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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문가영, 최현욱 위해 변신했다 (‘그놈은 흑염룡’)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이 최애 록스타를 눈앞에 두고도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본부장 최현욱의 구원자로 나선다.‘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이다. ‘흑역사 첫사랑’이라는 위트 있는 소재와 통통 튀는 연출, 문가영(백수정 역)과 최현욱(반주연 역) 등의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그놈은 흑염룡’은 tvN 역대 월화드라마 중 사전 온라인 화제성 1위로 2025년 핫한 드라마로 떠올랐다.지난 2회에서는 팀장 백수정이 용성백화점 새 본부장 반주연의 비밀스러운 덕후 사생활을 유일하게 목격하면서 밀착 감시 보호 대상이 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수정과 주연이, 주연의 최애인 하드록 밴드의 보컬(빈센트)과 조우한 흥미로운 현장이 스틸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스틸 속 수정과 주연은 장발의 남성에게 시선이 고정돼 눈길을 끈다. 이는 용성백화점 한복판에서 주연이 최애 록스타와 마주치지만, 본부장 모드가 탑재된 탓에 팬심을 드러내지 못하는 짠한 상황. 특히 눈앞에 최애를 두고도 팬심을 고백할 수 없어 입술만 삐쭉거리는 주연의 클로즈업 스틸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촉촉한 사슴 눈망울에 발을 동동 구르는 주연의 순애보적 팬심은 공감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내 웃픈 상황을 연출한다. 본부장 모드일 땐 철두철미한 모습만 보여주었던 완벽남 주연이 빼꼼 흑염룡 자아를 꺼내 순도 높은 귀여움과 무해함으로 연하남 매력을 드러낸다는 전언이다.반면 수정은 주연을 대신해 록스타에게 브이 포즈 인증샷을 부탁하며, 전면에 나서지 못하는 주연을 덕계못(‘덕후는 계를 못 탄다’의 줄임말)에서 성덕으로 이끌어주고 있는 모습. 16년 만에 주연의 '여신 힐러'로 변신한 수정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는 한편, 시도 때도 없이 으르렁대던 수정과 주연 사이에서도 미묘한 분위기 변화가 감지돼 흥미를 높인다. 이에 '주연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을 공유한 두 사람이 관계가 어떻게 변모해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놈은 흑염룡’ 제작진은 “완벽한 본부장 자아로 중무장한 최현욱이 은근슬쩍 덕후 흑염룡 자아를 내비치는 인간적이고도 무해한 매력을 지켜봐 달라”며 이어 “문가영이 덕후 최현욱을 위해 직접 힐러 구원자로 나선 두 사람의 관계성에 주목해 로맨스 도파민을 즐겨 달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그놈은 흑염룡’ 3회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4 14:03
드라마

문가영‧고창석, 팔짱 끼고 나타나… 무슨 사이? (‘그놈은 흑염룡’)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과 고창석이 미녀 딸과 야수 아빠로 찰진 부녀 호흡을 예고한다.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로,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최악의 인연으로 남은 두 사람이 직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말랑말랑한 첫사랑 재회기를 담은 작품이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문가영(백수정 역), 최현욱(반주연 역), 임세미(서하진 역), 곽시양(김신원 역)의 탄탄한 주연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이중 문가영은 용성백화점 최연소 기획팀장으로 본부장과 싸우는 게 익숙한 팀장 ‘백수정’ 역을 맡았다. 문가영은 자신보다 직급이 높은 본부장이라도 틀린 건 틀렸다고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악바리 근성과 ‘프로일잘러’의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 고창석은 극중 백수정의 아버지이자 철물점 사장 ‘백원석’으로 분한다. 동네에서 유명할 정도로 딸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로 두 사람의 부녀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15일 공개된 스틸에는 문가영이 아버지 고창석(백원섭 역)과 친밀하게 팔짱을 낀 모습이 담겨있다. 문가영은 퇴근 후 고창석의 일터인 철물점을 찾아가 아빠를 챙기는 애교 가득한 살가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 미소를 자아낸다. 문가영이 늦은 밤까지 일하는 고창석을 걱정하며 사슴 같은 눈망울로 바라보는 모습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그런가 하면, 고창석과 문가영은 ‘미녀와 야수’를 방불케 하는 신선한 부녀의 비주얼 합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고창석은 거친 수염과 우람한 피지컬로 야수 같은 아빠의 든든함을 폭발시키고, 문가영은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아 같은 유전자라고는 믿을 수 없는 모습. 이처럼 두 사람은 생김새는 하나도 닮지 않았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데칼코마니를 이루는 똑 닮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에 ‘그놈은 흑염룡’ 측은 “극중 문가영은 일잘러일 뿐만 아니라 집안의 가장 노릇을 톡톡히 해온 딸이다”라며 “문가영과 고창석의 비주얼은 닮지 않았지만 마음이 똑 닮은 부녀의 모습이 극에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해 두 사람이 그려낼 찰진 호흡에 기대를 높인다.‘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1:10
드라마

