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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에서 솔로 女가수로!…화사vs휘인, 절친의 같은 듯 다른 행보

“서로가 없었으면 못 버텼을 것 같아요.”현실 친구를 넘어 그룹 마마무 활동을 함께한 화사와 휘인이 개성 강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지난 9월 화사가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발매하며 또 한 번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12일에는 휘인이 첫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를 통해 K팝 팬들과 만났다.한 달 차이로 나란히 신보를 들고 온 화사와 휘인은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마마무 출신이다. ‘음오아예’, ‘데칼코마디’, ‘넌is 뭔들’, ‘별이 빛나는 밤’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마마무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이돌 중 최고의 실력파 그룹으로 활발히 활동했다.데뷔 7년 후인 2021년, 마마무와 소속사 RBW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당시 휘인만 소속사와 결별한 뒤 더라이브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었다. RBW와 한 번 재계약을 체결했던 화사는 최근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2막을 열었다. 현재 마마무+라는 유닛으로 활동 중인 솔라와 문별까지 4명의 마마무 멤버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마마무라는 이름은 지키며 ‘따로 또 같이’의 정석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금은 화사와 휘인의 행보가 눈에 띈다. 중학교 때 처음 만나 1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기적적으로 오디션에 함께 붙어 마마무로 데뷔했고, 지금은 각자 솔로 가수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우정도 변치 않았다. 화사는 8월 종영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불러주고 싶은 상대로 휘인을 뽑았으며, 휘인의 정규 1집 수록곡 ‘17’ 피처링에 참여했다.같은 팀으로 10년 동안 함께 활동한 두 사람이지만 음악의 색깔은 확연히 다르다. 화사는 팝스타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노래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현재 K팝신의 ‘디바’로 불리고 있다. 2018년 로꼬와 함께 부른 ‘주지마’로 전국민을 들썩이게 만든 화사는 이후 ‘멍청이’, ‘마리아’로 2년 연속 대히트를 쳤다. 솔로 데뷔곡이었던 ‘멍청이’로 가온차트뮤직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빌보드 비평가 선정 2019년 최고의 K팝송 8위 등 눈부신 기록을 달성했다. 화사 특유의 파워풀한 성량과 섹시한 목소리, 시원한 고음으로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노출과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상과 안무로 화사만 소화할 수 있는 장르를 만들어냈다. 화사의 노래에 담긴 메시지는 화사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만큼 매우 직설적이다. ‘멍청이’는 사랑에 눈 먼 사람을 원초적 표현인 ‘멍청이’에 비유하며 신선함을 안겼고, ‘마리아’는 녹록지 않은 삶이지만 다시 일어나자는 희망적 가사를 실었다. 물론 무대를 향한 화사의 뜨거운 열정과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퍼포먼스로 최근 한 대학교 축제에서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화사는 9월 공개된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통해 “내 몸을 너무 사랑한다”는 고백으로 논란을 정면돌파했다.화사가 ‘당당함’의 결정체라면 휘인은 ‘섬세함’을 대표하는 가수다. 휘인은 대중의 감성을 어루만지며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마마무 활동 당시 ‘부담이 돼’, ‘헤어지자’, ‘그림자’ 등 애절한 발라드로 자신의 목소리를 알린 휘인은 ‘이지’, ‘워터 컬러’ 등 빠른 비트의 곡도 수준급으로 소화했다. 휘인의 보컬적 강점은 여리고 부드러운 음색, 물 흐르듯 안정적인 테크닉, 몰입감을 키우는 감정 표현 능력이다. 더라이브레이블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인 노래 ‘오묘해’에선 닿을 듯 말 듯한 경계를 오가는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12일 발매된 첫 정규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다. R&B와 미디엄 템포, 발라드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휘인만의 특별한 음악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화사와 휘인 모두 10년의 경력이 뒷받침된 탄탄한 실력과 각자의 색깔이 묻어난 음악 스타일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요인이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시너지를 발휘하는 두 사람이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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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휩쓴 '노매드랜드', 英 아카데미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및 감독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4관왕 최다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쓸며 극찬 받고 있는 영화 '노매드랜드(클로이 자오 감독)'가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매드랜드'가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 음향상까지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쌓아 올렸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성 감독으로서 역대 두번째로 황금사자상을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이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편집상까지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연출은 물론 각색과 편집을 도맡아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클로이 자오 감독은 “클로이 자오 감독의 거장다운 작품”, “클로이 자오 감독의 작품에는 진정한 위대함이 있다”, “경이로운 성찰과 공감의 깊이” 등 외신들의 계속되는 극찬을 받고 있어 수상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감독상 51관왕, 각색상 17관왕, 편집상 10관왕 등 78관왕에 올라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며 2021년 가장 주목해야할 감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파고', '쓰리 빌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호평 속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촬영상, 음향상 노미네이트까지 추가하면서 완벽한 연출력과 스토리, 독보적인 연기력, 아름다운 비주얼과 음악까지 모든 것이 조화로운 영화로 인정받으며 다가오는 미 아카데미 시상식을 장악할 유력 후보로 전망이 기대된다.