 멤버십은 개인 맞춤형 운동 및 식단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 가입자는 실질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인 ‘LMS’를 제공받을 수 있다. ‘LMS’란 ‘Life Management Service’의 약자로, (주)헬스케이드는 LMS를 통해 ‘아파서 치료하는’ 개념이 아닌 ‘사전진단 사전치료’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회원들의 건강을 적극 관리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더해 헬스케이드 멤버십 가입자들은 향후 5년간 전국 15개 검진기관 및 18개 호텔(△강릉 씨베이 △세종·수원·서귀포 밸류 △용인·인천 골든튤립 △제주 더베스트 △제주 호텔에어 △제주·부산·동대문·평택·마곡·김포·전주 라마다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양양 더앤리조트 △여수 호텔헤이븐)등에 대한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외에 약 3,000여개 개인병원에서 △안과(라식, 라섹, 노안) △치과(임플란트, 교정, 미백, 치아성형) △성형외과(눈·코·기타 성형) △피부과(피부관리, 다이어트) 등 항목에 대한 우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이번 멤버십은 개인형 2종(270만원·520만원, 부가세 별도)과 법인형 2종(1,000만원·1,800만원, 부가세 별도) 총 4가지 상품으로 마련됐다. 먼저, 개인형의 경우 H1(270만원) 상품 가입 시 22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 1회, 120만원 상당의 무료 숙박(주중 10일), 240만원 상당의 할인 숙박(주중 20일)을 이용할 수 있다. 의료 혜택은 가족 4인까지 받아볼 수 있다. H2(520만원) 상품은 22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 2회, 240만원 상당의 무료 숙박(주중 20일), 480만원 상당의 할인 숙박(주중 40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의료 혜택은 가족 8인까지다.법인형의 경우 H3(1,000만원) 상품은 22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 4회, 240만원 상당의 무료 숙박(주중 20일), 480만원 상당의 할인 숙박(주중 40일) 혜택이 포함돼있다. 의료 서비스 혜택은 직원 20인까지 가능하다. H4(1,800만원) 상품은 22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 8회, 480만원 상당의 무료 숙박(주중 40일), 960만원 상당의 할인 숙박(주중 80일)을 이용할 수 있고 의료 혜택은 직원 40인까지다.(주)헬스케이드 관계자는 “헬스케이드 멤버십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건강 및 뷰티 멤버십”이라며 “이번 상품을 통해 기본적인 검진서비스는 물론 철저한 건강관리와 조기검진 등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헬스케어를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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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막장대모' 임성한, 5년만 밝힌 '암세포도 생명' 탄생 비화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역사에 남을 대사를 쓴 임성한 작가가 절필 선언 3년 만에 돌아왔다.임성한 작가는 지난 12일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을 출간했다. 2015년 드라마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창작 활동을 하지 않았던 임 작가가 3년 만에 쓴 글은 드라마도 소설도 아닌 건강 지침서였다. '오로라 공주'(2013)에 등장해 화제와 논란을 일으킨 대사 '암세포도 생명'을 전면에 내세운 제목과 너무 단순한 표지 디자인 때문에 합성이라는 의혹을 사기도 하지만 실제로 대형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322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통·변비·불면증·빈혈·감기·내향성 발톱·스트레스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건강 문제나 다이어트·탈모·노화 등 외모에 관련된 주제, 위궤양·위장병·과민성대장증상·암·갱년기 증상·고혈압·당뇨병·요통·통풍 등의 질병을 다루고 있다. 임 작가가 직접 겪고 극복한 경험담도 있고 지인의 건강 문제를 해결해준 이야기 등 사례 위주로 채워졌다.특히 8장 '암'에서는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서하준(설설희)이 "암세포들도 어쨌든 생명이에요"라고 말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극 중 서하준은 암 치료를 받지 않겠다며 위와 같은 말을 했다. 이어 "이유가 있어 생겼을 텐데. 원인이 있겠죠. 이 세상 잘난 사람만 살아가야 하는 거 아니듯이. 같이 지내보려고요"라고 말했다. 임 작가는 이 대사로 인해 많은 비난과 조롱에 시달렸다. 아직까지도 '막장 드라마'라고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대사다.임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부정적으로 쏟아질 기사를 생각해 '바꿀까, 어쩔까' 잠시 생각했지만 암에 대해 충분한 취재와 공부를 한 입장에서 이와 같이 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임 작가는 건강에 안 좋은 습관을 반복하면 세포들은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비정상 세포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암세포를 공격하기보다는 내 몸과의 대화를 통해 잘못된 생활 양식을 고쳐야 한다고 조언한다. 8장을 마치며 임 작가는 '암세포가 생명이 아닌 죽은 거면 이미 암이 아니다'고 적었다.20장 '스트레스'에서는 '막장 드라마의 대모'가 된 사연을 풀어놓고 있다.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 집필 당시 '시청률 25% 부탁한다'는 드라마 국장의 말에 떠올린 묘안이 '시아버지 빙의'였다며 "차라리 내가 욕먹고 시청률은 살리자"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임 작가는 '오로라 공주'에서 캐릭터를 죽여 하차시켰다는 오해나 '임성한 작가 절필 운동' 당시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견디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서술했다.'암세포도 생명'을 발행한 출판사 북-수풀림은 임 작가가 직접 세운 곳이다. 임 작가 측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책을 저술할 계획이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 작가가 드라마에 복귀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그 점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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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헬스]술 마시면 간암? 주원인은 B형간염 바이러스