한지민♥이준혁 로맨스 담은 ‘나의 완벽한 비서’… SBS 금토 흥행 이어간다

금토드라마 흥행 불패 SBS가 2025년 새해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를 선택한 데는 그만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5년 연속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SBS. 올해에도 다이아 수저의 플렉스 수사기로 통쾌함을 선사한 ‘재벌X형사’를 시작으로, 완벽한 권선징악을 보여준 ‘7인의 부활’, 명품 배우들의 연기로 웰메이드 추적극을 완성한 ‘커넥션’,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올킬한 ‘굿파트너’, 안티 히어로의 가해자 응징기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지옥에서 온 판사’, 그리고 한층 더 스펙터클해진 정의구현으로 또 한 번 파란을 몰고 온 ‘열혈사제2’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불패 신화를 완벽하게 이어갔다.2024년의 라인업들이 짜릿한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로 호평을 얻었다면, 3일 첫 방송하는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는 로맨스 도파민을 분출하며 2025년 새해의 포문을 연다.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여심 충족 판타지로, SBS 금토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을 받는다.무엇보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SBS가 장르물만 아니라 로맨스도 잘 한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 앞서 공개된 티저와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디테일한 설렘 포인트를 잘 안다”는 반응을 얻었다는 사실은 벌써부터 이를 입증하고 있다. 나만을 위한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가 어떤 설렘을 보여줄지, 곁을 내주지 않는 차가운 지윤에게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사슴 같은 눈망울과 폭 넓은 감정선으로 ‘로코퀸’에 등극한 한지민과 눈빛만으로도 심쿵을 유발하며 새로운 ‘로코킹’의 등장을 예고한 이준혁의 연기 합은 로맨스 풍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전망이다. 두 사람 또한 서로의 로맨스 연기를 보며 “‘나의 완벽한 비서’ 이후 준혁씨를 로맨스 작품에서 더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다”, “모든 장면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한 바 있다. 단 한 장면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열심히 상의하고 연구하며 디테일들을 만들어 나갔다는 두 사람의 연기 합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아 기대가 모인다.제작진은 “‘나의 완벽한 비서’는 그 어떤 로맨스 드라마보다 더 설레고, 눈도 호강하는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200% 만족시킬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2025년 새해를 기분 좋게 맞게 해줄 ‘나의 완벽한 비서’에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회는 10분 이른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3 14:35
연예일반

고현정, 장화 신은 고양이 아니야?... 50대 믿기지 않는 깜찍함

배우 고현정이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고현정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앞에서 까불다가. 급정신차림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고현정은 화보 촬영 중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풍성하게 들어간 웨이브 머리를 한 채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검은색 의상으로 깔맞춤 하며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자아내고 있다. 영상 후반에는 고현정이 스태프들이 일하는 걸 본 뒤 급하게 자리를 비키는 모습이 비쳐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 역시 “귀여운 현정 언니”, “사슴 같은 눈망울”, “50대 믿기지 않아”라고 댓글을 남겼다.한편 고현정은 차기작으로 ENA 새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을 확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18:17
연예일반

최정열 감독 “남주혁 군대서 ‘비질란테’로 불려” [인터뷰 ①]