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45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수상 및 제55회 전미 비평가협회 4관왕 최다 수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4관왕 최다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194관왕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이어 나가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4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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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관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엘리트데일리 커버 장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미국 포브스를 비롯해 유수의 해외 매체들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를 주목하고 있다. 포브스(Forbes)는 최근 기사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열심히 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그들이 북미에서 히트곡과 앨범을 낼 만한 차세대 메이저 K-팝 그룹이 되기에 충분함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틴 보그(Teen Vogue)는 “예상치 못한 팬데믹 상황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5월 발표한 ‘꿈의 장: ETERNITY’와 10월 발매한 ‘minisode1 : Blue Hour’로 2020년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소개했고,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 역시 ‘minisode1 : Blue Hour’를 “팬데믹에 관한 모두의 생각을 완벽히 표현한 앨범으로, 2020년 최고의 K-팝 앨범 중 하나”고 극찬했다. 해외 매체들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1일(현지시간) 공개된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의 커버를 장식, 또 한번 글로벌 대세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커버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려고 항상 노력한다. 음악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는 목표와 더불어 “함께 꿈을 꾸고 있는 멤버들과 우리를 사랑해 주는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북미를 넘어 인도에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향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의 핑크빌라(Pinkvilla)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비평가와 팬 모두에게 ‘K-팝 4세대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여러 음악 차트를 휩쓸고 음악 속 메시지를 통해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고 있다. 세계적으로 자신들의 영향력을 착근함으로써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방법으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다”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글로벌 영향력을 조명했다. 발리우드 헝가마(Bollywood Hungama)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데뷔) 2년이 지난 지금, 차트를 장악한 다수의 앨범, 빼곡한 수상 목록과 성과들로 ‘4세대 K-팝의 잇 그룹(It Group)’이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의 에스콰이어(Esquire),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세븐틴(Seventeen)과 같은 매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minisode1 : Blue Hour’로 국내에서 3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앨범으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와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 일본 내 높아지는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5위에 오르며 당시 데뷔 2년차 그룹으로서는 최고 성적을 기록하기도 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유수의 해외 매체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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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 '제임스 코든쇼' 뜨거운 반응···영상 100만 뷰 돌파

그룹 세븐틴이 계속해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방송된 미국 CBS '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첫 출연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HOME;RUN' 퍼포먼스 영상은 하루 만에 100만 뷰를 쾌속 돌파하며 전 세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역대급 'HOME;RUN' 퍼포먼스를 예고했던 만큼 '제임스 코든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최고 조회 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 세계 구글 트렌드 수치 또한 세븐틴 퍼포먼스 방영 당시 '제임스 코든쇼' 검색량이 급증하며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제임스 코든쇼' 측은 "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멀티 플래티넘 판매 강자 그룹"이라며 세븐틴을 '더블 밀리언셀러' 그룹임을 강조한 데 이어 'HOME;RUN' 퍼포먼스에 대해선 "코든쇼 스태프로의 기획이 신선했다"고 평하며 눈부신 퍼포먼스와 영상 퀄리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빌보드 역시 세븐틴의 미국 TV 데뷔를 집중 조명, 화려한 퍼포먼스와 창의적인 기획력에 대해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라며 찬사를 보냈다. 