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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JTBC 숏폼 브랜드 JoyTBC 론칭…첫 작품 ‘뷰티풀 CEO 서혜림’ 캐스팅

JTBC가 브랜디드 숏폼 브랜드 JoyTBC를 론칭하고 전 세계 숏폼 시장을 공략한다.오는 4월 처음 선보일 JoyTBC는 숏폼 콘텐츠 시대를 겨냥해 새롭게 선보이는 숏폼 전용 브랜드. Joy와 JTBC가 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짧고 간결하고 재미있는 숏폼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JoyTBC는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을 우선적으로 겨냥, 중국의 도우인 론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유력 숏폼 플랫폼과 다양한 협력 채널을 구축, 글로벌 숏폼 시장에 진입한다. 오직 JoyTBC를 통해 숏폼 드라마부터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1년 간 12개 타이틀 이상 즐길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커뮤니케이션콘텐트국 이민수 팀장은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맞춘 숏폼 콘텐츠가 높은 시장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콘텐츠는 물론이고 마케팅 역량까지 숏폼콘텐츠로 쏠리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JTBC는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숏폼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JoyTBC가 선보일 콘텐츠 퍼레이드의 포문을 열 첫 숏폼 드라마는 ‘뷰티풀 CEO 서혜림’. 사생아로 태어나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다가 이복형제들의 계략으로 모든 것을 잃고 죽임을 당했던 서혜림이 회귀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며 세계 뷰티 산업의 아이콘이자 최고의 화장품 회사 CEO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영화 ‘감동주의보’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홍수아와 최웅이 각각 CEO 서혜림 역과 투자자 권오준 역으로 재회했다. 또한 ‘옥씨부인전’으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미장센을 보여준 진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뷰티풀 CEO 서혜림’을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숏폼 시장을 장악할 JoyTBC는 오는 4월 중국 도우인 사이트를 기점으로 전 세계 숏폼 플랫폼에 진출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06 17:30
e스포츠(게임)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여름 한정 영웅 '프리다'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신규 여름 한정 영웅 '프리다'를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프리다는 에픽세븐 세계관 속에서 가문의 사생아로 태어나 얼떨결에 워터파크 '오아시스 랜드'를 상속받은 꼬마 영웅이다.프리다는 5성 등급의 냉기 속성 정령사 스킬로 아군의 행동 게이지를 키우고 공격력 증가 강화 효과를 부여하는 등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핵심은 두 번째 스킬인 '환상으로의 초대'다. 첫 전투 시작 시 자신과 전열 아군에게 '소울번' 1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강화 효과인 '오아시스 자유이용권'을 발생시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세 번째 스킬인 '오아시스 랜드, 개장!'은 아군 전체의 행동 게이지를 최대 25% 증가시키고 2턴 동안 공격력 증가를 발생시킨다.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5성급 아티팩트 '점박이쥐 머리끈'도 추가했다. 첫 전투 시작 시 소울을 획득하고 아군이 소울번 사용 후 소울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효과를 지닌 강력한 아티팩트다. 내달 5일까지 한정 소환으로 얻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6 11:39
스타

김시덕, 부친상 심경 토로 “다음 생엔 내 아버지 되지 말길” [전문]