‘비질란테’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군 복무 중인 남주혁을 언급하며 “들어간 사람보다 남아 있는 사람이 더 아쉬워한다”고 전했다.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최정열 감독을 만났다. 그는 ‘비질란테’의 주인공 김지용을 연기한 남주혁에 대해 “사슴 같은 눈망울에서 돌변해 액션하는 모습이 놀라우면서도 감탄스러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간 청춘물에서 두각을 보인 남주혁이 액션이라니. 그는 극중에서 떡 벌어진 어깨에 긴 팔다리로 시원시원한 액션을 완성하며 호평받았다. 최정열 감독은 현재 군복무 중인 남주혁의 부재를 안타까워 하며 “군대에 들어간 주혁이 보다 주변 사람들이 더 아쉬워 하는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했다. 최 감독은 “주혁이랑 전화나 문자로 연락을 자주 주고 받는데 군대에서 ‘비질란테’로 불린다더라. 괜히 뿌듯했다”면서 시즌2에 대한 질문에는 “연출자로서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혼자 생각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아직은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4 14:22
연예일반

[TVis] 이상미, 여주 7000평 테마파크 공개..전원생활 만끽 (‘마이웨이’)

배우 이상미가 경기 여주에서 준비 중인 테마파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여주에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는 이상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미는 드라마 ‘전원일기’의 ‘개똥엄마’로 널리 알려졌다. 당시 청아한 목소리와 사슴 같은 눈망울로 사랑을 받은 이상미는 이후 드라마 ‘신기생뎐’ 등에 출연하며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이상미는 ‘인생 2막’을 준비하며 전원생활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상미는 “경기 여주에서 테마마크를 조성 중이다. 이제 곧 공개한다”고 웃었다. 이상미가 준비 중인 테마파크는 부지만 무려 7000평으로, 양옥과 한옥이 어우러진 곳이다. 이상미는 “3개월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상미는 쉼없이 일을 했는데 “잡초도 뽑아야 한다. 서울 사람이라서 이런 걸 모르고 살았다”며 “여기 와서 전원생활을 많이 배웠다. 일이 정말 많다”고 전했다. 여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엄마가 오시면 건강이 좋아지실 것 같았다. 이 공기를 쐬어드리게 하고 싶었다”며 “늘 변함없는 목표는 끝까지 엄마를 잘 모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미는 40여 년간 어머니를 병간호했는데 “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며 “점점 약해지시니까. 점점 못 일어나시니까. 그래도 만져볼 수 있고 더듬어 볼 수 있는 엄마가 있다는 건 너무 행복한 거다. 엄마 사랑한다”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17 08:24
영화

‘범죄도시3’ 히로시役 강윤 “이준혁이 더 잘생겼다..롤모델은 마동석” [IS인터뷰]