세븐틴은 지난해 미니 7집 '헹가래'에 이어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까지 음반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미국 타임지, 페이퍼(PAPER), 영국 데이즈드(DAZED)를 비롯한 해외 주요 외신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세븐틴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콘서트 '2021 SEVENTEEN ONLINE CONCERT 〈IN-COMPLETE〉'를 개최하고 전 세계 캐럿(팬덤명)과 만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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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2021년은 대세 굳히기"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0년 대활약을 펼친데 이어 새해에는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SNS 채널에 팀의 성과와 새 목표를 담은 영상 'STEP OUT 2021'(스텝 아웃 2021)을 공개하고 2021년의 시작을 힘차게 알렸다.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해 연기된 첫 번째 팬미팅을 비롯해 자체 리얼리티, 정규 2집, 시즌 송,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 등 올 한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뚜렷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간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2019년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개최된 첫 월드투어의 미주 8개 도시 공연 성료, 정규 1집 발표, 자체 제작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즌 그리팅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전 세계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첫 정규 앨범 'GO生'(고생)과 리패키지 음반 'IN生'(인생)을 통해 중독성 강한 스트레이 키즈 만의 '마라맛 장르'를 각인시켰다. 두 장의 앨범은 12월 31일 오전 기준 가온차트 출고량 기준 각 36만 3876장, 44만 317장으로 총 8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수치적 성과뿐만 아니라 각종 해외 매체에서 스트레이 키즈 만의 음악성과 진가를 인정받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GO生'은 미국 빌보드가 지난 12월 2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비평가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K팝 앨범 10'(The 10 Best K-Pop Albums of 2020: Critics' Picks)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앞서 'IN生'의 타이틀곡 'Back Door'(백 도어)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꼽은 '올해 최고의 노래 10'(The 10 Best Songs of 2020)에 포함됐고, 스트레이 키즈는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또 최근 MTV는 해당 음반의 4번 트랙 '아니 (Any)'를 '올해 최고의 K팝 수록곡'(THE BEST K-POP B-SIDES OF 2020) 리스트 7위에 싣고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성장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곡"이라고 호평했다. 이 밖에 빌보드 2020년 연말 결산 차트의 '월드 앨범 아티스트'(WORLD ALBUMS ARTISTS) 9위,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2020 Wrapped'에서 '글로벌 톱 K팝 아티스트'(TOP K-POP ARTISTS GLOBALLY) 부문 4위 랭크 등 뚜렷한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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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美빌보드 평론가 선정 '올해의 베스트 K팝 2위'

그룹 우주소녀가 미니앨범 ‘Neverland(네버랜드)’로 빌보드 ‘2020년 최고의 K-POP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우주소녀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020년 최고의 K-POP 앨범 10선: 비평가 선정 (The 10 Best K-Pop Albums of 2020: Critics’ picks)’에서 지난 6월 발매한 미니앨범 ‘네버랜드’로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해당 앨범을 두고 “우주소녀가 타이틀 ‘Butterfly(버터플라이)’로 매혹적인 여름 팝을 경험하게 했지만 이번 싱글은 또 다른 세계인 네버랜드를 내려가는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트랙 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곡들은 점점 편곡이 화려해지고 웅장해진다”고 소개했다. 수록곡 ‘Hola(홀라)’와 ‘Pantomime(팬터마임)’, ‘우리의 정원(Our Garden)을 언급하며 앨범의 트랙 리스트를 하나의 마술에 비유했다. 이어 “엑시는 앨범 전곡에서 그녀의 스웨그 있는 랩을 선보인다”면서 “’네버랜드’의 절묘한 비트와 편곡은 제목에 맞게 몽환적인 세계를 만들고, 우주소녀는 여러분을 환상적인 사운드로 안내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주소녀는 지난 6월 ‘네버랜드’ 활동을 마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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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COOL’ 美 빌보드 선정 ..올해의 베스트 K팝 5위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빌보드 비평가 선정 ‘2020 베스트 K-POP 노래 20’(The 20 Best K-Pop Songs of 2020: Critics' Picks)에 위키미키의 네 번째 미니 앨범 ‘NEW RULES’의 타이틀곡 ‘COOL’이 5위로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측은 “위키미키는 ‘COOL’을 통해 그동안 선보인 프레피한 댄스팝에서 날카로운 일렉트로 스타일로 변신했다. 노래하는 그들의 모습은 차가운 비트만큼이나 엄격하고 질서정연하다. 자신들에게는 결점이 없음을 주장하듯 약간의 반항기 섞인 목소리로 이를 더 강조한다. 또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걸크러쉬의 모델이 되기보다는 다른 이들과 자신들의 차이점에 더 주목한다. 강한 자부심과 동시에 스스로 가진 것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다”고 호평했다. 지난 10월 발매된 위키미키의 ‘COOL’은 그루비한 리듬과 매력적인 베이스라인을 바탕으로 한 시원한 신스 사운드의 댄스곡이다. 기존의 스타일과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위키미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당당한 자신감과 포부를 담았다. 