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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최고의 1분은 최민수 비상금 이야기…시청률 3.1%

최민수를 혼내는 강주은의 모습이 '갓파더'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지난 23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 강주은은 우혜림 남편 신민철의 세뱃돈을 빼돌려 비상금으로 챙긴 최민수를 호되게 야단치며 다사다난했던 명절을 마무리했다. 강주은이 이를 눈치채고 신민철에게 최민수의 비상금 이야기를 하게 된 순간은 3.1%(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강주은은 우혜림과 집에서 꽃꽂이를 하던 도중,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찾아와 크게 기뻐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육아와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주은은 결혼식 당시 "이 남자를 보면서 결혼 안하겠다고 하기엔 늦었겠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선예 또한 "나도"라며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엄마 토크'는 다음 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KCM과 최환희(지플랫)는 빙어 낚시터에서 어린아이들과의 썰매 대결에 나섰다. KCM은 최환희를 썰매에 앉힌 후 호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미끄러운 빙판 때문에 넘어지며 어린아이들과의 썰매 대결에서 패배했다. 역할을 바꿔 최환희가 KCM을 썰매에 태운 뒤 재대결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KCM은 썰매 대결 이후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며 어린아이들과 티격태격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이연복 셰프의 요리 연구소에서 기발한(?) 디저트를 먹었다. 이연복 표 부귀닭과 장어 마라탕을 접한 뒤 감탄한 김갑수와 장민호. 하지만 치즈케이크와 김치를 함께 먹는다는 이영복의 말에 경악했다. 이연복은 김치는 물론, 양념 게장까지 마카롱과 먹어 김갑수와 장민호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본 김갑수는 "이런 셰프는 처음 본다"고 전했다. 이연복과 이들의 기상천외한 만남은 다음 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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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더' KCMX최환희, 혹한기 훈련 빙어 낚시

KCM과 최환희(지플랫)가 혹독한 추위에 맞선다. 오는 23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선 KCM과 최환희가 빙어 낚시터를 찾는다. KCM은 최환희와 함께 처음으로 빙어 낚시를 하게 돼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빙어 낚시터를 찾은 당일 날씨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 KCM과 최환희는 혹한기를 맞아 전자레인지와 전기장판까지 준비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KCM과 최환희는 빙판 위에서 '슬랩스틱' 부자로 거듭난다. 본격적인 빙어 낚시에 앞서 텐트를 설치하게 된 'MZ세대' 부자. 갑자기 강풍이 들이닥치며 텐트는 멀리 날아간다. 이들은 텐트를 붙잡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미끄러지며 몸 개그를 선보인다. 최환희는 빙어 낚시터의 강한 추위에 힘겨워한다. 심지어 그는 "정말 못 버티겠다"라고 말한다고. KCM은 최환희(지플랫)를 위해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이외에 특별한 물건을 챙겨온 걸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이들은 '갓파더' 20회에서 잔망스런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MZ세대' 부자의 색다른 겨울 추억 쌓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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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X기안84, 자존심을 건 빙어 대전

