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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악플 고소한다… 아이가 나중에 볼까봐” (‘엄지원’)

배우 박하선이 악플에 법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13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에 “남녀노소 출산‧육아 전 필수 시청 드라마 (w. 박하선 배우) | 우와한 감상회 EP02 산후조리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지원과 박하선은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호흡을 맞췄다.이날 박하선은 악플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했다. 엄지원은 “욕 먹는 것 되게 아프다”고 말했고 박하선은 “병났었다. 거기에다가도 댓글을 달더라. 그 이후부터는 신경을 안쓴다”고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박하선은 “아파서 실려갔다는 기사에도 악플이 달렸다. ‘흡인성 폐렴’으로 실려간 적이 있다. 그런데 ‘흡연성 폐렴’이라며 담배를 많이 피워서 그렇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악플에 신경을 덜 쓰게 됐다. 들어야 할 것은 들어야 하겠지만 신경은 안 쓴다”고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엄지원은 “이것만 보고 있으니까 ‘세상이 다 나를 싫어하나’ 생각할 수 있다”며 공감했다.이에 박하선은 고소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혼자 문제였을 때는 상관이 없다. 애들 친구 엄마가 볼 수 있고 같이 육아하는 엄마가 저한테 사실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나중에 아이가 볼 수 있어서”라며 고소를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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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블리츠웨이와 전속계약…고두심·주지훈과 한솥밥

배우 박하선이 블리츠웨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1일 블리츠웨이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박하선과 오랜 기간 이어온 신뢰 관계 속에서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 박하선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영역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박하선이 앞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라디오까지 섭렵하며 사랑받고 있다. tvN ‘혼술남녀’와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tvN ‘산후조리원’에서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그런가 하면 아동학대를 다룬 영화 ‘고백’과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첫 번째 아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인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에서 울림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박하선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13년 만에 무대에 섰다. 이외에도 박하선은 지난 2020년부터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으로 청취자를 만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한편 박하선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리츠웨이에는 고두심, 주지훈, 인교진, 소이현, 천우희, 우도환, 윤박, 정인선, 곽동연, 김우석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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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30대女 “외도‧가정폭력에 두 번 이혼, 번아웃” 눈물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30대 여성이 고민을 털어놨다. 한 30대 여성은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아이 둘을 혼자 키우고 있다”며 “20대 때는 이혼도 했고 재혼했다가 이혼했다. 그때는 재기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녀들은 아빠가 다르다며 “첫째가 중학교 3학년, 둘째가 6살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 사유에 대해 “첫 번째는 남편의 외도, 두번째는 가정폭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때는 힘든 일을 겪을 때 금방 일어날 수 있었는데 30대가 되어서는 그게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남편에 대해선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었을 때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두 번째 남편에 대해선 “술을 마시면 때리거나 욕을 했다. 모멸감을 느낄 정도였다”며 “장사를 하겠다 해서 지원도 해줬는데 그 돈을 술을 사먹더라”라고 했다. 또 “둘째를 낳고 집에 왔는데 생활비를 주지 않더라”라며 “아기도 벽에 집어 던지려 하더라. 119를 불렀다”고 아픈 과거를 전했다. 결국 울음을 터뜨린 이 여성에게 서장훈은 “이제 서른 일곱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너무 많다”며 “지금까지 들어보니까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 “‘왜 세상은 내게만 가혹할까’ 생각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 모두 그런 일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위로했다. 이수근은 “사랑하는 두 아이를 키웠다는 거는 정말 대단한 거다”라며 “그 정신력으로 정말 앞으로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독였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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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잔혹한 인턴’ 엄지원 “배우 생활 20년, 버틸 수 있는 근력 생겼죠”