코미디언 김시덕이 부친상 소식을 전하며 심경을 밝혔다.김시덕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고 친부께서 영면하셨다는 소식을 받았다. 지금 제 감정이 어떤 기분인지 혼동이 와 주절주절 글을 쓰게 됐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유년기 시절 저는 ‘너만 태어나지 않았어도’라는 가스라이팅으로 나는 태어나서는 안 되는 아이로 각인됐고 부친 쪽에도 모친 쪽에도 너무나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을 가진 채 어린 시절을 보낸 기억이 남아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성인이 된 후 개그맨이 된 저를 찾아와 무리한 부탁만 하는 모습에 저는 실망만 남아 있게 되었고 결혼을 하고 제 마음속에서 반면교사라는 네 글자를 다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김시덕은 “저는 지금 진짜 가족이 생겨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다. ‘너만 태어나지 않았어도’라는 말을 하셨던 부친께 꼭 하고 싶었던 말 전하겠다”라며 “태어나게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가족을 만났다. 다음 생이 있다면 부디 제 아버지가 되지 말아주십시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한편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김시덕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2년 강직성 척수염이라는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음을 밝혔으며, MBN ‘특종세상’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과거사를 공개한 바 있다. 이하 김시덕 SNS 전문.고. 친부께서 영면하셨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지금 제 감정이 어떤 기분인지 혼동이 와 그냥 주절주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유년기 시절 저는 너만 태어나지 않았어도 라는 가스라이팅으로 나는 태어나서는 안 되는 아이로 각인 됐고 부친 쪽에도 모친 쪽에도 너무나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을 가진 채 어린 시절을 보낸 기억이 남아있습니다.하지만 결국 그분들은 본인의 행복을 위해 저를 홀로 방임하며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청소년기 시절은 그 상처가 원망으로 변해 보란 듯이 성공해서 되갚아 주겠다 다짐하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남들 웃는 모습이 좋아 농담으로 사람들을 웃겼었고 웃었던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주는 모습에 웃기는 걸 집착 했던 거 같습니다. 성인이 된 후 개그맨이 된 뒤 저를 찾아와 무리한 부탁만 하는 모습에 저는 실망만 남아 있게 되었고 결혼을 하고 제 마음속에서 반면교사 라는 네 글자를 다짐 하게 되었습니다.이 글을 적기 전 제 아이에게 이유도 설명하지 않은 채 아빠 한번 안아주면 안 되냐고 말하자 아무것도 묻지 않고 안아주며 제 부모에게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던 사랑해 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이 글이 들리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금 진짜 가족이 생겨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너만 태어나지 않았어도 라는 말을 하셨던 부친께 꼭 하고 싶었던 말 전하겠습니다.태어나게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가족을 만났습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 부디 제 아버지가 되지 말아 주십시오. 안녕히 가십시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07:38
연예일반

'마빡이' 김시덕, 가슴아픈 가정사 고백 "사생아로 태어나 버림받아"

개그맨 김시덕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시덕은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빚투'라는 단어가 나오기 전에 이미 방송국에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 찾아와 '돈을 갚으라'고 했었다. 처음에는 몇 천만원씩 줬다. 근데 계속 주면 안될 것 같았다"라며 "나는 부모님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천륜을 어떻게 끊느냐 하는데 나는 끊었다"고 털어놨다. 김시덕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그는 "어렸을 때는 부끄러워서 어디다 얘기도 못했다. 지금은 한 집안의 가장이고 어느덧 40대가 돼 상관없겠다 싶어 떳떳하게 말한다"라며 "난 사생아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본인 가정으로 돌아갔고, 어머니도 나를 키우다가 본인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났다. 난 아홉 살 때부터 혼자 살았다. 말도 안되는 상황인데 그게 사실"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김시덕은 "내가 태어나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곤란해 했다. 그래서 어릴 때는 부모님께 죄송했다"라며 "그런데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내 부모님이 아이를 잘못 키웠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절대 내 부모님처럼 아이를 키워선 안된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생활비 지원마저 끊겨 굶는 일이 다반사였다"며 "어린 시절에는 보육원에 있는 친구가 부러웠다. 밥 주고 따뜻한데서 재워주니까"라고 쉽지 않았던 그 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시덕은 "2010년 희소병인 강직성 척추염을 앓았다"라며 "방송국 가서 회의에 참여해도 집중이 안 됐다. 개그도 좋은 게 안 나오고 어쩔 수 없이 병을 고치려고 개콘을 하차했다"라고 밝히며 당시 하차할 수 밖에 없던 사연도 전했다. 한편 김시덕은 KBS 16기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에서 '마빡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승무원 임은경 씨와 결혼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3 12:08
연예

