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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도미노피자, KCSI 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도미노피자가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피자전문점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도미노피자는 배달 피자 개념이 없던 1990년 1호점 오금점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1999년 100호점, 2003년 1월 200호점을 개점해 현재 487개 점을 오픈, 한국 진출 35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올해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역대급 최고의 한판인 여름 신제품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를 출시하고 ‘흥미진진 도미노’ 신규 캠페인을 펼치며 피자전문점 1위로서의 입지 강화하고 있다.도미노피자의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는 블랙타이거 슈림프와 꼬리 알새우 위에 랍스터를 얹은 랍스터 슈림프와 버터 스퀴드로 색다른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카망베르, 파마산, 체더, 로마노 치즈와 투움바 크림 치즈 소스가 결합된 ‘투움바 파이브 치즈 소스’를 사용해 기존 도미노피자에서 볼 수 없던 화려한 피자를 선사하고 있다.특히 올해 새롭게 진행한 ‘흥미진진 도미노’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전속 모델로 활약한 손흥민과 새로운 TV 광고를 공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눔의 미학 실천’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및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수해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피자를, 3월에는 산청과 울주, 의성 등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5000만원을, 5월에는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지난달 22일에는 호국장학재단에 순직·공상 군인 자녀를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KCSI 피자 전문점 부문 11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이루게 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를 통해 고객들이 긍정적인 경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30 14:29
생활문화

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 도로시지켜줄개에 펫밀크 후원… 유기동물 보호소 누적 물품 기부 1억 원 달성

대상펫라이프 (대표 강인수)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뉴토가 사단법인 ‘도로시지켜줄개’에 조인트 펫밀크 1만 개 (약 3,5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반려동물 전용 고단백 우유인 ‘닥터뉴토 조인트 펫밀크’다. 반려동물의 관절 건강과 음수량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영양 관리가 필요한 보호소 유기동물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대상펫라이프 브랜드운영팀 장예진 매니저는 “유기동물 보호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부 물품이 구조된 동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닥터뉴토는 지난 해부터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코리안독스 레인보우쉼터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 아빠)등 다양한 보호소와 비영리 단체에 프레시케어 고양이 트릿, 탄단지 프로틴케어 펫밀크, 뉴트리케어 유동식스틱, 바이트트릿, 조인트 펫밀크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그 결과 이번 기부를 포함해 누적 후원 규모는 1억 원을 넘어섰다. 닥터뉴토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기동물 보호소과 단체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30 14:25
산업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메뉴 판매 3000만개 돌파

한국맥도날드의 대표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메뉴가 이달 기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의 맛’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탄생했다. 버거 재료로는 다소 생소한 고구마, 마늘, 대파 등 한국 지역별 특산 식재료를 재해석해 메뉴로 개발했으며, 전 세계 맥도날드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메뉴명에 지역명을 명시한 현지화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고 모델 또한 현지 농부들이 직접 출연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한국의 맛을 통해 선보인 메뉴로는 버거 제품 ‘창녕 갈릭 버거’, ‘보성 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더불어 음료 제품 ‘나주 배 칠러’, ‘한라봉 칠러’ ‘영동 샤인머스캣 맥피즈’, ‘순천 매실 맥피즈’ 등이 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팩트 측정 전문기관 ‘트리플라잇(Triplelight)’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맛’ 프로젝트가 2021년부터 지난 4년간 총 617억원 규모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수급한 농산물 규모는 1000톤을 넘어섰다. 한국맥도날드는 “진정성 있는 취지에 공감해 주신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 덕분에 ‘한국의 맛’이 국내 농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우수한 식재료를 발굴해 ‘버거 맛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취지를 살리며 업계 대표 로코노미 사례로 상생 모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30 10:56
산업

삼양식품, 한가위 맞아 기부활동 전개

삼양식품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활동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삼양식품의 지역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삼양식품 본사 및 공장이 위치한 서울, 익산, 원주 등에서 진행된다. 삼양식품은 매달 제품 후원,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삼양식품은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위치한 성북구의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와 성북구장애인체육회,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총 라면 240박스를 전달했다. 익산공장이 위치한 익산시 모현동, 신동 행정복지센터에도 기부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1일에는 원주공장이 있는 원주시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기부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기부된 라면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ESG 실천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6 11:30
산업