오늘(15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기안84가 자존심을 건 ‘빙어 대전’에 나선다. 박나래와 기안84가 드디어 빙어 낚시에 도전한다. 6시간 동안 붕어를 한 마리도 낚지 못해 굴욕의 ‘붕신’으로 거듭났던 기안84는 뜻밖의 재능을 발휘, 빙어 낚시 경력자 박나래와 대접전을 벌인다고. 지난 방송에서 듬직한 오빠미를 자랑했던 기안84는 낚시에 한껏 취해 무아지경에 빠진다. 그는 ‘무지개 베.커’ 박나래마저 뒤로한 채 승부욕을 불태우기 시작, 급기야 “내 소원은 네가 집에 가는 거야”라며 낚시터를 독차지하기 위한 열망을 드러낸다고. 신들린 실력을 뽐내며 폭주하기 시작한 기안84는 줄을 손에 쥐고 맨손 낚시까지 도전, 빙어와 물아일체 된 ‘빙신’으로 거듭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두 사람은 서로를 밀고 끌어주며 얼음 썰매를 즐긴다. 빙판 위를 넘어지고 구르면서도 마냥 해맑게 웃으며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한겨울을 완벽히 즐기는 두 사람의 여행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15일 오후 11시 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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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X박나래X기안84, 파이팅 넘친 2021의 시작

유노윤호와 박나래, 기안84가 에너지 가득한 일상으로 2021년의 포문을 열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힘차게 새해를 맞이한 유노윤호와, 한겨울 빙어 낚시에 나선 박나래, 기안84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유노윤호는 수면시간마저 반납한 채 연습실로 향해 파이팅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몸에 익지 않은 안무를 끝없이 반복 연습하는가 하면, 실전 못지않은 집중력으로 프로 아이돌의 저력을 제대로 과시한 것. ‘대충’ 따위 모르는 그의 완벽한 본업은 새해부터 뜨거운 에너지를 전했다. 연습을 마친 뒤 옥상으로 향한 유노윤호는 신년 맞이 해돋이 감상에 나섰다. 오랜 시간 추위와의 사투를 벌이던 그는 아파트 사이로 떠오른 해를 발견하지 못하며 뜻밖의 허당기를 발산하기도. 오랜 기다림 끝에 해를 발견한 그는 "눈물난다 진짜. 역시 기다리니까 네가 환하게 떠주네"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영상 모니터링에 돌입, 초 단위로 기록한 피드백을 담당자들에게 전달하며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불태웠다. 뒤이어 자신에게 쓴 편지와 특별한 ‘추억템’들을 동원해 타임 캡슐을 제작하며 새해맞이를 준비하기도. 희로애락을 담은 추억들을 곱씹던 유노윤호는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서 흔들리지만 쓰러지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한편 박나래는 제주도 보물찾기에서 발견한 소원권을 실행하기 위해 기안84와 함께 낚시 캠핑을 떠났다. 두 사람은 구 ‘썸’ 이야기부터 근황 토크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대화를 나누며 ‘무지개 절친’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뒤 박나래는 커다란 짐을 줄줄이 내려놓으며 ‘투머치’ 큰손의 면모를 뽐냈다. 기안84는 “오빠가 해줄게”라고 그녀를 챙기며 듬직한 오빠미를 발산했지만, 빙판 위에서 중심조차 잡지 못하며 여전한 얼간미를 드러내기도. 자신만만하게 텐트 조립에 나선 그는 기괴한 비주얼의 ‘괴물 텐트’를 완성, 박나래의 경악을 불러일으키며 예기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텐트를 완성해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박나래와 기안84는 텐트와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며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끊임없이 바람에 날아가는 텐트를 잡기 위해 빙판 위를 달리고 구르며 환장의 몸 개그 케미를 터트린 것.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힘없이 쓰러지는 텐트 아래에 깔린 채 끝없는 사투를 펼쳐, 과연 지칠 대로 지친 두 사람이 빙어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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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인제빙어축제 27일 개막

혹한 덕분에 올해도 인제빙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제빙어축제는 그동안 날씨 때문에 취소되기도 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은 열리지 못했다. 1997년에 처음 개최됐지만 올해가 18회인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대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천국'이다. 슬로건에 걸맞게 다양한 놀 거리를 마련했다. 우선 전국 대회로는 얼음축구대회와 창작연경연대회가 열린다. 눈썰매장과 봅슬레이·얼음썰매·스케이트장·ATV·아이스범퍼카·얼음미로체험·얼음썰매대회·눈싸움대회 등 다양한 놀 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빙어와 관련된 것도 많이 준비했다. 빙어낚시와 빙어요리마차·어죽나눔·대형 빙어썰매·빙어뜰채체험이 그것이다. 다양한 볼거리·놀 거리가 많다곤 하지만 역시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빙어낚시다. 