"똥개가 짖어도"…'악마판사' 지성, 위협적 악인사냥 시작

지성이 디스토피아 기득권층을 향해 선전포고, 악인(惡人) 사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7.4%를 기록했다. 또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7.0%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의 경우 7%대를 돌파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0%, 최고 3.7%, 전국 평균 2.5%, 최고 3.2%를 기록, 수도권 기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의 아들 이영민(문동혁)을 시범재판에 회부한 재판장 강요한(지성)의 빅피처가 전개됐다. 강요한은 시범재판부 판사실 폭발물 테러 사건에 대해 시범재판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여기며 다음 재판은 약자에 대한 권력과 폭행을 일삼는 권력층 자제에 대한 재판으로 차경희 장관의 아들인 이영민을 피고인으로 지목했다. 쉽지 않은 재판이 될 것임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그는 “똥개가 짖어대도 기차는 갑니다”라며 거침없는 언행으로 응수했다. 앞서 강요한은 첫 재판에서 차경희의 검사 시절 스폰서에게 235년형을 선고해 그녀의 뒷목을 붙잡게 한 바, 아들 이영민을 다음 타깃으로 삼았다는 사실은 그녀를 향한 전면전으로 여겨지는 상황이다. 차경희는 모든 피해자들로부터 강제 합의서를 받아내 재판의 종결을 꾀했지만 칼자루를 쥔 강요한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상습폭행은 피해자 합의가 없어도 처벌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시켜 전 국민을 상대로 실시간 제보를 받아낸 것. 방송 화면은 그동안 이영민에게 당한 피해자들의 제보 영상들로 도배됐고 강요한은 기세를 몰아 단순폭행에서 상습폭행으로 공소장을 변경 요청했다. 절대 열리지 않을 것 같았던 권력층 자제의 재판을 국민의 힘을 빌려 성사시킨 강요한의 힘은 가히 위협적이었다. 특히 ‘국민시범재판’을 온전히 자신의 무대로 만들어가는 그의 행보는 다음 타깃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한편, 판사실 폭발물 테러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배석판사 김가온(진영 분)은 강요한의 저택에 머물면서 강요한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됐다. 그 중 ‘막대한 유산의 상속자’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환영받지 못한 사생아로 태어나 아버지에게 끔찍한 학대를 받아온 배경은 강요한의 냉혈한 성격에 대한 이해와 연민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가온은 강요한의 죽은 이복형이자 자신과 무척 닮은 강이삭(진영 분)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저택에 묻힌 숨은 비밀에도 한발 다가섰다. 강요한의 유모 지영옥(윤예희 분)은 어릴 적부터 남달랐던 강요한의 잔혹성을 고백하면서 과거 강요한을 학대한 아버지가 죽고 난 후 한 달 뒤에 성당 화재 사건으로 형 강이삭이 목숨을 잃었다며 강이삭의 죽음과 강요한의 연관성을 추론해 그의 실체를 향한 의심의 날을 바짝 세우게 했다. 이렇듯 ‘악마판사’ 3회에서는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요한의 재판은 물론 그의 끔찍한 과거사를 그리며 선과 악의 경계선에 서 있는 강요한의 좌표가 대체 어디쯤일지 그 실체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키웠다. 더불어 유일하게 친절을 베푼 형 강이삭과 똑 닮은 김가온을 굳이 자신의 울타리에 들여 관찰하는 강요한의 행동에는 어떤 꿍꿍이가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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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성동일, 사생아 고백부터 가족愛까지 '뒤집어놓으셨다'

사생아 고백부터 남다른 가족애까지 성동일의 진솔함이 묻어났다. 배우 성동일이 '인생술집'을 뒤집어놨다. 방송 이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엔 '성동일'의 이름이 올랐다. 그야말로 솔직함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탐정: 리턴즈'로 돌아오는 성동일과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하고 애 셋을 낳고 살고 있다. 가장 행복할 때는 아이들이 '아빠 피자 먹고 싶어'할 때 가격 생각 안 하고 '먹어'라고 할 때다. 그때 내가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인생작에 대해 묻자 "우리 집사람을 만나고 자식을 낳은 것"이라고 답했다. MBC '아빠! 어디가?'에 자녀들과 출연하면서 아빠로서 부족한 면을 깨달았다고 고백한 성동일. "최근 빈이가 '아빠! 어디가?' 방송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봤다. 당시엔 딸이 거칠고 액션이 커서 불편하기도 하고 힘들었는데 지금 보니 너무 귀여웠다. 그땐 정말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들 준이는 야단 치면 말을 안 했다. 왜 얘기를 안 하냐고 답답해하면서 다그쳤다. 그랬더니 '아빠 난 생각하는 거예요'라고 하더라. 너무 어른의 시각에서 아이들을 바라봤다는 걸 깨달았다. 그 프로그램을 하면서 인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성동일은 평소 주당답게 술을 자주 마신다고 했다. 아내의 잔소리를 어떻게 피하는지 궁금했다. 이에 대해 "쉽다. 돈을 조금 더 벌면 된다"고 재치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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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김동준 "장르물 처음이라 두려움 많았다" 종영소감