정부 'K관광' 혁신 방안...'K컬처' 인기에 아레나 짓는다

정부가 고민한 'K관광' 혁신 방안이 공개됐다. 서울에 집중돼 있는 관광권을 지방으로 퍼뜨리고 내수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인공지능(AI) 활용은 물론이고 오래된 법도 뜯어 고친다는 계획이다.25일 한국관광공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0차 국가관광 전략회의'에서는 '입국 3천만을 넘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관광혁신 3대 전략'이 공개됐다. 이번 정부의 3대 전략은 방한관광 혁신, 국내관광 혁신, 정책·산업기반 혁신 등이 골자다.이날 김 총리는 "올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예술, 콘텐츠의 힘을 널리 알릴 호기"라며 "이재명 정부는 K콘텐츠 문화관광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도록 범정부 논의와 민간 협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당장 정부는 범부처 합동 선정위원회를 거쳐 수도권 외의 4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4극 3특) 중 두 곳을 관광권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4극(4개 초광역권)은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경권(대구·경북), 중부권(대전·충청), 호남권(광주·전남) 등 5개 권역이고, 3특(3개 특별자치도)은 제주·강원·전북이다. 나아가 의료관광·웰니스관광·마이스관광에도 힘을 준다. 외래객 1인당 소비지출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의료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 신청 기준을 완화하고, 우수 웰니스관광지를 선정, 지역 의료기관과 치유 자원을 연계한 웰니스관광 거점 조성을 지원한다. 그동안 국제회의의 주요 참가자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던 입국 심사 간소화 제도를 다음 달부터는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해 적용한다.'K컬처' 연계 관광 생태계를 육성한다.'K팝'을 넘어 K컬처가 전 세계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공연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을 인지한 정부는 2030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대형 공연형 아레나를 수도권에 짓는다. 이를 통해 종합 대중음악 체험시설, 지역 한류체험 공간 등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미식을 주제로 'K푸드 로드' 활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활력을 제고하고, '로컬 미식 여행 33선', 'K-미식벨트' 등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더불어 방한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종료 예정인 전자여행허가제(K-ETA)의 한시 면제를 내년 12월까지 1년 연장하고, 교통과 관광지 입장권을 통합한 외래객 전용 관광패스 개발에 나선다.내수 관광 촉진을 위해서는 국민의 국내 여행경비 지원에 나선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면 경비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반값여행'을 확산하고, 기존 숙박할인권 사업을 개선해 여행 체류 기간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박할인권, 섬 숙박 할인권을 신설한다.관광주민증의 참여 지자체와 관광주민에게 혜택을 확대해 실효성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 지역주민이 공동 참여하여 체험형 관광과 주변 상권을 연계하는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우수모델을 발굴·확산한다.근로자의 '반값휴가' 지원을 부처협업을 통해 참여 기업 근로자 수를 대폭 확대한다. 또 장애인과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자원 실태조사와 데이터 구축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국내 관광의 미슐랭 가이드 '핫스팟 가이드'(가칭)도 만든다. 관광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맛집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가 자발적으로 공유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한다.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진행한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관계부처 및 경제단체와 협업해 '지역살리기 범국민 여행캠페인'으로 확대 개편한다.노후화된 관광법과 낡은 제도들도 뜯어고친다.AI 시대에 맞춘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관광자원 개발·진흥을 위해 '관광기본법'을 전면 개정하고, 현행 '관광진흥법'을 '관광산업법'(가칭)과 '지역관광발전법'(가칭)으로 분리해 제정한다. 또 1993년에 도입된 관광특구 제도도 전면 개편한다. 기존 특구는 지자체 자율성을 강화해 지역 특화형 발전을 적극 유도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관광특구에 대해서는 '글로벌 관광특구'로 지정해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하는 등이다.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광 분야 AI 특화 펀드를 내년 100억원 규모로 신규 출자한다. 영세 관광벤처·중소기업의 인공지능 기반 제품·서비스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는 계산이다.AI 선도 기업과 관광벤처간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기존 관광 기업 혁신이용권(바우처) 지원 내 인공지능·로보틱스(로봇공학) 등 최신 기술 도입 지원 유형을 신설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5 17:35
생활문화