“마동석 선배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기를 잘하는 건 저의 영역이지만,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예요.”배우 강윤에게 배우로서 지향점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강윤은 영화 ‘범죄도시3’에서 한국에 마약을 유통하는 재일교포 야쿠자 히로시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 지난달 31일 개봉 후 14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처음엔 모든 배우들이 공통 대본으로 오디션을 봤어요. 토모(안세하)와 히로시, 이상철(최광제)의 대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중 이상하게 히로시 역할이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조감독님, 감독님을 찾아가기도 하고 ‘이 대사 한 번만 읽게 해달라’고 하기도 했어요. 오디션 기간은 한 달 반 정도였죠.” 히로시는 온몸이 문신으로 도배된 채 약에 취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강윤은 야쿠자 히로시 역에 확정된 후부터 캐릭터의 외형을 위해 탄탄한 몸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 강윤은 “외형을 무시할 수가 없었다. 관객이 받아들이는 건 외형이다. 외형과 내면을 탄탄히 만들어 놓으면 관객도 캐릭터를 받아들이기 쉬울 거라 생각했다”며 “총 14kg을 감량했다. 체지방도 13~14%였는데 촬영 때는 3% 후반이더라. 그 후 열심히 찍었다”고 설명했다.“문신팀한테 특별히 더 감사드리는 게, 분장을 받고 거울을 봤는데 ‘아, 이거구나’ 싶더라고요. 문신이 몸에 도배된 뒤부터는 감을 확실히 잡았어요. 행동도 더 느슨하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었죠. 11월에 야외촬영을 하다 보니 정말 추웠는데 옷 대신 문신이 주는 힘을 느꼈어요. ‘나는 굉장한 녀석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버텼죠.”강윤은 문신 때문에 힘들었던 부분도 털어놨다. 그는 “문신 분장은 할 때도 오래 걸리지만, 지우는 게 더 고통스럽다. 문신을 지울 때 자세한 성분은 모르겠으나 알코올 같은 걸로 지운다”며 “물을 뿌린 후 알코올로 닦는데 몸에 있는 열을 가져가서 추울 거라고 하시더라. 문신이 지워질수록 추워지는 걸 느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범죄도시3’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히로시 역을 맡은 배우가 일본인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만큼 강윤의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이었기 때문. 하지만 강윤은 영화를 통해 일본어를 처음 해봤다며 그전까진 “전혀 못했다”고 털어놨다.“토모(안세하) 무리 중에 공대유 배우가 있는데, 그 형이 일본어 연기를 도와주셨어요. 형한테 새벽에도 전화하고 일상생활 중에도 갑자기 전화해서 일본어하고 끊어버리기도 했죠. 히로시로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까지 연습했어요.”빌런 주성철 역의 이준혁은 최근 라디오 ‘허지웅쇼’에 출연해 ‘범죄도시3’에서 본인보다 잘생긴 사람으로 강윤을 꼽았다. 이에 강윤은 “운동하고 있는데 친구들한테 전화가 많이 왔다. 라디오에서 내 이름을 언급해 주셨다더라”며 “맨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여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로 만났는데 형 특유의 사슴 같은 눈망울로 ‘아니야, 난 사실을 말한 거야’라고 했다”며 “그 형이 더 잘생겼다”고 겸손해했다. ‘범죄도시3’를 찍으며 많은 걸 배웠다는 강윤. 그는 롤모델로 마동석을 언급하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을 때쯤 마동석을 통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며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마동석 선배뿐만 아니라 준혁이 형, 마약수사대팀 모두 다정하게 대해주셨죠. 지금 제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건 히로시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 작품에 관여한 건 많이 줘봐야 20~25% 정도예요. 히로시의 인기를 어떻게 해야 강윤으로 가져올 수 있을지 연구 중이에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7 12:07
영화

‘범죄도시3’ 히로시 役 강윤 “이준혁 외모 칭찬 짜릿해, 처음엔 장난인 줄” [인터뷰①]

배우 강윤이 ‘범죄도시3’ 이준혁에게 외모 칭찬을 듣고 “짜릿했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한국에 마약을 유통하는 재일교포 야쿠자 히로시 역을 맡은 강윤을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났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앞서 이준혁은 최근 라디오 ‘허지웅쇼’에 출연해 본인보다 잘생긴 사람으로 강윤을 꼽았다. 이에 강윤은 “운동하고 있는데 친구들한테 전화가 많이 왔다. 라디오에서 내 이름을 언급해 주셨다더라. 맨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여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 뒤로 만났는데 형 특유의 사슴 같은 눈망울로 ‘아니야, 난 사실을 말한 거야’라고 했다”며 “그 형이 더 잘생겼다”고 겸손해했다.강윤은 ‘범죄도시3’를 찍으며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강윤은 “준혁이 형을 비롯해 마약수사대팀 모두 다정하게 대해주셨다. 특히 준혁이 형은 주성철로 연기하시다가 ‘컷’하면 ‘윤아~ 이리 와’라면서 다정하게 대해주셨다”며 고마워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5 08:00
연예일반

위앤유, 경력직 보컬그룹의 당찬 데뷔 선언 “롤모델은 2AM·비투비” [종합]