김동준이 '블랙' 종영 소감을 전했다.10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블랙'에서는 김동준(오만수)이 로열전자 대표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모습과 함께 정의로운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오만수는 변호사를 통해 로열전자의 상속권을 부여받고 회사 전체의 모든 의사 결정 권한을 가지며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오만수는 기자회견을 열어 무진 로열복합센터 건립 전면 백지화와 함께 그 일대를 무진 타임마트 추모공원으로 건립한다고 밝히며 진정한 경영인으로서의 정의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또 블랙(송승헌)의 요청으로 미성년자 성접대를 받은 고위 관계자 최근호의 행방을 직접 찾아 주는 등 마지막까지 자신의 숨겨둔 재능을 발휘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김동준은 '블랙'을 통해 재벌의 사생아로 살아남기 위해 세상과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재벌 2세'와 컴퓨터 해킹이라는 능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뿐만 아니라 짝사랑하는 강하람(고아라)을 향한 순애보 적인 모습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순수한 모습과 능청스러운 말투로 오만수 캐릭터를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해 냈다.김동준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2011년 '영도다리를 건너다'로 배우로 시작을 알리며 가수 겸 배우로 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블랙'과 '빛나라 은수',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주연으로 활약,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차분히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블랙' 종영에 대해 김동준은 "지난 몇 달 동안 오만수로 살면서 참 재미있고 즐거웠다. 장르물은 처음이라 두려움도 많았지만 감독님과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위험하고 힘든 촬영이 많았던 탓에 모든 스태프분께서 고생하셨다. 다들 너무 감사드린다. 작품이든 음악이든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2.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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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리전', 오늘(9일) 밤 전 세계 동시 첫 방송... '마블 역대급 돌연변이'

엑스맨 TV 시리즈가 첫선을 보인다.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은 9일 밤 11시 20분 '엑스맨 시리즈'의 프렌차이즈 미드 '리전(LEGION)'을 전 세계 동시 첫 방송한다.'리전'은 마블 역대급 돌연변이인 다중인격자 데이빗 할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그간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한 적 없던 초강력 캐릭터의 첫 등장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0대 때부터 정신분열증에 시달리며 수년간 정신병원에 갇혀 지낸 데이빗 할러는 식사·치료·수면 등이 반복되는 따분한 생활 속 수다쟁이 환자 레니를 만나 친구 사이가 된다. 미모의 환자 시드의 등장으로 데이빗의 따분했던 병원생활은 점차 바뀌게 되고 데이빗은 자신에게 특별한 초능력이 있음을 알게 된다.데이빗 할러는 찰스 프랜시스 자비에(프로페서 X)의 사생아로 시간 조작·분신·염동력·순간이동 등 각각의 인격마다 발휘하는 초능력이 다른 돌연변이다. '다운튼 애비' '미녀와 야수'의 댄 스티븐스가 주인공 데이빗 할러 역을 맡았다.'리전'은 FX 네트워크와 마블 텔레비전의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방영 이전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리전' 시즌 1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드 '파고'로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상을 거머쥔 노아 홀리와 존 마케론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사진=FOX채널 2017.02.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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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50명과 관계한 '대만 색마' 리쫑루이 징역 79년형

대만 섹스스캔들의 주인공인 리쫑루이가 재심에서 1심보다 약 3배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다고 3일(현지시간) 뉴스1이 중국 봉황TV를 인용 보도했다.대만고등법원은 전날 리쫑루이에 강제 성관계 및 사생활 보호 방해죄를 적용해 징역 79년 7월형을 선고했다.그러나 대만 법정 최대 복역 기간이 30년인점을 감안 리쫑루이는 피해 여성 17명에게 2745만 대만달러(약 9억3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판결 후 다시 수감된 리쫑루이는 그의 변호사 측에 항소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해 1심에서 18년 6월의 징역형을 포함해 도합 22년4개월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리쫑루이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클럽 등에서 만난 여자 34명에게 약을 먹인 뒤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이중 4명의 여성이 사실을 부인하면서 강간혐의는 30건으로 줄었다.리쫑루이는 리위에창 위엔다증권 회장의 사생아로 매기 우 등 연예인 50명의 음란 영상을 촬영, 소장한 사실이 밝혀지며 중화권을 발칵 뒤집어 놓은 대만 최고의 엽색꾼이다.특히 그는 법정에서 “성관계는 합의하에 했다”고 혐의 사실을 부인하면서 “모두 나와서 노는 것은 대만의 ‘밤 문화’”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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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우 “최민식 선배, 롤 모델이자 넘어야 할 큰 벽”