“책, 영화, 드라마, 음악. 저는 아직도 문화가 현재를 대변하면서 무언가를 움직이고, 인생의 모토를 형성한다고 믿어요. 이게 바로 제가 연기를 사랑하면서 할 수 있는 원동력인 것 같아요. 저 또한 수많은 작품으로부터 원동력을 얻고 힘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보기만 해도 우아하고 기품이 흘러 넘치지만, 연기를 할 때는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는 배우가 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 엄지원의 이야기다. 엄지원은 지난 11일 티빙에 첫 공개된 ‘잔혹한 인턴’에서 마켓하우스 상품기획실 실장 최지원 역을 맡아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엄지원은 “오피스물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저도 배우가 안됐다면 회사에 속해 조직의 일원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물론 지금은 서류 작성도 못하고 회사에서 저를 안 받아주겠지만 아마 제가 회사를 다녔으면 지원이처럼 성공했을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이든 그 일에 대해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목표나 꿈이 있잖아요? ‘이 일을 적당히만 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극중 최지원은 고해라(라미란)와 과거와 현재에서 끊임없이 대립하는 인물이다. 7년 전에는 일에만 몰두하며 직원들의 편의는 절대 봐주지 않는 해라에 맞섰고, 현재는 오히려 높이 올라가겠다는 야망으로 사내에서 칼을 휘두른다. 반면 해라는 결혼과 출산으로 7년간의 경력 단절을 겪은 뒤 직원들과 함께 화합하는 인물로 변화했다. 엄지원은 매회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라미란에 대해 “일하기 너무 좋은 배우”라며 “덕분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라)미란 언니도 워낙 베테랑이라 ‘이렇게 해볼까?’라고 하면 ‘그러자’고 바로 합이 맞춰졌어요. 정말 수월했어요. 만약 제가 지원 역할이 아닌 해라 역할이 들어왔다면 미란 언니의 생활밀착형 연기에 대해 고민을 더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잔혹한 인턴’은 부담 없이 보기 좋은 코미디 오피스물이지만, 그 안에 시청자들이 깊이 공감할 만한 현실 사례가 담겼다. 여직원들의 휴직을 못마땅해하는 회사, 남편의 갑작스러운 권고 사직, 사춘기 딸과의 갈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최지원은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일에만 빠져 사는 인물로, 해라를 이용해 출산·육아 휴직을 앞둔 여직원들이 퇴사하도록 종용한다. 엄지원은 ‘잔혹한 인턴’의 가장 큰 주제인 ‘경력 단절’을 배우생활에 대입하며 “저는 결혼과 출산으로 일을 쉰 적은 없지만, ‘언젠가 내가 불려지지 않으면 일을 못할 수 있다’는 마음은 있다”고 말했다.“일은 자아실현과 생존을 위한 도구잖아요. 이게 끊어진다는 건 현대인들에게 굉장히 두려운 순간이에요. 그래도 저는 현재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일이 있을 때 감사해하면서 후회 없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일이 끊길 수 있다는 건 미래의 일이니까요.” 변함없는 미모로 잘 체감하지 못하지만, 엄지원은 데뷔 20년이 넘은 다작 배우다. 1998년 KBS 시트콤 단역으로 연예계에 처음 입성했고, 이후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SBS ‘싸인’, JTBC ‘무자식 상팔자’, tvN ‘산후조리원’, ‘작은아씨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엄지원은 오랜 시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힘이 어디서 나왔느냐는 질문에 “사람은 누구나 힘들고 나약해지는 순간이 있다”면서 “신앙의 힘, 가족의 힘 덕분에 잘 버텨왔다”고 답했다.“어떤 일에서 성공과 실패를 논하려면 10년 이상 해보라고 하잖아요. 10년을 버티면 굳은살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아요. 제가 배우 생활을 20년 했으니 이 일의 근력이 어느정도 생긴 것 같아요.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있으면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걸어갈 수 있는 근력이 생긴거죠.”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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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산후조리원서 모유수유 중인 근황...퉁퉁 부어도 꿀피부

배우 이정현이 산후조리원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슬기로운 조리생활'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조리원에서 민낯에 편안한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넷플릭스에서 연상호 감독의 신작 '괴이'를 보면서 모유수유 중임을 알려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세 살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 남편과 결혼식을 치렀고, 지난 4월 결혼 3년만에 딸을 얻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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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서효림 "시어머니 김수미와 이젠 비즈니스도 같이"