“노래방 대통령처럼 남성들의 가슴을 울릴만한 곡을 발표하고 싶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경력직 보컬그룹 위앤유가 데뷔를 선언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위앤유의 데뷔 앨범 ‘하루하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멤버 박찬효, 정이든, 한선우, 윤희찬, 지성환이 자리해 데뷔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털어놨다. 이날 멤버들은 발매를 앞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박찬효는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 든든한 형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정이든은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며 이날의 의미를 되짚었다. 위앤유는 이리온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5인조 보컬 그룹이다. ‘위 앤드 유’를 줄인 팀명에는 ‘우리와 팬은 하나’라는 의미와 더불어 팬들 곁에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멤버들의 데뷔 이력과 활동 경험 또한 다양하다. 빅플로 출신 정이든, 엔쿠스 출신 지성환, 시그마 출신 박찬효, VX 출신 한선우을 비롯해 윤희찬은 그룹으로 데뷔한 경험은 없지만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 ‘봉천동 최강창민’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윤희찬은 ‘너목보5’ 출연편을 언급하며 “동방신기 편에 나갔다. 마지막 2인까지 갔는데 우승은 못 했다. 최강창민 선배가 사슴 같은 눈망울로 미안하다며 포옹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생계 문제로 연예계가 아닌 곳에서 발버둥 쳤던 이도 있었다. 한선우는 “데뷔했다 생계 문제로 잠시 인테리어 기술도 배웠다”면서 “발라드 그룹 제안을 받고 현실을 생각해야 해서 고민도 많았지만 멤버들이 정말 괜찮아서 데뷔했다”고 털어놨다. 태권도 사범 출신이라는 박찬효는 “어떤 방송이든 불러만 준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타이틀곡 ‘하루하루’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다시 한번 하루의 끝을 함께 해주기를 바라는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박찬효는 타이틀곡을 직접 소개하며 “아름답고 매력적인 멜로디로 이뤄진 곡이다. 지금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했다. 이밖에 ‘밤하늘 달과 별 그리고 우리’도 수록됐다. 롤모델과 멤버 개개인이 생각하는 위앤유의 강점도 들을 수 있었다. 지성환은 “2AM, 비투비 선배들이 롤모델이다”면서 “우리의 강점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당차게 외쳤다. 정이든은 “글로벌함이 강점이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가 되는 멤버들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다. 또 멤버들 각자의 보이스 컬러가 다양하고 개성이 뚜렷해 각자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각자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신인이지만 프로답게 무대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윤희찬은 목소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음역대가 넓은 친구, 파워풀한 친구 등 다채로운 목소리가 있어 연습하면서도 행복했다”면서 “가수로서의 성공은 음악방송 1위나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를 많이 기억해주면 좋겠다. 노래방 대통령처럼 남성들의 가슴을 울릴만한 곡을 발표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위앤유의 신보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30 16:10
연예일반

'좋아하면 울리는', 함은정-김수현 닮은꼴 '만찢남녀' 등장한 티저..역대급 비주얼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티저를 통해 '만찣남녀' 비주얼을 공개했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카카오웹툰에서 천계영 작가가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 CP가 연출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첫 티저에서는 웹툰을 찢고 나온 남녀 출연자의 모습을 담겨 있어 기대를 모은다. 웹툰과 마찬가지로 ‘백장미’, ‘꽃사슴’ 등 독특한 닉네임을 달고 나온 출연자들은 웹툰 속 조조, 선오, 혜영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했다. 특히 한 여성 출연자는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비슷한 큰 눈망울에 청순한 미모를 드러냈으며, 한 남성 출연자는 김수현을 연상케하는 날카로우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여자 출연자들은 “마음을 꺼내서 보여줄 수 없는데 알람으로 보여줄 수 있고”, “이제 가까이 오면 알 수 있겠다”고 ‘좋알람’이 보여줄 짜릿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자 출연자들 역시, “눈으로 본 하트는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다”고 자리에 드러누워 고민에 빠지거나, “좋아하는 사람한테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도 되겠다”면서 '좋알람' 앱에 과몰입해 궁금증을 키웠다. 또한 한 여자 출연자는 “그 하트 내가 줬다”고 명대사를 폭격하고, 다른 남자 출연자는 “울렸다, 내 마음을”이라고 ‘좋알람’과 로맨스가 동시에 제대로 울린 상황에 목까지 멘 모습을 보여,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 대한 기대치를 수직 상승시킨다. 티저 공개만으로 설렘 지수를 급상승시킨 웨이브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12월 9일(금) 첫 선을 보인다. 한편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좋아하는 울리는’은 ‘언플러그드보이’, ‘오디션’ 등을 통해 확고한 팬덤을 확보한 천계영 작가의 독보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그림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4년 웹툰 연재를 시작, 2022년 시즌 9를 끝으로 완결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왔다. 반경 10미터 안에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익명으로 이를 알려주는 앱 ‘좋알람’이 생긴 이후에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돼 누적 50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메가히트 웹툰이다. 사진 제공=웨이브 이지수 2022.11.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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