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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OTT위크] 웨이브 그 유명한 ‘복무하라’ 시리즈화 독점 공개

웨이브가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드라마 시리즈 버전으로 독점 제공한다. 기존 상업영화를 드라마화 해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9부작 드라마로 재탄생한 ‘복무하라’는 영화와 다른 전개가 펼쳐친다. 장철수 감독이 직접 드라마타이즈 과정에 참여, 영화 내용을 바꿔 가공했다. ‘복무하라’는 모범사병으로 사단장 사택 취사병이 된 무광(연우진 분)과 그를 원하는 사단장 아내 수련(지안 분)의 금기된 사랑과 갈등을 그린 파격 멜로 드라마다. 인민군 병사 무광은 주석 말씀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암기할 정도로 강직한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하루 빨리 출세하고자 성실하고 근면하게 업에 임한다. 그런 그가 간부로 승진할 수 있는 사단장(조성하 분) 사택의 취사병 직무에 발탁된다. 그러나 사단장이 군사위원회 회의로 오래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무광은 사단장의 아내 수련과 단둘이 사택에 남게 된다. 어리숙하면서도 충성스러운 무광에게 매력을 느낀 수련은 적극적으로 무광을 유혹한다. 무광은 체제에 대한 신념과 가정을 위한 목표 때문에 수련의 유혹에 선뜻 응하지 못한다. 하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수련에게 흔들리는 마음을 느낀다. 완벽한 모범병사였던 무광은 빠져보고 싶은 금기된 사랑 앞에서 갈등을 겪게 된다. 인민군 병사와 사단장 아내의 위험한 사랑 이야기 ‘복무하라’는 매주 목요일 2회차씩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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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영화VS원작 비교 포인트 셋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장철수 감독)'가 원작과 영화의 색다른 매력 비교 포인트를 공개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는 세계가 주목한 노벨문학상 후보이자, 중국 현대 문학 최고의 거장이라 불리는 작가 옌롄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화제를 모았다. #1.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더욱 농밀한 멜로를 탄생시키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원작에 비해 단연 두드러지는 점은 바로 1970년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이다. 영화의 원작은 중국을 배경으로 문화대혁명의 시기에 벌어진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나, 영화는 중국, 북한 혹은 남한 그 사이에서 모호한 경계를 오가며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가상의 국가를 구현한다. 이는 원작을 먼저 접한 독자들 사이에서 영화의 배경을 둘러싼 갑론을박의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철수 감독은 "존재하지 않는 국가로 설정해야 어디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했다"며 자신만의 확고한 의지를 전함과 동시에 "내가 살아온 1970년대는 철저하게 대립하던 냉전 시대라 생각한다. 체계가 결속을 다지기 위해서 억압이 훨씬 더 강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숨 막히는 남녀의 사랑을 좀 더 명확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시대적인 배경을 구현하는 데에 있어 심혈을 기울였음을 전했다. #2. 장철수 감독에 의해 재탄생한 ‘사단장’!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다 영화의 원작은 화자인 무광의 입장에서 수련과의 관계를 그리며, 두 사람의 감정에 오롯이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그러나 영화는 원작의 극 초반부에 등장하는 사단장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어 극에 긴장감을 유도해낸다.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쥐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어 왔을지, 그 속에서 느껴온 감정들은 무엇이었을지 영화는 사단장의 인물 자체에 중점을 둬 앞뒤 스토리를 재구성했다. 자신이 맡은 임무를 위해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된 사단장은 수련과의 마지막 식사 자리에서 대화를 나눈다. 그 과정에서 그의 눈빛에서는 어딘가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애틋한 감정까지 느껴진다. 이 외에도 무광과 수련의 사랑이 무르익어가던 도중 두 사람이 꾸는 꿈에 등장한 사단장의 모습은 사랑하는 사람을 눈앞에서 놓친 듯한 극한의 분노가 느껴진다. 영화는 이렇듯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인물의 매력을 끌어올리며, 쫓고 쫓기는 듯한 관계 설정을 통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3. 무광과 수련의 애틋한 데이트 신,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내다 영화는 사단장과 결혼을 한 이후, 사택 밖으로는 나가 본 적 없는 수련을 위해 무광이 몰래 자전거를 타고 데이트를 나서는 장면이 추가했다. 이는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으로 오로지 장철수 감독의 의도대로 그려냈다. "하나의 이야기 안에 남녀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사랑의 감정들이 담겨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원작을 처음 접했던 순간의 감정을 전한 장철수 감독은 자신이 느꼈던 깊이를 고스란히 영화에 그려내고자 했다. 이에 격렬하고 파격적인 사랑의 감정만이 아닌, 풋풋한 사랑의 설렘이 느껴지는 데이트 장면들이 탄생할 수 있었고, 이는 더욱 영화의 재미를 다채롭게 끌어올렸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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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유혹"…'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욕망·금기의 삼각관계

금기된 사랑을 둘러싼 위험한 관계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장철수 감독)'가 금기된 사랑을 둘러싼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21세기를 뒤흔든 노벨문학상 후보 작가의 파격적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이 사단장(조성하)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사랑과 욕망을 위해 금기를 넘어서는 무광과 수련 그리고 사단장, 세 사람의 위험한 관계를 조명하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사단장 사택의 취사병으로 발령받았음을 알리는 무광의 대사와 함께 혁명의 구호가 담긴 팻말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은 그가 자신의 목표와 신념을 무엇보다도 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물임을 드러낸다. 그러나, 곧바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사단장의 아내 수련 앞에서 “제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누님이 시키시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라며 애절하게 외치는 모습은 앞서 단단한 의지를 내비추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사랑 앞에 무릎까지 꿇은 그의 태도 변화를 암시한다. 무광의 마음을 뒤흔든 수련의 등장은 이들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무광의 신념과도 같은 팻말을 떨어트리고 “앞으로 이 팻말이 원래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거든 위층으로 올라오도록 해”라며 그를 유혹하는 수련은 '오직 사랑을 갈망하다'는 카피와 함께 관능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거역할 수 없는 치명적인 유혹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수련의 남편이자 막강한 권력을 손에 쥔 인물인 사단장’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세 인물의 위험한 관계 속 팽팽한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가지지 못했던 것은 없다'는 강렬한 카피에 이어 등장하는 “이 새X가 사단장을 호구로 아나”라는 그의 대사에서는 지금까지 그 어떤 것도 놓쳐본적 없는 그의 강직한 면모가 느껴져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또 더 큰 권력을 얻기 위해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한껏 궁금하게 만든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3일 관객과 만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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