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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 문빈 절친 신비, 무대서 힘겨운 모습..“너무 속상해”

그룹 비비지 멤버 신비의 스케줄 강행에 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신비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과 절친한 친구 사이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위 브릿지 뮤직 페스티벌&엑스포 2023’ 공연에서 무대를 하는 비비지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비비지 멤버들은 신나는 분위기의 곡 ‘풀 업’(PULL UP)을 선곡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비비지는 능숙하게 노래와 춤을 이어나갔다.하지만 평소 무대에서 센터를 차지할 만큼 넘치는 끼와 독보적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신비는 공연 초반부터 어두운 기색을 보였다. 중간에는 고개를 숙인 채 바닥을 보고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고, 결국 신비는 노래가 끝난 후 황급히 무대 아래로 내려가고 말았다. 엄지와 은하는 신비 없이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건넸다.신비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 힘들텐데 꿋꿋이 무대를 하는 모습이 슬프다”, “마음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 “내가 다 속상하네”, “억지로 눈물을 참는 것 같아”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신비와 엄지는 이후 예정됐던 인터뷰와 레드 카펫 일정, 하이터치 이벤트도 불참했다. 또 오는 29일 예정돼 있던 SBS 컬투쇼 파워콘서트도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취소했다.앞서 지난 20일 새벽 故 문빈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다. 충주 출신인 신비와 문빈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춤을 배우고 연예계 생활도 함께 한 18년지기다.신비는 조문을 마친 직후 곧바로 일정 소화를 위해 비비지 멤버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 비비지 멤버들은 검정 마스크와 옷을 입은 채 슬픔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문빈의 비보에 가요계는 아직도 슬픔에 빠져 있다. 생전 문빈과 인연을 맺었던 동료와 관계자들은 SNS를 통해 그를 애도하고 있고,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는 추모공간이 마련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6 17:06
연예일반

박수홍, 친형과 법정다툼→문빈·서세원 갑작스런 사망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4월 4주차(17~22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 법정다툼을 이어갔고, MBC·KBS가 동시에 출연자 섭외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큰 슬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머물고 있던 코미디언 서세원의 사망 소식도 알려지면서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다. ◇박수홍, 횡령혐의 친형 재판에 증인 참석…또 날선 공방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친형의 5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또 한번 법정 다툼을 벌였다. 박수홍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제11형사부 심리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의 친형 박모씨 부부에 대한 5차 공판에 참석했다. 당초 박수홍 측은 재판부에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재산 재판인 만큼 심리가 비공개로 진행될 예외적 사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법정 다툼의 쟁점은 박수홍의 자산 관리 주체로, 친형 측 변호인은 아버지가 관리하고 박수홍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박수홍은 “모든 재정과 자산은 친형이 관리했다. 아버지는 관리할 주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박했다.이날 재판은 지난 4차 공판에 이어 박수홍의 전 연인이 언급되는 등 박수홍과 친형 측 변호인 사이에 날선 공방이 이어졌으며, 박수홍은 “그 사람과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가 상관이 있냐”고 또 한번 반박했다. 재판 말미 박수홍은 재판부를 향해 “형과 형수가 날 사회적으로 인격살해하는 걸 몰랐다. 억울함과 한을 풀어달라”고 엄벌을 청했다. ◇’복면가왕’ 차오루‧’더 시즌즈’ 김우성…MBC‧KBS 출연자 논란 MBC ‘복면가왕’에 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가 출연해 ‘복면가왕’이 일주일 만에 또다시 출연자 섭외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차오루가 ‘팔방미인’이란 가명으로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3년 전 한국을 떠났던 차오루는 “한국에서 계약이 끝나고 중국에 가서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차오루가 등징하자 시청자들은 게시판 등을 통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차오루는 지난 2016년 웨이보를 통해 중국 오성홍기로 채워진 중국과 남중국해를 중국의 영해로 표시한 사진과 함께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는 글을 남겨 일부 네티즌의 비난을 샀다. 앞서 일주일 전 ‘복면가왕’은 총 3번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호란을 출연시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냐며 적극 항의했고 ‘복면가왕’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며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사과 일주일 만에 논란이 됐던 출연자를 또다시 방송에 출연시켜 제작잔의 ‘사과’ 진정성을 의심케 했다. KBS도 출연자 섭외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대마 흡연으로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밴드 더 로즈 멤버 김우성이 지난 16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에 출연했던 것. 김우성은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으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대마 흡연 사실은 인정했으나 초범인 데다 범행 자백 등이 참작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제작진은 “김우성이 징계에 회부된 적 없는 출연자라서 심의실 출연 규제 대상에 없었다”며 “관련 기사도 없었고 당시 기소유예 판정을 받아 제작진도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스트로 문빈, 하늘의 별이 됐다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문빈은 지난 19일 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다음날 새벽 소속사는 문빈의 사망 사실을 알리며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침통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2016년 6인조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문빈은 최근까지 멤버 산하와 유닛 ‘문빈&산하’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또 남매인 그룹 빌리 멤버인 문수아와 우리나라 대표 ‘아이돌 남매’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터라,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겼다. 비보가 알려진 뒤 가수 김재중,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방송인 권혁수, 김신영, 정신혜 등 동료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추모글을 올리며 고인을 기억했다.고인의 빈소는 유족과 관계자 외에는 조문이 불가했고, 장례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빈소에는 여동생 문수아가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아스트로 멤버인 진진, 산하는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아픔을 나눴다. 일정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멤버 차은우는 문빈의 사망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길에 올라 빈소를 찾았고, 지난해 5월 입대한 멤버 MJ도 휴가를 받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서세원, 캄보디아서 갑작스런 사망…딸 서동주, 장례 절차 논의 문빈에 이어 연예계에 비보가 이어졌다. 코미디언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운명을 달리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해 1990년대부터 유명 토크쇼 진행자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2009년 주가 조작 및 회사 자금 횡령 혐의 등 여러 논란으로 연예계를 불명예스럽게 떠났다. 2015년 전 부인이자 배우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듬해 23세 연하의 해금연주자와 재혼해 2019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지내왔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뿐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 유가족과 지인들도 충격에 빠졌다. 캄보디아 사정에 밝은 한 현지인은 서세원의 사망 당일 일간스포츠에 “서세원의 부인과 딸이 힘들어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고인의 임시 빈소는 시신이 냉동 안치된 상태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사원에 마련됐다. 한국에 있던 서세원과 서정희 사이의 딸인 방송인 서정주도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21일 캄보디아를 찾았다. 서동주는 현지에서 고인의 유해를 한국으로 옮겨 장례식을 치를지 가족들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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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故문빈 비보에 미국서 급거..침통한 표정