배우 서효림이 인생 선배에서 시어머니가 된 김수미와 비즈니스도 같이 하는 사이라고 밝힌다.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12월 김수미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해 딸 조이를 둔 결혼 4년 차 배우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서효림은 결혼생활부터 시어머니 김수미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날 서효림은 "결혼 전에는 (김수미와) 친구처럼 지냈다. 전화도 많이 했다"라며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다. 김수미와 비즈니스도 같이 하는 사이라며 최근 함께 일했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서효림은 딸 조이를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육아비법을 공개한다. 서효림은 "나는 매일 이렇게 아이랑 놀아준다"라며 이 모습을 지켜본 시어머니 김수미의 놀란 반응을 전한다. 결혼 후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고 언급한다. 심지어 자신의 딸까지 그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말하며, 그 재능 때문에 산후조리원에 돌아온 날 새벽 3시까지 쉬지 못한 사연을 회상한다. 또 서효림은 9살 차이가 나는 남편과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서효림은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서효림은 극 중 영조의 딸 화완옹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받았다. 그는 "출연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한다. 서효림은 촬영 중 이산 역의 이준호를 화들짝 놀라게 한 한마디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효림은 '김수미 원픽 양아들'인 장동민과 토크 티카타카를 선보인다. '김수미 잘.알.'인 두 사람은 "우린 같은 분을 모시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서효림과 장동민은 현장에서 오디오 빌 틈 없는 호흡을 자랑, 수요일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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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홍종현, 국내 최초 주식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 호흡

‘개미가 타고 있어요’ 캐스팅이 완료됐다.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측은 한지은, 홍종현을 필두로 정문성, 김선영, 장광의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각양각색의 사연으로 주식판에 뛰어든 다섯 명의 개미가 미스터리한 주식모임에 참여하면서 주식을 통해 인생, 우정, 사랑을 깨달아가는 주식 흥망성쇠 휴먼 코미디를 그린다. 2020년과 2021년은 그야말로 동학개미들의 한 해였던 터. 주식을 향한 열띤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올랐던 가운데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그 세태를 고스란히 반영, 시대 공감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특히 먼 나라 얘기 같은 정, 재계 주식 전쟁이 아닌 바로 옆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소시민들의 현실적인 주식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매 작품마다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던 한지은이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신부에서 주식 투자로 실패를 경험하는 프로 손실러 유미서 역을 맡았다. 주식 신생아 유미서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려낼 한지은의 연기가 기분 좋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홍종현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최선우 역으로 분한다. 극 중 최선우는 나이 서른 셋에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지만 퇴근할 땐 고급 외제차를 타는 미스터리어스한 인물로 그에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홍종현이 표현할 최선우 캐릭터가 벌써부터 호기심을 피어 오르게 만든다. 최근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정문성과 생활 연기의 1인자 김선영이 각각 욜로 프리터 족 강산, 맛집으로 소문난 족발집 여사장님 정행자로 극에 쫄깃한 재미를 부여한다. 여기에 깊은 내공의 소유자 장광이 퇴직 후 주식에 뛰어든 영어교사 김진배 역을 맡아 관록의 힘을 보탠다. 각기 살아온 삶도 사연도 다른 다섯 명은 주식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미스터리한 주식 모임에서 만나 개미에서 슈퍼 개미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주식 드라마이기에 신선함과 차별성이 담보 된 상황. 이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주식을 만나 시행착오를 겪는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다루며 주식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 재미는 물론 유익함까지 예고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괴물’ 등을 공동연출한 최지영 감독이 웃픈 개미들의 고군분투를 유쾌하고 통찰력 있게 담아낸다. 드라마 '산후조리원', '마음의 소리',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현실 공감 코미디를 보여줬던 임연수 작가팀의 신작이라는 점 또한 주요한 포인트다. 한편, 캐스팅 진용을 완성시킨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2022년 하반기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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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영, OCN '우월한 하루' 합류…진구-이원근과 호흡

배우 임화영이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될 '우월한 하루'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김칸비 작가와 '닥터하운드'의 아루아니 작가로 이루어진 팀 겟네임의 인기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가장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24시간 리얼 스릴러 드라마다. 임화영은 극 중 진구(이호철)의 아내이자 경찰대 출신 형사 최정혜 역을 맡았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직업적 윤리관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지만, 하루아침에 딸이 납치되는 극한의 위기를 맞닥뜨리며 딸과 남편, 가족 모두를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마를 쫓기 시작한다. 이호철 역의 진구와 몰입감 높은 연기 시너지는 물론, 임화영 특유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섬세한 표현력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일 전망이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인정받은 드라마 '산후조리원'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산후조리원'에서 진정성을 담은 모성애 열연으로 시청자 모두의 심금을 울린 임화영. '우월한 하루'의 강렬한 이야기에 더해질 임화영만의 섬세하고 유려한 결에 기대감이 실린다. 전작 '김과장', '슬기로운 감빵생활', '트랩',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팡파레' 등 장르를 불문한 다채로운 활약상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입증된 바. 진구, 하도권(배태진 역), 이원근(권시우 역)과 함께 원작을 뛰어넘는 새로운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최성현스튜디오 2021.1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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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육아 STOP' 조해리-김자인-김은혜, '노는 언니' 출격