더불어 ‘퍼포먼스 퀸’이라는 명성에 맞게 파워풀한 칼군무로 보는 재미까지 더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위키미키는 올 한 해만 ‘DAZZLE DAZZLE’(대즐대즐), ‘HIDE and SEEK’(하이드 앤 식), ‘NEW RULES’(뉴 룰스) 등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다채로운 콘셉트로 국내외 K-POP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네 번째 미니 앨범 ‘NEW RULES’의 타이틀곡 ‘COOL’은 지난 10월 발매 당시에도 빌보드 ‘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5위에 오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바. 이번 ‘베스트 K-POP 노래 20’ 선정까지, 또 한 번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인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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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세븐틴, 컴백 전 '더블 밀리언셀러'…이유있는 폭풍성장

그룹 세븐틴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1년 2컴백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했고, 일본 음반까지 합치면 올해 앨범 총 출하량만 350만장에 달할 전망이다. 폭풍성장을 이뤄내며 업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지난 6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레이블로 편입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내년도 빅히트 연결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빅히트는 플레디스 지분 85%를 2000억원에 인수하고 레이블 체제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규 편입된 세븐틴의 성장세는 즉각 수치로 확인됐다. 지난해 2장의 앨범을 발표한 세븐틴은 각각 50만장, 9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100만장 대로 올라섰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함께 일본 팬덤의 성장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2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플레디스는 2021년 500억원까지 노릴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세븐틴의 최근 높은 성장세가 빅히트의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가온차트 앨범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차트에서 확인된 세븐틴 음반 판매량은 148만6,279장이다.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가 137만장 이상으로 밀리언셀러에 반열에 올라 높은 판매고를 이끌었다. 일본 음반 출하량은 3월 낸 싱글 2집 '폴린 플라워'(Fallin' Flower)의 55만장, 9월 발매한 미니 2집 '24H'의 45만장을 합산해 100만장에 달한다. 여기에 19일 국내 컴백하는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Semicolon])이 선주문량 110만 장을 달성, 올해 출하량만 350만 장에 육박하는 대기록에 다가섰다. 이들의 폭풍성장은 지난해부터 예견됐다. K팝 가수들의 SNS 소통량을 분석하는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98만명이었던 세븐틴 유튜브 채널은 '히트'(HIT) 컴백 이후 414만명으로 급증했다. 초동 판매량도 미니 6집 '유 메이드 마이 던'(YOU MADE MY DAWN)의 33만 8000장에서 정규3집 '언 오드'(An Ode)로 70만장 껑충뛰며 두 배 이상의 성장을 확인한 해였다. '언 오드'는 미국 빌보드 비평가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K팝 앨범 1위에도 올랐다. 빌보드는 "한국 음악 산업은 전 세계 음악계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고, 이러한 성장에 따라 전통적인 노래 구조와 장르 규범의 한계를 뛰어넘는 K팝이 등장했다. 세븐틴은 그룹의 뚜렷한 예술성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보여준 이전의 모습을 완전히 뒤로하지 않고 그들 자신의 음악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팬덤 확장을 바탕으로 세븐틴의 성장은 '세미콜론'으로 이어진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스페셜 음반은 단순한 쉬어간다는 의미의 '세미콜론'이 아닌, 더 높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 중 숨고르기를 하는 작품이다. 유닛 체제와 자체 제작을 통해 확립한 강력한 정체성을 녹여냈고 세븐틴만의 무기인 에너제틱하면서도 화려한 군무 또한 담아냈다. 소속사는 "세븐틴이 기존에 보여줬던 유닛이 아닌 색다른 형식의 믹스 유닛곡이 수록돼 있으며 앨범 전체 컨셉트인 레트로에 맞게 시대별 청춘들이 즐겼던 장르인 애쉬드재즈부터 펑키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직 세븐틴만의 느낌으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한 사운드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홈런'(HOME;RUN)이다. 레트로한 매력이 느껴지는 스타일링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담긴 짧은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멤버 디에잇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르게 성숙하면서도 새로운 세븐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디노는 "홈런처럼 짜릿한 쾌감을 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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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빌보드 핫100 1위 유력"…방탄소년단에 쏠린 기대와 의미