산천어나 송어축제와 달리 빙어낚시터 입장료는 없다. 대신 낚시도구와 미끼는 구입해야 되는데 낚싯대는 4000원, 미끼는 2000원이다.빙어는 어떻게 하면 잘 잡을 수 있을까. 보통 견지낚시대를 사용하는데 빙어가 한입에 물 수 있도록 동물성 미끼인 구더기를 자주 교체해 줘야 한다. 구더기는 까만 부분이 머리고 반대가 꼬리인데 꼬리에 낚싯바늘을 끼우고 가위로 반을 잘라야 한다. 또 빙어는 무리를 지어 다니기 때문에 빙어의 입질이 없다면 한 곳만 고집하지 말고 자리를 자주 옮겨야 한다. 수심 3~4m 정도의 밑바닥에 수초 등 걸릴 것이 없는 장소가 적당하다. 시간대별 입질도 차이 난다. 대체로 오전 시간대에 입질이 많은데 오전 8시까지는 바닥층을 공략해야 하고 오전 9~10시는 바닥층에서 1~2m 되는 곳을, 낮 12시부터 1시까지는 얼음 밑 1~2m에 많이 몰려다닌다. 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2018.0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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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22일부터 크리스마스 파티 시작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가 오는 22일 ‘크리스마스 파티’를 시작으로 내달 27일에는 ‘윈터 파티’를 오픈하는 등 특별한 겨울 파티를 연이어 선보인다.크리스마스 파티에서는 올 겨울 가장 빛나는 산타가 되어 산타 바이크에 탑승해보고, 크리스마스 초대형 인형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를 할 수 있다. 또한 12월 말에 오픈하는 윈터파티에서는 빙어와 금붕어 낚시는 물론 서울랜드가 준비한 미니 동계 올림픽 특집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올 겨울 아이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직접 산타가 되어 산타 바이크에 탑승해 서울랜드를 누비는 ‘산타바이크’ 이벤트가 제격이다. 산타바이크는 서울랜드 세계의 과장에서 출발해 캐릭터타운을 지나는 동선으로 운영이 되며, 신나는 캐롤과 선물 이벤트가 함께 준비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초대형 인간 인형뽑기가 ‘미션 임파서블! 루돌프 구출 대작전’으로 재탄생한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직접 초대형 집게에 매달려 루돌프 사슴을 구출하는 미션 형식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이 외에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코스프레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콘셉의 레스토랑을 스파게티니 팩토리에서 운영한다. 또한 11월에 새롭게 오픈하는 VR엔터테인먼트 시설인 ‘VR게이트’ 입구에서는 산타 VR 박스 경품 추첨도 제공해 크리스마스 시즌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나면 도심에서 만나는 색다른 겨울 빙어 낚시와 미니 동계 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윈터 파티’가 펼쳐진다. ‘괴발개발 빙어 낚시터’에서 진행되는 겨울 빙어 낚시는 어린이들이 겨울 빙어와 금붕어 낚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 낚시대와 뜰채를 이용하는 체험장이 각각 마련되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특히 뜰채 체험장에서는 행운의 금붕어를 잡는 이색 이벤트가 진행 예정이니 직접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하며,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여줄 겨울철 특별 메뉴 군고구마, 어묵, 계란빵 등도 맛볼 수 있다.또한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미니 동계 올림픽도 만나볼 수 있다. 사람이 직접 이동식 얼음 의자에 탑승해 컬링 게임을 즐기는 ‘아이스 인간 컬링’과 스노우건으로 즐기는 이색 눈싸움 ‘바이애슬론’ 대회가 세계의 광장에서 펼쳐지고 우승팀에게는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올림픽 주요 경기를 따뜻한 실내에서 응원할 수 있는 쉼터가 준비되어 있다. 따뜻한 실내에서 몸을 녹이는 것은 물론 다 같이 모여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 마음으로 경기를 응원해보는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다.올 겨울 서울랜드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와 윈터파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SBS스타킹 우승 마술사이자 여수엑스포 대표마술사 김영진이 펼치는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고객참여형 마술쇼 가 6일부터 내년 3월4일까지 통나무 무대에 오른다. 