추석명절연휴 장거리 운전 필수템, 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시기다. 하지만 고향을 찾는 ‘민족 대이동’은 장시간 운전과 정체 구간은 피로와 졸음을 부르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이 졸음을 쫓으려는 귀성·귀경길 운전자들의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졸음번쩍껌에는 과라나 추출 분말이 들어가는데 여기는 천연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껌을 씹으면 천연카페인이 구강 점막을 통해 빠르게 흡수된다. 또 휘산 작용을 통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멘톨이 잠을 깨는데 도움을 준다. 강렬한 맛과 향으로 뇌를 자극해 정신을 맑게 하는 것. 멘톨은 많은 껌에 사용되는 성분으로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맛과 향 외에도 씹는 행위 자체도 잠을 깨게 하는 요인이다. 껌을 씹는 것만으로도 얼굴과 머리 쪽의 혈류가 증가해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늘어난다. 이렇게 삼차 신경을 자극해 뇌를 각성 상태로 유지시키면 집중력·주의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롯데웰푸드 졸음번쩍껌은 수험생, 운전자, 야간근무자 등 졸음을 쫓아야 하는 소비자를 위해 2014년 출시됐다. 시장 상황이나 유행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220억원으로 전년대비 40%가량 신장했다. 5년 전(2020년)에 비하면 3배 늘어난 수준이다. 롯데 껌 안에서 판매 비중도 크게 늘었다. 2019년 전체의 5% 수준이었던 졸음번쩍껌 판매 비중은 지난해 18%까지 상승하며 자일리톨과 함께 대표 효능 껌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 채널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미뤄볼 때 졸음을 쫓으려는 목적성 구매 비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웰푸드는 관련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8월 신제품 ‘졸음번쩍 에너지껌’을 출시했다. 자극적인 맛은 줄이고 효능은 높여 공부와 자기 계발로 바쁜 1030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과라나추출물, 타우린 등 신체 에너지 증진에 도움되는 성분을 기존 제품(졸음번쩍껌 울트라파워) 대비 3배 높이고 비타민B6를 추가했다. 멘톨향, 민트향 등을 사용한 휘산작용은 유지했다. 바둑알 모양의 코팅껌으로 개인이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어 위에 부담이 적다. 설탕을 함유하지 않아 당 걱정에서 자유로운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맛의 자극은 줄이되 쿨링감은 오래 지속되도록 해 일상생활 중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껌 한 알 당 크기도 1.5g에서 2.3g으로 커졌다. 제품 로고에 번개 모양을 적용해 ‘에너지’ 콘셉트를 귀엽고 직관적으로 표현했다.졸음번쩍 에너지껌 출시로 더욱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향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로 ▲졸음번쩍껌 오리지널, ▲졸음번쩍껌 울트라파워, ▲졸음번쩍 에너지껌까지 전체 3종을 운영한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졸음운전 사고 줄이기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매년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해 ‘졸음운전 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명절 연휴 및 나들이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졸음번쩍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또 최근에는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와 경기권 고속도로 38곳 일대에 졸음운전 예방 현수막 설치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4월에는 부산항만공사와 함께 부산항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기도 했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추석과 같은 명절 기간 동안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고객이 많다”며 “졸음번쩍껌은 빠른 효과와 상쾌한 맛으로 운전자들의 안전한 귀향길을 돕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9.25 11:47
산업

“대세는 리본(Re-Born)” 패션업계, ‘재사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앞장

패션업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심화되면서 친환경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그린슈머’가 적극적 소비 주체로 떠오른 가운데, 업계 전반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 모습이다.특히,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순환 경제’에 기여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전국 폐기물 발생량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폐의류 발생량은 11만938톤으로 2019년(5만9000톤)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폐기물로 분리배출된 폐의류만을 집계한 수치라는 점에서 실제 발생량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패션 기업들은 재고 의류, 폐원단 등을 재사용·재활용해 새로운 상품으로 되살리는 ‘리본(Re-Born)’ 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컨템포러리 커스텀 레이블 도산아틀리에와 협업해 폐원단과 재고 의류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리블루밍(Re:Blooming)’을 주제로 지난 시즌 재고와 버려진 원단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꽃피우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폐원단을 활용해 도산아틀리에의 플라워 모티프를 구현하고, 재고 의류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켜 지속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협업 아이템은 가디건, 블루종 점퍼, 트렌치 코트, 트위드 재킷 등 간절기에 입기 좋은 아우터들로 구성됐다. 올리비아로렌만의 페미닌한 아이덴티티에 키치한 플라워 포인트와 와펜, 배색 스티치 등 다양한 디테일이 어우러져 유니크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한다. 폐원단과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한 컬렉션 화보를 통해서도 제품에 담긴 친환경 가치와 브랜드의 ESG 경영 의지를 엿볼 수 있다.이번 컬렉션은 올리비아로렌 공식 온라인몰과 도산아틀리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협업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과 스타일링 팁 등은 브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2025.09.23 13:59
산업