그룹 방탄소년단의 커리어하이는 아직 오지 않았다. 최초의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새로운 신기록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각으로 31일 오전 9시 열린 '201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4관왕의 영예와 함께 싱글 '다이너마이트' 첫 무대를 선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 19 감염증 여파로, 사전 녹화를 위주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 촬영한 무대 영상과 수상 소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상식에 출연했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으로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그룹(BEST GROUP)' 등 총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수상까지 싹쓸이했다.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방탄소년단의 굳건한 현지 인기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2년 연속 영광을 안겨 주신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아미 여러분들과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환한 미소로 소감을 밝혔다. 일부 외신은 시상식 주요 부문 중 하나인 '베스트 팝'에서 방탄소년단이 트로피를 거머쥔 것에 주목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에도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당시 유튜브 24시간 최단 기록인 7460만 뷰를 기록했음에도 그 성과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시상식 측은 '베스트 K팝' 부문을 추가해 방탄소년단에 상을 챙겨주긴 했지만 음악 비평가들과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앞서 MTV 측이 여러 국가의 아티스트들을 차별해온 사례들이 있었기에 외국인 혐오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방탄소년단의 4관왕은 미묘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도전하고 편견을 깨부수며 독보적 길을 개척해온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다이너마이트'로 이어진다.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무력감과 허탈감을 이겨낼 돌파구를 찾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 가사에 도전했다. 특히 실물 앨범 없이 디지털 싱글 형태로만 전 세계 차트를 휩쓰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톱 50 차트 1위로 진입했고 주간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다. 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의 대중적 파급력 면에선 싱글 차트를 봐야 한다"고 주장해온 음해세력도 반박할 수 없는 메가 히트곡 탄생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일찌감치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핫100 1위 진입을 예측하는 기사를 작성했다. "'다이너마이트'가 발매 첫 주 만에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인조 슈퍼스타 BTS가 '다이너마이트'로 다시 역사를 쓸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면서 스트리밍 횟수와 라디오 방송 등을 이유로 "다음 주 발표될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핫100 차트에 반영되는 빌보드 팝송 라디오 차트(8월 29일 자)에서 사흘간의 방송 횟수만으로 30위에 진입, 미국 전역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핫100 1위에 오른다면 한국 가수로는 처음 있는 대기록이다. 특히 메인 앨범 차트와 메인 팝송 차트 모두 정상에 등극한 가수로 새로운 발자취를 남기게 된다. 방탄소년단의 핫100 종전 기록은 'ON'이 기록한 4위이며, 한국 가수로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코로나 19를 함께 겪고 있는 전 세계인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녹인 노래로 얻은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MTV VMA'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 '다이너마이트' 무대에선 방탄소년단의 유쾌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이 빛났다. 레트로 컨셉트의 슈트를 입고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멤버들은 역동적인 군무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뉴욕부터 여의도까지 CG로 입혀진 배경은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 RM은 MTV 뉴스에 "대부분의 파트에서 내가 저음으로 노래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고음으로 이뤄져서 노래하기에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0.08.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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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원우?조슈아?도겸?호시, 미니 7집 오피셜 포토 공개…청춘 에너지

그룹 세븐틴이 새 앨범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세븐틴 공식 SNS를 통해 원우, 조슈아, 도겸, 호시의 미니 7집 ‘헹가래’ 오피셜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오피셜 포토는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세븐틴의 한층 물오른 비주얼과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사진 속 원우는 차량 핸들에 기댄 채 나른한 눈빛을 보내 은근한 섹시함을 발산했으며 날렵한 옆선이 돋보이는 조슈아는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해 남다른 아우라를 풍겼다. 차량 위에서 자유분방한 포즈를 선보인 도겸은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유니크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호시는 범접 불가한 자태를 드러내 시선을 압도했다. 이번 오피셜 포토는 세븐틴의 훈훈한 비주얼과 자연의 조화로 더욱 빛나는 무드를 완성했으며 다채로운 컬러감이 어우러진 한층 세련되고 청량한 감각을 뽐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치솟게 했다. 세븐틴은 나날이 확장되고 차별화를 둔 음악으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입증, 2019년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 미국 빌보드 비평가 선정 최고의 K-POP 앨범 1위, 일본 두 번째 싱글로 ‘더블 플래티넘’ 달성 등 꾸준한 성과를 내며 글로벌 대세로서 막강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미니 7집 ‘헹가래’를 향한 관심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새 앨범 프로모션 스케줄을 비롯해 유닛별 트레일러 영상, 수록곡 ‘My My (마이 마이)’ 뮤직비디오와 이번 오피셜 포토로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군 세븐틴은 지난 12일 기준 선주문량 106만 장을 돌파해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 또 한 번 역대급 앨범의 탄생을 기대케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6월 22일 미니 7집 ‘헹가래’를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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