재미와 반전이 있는 관객 참여형 마술과 눈 앞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일루션 마술 등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가족 뮤지컬 은 24일부터 연말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통나무 무대에 오르며 세계 명작 ‘호두까기 인형’을 발레, 재즈, 아크로바틱 등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글의 아름다움, 태권도의 화려함 그리고 아리랑 선율의 우수함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공연 ‘태권뮤지컬 혼’을 이벤트 홀에서 선보인다. 본 공연은 해외 15개국 100개 도시에서 초청 공연을 시행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어 이번 기회에 꼭 관람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밤에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조명쇼 도 볼거리다. 화려한 조명이 음악에 맞춰 빛을 밝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포토 스팟으로 제격이다. 서울랜드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11월 한달 간 푸짐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고객은 내년 1월 1일까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70% 할인된 1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신한, 비씨, 국민, 삼성, 농협, 씨티카드 고객은 실적 충족 시 자유이용권을 6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 자유이용권 50%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학생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있다. 대학생에게는 1일 자유이용권을 1만8000원에, 수험생은 연말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5000원(고3 신분증 또는 수험표 제시) 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미취학 아동은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제시시 1일 자유이용권을 1만70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인근지역(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과천시, 안양시, 의왕시, 수원시, 안산시, 시흥시 에 거주하는 고객 또한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석희 기자 2017.11.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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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슬리피♥이국주, 점점 물들어가는 운명 공동체…꽁냥꽁냥

슬리피와 이국주가 '국슬 합체' 파워를 입증하며 결혼 후 첫 겨울여행을 알차게 보냈다. 빙어 잡이에 나선 슬리피, 이국주는 더욱 가까워졌고, 꽁꽁 언 얼음 앞에서도 함께 있음에 더욱 따뜻함을 느꼈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국슬 커플' 슬리피, 이국주의 첫 겨울여행 빙어 잡이 현장이 공개됐다.먼저 슬리피와 이국주가 겨울을 맞아 빙어 잡이를 떠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아내 이국주를 위한 슬리피의 아이디어였던 것.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 전 함께 장을 보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슬리피의 깜짝 선물로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다. 슬리피는 이국주와 함께 착용할 귀마개와 장갑을 준비했고 두 사람은 빙어 낚시 시작 전부터 알콩달콩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러움을 샀다.슬리피와 이국주는 빙어를 잡겠다는 강한 마음과는 달리 둘 만의 첫 겨울여행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만큼 달달한 분위기가 흐른 것. 이국주는 낚시채를 잡고 앉은 슬리피를 보며 사진을 찍어주기에 바빴고 "오빠 짱~"이라며 기를 팍팍 충전해준 것. 또 이국주는 슬리피의 낚시를 돕기 위해 남편이 좋아하는 핫초코를 타주며 얼음으로 꽁꽁 언 낚시터를 따뜻하게 녹였고, 슬리피를 업 시키기 위해 마이크를 이용해 노래를 부르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 등 깨알같이 낚시터를 핑크빛으로 만들었다.슬리피, 이국주에게 빙어 잡이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슬리피는 이국주가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며 빙어 잡이에 열을 올렸으나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고, "면목이 없다"라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국주는 "그깟 빙어 안 먹으면 어때"라며 슬리피를 달랬고 "일 하느라 고생했어"라며 끓인 라면을 슬리피에게 먼저 건넸다.