샤프하고 깔끔한 외모의 배우 양진우(33)가 KBS 1TV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 김'(이하 '미스터 김')을 통해 연기폭을 넓히고 있다. 극중 '힐링워터' 회장 백재상(이정길)의 외아들인 재벌2세 백건욱이 그가 맡은 역할. 사생아로 태어난 후 새어머니(김혜선) 밑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다, 출생의 비밀로 인해 어머니와 회사의 경영권을 놓고 다투게 되는 비운의 인물이다. 양진우는 기업 후계자의 냉혹한 모습과 함께 '힐링푸드' 집안의 딸 왕지혜를 향한 애정까지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률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미스터 김'의 인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이다. 2003년 SBS 주말극 '대망'으로 데뷔한 후, 어느새 10년차 배우가 된 양진우를 만났다.-'미스터 김'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시놉시스를 전달받고 바로 느낌이 왔다. 약간 놀기 좋아하면서도 진지하고 상처도 있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미팅 자리에서 감독님이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밖으로 나가셨다. 탈락한 줄 알았는데 합격이라고 통보가 왔다. 전체리딩 날 회식 자리에서 감독님이 "딱 보는 순간 건욱이구나 싶어서 전화 통화하러 나갔다"며 오해를 풀어 주시더라."-전작인 '아이러브이태리'에 이어 '나쁜남자' 캐릭터를 맡고 있다."건욱이 캐릭터가 더 매력적이다. 나쁜 남자인데 밝은 면도 있고, 여자를 가지고 노는 듯한 장난끼도 있다. 예전엔 영화 '세븐데이즈' 말고는 항상 착한 역할만 해 왔는데, '미스터 김'을 통해 연기폭을 넓힐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공식 데뷔는 2003년 '대망'이지만, 2001년에 그룹 JTL의 '어 베터 데이'(A Better Day)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데뷔도 하기 전 연기수업 받다가 우연히 출연하게 됐다. 20세기 초반 컨셉트의 뮤직비디오였는데, 중국 상해에서 참 열악하게 촬영했다. 메인인 장혁 형까지 포함해서 배우 5명이 봉고차 속에서 벌벌 떨면서 잠을 잤다. 한 번은 너무 추워서 히터를 틀었는데, 운전사 아저씨가 새벽에 키를 뽑아 가더라."-장혁과는 이후로도 친하게 지냈나."드라마 데뷔도 '대망'으로 같이 했고, 같은 소속사에 오래 있었다. 형도 데뷔 전에 오디션을 그 누구보다 많이 봤던 사람이라, 피가 되는 조언을 많이 해 줬다. 형 때문에 이소룡이 만든 무술인 절권도를 배운 적도 있다. 지금까지 오래 쉬는 걸 본 적이 별로 없을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절권도 도장에서도 3시간 동안 운동하면서 숨이 가쁜 걸 못 봤다. 체육관의 피가 흐르는 배우랄까."-왕지혜가 연애는 양진우와, 결혼은 김동완과 하고 싶다고 하던데."어차피 결혼도 연애하다가 하게 되는 것 아닌가. 사실 (지혜와) 연애든 결혼이든 할 수만 있다면 어느 쪽이든 좋을 것 같다.(웃음) 극중 역할로 비교하자면, 건욱이는 여자의 심리를 파악하는 면에서 순하기만 한 태평이(김동완)보다 조금 나은 캐릭터다. 실제 동완이는 장난끼도 많고 너무 편한 동갑내기 친구다. 여러 활동을 하느라 힘들텐데도 현장에서는 밝은 모습만 보여준다. 현실에서도 굉장히 솔직하고 순수한 사랑을 할 것 같다."-앞으로의 계획은."최민식 선배는 내 롤모델이자 넘어야 할 큰 벽이다. 어린 시절 영화 '파이란'을 보고 그 표현력에 너무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올해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연기력의 끝을 보여주시더라. 앞으로는 '엄친아' 이미지를 깨고 망가지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정서적인 장애가 있는 캐릭터도 욕심이 난다. 사회에 적응 못하고, 사람들 눈도 마주치지 못하는 그런 배역을 기다리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 2012.12.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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