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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X지수X하석진X황승언,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출연확정[공식]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이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8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금기 앞에 놓인 남자와 여자, 그들의 운명과 사랑을 통해 삶의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법을 그리는 드라마다.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그릇된 사랑과 잔혹한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임수향은 지수의 첫사랑이자 세라믹 아티스트 오예지 역을 맡았다. 오예지는 평범한 행복을 꿈꾸지만 형제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가혹한 운명의 인물이다.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오른 임수향의 활약과 연기력에 관심이 쏠린다. 지수는 하석진의 동생이자 건축 디자이너 서환 역을 소화한다. 서환은 첫눈에 반한 임수향에게 운명적 사랑을 느끼는 인물. 형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으로 한 여자를 사이에 둔 형제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에 기대가 모인다. 다양한 작품에서 열혈 청춘의 매력을 녹여냈던 만큼, 지수가 풀어낼 뜨거운 청춘 서환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하석진은 지수의 형이자 랠리 드라이버 서진 역으로 분한다. 서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데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는 상남자로, 아버지의 공방에서 처음 만난 임수향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하석진이 임수향, 지수와 함께 불러 일으킬 시너지는 어떨지, 2년 만에 정통 멜로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그의 훈훈한 비주얼과 여심을 홀릭시킬 연기력에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황승언은 하석진의 옛 연인이자 마케팅 파트너 캐리 정 역을 맡았다. 자신이 후원하던 랠리 팀 수장 하석진에게 뜨거운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인물로, 헤어진 후에도 그와의 질긴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한다. 그동안 금수저 사장, 트렌스젠더 등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통해 독보적인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던 황승언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높인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임수향, 지수, 하석진, 황승언까지 연기력과 흥행 보증력을 갖춘 대세 배우들이 주연으로 확정돼 마음이 든든하다. 눈 뗄 수 없는 흡인력을 가진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찾아갈 예정이니 지켜봐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도둑놈, 도둑님', '엄마'를 연출한 오경훈 감독과 '대군-사랑을 그리다', '하녀들'을 집필한 조현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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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엑스(XX)' 종영 D-DAY…하니X황승언 해피엔딩 맞을까

'엑스엑스(XX)' 하니와 황승언이 지난 과거와 구 남친을 잊고 화해할 수 있을까. 2020년 첫 1000만 뷰 웹드라마 신화를 이뤄낸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 측이 오늘(21일) 마지막 회을 더욱 스릴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지난 회 말미 하니(윤나나)와 황승언(이루미)의 관계를 파탄 낸 신재휘(서태현)가 거래처 직원으로 바 'XX'에 등장해 두 여자를 멘탈붕괴 상태에 빠지게 했다. 당황한 하니, 황승언과 달리 가해자임에도 여유로운 태도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최종회에는 신재휘를 둘러싼 하니와 황승언의 갈등이 극한으로 빠져든다. 특히 신재휘는 바 'XX'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브랜드 론칭 파티 담당자로 엮여있기 때문에 진행을 극구 반대하는 하니와 추진하려는 사장 황승언 사이에 살벌한 언쟁이 벌어진다. 서로에 대해 몰랐던 과거의 진실을 알아가며 천천히 오해를 풀어가고 있던 하니와 황승언의 우정은 이대로 회복불가일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지난 회에는 2년 간 하니를 짝사랑 해온 해바라기 순정남 배인혁(대니)이 그녀에게 진심을 고백, 보는 이들의 심쿵하게 만들었다. 하니 역시 자신에게 다정했던 배인혁의 행동들을 곱씹어보며 신경 쓰고 있는 상황. 하지만 구 남친의 바람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아직 극복하지 못했던 그녀가 배인혁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지 놓쳐선 안 될 관전 포인트다. 하니에게 미련을 보이며 질척하게 구는 신재휘를 본 배인혁의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늘 온화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배인혁의 반전 넘치는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엑스엑스(XX)'의 마지막 회는 21일 밤 방송되며, 유튜브에서는 26일, 27일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MBC 2020.0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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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엑스(XX)' 하니 종영소감 "배우들 좋은 선생님이자 조력자"