그룹 아티스트 멤버 차은우가 같은 멤버 고 문빈의 비보에 미국에서 급히 귀국했다.20일 오후 차은우는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차은우는 급히 고인의 빈소로 향했다. 일정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차은우는 지난 19일 문빈의 사망소식을 듣고 급히 한국편 비행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또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아스트르 멤버 MJ 또한 문빈의 추모를 위해 긴급 휴가를 받고 빈소를 찾았다. 문빈은 19일 오후 8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항년 25세. 고인은 1998년생으로 과거 그룹 동방신기 뮤직비디오 ‘풍선’에 출연했으며, 2009년 KBS 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극중 소이정(김범)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이후 문빈은 2016년 6인조 그룹 아스트로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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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스눕독, 모친상 "천사 내려준 신께 감사"

래퍼 스눕독이 모친상을 당했다. 25일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눕독의 어머니인 비버리 테이트가 사망했다. 스눕독은 24일 늦은 시각 직접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스눕독은 어머니가 화려한 시상식 드레스를 입고 꽃다발을 든 모습을 SNS에 공유했다. "엄마를 위한 천사를 보내주신 신께 감사하다"며 "다시 만날 때까지"고 그리움을 내비쳤다. 유가족에 따르면 스눕독의 어머니는 최근 들으 잦은 병세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지난 7월에도 건강악화로 입원 소식을 전했다. 스눕독은 다시 팬과 동료들에 어머니의 상태가 나아지길 함께 기도해달라고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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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류준열, 차원이 다른 연기력 “5년만 복귀 성공적”

배우 류준열이 5년 만에 복귀한 안방극장에서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보여줬다. 류준열은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에서 자칭 1인 기업자이자 역할대행서비스 운영자 ‘강재’역을 맡아 짙은 감성의 위태로운 청춘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류준열이 맡은 강재는 한 통의 메시지와 돈만 있으면 친구, 가족, 애인으로 ‘1인 다역’을 소화해내는 인물로 완벽한 가면을 쓴 채 미션을 수행한다. 지난 방송에서 류준열은 친한 형이었던 나현우(정우 역)의 사망소식을 듣고도 애써 덤덤하게 상황을 받아들이는 고독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안에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울고 있는 전도연(부정 역)에게 손수건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은 매 순간 탁월한 완급조절로 위태롭게 방황하는 청춘 강재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빚어냈다.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인간실격’을 선택한 류준열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강재’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이었다. 류준열은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강재에 대해 “본인이 정답이라 생각해왔던 것들이 잘못됐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 있다.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모르는 길 잃음, 그로 인한 외로움과 씁쓸함을 느끼는 강재의 모습이 또 다른 청춘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 같아서 매력적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었다. ‘인간실격’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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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걸은 죽지 않았다" 007 배우 타냐 로버츠 별세 소동 전말