깐부치킨, 소방관·순직 소방가족 위한 콘서트 후원

치킨 브랜드 깐부치킨이 소방관 및 순직 소방가족들을 위한 콘서트에 마음을 보탠다.깐부치킨에 따르면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소방관 및 순직 소방가족들을 위한 더브릿지 콘서트’를 후원한다.이번 공연은 불길 속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다 희생하거나 고통 속에 살아가는 소방 영웅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콘서트는 연예인 봉사단체 더브릿지(단장 김예분)가 주도하며, 주영훈과 김원희가 MC로 나서며 곽경택 영화감독을 비롯해 방송인 조혜련, 가수 박상민, 가수 유리상자 이세준, 테이, 알리, 뮤지컬 배우 최정원, 김성식, 드러머 리노, 유빈, 은아경, 샌드아트 아티스트 임혁필, 영화음악가 이동준 등 많은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더브릿지는 지난 9년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이어온 연예인 봉사단체다. 이번 공연 또한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사회적 울림을 주는 무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한편 이날 공연에는 두끼떡볶이, KG F&B, 은성푸드, 추국떡, 롯데GRS, 더엘그룹, 대상다이브스, 블루밍엠버, 포비베이글, 진맛김, 근대골목단팥빵, CS, 피자알볼로, 풀무원 등도 제품 협찬으로 온기를 더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3 11:02
영화

[30th BIFF] 신예은·기예르모 델 토로 ‘애교’→굿즈 ‘리셀’, 부국제 이모저모 [중간결산③]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전환점을 맞았다. 30번째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수많은 영화인과 영화팬이 부산을 찾은 가운데, 지난 5일간 BIFF를 들썩인 이슈와 화제의 순간을 모아봤다. ◇레드카펫만 2시간↑…블랙핑크 리사 ‘깜짝 등장’개막식이 열린 지난 17일, 전세계 영화인들이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 모였다. 본식 1시간 30분 전 시작된 레드카펫 행사에도 예년보다 많은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에 오후 7시부터 시작 예정이던 개막식이 40분 이상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레드카펫에는 예상치 못한 게스트도 등장했다. “깜짝 손님”으로 소개된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였다. BIFF 측에 따르면 리사의 행사 참석은 일찍이 예정된 것으로, 초청작이나 별도의 행사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예은 vs 기예르모 델 토로 ‘애교 배틀’배우 신예은과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애교 배틀도 화제를 모았다. 신예은은 개막식 생중계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이 잡히자 손하트, 손키스, 윙크 포즈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후 카메라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향했고, 그는 볼을 집고 손가락을 입술에 대는 등 신예은을 능가하는 깜짝 애교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의 애교 배틀은 메기 강 감독, 배우 심은경으로 이어졌고, 축제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이집 장사 잘되네…굿즈샵 ‘인산인해’올해 BIFF의 ‘핫플’은 굿즈샵이었다. BIFF는 영화의전당 두레라움광장과 CGV센텀시티에 굿즈(MD)샵을 마련, 티셔츠, 모자, 키링, 와펜 등 총 64개의 MD를 공식 판매했다. 특히 두레라움광장에 마련된 MD 부스 ‘피트 그라운드’는 개막일부터 수백 명이 몰렸다. 브랜드 아이앱스튜디오와 협업한 집업 후디는 12만 6000원의 고가에도 불구, 일찍이 전수량 소진됐으며 현재 리셀 사이트에서 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모자, 필름카메라, 뱃지 등 다수의 제품이 매진 사례를 이어갔다. ◇손예진도 떡볶이 맛집은 ‘어쩔수가없다’ 개막작 ‘어쩔수가없다’로 BIFF를 찾은 손예진은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에 머물며 시사회와 기자간담회, 오픈토크, 액터스하우스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손예진은 간담회에서 “부산에 오면 반드시 먹는 음식이 있다”며 해운대에 위치한 ‘ㅅ떡볶이’ 상호명을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SNS 등에는 ‘손예진 떡볶이집’이 화제로 떠올랐으며, 손예진은 직접 방문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또 액터스하우스에서 못다한 질의응답 시간을 SNS로 이어가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사생활 이슈도 지각도 ‘모른 척’‘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의 행보도 화제를 모았다. 영화제 개막 직전 기자회견을 취소한 그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튿날에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파이널피스’ 무대인사에 올라 환한 미소로 팬 서비스를 이어갔다. 일부 감독, 배우들의 비매너도 구설에 올랐다. ‘윗집 사람들’, ‘결혼 피로연’ 팀은 교통 체증으로 19일 열린 오픈토크에 줄줄이 지각했다. 팬들은 더운 날씨 속 오랜 시간 이들을 기다렸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한마디 사과도 전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극장의 시간들’ 관람이재명 대통령 부부도 영화제를 즐겼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0일 오후 영화의전당을 찾아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 초청작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 배우들이 함께한 GV(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영화는 일종의 종합 예술이자 하나의 산업”이라며 “영화 제작 생태계가 나빠지고 있다는데, 정부도 영화 산업이 근본부터 충분히 성장할 수 있게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부산=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2 06:00
산업