2020년 첫 1000만뷰 웹드라마 신화를 이룬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배우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바 'XX'의 헤드 바텐더이자 바람 남녀에겐 자비 없는 응징으로 사이다 걸크러쉬 포텐을 터트린 윤나나 역의 하니는 "윤나나는 나와 닮은 점이 많다. 윤나나는 다른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를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라 그 속에서 다채롭되 일관적인 캐릭터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바 'XX'의 사장 이루미를 맡아 당당한 능력자를 탁월하게 그려낸 황승언은 "이루미가 근본 없는 자신감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침없이 밀고 나가는 능동적 인물이라 좋았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아픔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시청자들이 연민을 느낄 수 있길 바랐다"며 본인이 정한 연기 방향성을 전했다. 순애보 직진남으로 여심을 강탈한 대니 역의 배인혁은 "첫 인상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배려심도 있고 부드러우면서 다정하다. 가끔은 남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대니는 한 마디로 '반전남'이다"라고 캐릭터를 명쾌하게 표현했다. '갖고 싶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왕정든을 보여준 이종원은 "왕정든의 매력은 성별을 떠나 사람으로서의 공감능력이다. 실제 극중 윤나나와 같은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이 있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드라마 전체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했던 하니와 황승언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던 터. 하니는 "나에겐 모든 배우들이 좋은 선생님이자 조력자였다. 부족한 나를 위해 함께 고민해주었고 대화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황승언도 "하니는 내가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 중 가장 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었다. 인간 대 인간으로써 케미스트리는 정말 좋았고 그녀를 만난 것 자체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며 치켜세웠다. 결말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상황. 하니와 황승언의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말이 찾아올지 궁금해진다. '엑스엑스(XX)'의 마지막 회는 21일 밤에 방송되며, 유튜브에서는 26일, 27일에 마지막 회를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MBC 2020.02.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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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엑스(XX)' 하니X황승언, 구 남친 신재휘와 삼자대면

'엑스엑스(XX)' 하니와 황승언을 둘러싼 삼자대면이 벌어진다. 누적 1500만 뷰로 2020년 첫 1000만 뷰 웹드에 등극한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 하니(윤나나 역)와 황승언(이루미 역)의 갈등 재점화가 예고됐다. 오늘(14일) 밤 방송될 4회에는 하니와 황승언의 우정을 망치고 두 여자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장본인 신재휘(서태현)가 바 'XX'에 등장해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앞서 바 'XX'의 사장 황승언이 추진했던 레반 코스메틱 하이 브랜드 일레븐 론칭 행사의 담당자가 하니의 구남친 신재휘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겨줬다. 사전 미팅에는 하니도 황승언도 아닌 바텐더 배인혁(대니)이 참석했으나 행사가 확정되면서 세 사람이 마주치게 될 일은 이제 시간 문제다. 이러한 결과를 예상 했듯 바 'XX'에서 만나게 된 하니, 황승언, 신재휘의 모습에서는 살벌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경악으로 물든 두 여자와 달리 여유작작한 신재휘의 표정이 대비된다. 서서히 오해를 풀어가는 중이었던 하니와 황승언의 앞날에도 빨간 불이 켜진다. 특히 황승언은 바 'XX'의 번창을 위해 이번 행사를 밀어붙였고 하니가 반기를 들며 대립각을 세웠던 가운데, 신재휘까지 끼어들면서 걷잡을 수 없는 관계 악화를 예감케 한다. 게다가 신재휘는 바 'XX'에서 하니가 일한다는 것을 알고도 행사를 진행시킨 것은 물론 두 여자에게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기에 시청자들의 분노 역시 커지고 있다. 그들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스엑스'는 오늘(14일) 밤 12시 5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2회 차 선공개 감상이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MBC 2020.0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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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X황승언, '엑스엑스(XX)' 2020년 첫 1000만뷰 돌파 웹드