"본드걸은 죽지 않았다." 미국 언론들이 007 영화에서 '본드걸'로 출연했던 배우 타냐 로버츠(65)의 부고기사를 냈다가 정정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AP통신 등은 4일(현지시간) 로버츠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얼마 뒤 이를 철회하고 "로버츠가 병원에 입원 중이며, 여전히 생존해있다"는 기사를 다시 냈다. 이번 오보 소동은 홍보 담당자의 부고 발표로부터 시작됐다. 로버츠의 남편 랜스 오브라이언은 3일 "병원 측으로부터 로버츠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대변인인 마이크 핑겔에게 아내의 사망소식을 알렸다. 핑겔은 이를 바탕으로 언론에 그의 부고를 알렸다. 하지만 병원 측이 로버츠가 생존해있다고 오브라이언에게 다시 사실관계를 바로 잡으며, 한바탕 소동으로 밝혀졌다. 미국 TV 연예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과 로버츠의 별세 소식과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하던 오브라이언은 병원측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인터뷰 도중 그는 병원측으로부터 부인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자 "로버츠가 살아있다는 거냐"고 되물으며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로버츠가 생존해있다는 것이 확인되자 미국 언론들은 "그녀가 살아있다" "본드걸은 죽지 않았다" 등의 보도를 다시 내보냈다. AP는 "여러 언론 매체가 로버츠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지만, 부고 기사를 철회했다"고 알렸고, NBC는 "홍보 담당자의 잘못된 정보로 로버츠의 부고를 실수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변인 측은 "로버츠가 여전히 위독한 상태"라며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델 출신인 로버츠는 1970~80년대 TV 시리즈 '미녀 삼총사'와 '요절복통 70쇼'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1985년엔 007시리즈 '뷰 투 어 킬'에서 본드걸 스테이시 서튼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로스앤젤레스(LA) 시더사이나이 병원에 입원했고, 호흡 곤란으로 인공호흡기까지 착용한 위중한 상태라고 대변인 측은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01.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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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래퍼 엠에프 둠, 뒤늦은 사망소식…향년 49세

영국계 미국 래퍼 겸 힙합 프로듀서 엠에프 둠(MF Doom)의 사망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엠에프 둠의 아내는 남편이 10월 31일 사망했다며 외신들에 알렸다. 향년 49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런 더 쥬얼스(Run The Jewels)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를 포함한 많은 아티스트가 엠에프 둠을 추모했다. 엠에프 둠 아내는 "내가 바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남편이었고, 아버지였다. 교사, 학생, 비즈니스 파트너, 연인 및 친구"라며 그와의 여러 기억들을 간직했다. 런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뉴욕으로 이민온 엠에프 둠은 1980년대 후반 자신의 동생 디제이 서브록(Subroc)과 제브 러브 엑스(Zev Love X)라는 예명으로 힙합 그룹 케이엠디(KMD)를 결성해 활동을 펼쳤다. 2018년 미국의 힙합 슈퍼그룹 시저페이스(Czarface)와 함께한 'Czarface Meets Metal Face'가 고인의 마지막 작품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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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샤이니 종현 사망소식에 병원 앞 지키는 취재

그룹 샤이니 종현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쓰러진 채 발견,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이송됐다. 취재진이 상황 파악을 위해 응급의료센터에 몰려 있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7.12.18/ 2017.12.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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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수상해'…'비밀의 숲' 잔혹 살인마 후보들