흔히 간암의 원인으로 술을 꼽는다. 그러나 간암의 주원인은 술이 아니라 B형간염 바이러스다.대한간암학회가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간암 환자의 72%가 B형간염 바이러스, 12%가 C형간염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에 의한 직접적인 원인은 9%밖에 되지 않았다.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대부분 바이러스를 지닌 어머니에게서 출생할 때 감염되며, 어릴 때부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간경화)으로 진행돼 간암으로 발전하게 된다.B형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오면 몸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를 공격해 간세포가 지속적으로 손상된다. 간세포는 새롭고 건강한 세포 대신 비정상적인 섬유조직으로 대체된다. 섬유화로 딱딱해지면서 간경변증으로 진행되고 간암으로 발전하게 된다.따라서 B형간염 보유자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꾸준히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복용해 간 섬유화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C형간염의 경우 아직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며, 전염 경로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국내 감염률은 상대적으로 증가세다.C형간염은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데, 최근 주삿바늘의 공유(약물 남용자)가 중요한 원인 경로로 보고됐다. 이외에 비위생적인 침술·피어싱·문신·4인 이상과 성행위할 경우에도 감염될 위험성이 있다.C형간염은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만성간염이 돼도 경도의 피로감·소화불량·우상복부 불쾌감 외에 특별한 증세가 없다. 급성C형 간염을 거치고 난 뒤 4분의 3가량의 환자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되고, 만성 C형간염 환자 중 약 20~30%가 간경변증으로 발전한다.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환자는 B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보다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C형간염 바이러스의 종류(유전자형)에 따라서 치료 효과에 차이가 있지만 2000년 초반부터 효과적인 신형 경구용 항바이러스약이 소개되면서 치료 효과가 50~80%까지 향상됐다.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질환 및 간암의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B형 및 C형간염을 관리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발달하고 한국인 식습관의 서구화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1년 4만3734명에서 2015년 3만3903명으로 약 22% 감소한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1년 1만3429명에서 2015년 2만8865명으로 약 115% 증가했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대부분 간 내 침착만 일어나는 단순 지방간이지만 일부에서 간세포가 괴사해 염증 증상이 동반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 발생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10~15%에서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비만인 경우 간암 발생 위험도는 정상 체중보다 2배가량 높다.중앙대병원 간담췌외과 서석원 교수는 “흔히 간암이라고 하면 과도한 음주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자신이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라거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간암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방치하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더라도 건강 검진으로 자신의 간염 및 지방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11.13 07:00
연예

"자궁선근증, 정기적으로 검진 받아야"

30대 초반 회사원 김 모씨는 갑작스런 월경과다, 생리통, 골반 통증, 빈뇨 등이 나타나 산부인과를 찾았다. 단순 월경과다로 생각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검사결과는 ‘자궁선근증’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생리통은 참지 말고 자궁질환을 개선해야 한다. 특히 자궁근종, 선근증이라면 생리통 심할 때 진통제를 복용할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치료를 곧바로 시작해야 한다. 자궁선근증은 자궁의 내막에 있어야 할 내막세포가 자궁의 근육층으로 들어가 증식하면서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것으로, 현대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주로 심한 생리통, 월경과다, 자연유산, 불임, 골반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아직까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고기류보다는 생선,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는데, 과거에는 마취 및 절개를 통한 자궁적출 수술이 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 수술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절개 및 마취가 필요 없는 하이푸가 도입되었다. 하이푸(HIFU)는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약자로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의미한다. 기본 원리는 돋보기로 종이 위 한점에 햇빛을 모으면 초점 부위의 온도가 올라가 열이 발생하는 것처럼 HIFU 초음파의 초점화를 통해 목표 지점의 온도를 상승시켜 종양 세포를 태워 파괴하는 원리다. 자궁근종, 선근증의 종양 세포는 열에 취약해 40℃ 이상이면 세포 단백질 변형이 일어나는데 하이푸는 65~100℃의 고온에서 종양 조직을 태워 괴사시킨다. 특히 하이푸의 부작용으로 이야기 되는 피부화상, 장천공, 신경손상 등의 우려를 해소한 하이푸는 물이 직접 닿지 않아 저체온증의 우려를 줄이고 누워서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등 편의성과 안전성을 가지고 있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하이푸크리닉 윤재범 원장은 “감염이나 출혈, 통증 등의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고, 신경 손상이나 재발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 산부인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푸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나 혹시 모를 피부화상,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내과, 신경외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시술을 해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한기자 2018.10.15 08:55
경제

CJ오쇼핑, 면역기능 강화 돕는 ‘면역시크릿 상황버섯 100’ 론칭

CJ오쇼핑은 환절기를 맞아 면역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면역시크릿 상황버섯100’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TV홈쇼핑 최초의 상황버섯 건강기능식품으로 상황버섯 추출분말 100% 상품이다. 일일 섭취량 3.3g에 베타글루칸 330mg 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기능개선’이 검증되었다. 제품에 포함된 스푼으로 1스푼만 섭취하면 되기에 먹기에도 간편하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약 300종의 상황버섯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원료로 인정한 유일한 품종인 ‘펠리누스 린테우스(Phellinus Linteus)’ 종의 추출분말 100%로 제조되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선천적인 면역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면역세포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우리 몸의 천연 항바이러스 제제인 인터페론-감마(IFN-γ)를 증가시키는 게 확인되었다.특히 NK세포는 변형세포나 감염세포와 같은 비정상세포를 직접 공격하여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물질들을 생성하여 비정상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상품 개발에 참여한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가정의학과 이기호 교수는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에는 함유성분이나 제조방식, 원료 등을 꼼꼼하게 따지고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황버섯들은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것도 많은 만큼 원료와 제조방식을 더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CJ오쇼핑은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면역시크릿 상황버섯100’을 론칭 방송한다. 이기호 교수도 론칭 방송에 직접 출연해 면역력 강화와 상황버섯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계획이다. 상품 구성은 8주간 섭취 분량 2박스(6병)에 39만9000원이며 무이자 10개월로 구입 가능하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1.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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