'엑스엑스(XX)'가 방영 3주 만에 누적 1500만 뷰를 돌파하며 2020년 첫 '1000만 웹드'의 탄생을 알렸다. 플레이리스트에 따르면 드라마 '엑스엑스(XX)' 12일 누적 1500만 뷰를 넘겼다. 네이버 V오리지널, 유튜브 등 방영 채널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엑스엑스(XX)'는 첫 등장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적 5억 뷰 신화를 쓴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와 '이런 꽃 같은 엔딩'을 집필한 이슬 작가의 신작인 것은 물론, MBC와의 공동 제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웹과 TV 채널 어디에서도 드라마 시청이 가능해진 것. 사전 제작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스피디한 전개와 세련된 연출, 각기 다른 개성으로 뭉친 하니(윤나나 역), 황승언(이루미 역), 배인혁(대니 역), 이종원(왕정든 역)이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하니와 황승언의 워맨스는 치명적 케미스트리를 발산, 드라마 자체에 쫀득한 긴장감을 부여했다. 무엇보다 '엑스엑스(XX)'의 인기 요인에는 바람난 'XX'에게는 가차 없이 통쾌한 응징을 날리는 사이다 스토리가 한 몫하고 있다.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전개가 시청자들을 대리만족 시켜주기 때문. 더불어 헤드 바텐더 하니와 금수저 사장 황승언 사이의 오해와 진실이 서서히 밝혀져 나가는 과정도 '본방사수'를 부르는 이유 중 하나다. 중반부를 지나 마지막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엑스엑스(XX)'. 아직 풀리지 않은 하니와 황승언 사이 오해를 비롯 러브 라인 향방 등 시청자들의 추리본능을 일깨우고 있다. 14일 4회가 방송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2회 차 선공개 감상이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플레이리스트, MBC 2020.02.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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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엑스(XX)' 하니X황승언, 친구→갑을관계…인연일까 악연일까

'엑스엑스(XX)'가 첫 방송부터 하니와 황승언의 화끈한 걸크러시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며 짜릿한 쾌감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24일 첫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는 감각적인 연출과 빠른 전개 그리고 하니(윤나나 역), 황승언(이루미 역), 배인혁(박단희 역), 이종원(왕정든 역)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아는 사람만 찾아 갈 수 있다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 업계 1위 바 '넘버A' 대표 황승언이 헤드 바텐더 하니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등장하면서 갈등의 서막이 열리기 시작했다. 싸늘한 기운이 감도는 현재 두 사람의 모습과 5년 전 세상 다정한 절친 시절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성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피어올랐다. 가시 돋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관계는 바로 5년 전 절친 사이였던 것. 하니는 황승언의 파격적인 제안에 "주제 파악 제대로 하고 나 좀 잘 잡아봐"라며 사이다로 응수했다. 보기 좋게 거절당한 황승언은 'XX'를 인수하며 하니를 자극했고 헤드 바텐더와 사장이라는 새로운 관계가 형성됐다. 'XX'를 퇴사함으로써 황승언을 피하고 싶었던 하니가 남기로 결정한 것은 과거 황승언을 피하던 나약함을 버리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새로운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 팽팽하게 맞붙은 두 여자의 대립은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일으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여기에는 속도감 있는 스토리의 힘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이 주효했다. 첫 연기 도전에 나선 하니와 황승언의 케미스트리가 시너지를 일으켜 걸크러시를 제대로 살려낸 것.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하니와 황승언의 티키타카 호흡은 긴장을 놓치지 않게 만들었다. 또 'XX'의 훈남 바텐더 대니 역을 맡은 배인혁과 하니의 워너비 남사친 왕정든 역으로 등장한 이종원은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었다. 비주얼 케미스트리까지 완벽한 네 배우의 활약은 드라마 팬들의 흥미를 잡아당겨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되며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는 선공개로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29일부터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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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엑스(XX)' 안희연(하니)X황승언, 조합 심상치 않다…걸크러시 케미

드라마 '엑스엑스(XX)' 안희연(하니)과 황승언의 걸크러시 케미스트리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헤드 바텐더가 뜻하지 않게 주변 커플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의 사랑에 대한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XX'의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에는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안희연이, 금수저 사장 이루미 역에는 개성 있는 연기를 해온 황승언이 맡아 연인 사이의 바람을 대하는 강렬하고 짜릿한 복수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차갑다 못해 서늘하기까지 한 안희연과 황승언의 재회 순간이 담겨있다. 황승언의 냉랭한 인사와 "우리가 인사 나눌 사이였나"라며 눈길조차 주지 않는 안희연의 가시 돋친 말이 두 사람의 관계성에 물음표를 띄운다. 5년 전 친구 사이였던 이들의 절친 시절 장면이 찰나로 스치면서 황승언을 피해 눈물을 훔치는 안희연의 모습이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피해버리면 지는 거다. 그때처럼"이라는 친구 이종원(왕정든)의 의미심장한 말은 과거사를 더욱 의심하게 만든다. 비주얼이면 비주얼, 연기면 연기까지 걸크러시 터지는 안희연과 존재감을 보여준 황승언의 케미스트리는 예고편만으로도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전달, 첫 방송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엑스엑스'는 24일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12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온라인에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영,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는 22일부터 선공개,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29일 첫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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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아쉬움有·후회無" '엑스엑스' 하니→안희연, 홀로서기 신호탄(종합)

