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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카, '스우파' 촬영 중 만들어"…트와이스 '사이언티스트' 퍼포먼스
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퍼포먼스를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크루 라치카가 만들었다. 트와이스는 10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에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의 타이틀곡 'SCIENTIST'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추가 오픈했다. 첫 번째 뮤비 티저에서 지적인 분위기와 눈부신 비주얼을 뽐낸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귀여운 악동으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사랑 연구가' 정연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붉은 선을 뽑아내자 'TWICE LOVE LAB'(트와이스 러브 랩)에 경보음이 울리며 분위기가 전환됐다. 실험실에는 하트가 그려진 종이가 휘날렸고 아홉 멤버들은 독특한 양 갈래머리, 화려한 패턴 의상 등 천방지축 악동 같은 모습으로 통통 튀는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Love ain't a science uhm-uhm Need no license uhm-uhm 연구해 About me ‘bout me 충분히 You know ‘bout me"와 같은 노랫말은 이들이 사랑 연구 끝에 얻은 결론을 짐작하게 하며 뮤직비디오 완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본 라치카의 리더 가비는 자신의 SNS에 "우리가 만들었지만 잠깐봐도 너무 잘 만든 듯. 심지어 '스우파' 하는 와중에 만들었음. 대단한 우리야"라며 라치카 공식 SNS 계정을 공유했다. 타이틀곡 'SCIENTIST'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를 비롯한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K팝 스타 작곡가 심은지 등 화려한 작가진이 손길을 더해 완성했다. 멤버들은 '트와이스표 사랑 공식'을 표현한 가사와 통통 튀는 퍼포먼스로 'K팝 대표 걸그룹'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0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