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500만 뷰로 2020년 첫 1000만 뷰 웹드에 등극한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 하니(윤나나 역)와 황승언(이루미 역)의 갈등 재점화가 예고됐다.
오늘(14일) 밤 방송될 4회에는 하니와 황승언의 우정을 망치고 두 여자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장본인 신재휘(서태현)가 바 'XX'에 등장해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앞서 바 'XX'의 사장 황승언이 추진했던 레반 코스메틱 하이 브랜드 일레븐 론칭 행사의 담당자가 하니의 구남친 신재휘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겨줬다. 사전 미팅에는 하니도 황승언도 아닌 바텐더 배인혁(대니)이 참석했으나 행사가 확정되면서 세 사람이 마주치게 될 일은 이제 시간 문제다.
이러한 결과를 예상 했듯 바 'XX'에서 만나게 된 하니, 황승언, 신재휘의 모습에서는 살벌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경악으로 물든 두 여자와 달리 여유작작한 신재휘의 표정이 대비된다.
서서히 오해를 풀어가는 중이었던 하니와 황승언의 앞날에도 빨간 불이 켜진다. 특히 황승언은 바 'XX'의 번창을 위해 이번 행사를 밀어붙였고 하니가 반기를 들며 대립각을 세웠던 가운데, 신재휘까지 끼어들면서 걷잡을 수 없는 관계 악화를 예감케 한다.
게다가 신재휘는 바 'XX'에서 하니가 일한다는 것을 알고도 행사를 진행시킨 것은 물론 두 여자에게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기에 시청자들의 분노 역시 커지고 있다. 그들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스엑스'는 오늘(14일) 밤 12시 5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2회 차 선공개 감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