하니가 아닌 안희연으로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2012년 걸그룹 EXID로 데뷔, 지난해 5월 바나나컬쳐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휴식기를 가지다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에 새 둥지를 틀고 배우로 변신했다. 그 첫 시작이 '엑스엑스(XX)'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안희연(하니),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이 참석했다. '엑스엑스'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바람 피우는 연인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리며 짜릿하고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다. 김준모 PD는 "사연을 가진 두 여자의 성장기를 다룬다. 관계 개선과 신뢰에 대한 회복, 그리고 바람을 핀 남자에 대한 복수, 응징, 사이다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슬 작가는 "바텐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듣고 갈등하는 부분에서 시작한다. 겉으로 보면 생소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불륜에 대한 복수극인데 내면엔 한 여자와 그의 친구가 화해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웹드라마로는 30분씩, TV 브라운관을 통해선 50분씩 방송이 될 예정이다. 하지만 주관이 뚜렷했다. 김준모 PD는 "콘텐츠 소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웹 콘텐츠의 호흡은 짧고 짧은 곳에서 몰입도를 주기 위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웹 콘텐츠의 장점을 버리지 않았다. 방송이라고 해서 호흡을 그렇게 꼭 주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몰입도와 속도감을 살려 고집 있게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첫 연기 도전인 안희연은 '엑스엑스'의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을 소화한다. 안희연은 "굉장히 떨린다"고 운을 떼면서 "열심히 촬영한 만큼 많은 분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갔다. 나나의 단점과 나의 단점이 굉장히 비슷했다. 그래서 더 공감하며 촬영할 수 있었다. 근데 주인공이 굉장히 어렵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면서 촬영했고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감독님, 작가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영화 '국가대표2' 카메오 출연 일화가 언급됐다. 안희연은 "'국가대표2'는 모든 게 죄송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수험생처럼 코피 터지기 직전까지 최선을 다했다.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 나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안희연도, 타인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다. 감사하다. 황승언 언니와의 호흡은 최고였다"고 치켜세웠다.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이후 홀로 여행을 떠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 안희연. "뭔가를 찾고 싶어 떠났는데 찾지 못했다. 그런 후 좋은 기회로 영화도 찍고 이번에 '엑스엑스'란 웹드라마도 촬영하게 됐다. 여러 질문들은 앞으로도 계속 답을 찾아야겠지만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질문들에 대한 어느 정도의 답을 찾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EXID 활동은 (멤버들의) 회사가 다르다 보니 뭉치기가 쉽지 않더라. 하지만 멤버들 모두 노력하고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황승언은 금수저 사장 이루미 역을 맡아 안희연과 걸크러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그간 아이돌과 연기를 할 기회가 많았다. 전작은 서현 씨, 전엔 윤두준 씨와 함께했다. 아이돌 출신 배우 안희연 씨와 함께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평소 알고 있던 EXID 하니가 아닌 안희연이 있더라. 나나랑 너무 잘 어울렸다. 평소 하니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황승언은 "웹드라마라고 해서 안 할 이유는 없었다. 남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고 해서 이 작품을 택했다. 그리고 이 작품에 안희연, 배인혁, 이종원 씨, 작가님과 감독님이 있었다. 너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과정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후회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자신했다. '엑스엑스'는 24일 '나 혼자 산다' 방송 후에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영,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는 22일부터 선공개,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29일 첫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0.01.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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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엑스(XX)' 2차 티저, 연인 사이 바람 누구 잘못?…하니→황승언 설전