모습을 감춘 잔혹한 살인마는 누구일까. 회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단서와 용의자를 등장시키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며 모든 사건을 설계하고 있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범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번째 의심 후보는 서부지검 사람들이다. 서동재(이준혁) 검사는 이창준(유재명)이 차장검사일 적 그의 오른팔로, 스폰서 박무성(엄효섭)에게 접대를 받았던 인물이기도 했다. 그러나 무성의 스폰을 받은 것을 안다는 이유로 창준에게 버려질 것에 대비, 그의 약점인 민아(박유나)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그녀의 납치 현장에서 울렸던 벨소리가 동재의 것임이 확인되면서 유력한 용의자로 부상했다. 검사장 승진을 앞두고 있던 창준에게 가장 위험한 걸림돌은 무성이었다. 사업에 실패한 무성이 창준에게 접대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기 때문. 그런데 그가 어느 날 죽은 채 발견됐고, 머지않아 민아 마저 피습을 당했다. 우연의 일치일까. 방해되는 존재들이 사라지자 창준은 기다렸다는 듯 검사장이 됐다. 영은수(신혜선) 검사는 무성이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었다. 그리고 법무장관이었던 아버지 영일재(이호재)가 창준에 의해 뇌물수수로 고발당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을 의심하는 황시목(조승우) 검사에게 당시 자금줄에 있던 무성에게 진실을 밝혀달라고 부탁하려 만났을 뿐, 죽이진 않았다 말했다. 그녀의 말은 진실일까. 이들을 의심하고 있는 시목도 예외는 아니다. 앞선 두 사건의 정보를 가장 먼저 캐치해낸 사람이며, 피해자들이 숨지기 전의 동선과 시목의 루트가 일치했기 때문. 또한 뇌수술 후 발생한 화이트 아웃(이명이 심해질 때 무슨 행동을 했는지 알지 못함) 증상으로 인해 그가 기억 못하는 어느 순간이 있을지도 모른다. 두 번째는 용산 경찰서 사람들. 용산서장 김우균(최병모)은 창준의 고향친구면서도 비리 조력자다. 그러나 그는 오랜 우정 뒤에 철저히 비밀을 숨기고 있었다. 무성의 스폰으로 민아의 접대를 받았던 것. 이로써 우균도 무성과 민아가 없어지길 바랐던 사람 중 한 명이 됐다. 그리고 누군가의 지시로 사건의 중요 증거를 숨겨왔던 김경사(박진우) 역시 의심스럽다. 그 외 인물들도 있다. 무성의 모친은 시목과 같이 아들의 죽음을 맨 처음 목격했고,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를 속였다. 여기에 그녀의 손자 경완(장성범)은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고 곧장 제 할머니에게 상속포기를 하도록 시켰으며, 두 번째 피해자 가영과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였다. 친분은 없다지만 그녀의 사진을 지우고, 가영을 좋아하지 않았냐는 친구들과의 대화내용도 삭제한 것으로 보아 무언가 숨기는 게 분명했다. 사위인 창준을 검사장으로 만든 한조그룹 회장 이윤범(이경영)은 거대 권력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다. 무소불위의 힘을 지녔으나, 그도 스폰서 무성과 연관돼 있었다. 그래서 다른 용의자를 내세워서라도 사건을 하루빨리 무마시키려 했던 것. 윤범의 딸이자 창준의 아내 이연재(윤세아)는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다. 그러나 남편의 부정을 눈치 챈 것을 드러내며, 향후 그녀의 행보에 궁금증을 더했다. 시목의 동창생인 김정본(서동원) 또한 주목해야 할 용의자다. 시목 말대로 20년을 모르고 지내오다 박무성이 죽고 난 뒤부터 주위를 맴돌고 있기 때문. 과거의 일로 시목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던 정본은 무슨 의도로 갑자기 나타난 것인지 역시 관심사다.조연경 기자 2017.07.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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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가족이 직접 전한 로저 무어 비보 "암과 싸우다가 세상 떠났다"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으로 유명한 로저 무어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9세.로저 무어의 가족은 23일 트위터에 '매우 슬픈 소식을 전하려 한다. 아버지가 암과 싸우다가 오늘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현재 모두 큰 상실감에 빠져있다. 아버지는 평생 카메라 앞에서 열정적으로 연기했고, 마지막 공연이었던 지난해 11월 영국 런던 왕립 페스티벌 홀 무대에서도 역시 그랬다. 아버지는 특별한 사람이었고, 사람들은 그런 그를 사랑했다. 아버지를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사망소식을 알렸다.로저 무어는 숀 코네리, 조지 라젠비의 뒤를 잇는 3대 제임스 본드였다. 45세의 나이에 제임스 본드가 됐고, 12년간 본드 역할을 맡았다. 1973년 '007 시리즈'의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의 주인공을 맡은 후 1985년 '뷰 투 어 킬(A View to a kill)'까지 7편의 본드 시리즈에 출연했다.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김연지 기자 2017.05.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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