그러나 슬리피, 이국주에게 포기란 없었다. 빙어를 잡을 수 있다는 말에 두 눈이 번쩍했고 빙어가 가득 담긴 통을 보며 다시 투지를 불태운 것. 이 과정에서 이국주는 빙어 시식 권유에 줄행랑을 쳤고, 슬리피는 자신에게 팔딱팔딱 살아 움직이는 빙어를 날로 먹어보길 권하자 울상을 지으며 얼음이 됐다. 하지만 슬리피는 "입 앞에 왔을 때 국주가 보니까 한 마리 먹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빙어를 꿀꺽했고, 이에 이국주는 억지로 먹어주는 슬리피에게 또 한 번 반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슬리피는 1분 안에 왼 손으로 빙어를 잡는 게임에 참여, 다량의 빙어를 획득하며 순식간에 빙어 부자가 됐다.이날 하이라이트는 눈썰매 타기였다. 두 사람은 각자 썰매 위에 올라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아이처럼 해맑은 모습으로 놀이를 즐겼고, 이 때 슬리피가 "둘이 같이 탈래?"라며 이국주의 뒤에 앉았다. 이국주는 부끄럽고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했지만 슬리피의 행동에 따르며 자연스럽게 백허그가 이루어졌고, 두 사람이 자리를 바꾸며 이국주가 슬리피의 허리를 잡고 매달렸다. 이국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믿고 갈만 하더라"라고 말했고 슬리피 역시 "설레면서 재밌었다. 스킨십이 스릴을 동반하면 호감도가 상승한다고 하던데"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미 두 사람은 한껏 가까워진 모습이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2.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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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야 고맙다, 지난 주말부터 겨울 축제 본격 가동

이달말까지 강원도 곳곳서 열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겨울축제들이 지난 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겨울축제를 대표하는 화천산천어축제와 태백산눈축제가 지난 주말 막을 올렸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연천에서는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한 연천구석기겨울여행도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평창송어축제가 한창이다. 이번주말에는 인제 빙어축제가 3년만에 개최된다.태백산눈축제 태백산은 지난 해 8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태백의 겨울 속에서 열리는 제24회 태백산눈축제는 지난 13일 개막해 22일(일)까지 10일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태백에서 만나는 3色의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정존, 사랑존, 환희존 세 곳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대형 눈과 얼음 조각이 빚어낸 예술품, 새하얀 눈과 반짝이는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 겨울밤이 이어진다. 태백산눈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눈 속에 우뚝 서 있는 초대형 눈조각이다. 태백산에 38점, 시내 일원 29점으로 총 67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피사의 사탑, 쥬라기 파크, 둘리, 청룡과 백룡, 쿵푸팬더, 디즈니랜드 등을 다양한 눈조각으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에서는 극중 캐릭터 눈조각을 만날 수 있다.  눈 위에서 이리저리 미끄러지고, 꽝꽝 언 얼음 위에서 썰매도 타고 신나게 즐기는 겨울놀이는 2017 태백산눈축제의 필수 코스이다. 당골광장과 365세이프타운에 마련된 30m 대형 눈미끄럼틀에서 스피드를 즐기고 테마공원에 마련된 얼음 썰매장에서 옛 추억을 되살리는 앉은뱅이 썰매를 타보자. 오는 22일(토)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리는 태백산눈꽃등반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등산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태백이 자랑하는 설경 또한 등산객들을 반긴다.화천산천어축제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2017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14일 개막됐다. 