하니와 황승언이 바람피우는 연인을 두고 톡 쏘는 설전을 벌이고 있다. 24일 밤 12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바람에 대한 발칙하고 과감한 생각을 인터뷰 콘셉트로 풀어낸 것. '엑스엑스(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바람 피우는 연인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리며 짜릿하고 통쾌한 복수극을 펼친다. 첫 연기 도전인 하니는 'XX'의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을, 황승언은 금수저 사장 이루미 역을 맡아 걸크러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또 배인혁과 이종원이 각각 'XX'의 훈남 바텐더 대니 역과 하니의 절친한 남사친 왕정든 역을 맡아 개성 강한 청춘 남녀의 사이다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바람 누구의 잘못?'이란 질문에 답하는 네 남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꼬신 사람이라는 황승언과 넘어간 사람이라는 하니, 둘 다 잘못이라는 배인혁, 선뜻 답하지 못한 이종원 등 팽팽한 의견 불일치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꼬신 사람이 내 친구고, 넘어간 사람이 애인이란 가정을 던지자 분위기는 180도 냉각됐다. "실수 할 수 있다"며 태세를 전환하는 황승언을 향해 "복수해야죠, 실수는 무슨 XX"라며 하니가 반박을 하고 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는 24일 '나 혼자 산다' 방송 후에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영,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는 22일부터 선공개,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29일 첫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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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싸울 것" '시간' 서현, 총구 앞에서도 굽히지 않는 정의

'시간' 서현이 자신을 겨눈 총구 앞에서도 신념을 지키는 절정의 용기를 발휘하며 맞서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서현은 13일 방송된 MBC 수목극 '시간' 27, 28회 분에는 의심과 배신이 오가는 폭풍 같은 두뇌싸움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침내 최종환(천회장)을 무너뜨릴 결정적인 증거 확보에 성공했지만, 이로 인해 죽을 위기에 몰리면서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극 중 서현은 김준한(신민석)으로부터 동생 윤지원(설지은)과 엄마 김희정(양희숙)의 죽음의 전말을 듣게 됐던 상황. 서현은 싸늘히 굳은 채 분노에 휩싸였지만 진실을 밝히고, 잘못한 이들에게 죗값을 치르게 만들고자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성적으로 사태 파악에 나섰다. 이어 위기에서 벗어나면 자백하겠다는 김준한, 자신을 돕겠다는 황승언(은채아), 재단 이사장자리까지 제안하는 전수경(장옥순) 모두를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던 것. 이에 서현은 이들을 신뢰하지 않고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먼저 살해위협을 받고 있던 김준한을 숨겨줬고, 황승언에게 이 사실을 전해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김준한을 아버지 장례식장에 데려다주면서 황승언과 최종환을 움직이게 만들 작전을 꾸몄던 것. 이에 황승언은 최종환에게 김준한이 초임 검사시절부터 조사해왔던 그룹의 비리를 폭로할 것이며, 그로 인해 검찰의 압수수색이 들이닥칠 것이라는 거짓 정보를 흘렸다.깜짝 놀란 최종환은 최덕문(남부장)에게 기업의 모든 비리를 비밀스러운 장소로 옮기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이 순간을 노렸던 서현은 김준한과 함께 최덕문을 미행했고 필사의 추격으로 최덕문의 차를 막아선 뒤 비리 장부들을 당차게 빼앗았다. 이어 최종환에게 거래를 제안, '이틀 안에 모든 진실을 밝히고 책임지지 않으면 장부를 죽음의 진실이 담긴 곳곳에 묻고, 장부 당 1억을 주겠다는 광고를 내버리겠다'는 당돌한 제안을 했다.약이 바짝 올랐던 최종환은 매수한 형사들을 시켜 서현의 집을 샅샅이 뒤지는 등 숨통을 옥죄고자 발악했고, 위협을 느꼈던 서현은 황승언이 마련해 준 호숫가의 외딴 집으로 김준한과 함께 숨어들었다. 하지만 김준한은 최덕문과 '서현을 처리하겠다'는 의문의 거래를 진행해왔던 터. 게다가 황승언은 김준한에게 몰래 총을 쥐어주는가 하면, 최종환에게 두 사람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역공을 저질렀다.최종환과 최덕문 및 일당들이 들이닥쳤던 상태. 심지어 최종환에게 100억이 입금된 걸 확인한 김준한이 서현에게 총구를 겨누는 일촉즉발의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서현은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다. 도리어 "100억에 당신 아들 팔 거냐"라고 당차게 응수하는가 하면 "난 끝까지 싸울 것이다. 죽을 때까지, 죽어서라도. 천수호 씨처럼"이라며 끝내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결국 총에 맞은 서현이 시퍼런 호수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그런 모습은 극강의 스릴을 선사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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