"이거 하면 예뻐지나요?" 넘치는 뷰티 디바이스, 가격대 베스트템 살펴보니

50대 주부 김연진 씨는 최근 뷰티 디바이스를 살펴보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에 바쁠 자신을 위한 '셀프 선물'을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김 씨는 시중에 나온 뷰티 디바이스를 검색하다가 '차라리 피부과에 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효과가 좋다면서 광고를 하는 미용 장비들은 차고 넘치는데, 정작 나에게 잘 맞는 기기를 고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김 씨는 "고주파부터 LED, EMS 같은 전문 용어가 어려운 데다가 정확한 효과가 무엇인지 헷갈린다"며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누가 좀 골라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30만 원대… 100만 대 넘긴 그 제품뭘 살지 고민이 될 때는 일단 ‘베스트셀러’부터 찾아보는 것이 속 편하다. 많이 팔린 만큼 성능도 나쁘지 않다는 방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의 ‘부스터프로’는 첫 입문템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단일 누적 판매량만 100만 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템’이다.부스터프로는 하나의 기기로 광채와 탄력, 리프팅, 모공 정리를 모두 할 수 있도록 한 올인원 디바이스다. 에어샷과 더마샷, 미세 전류 등 다양한 모드가 탑재돼 있어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회사 측은 심부볼이나 이중턱 등의 얼굴 라인 정리에 탁월하다고 설명한다. 피부가 건조할 때에는 부스터 모드를 사용하면 스킨케어 제품들이 특히 더 잘 흡수돼 매일 사용하기 좋다고 한다.부스터프로의 가장 큰 매력은 30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이다. 최근 들어 다양한 협업으로 디자인과 컬러 선택 폭이 더 넓어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기초 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화장품과 디바이스 간 시너지가 더 크고 실용적”이라고 강조했다.부스터프로는 신흥 뷰티 대기업이 된 에이피알의 ‘효자템’으로 통한다. 에이피알은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을 두 개의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화장품 못지않게 부스터프로가 큰 인기를 끌면서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3126억원, 올해 1분기 90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0%를 웃돈다. 아모레가 작정하고 만든 럭셔리템예산이 넉넉하다면 아모레퍼시픽(아모레)이 작정하고 만든 메이크온의 마이크로 LED 마스크 디바이스 '온페이스'를 추천한다. 오는 10월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따끈한 신상'으로 가격대는 100만 원 초반이다.'철 지난 마스크 아니냐'며 색안경을 끼면 서운하다. 마스크가 그만큼 효과가 좋기 때문에 자신 있게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온페이스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적인 가전 박람회 IFA 2025 현장에서 최초 공개됐다. 무려 3770개의 마이크로 LED를 적용해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빛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LED 패널이 자유롭게 휘어지면서, 광대뼈 등 얼굴 피부 곡선에 밀착이 가능하다.그만큼 효과도 크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인체 피부 조직 모델 시험을 통해 피부 깊은 층의 엘라스틴 생성량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며 "꾸준히 사용할 경우 모공 부피·피부 치밀도·모공 밀도의 일시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북미와 호주 등 서구권에서 '라네즈'의 성공으로 승승장구 중인 아모레는 앞으로 뷰티 디바이스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실제로 또 다른 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서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공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기술은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실시간 피부 상태 분석부터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아모레는 '워너뷰티 AI' 기술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10대도 함께 쓰는 실용템사춘기 자녀와 함께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찾는다면 LG생활건강의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도 나쁘지 않다. 갈바닉 부스터의 전류를 활용해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침투시키는 이 제품은 핸드백에 들어갈 정도로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무엇보다 8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용 기기 입문자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LG전자로부터 프라엘을 양수받은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연구소의 노하우로 찾아낸 최적의 투과율과 흡수율을 보인 미세 출력량인 250마이크로암페어를 사용했다는 자부심이 상당하다. 전용 화장품인 '글래스라이크'를 사용하면 피부 부위별 고민도 집중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엑스퍼트 마켓 리서치가 발표한 '한국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 및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13억2000만달러(한화 약 1조9000억원)였던 국내 뷰티 기기 시장 규모가 2034년에는 42억3000만달러(6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업계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안티에이징 수요와 홈케어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며 "AI와 AR(증강현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뷰티 디바이스 기술도 정교해지고, 뷰티 기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지영 기자 2025.09.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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