다음달 5일(일)까지 2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및 3개면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인 만큼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얼음낚시는 물론 루어낚시, 맨손잡기 등 다양한 산천어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얼음썰매, 봅슬레이, 스케이트, 눈썰매, 봅슬레이 체험 등 다양한 눈, 얼음 체험과 흥미진진한 문화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산천에서 숙박한 관광객들에게 밤낚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범운영하는 산천어 실내낚시는 예약낚시터 주말 회센터 옆에서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당일 현장 선착순 접수 후 체험할 수 있다.평창송어축제평창 송어축제는 지난 주말 추위 덕분에 모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0일(월)까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그 중에서도 송어 맛이 일품으로 유명한 오대천 일원에서 꽁꽁 언 얼음 위로 펄떡이는 송어를 낚아 올리는 재미를 주는 평창송어축제에는 얼음낚시와 텐트낚시, 송어 맨손잡기 등 유쾌하게 송어를 낚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꽁꽁 언 얼음 위에서 즐기는 송어낚시는 얼음낚시터와 텐트낚시터에서 즐길 수 있다. 송어낚시에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초보자라 하더라도 쉽게 낚시방법을 익힐 수 있어 송어 누구나 ‘손맛’을 볼 수 있다. 송어잡이 낚시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유쾌, 통쾌하게 송어잡이를 하고 싶다면 '송어 맨손잡이'에 도전해 보자. 평창송어축제의 백미 중 하나인 '송어 맨손잡기'는 얼음이 동동 뜨는 커다란 수조에서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체험이다. 평창송어축제에는 겨울축제답게 눈과 얼음이 함께하는 신나는 레포츠도 빼곡하다. 눈썰매를 비롯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스노우래프팅, 카트라이더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하는 얼음카트와 얼음 위에서 즐기는 얼음자전거 등 다양한 눈과 얼음 레포츠가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준다. 연천 구석기 겨울축제경기도 연천은 한반도에서 최초로 인류가 살았던 고장이라고 한다.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축제는 지난 7일 개막해서 2월 5일까지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리고 있다. 빙하시대 구석기인들의 생활상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겨울여행 축제에서는 다양한 겨울놀이체험과 선사시대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하얀 눈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겨울체험 뿐 아니라 구석기 원시인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는 재미에 푹 빠진다. 야외 화덕에 생고기를 직화로 직접 구워먹는 구석기 바비큐 체험은 구석기 겨울여행의 하이라이트. 선사문화의 체험과 전시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실내 체험 장에서는 각종 도구 만들기, 의복입기, 주먹도끼 목걸이 만들기, 구석기 미니어처 집짓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컬러풀한 초대형 눈 조각과 스릴만점 눈썰매장, 얼음마을과 얼음놀이터 등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눈으로 만든 무대에서는 주말마다 7080공연을 비롯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구석기겨울여행 축제를 즐기면서 최전방 연천에서만 가볼 수 있는 태풍전망대, 빙벽이 절경을 이루는 재인폭포, 인류의 진화과정을 전시한 전곡선사박물관을 관람한다면 잊을 수 없는 겨울 연천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이석희 기자 2017.01.16 14:00
생활/문화

가을·겨울철 음식 인기 키워드는 대추·대게

네이버는 지난 1년 동안 가을·겨울의 검색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추·무화과·석류 등 청과물과 대게·꼬막·도루묵 등 해산물의 키워드 검색이 크게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카테고리별 특징을 살펴보면, 청과물의 경우 각 음식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고, ‘관리법’, ‘레시피’, ‘종류’ 등을 검색하는 비중도 높았다. 대추의 경우 대추 변비, 대추 임산부, 대추 다이어트 등 구체적인 대상에 대한 효능을 검색하는 이용자가 많았다. 레시피 부분에서는 대추차가 최다 키워드를 차지했고, 대추즙, 대추청, 대추고, 대추술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대추 말리기, 대추 보관 등 관리법과 사과대추, 대추야자 등 종류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무화과 역시 무화과 당뇨, 무화과 변비, 무화과 잎 등 효능에 대한 검색 비중이 높았다. 영암 무화과, 해남 무화과 등 산지, 무화과 잼, 무화과 빵 등 레시피, 무화과 알러지, 무화과 독 등 부작용에 대한 키워드도 상위 검색어에 속했다.석류 관련 키워드에서는 석류 효능, 석류씨 효능, 석류껍질 효능뿐만 아니라 임산부 석류에 대해 검색하는 비중이 높았다. 또 석류 까는법, 석류알 분리, 석류 보관 등 관리법에 대해 많이 검색했으며, 석류청, 석류차, 석류식초 등 레시피 관련 키워드 비중도 높았다.해산물은 ‘산지’ ‘레시피’ ‘종류’ 등에 대한 검색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게 산지의 경우 속초(대포항, 동명항)가 최다 키워드를 차지했으며, 영덕(강구항), 울산(정자항), 부산(기장), 강릉(주문진) 등도 상위 키워드에 속했다. 또 대게 라면, 대게 축제, 대게 시세 등에 대한 검색 비중도 높았다.꼬막 키워드에서는 꼬막 삶는법에 이어 꼬막 해감, 꼬막 양념, 꼬막 초무침, 꼬막전 등 꼬막을 활용한 레시피를 많이 검색했으며, 벌교 꼬막, 피꼬막, 꼬막 효능 등도 상위 키워드에 포함됐다.도루묵은 도루묵 잡이, 도루묵 통발, 도루묵 잡는 곳 등 낚시와 관련된 키워드 비중이 높았다. 또 도루묵 요리, 도루묵 매운탕, 도루묵 효능과 같은 레시피와 속초, 강릉, 동해 등 강원도 산지의 도루묵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네이버가 가을·겨울 시즌에 ‘요리명과 식재료’가 포함된 스테디 키워드를 추출·분석한 결과, 여성의 집중도가 높은 키워드가 전체 키워드의 약 65%를 차지했으며, 20대 초반·30대 여성의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별에 따라 서로 다른 관심사를 보이기도 했다. 남성은 ‘매운탕, 회, 안주류’ 등 낚시터에서의 레시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최고 인기 매운탕 키워드는 메기 매운탕이었으며, 민어, 대구, 광어, 쏘가리가 뒤를 이었다. 낚시 관련 키워드에서는 쭈꾸미 낚시가 가장 높은 QC를 기록했으며, 이어 빙어, 송어, 갈치, 갑오징어 순이었다.반면 여성은 ‘청, 잼’ 등 제철 음식을 활용한 레시피를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 관련 인기 키워드에서는 생강청이 1위를 차지했고, 자몽청, 유자청, 오미자청, 대추청 순이었다. 잼 관련 키워드에서는 사과잼이 최다 QC를 보였고, 무화과잼, 블루베리잼, 포도잼, 땅콩잼이 상위 키워드에 올랐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10.15 05:00
연예

오크밸리, 스노우광장 오픈 패키지 판매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www.oakvalley.co.kr)는 이달말까지 다양한 패키지를 판다. 눈썰매 패키지는 방이 2개로 구성된 31평형 콘도 1박과 튜빙 슬라이드 눈썰매장 이용권 3장, 송어낚시 체험 할인권이 포함됐는데 가격은 12만6000원이다.  윈터 플러스 패키지는 같은 31평형 콘도 1박과 오크밸리 상품권 5만원, 스키장 리프트 및 렌탈 40% 할인권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3만 2000원이다. 모두 주중(일~목요일) 예약만 가능하다. 1588-7676. 한편 스키장과 골프장이 같이 있는 오크밸리는 겨울철에는 골프 빌리지가 '스노우광장'으로 탈바꿈한다. 겨울의 운치를 듬뿍 담은 스노우광장에서는 전통썰매, 팽이치기, 송어낚시, 모닥불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여기에 추억의 간식이자 겨울철 별미인 군고구마와 군밤도 준비해 넉넉한 먹을거리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눈 위를 씽씽 달리는 신나는 전통썰매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를 가르쳐주고, 기성세대들에게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도록 해주는 겨울철 대표적인 놀이다. 원형광장에 눈을 잘 다져 만들어 설질이 우수해 쭉쭉 얼음 위를 질주하는 묘미를 선사한다. 나무로 만든 팽이를 치면서 노는 팽이치기 역시 아이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아이템이다. 요령 있게 팽이를 치면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팽이로는 게임도 할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선보이는 송어낚시는 골프빌리지의 야외 수영장에서 운영된다. 짜릿한 낚시의 손맛과 더불어 신선한 강원도산 송어를 맛보는 일거양득의 재미가 있어 인기가 높다.  별도로 마련된 미니 낚시터에서 진행되는 빙어 낚시 체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잡은 빙어는 현장에서 바로 튀김으로 먹을 수 있다. 쌀쌀함도 방불케 하는 즐거운 놀이문화를 신나게 즐기고 나면 타닥타닥 정겹게 장작이 타들어가는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언 몸을 녹이면서 달콤하고 고소한 군고구마와 군밤을 먹으면서 함께한 이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겨울여행의 진미를 느껴볼 수 있다. 2015.01.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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