'노는 언니'가 국가대표 엄마들과 함께 힐링에 나선다. 내일(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자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조해리와 세계 최고 클라이머 김자인,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해설위원 김은혜가 출연한다. 언니들과 함께 육아 해방 여행을 떠난다. 출산 이후 처음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는 세 사람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육아 동기를 결성한다. 조해리와 김자인, 김은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산후조리원 동기가 없어 공유하지 못한 서로의 육아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각양각색의 태교 방식을 자랑,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은혜와 김자인은 농구와 클라이밍 등 운동선수 엄마다운 태교 비법을 전수한 반면 조해리는 좀비 영화를 비롯한 공포 영화 감상이라는 자신만의 특별한 태교 방법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쇼트트랙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조해리의 올림픽 금메달 획득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녀는 2001년 선수촌에 처음 입성한 이후로 불운과 부상에 의해 올림픽 출전 기회가 좌절되었던 당시의 심정을 드러낸다. 선수 생활이 짧은 쇼트트랙 종목 특성에도 불구하고 만 28세의 나이에 금메달을 획득했던 조해리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빙속 여제 이상화와 피겨 여왕 김연아는 조해리의 결혼식을 챙겨줄 정도로 남다른 인연임을 고백, 더불어 '노는 언니'의 '척척이' 곽민정과 친척 사이라고 밝힌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에서 엄마가 된 조해리는 선수 시절 얻은 습관성 어깨 탈구로 아이를 안을 때조차 부상 걱정을 해야 한다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는다. 어깨가 빠졌을 때의 고통이 출산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그녀의 말에 어깨 부상을 앓고 있는 박세리 역시 크게 동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국대 엄마들의 육아 해방 여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엄마들이 가장 가고 싶은 장소로 뽑은 해수욕장에서 언니들과 함께 물멍(물을 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부터 머드팩까지 알찬 휴가를 즐긴다. 어린 아이처럼 머드팩을 칠하는 언니들과 귓속까지 빈틈없이 머드팩을 발라 '자유의 머드상'으로 변신한 박세리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노는 언니'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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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산부인과로 가는 길' 빛낸 대체불가 열연

배우 박하선의 캐릭터 소화력, 역시 탁월했다. 박하선은 지난 3월 31일 방영된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산부인과로 가는 길'에서 사람보다 느린 좀비들의 세상에서 좀비보다 느린 임산부 '유화영' 역을 맡아 재난 상황에서 강한 모성애를 발휘하는 캐릭터를 소화하며 웃음과 감동을 유발했다. 만삭의 임산부인 화영(박하선 분)은 진통을 느껴 산부인과로 향하는 길에 좀비로 변한 사람들과 맞닥뜨렸다. 보통 사람보다 느린 좀비이지만 그보다 더 느릴 수밖에 없는 임산부인 화영은 요구르트 아줌마 한재숙(김재화 분)의 도움을 받아 좀비들 사이를 헤치고 우여곡절 끝에 산부인과에 도착했다. 간호사 김소진(배윤경 분)과 함께 좀비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 화영은 결국 아이를 안아 들고 또 다른 생존의 기로에 놓이며 이야기의 끝을 맺었다. 박하선은 절망적인 재난 상황에서도 배 속의 아기를 지켜내려는 강한 엄마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박하선은 남편에게 의존적이었지만 아이를 위해 자신도 몰랐던 추진력과 행동력, 순발력까지 발휘해 좀비와 싸우며 점점 강해지는 모성애를 발휘하는 화영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독특한 설정의 이야기의 중심인 화영을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풀어낸 박하선은 '박하선이라서 가능한 블랙 코미디'라는 평을 자아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산후조리원', '며느라기'를 통해 안방극장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대세의 반열에 오른 박하선은 최근 영화 '고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박하선은 MBC 하반기 기대작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주인공 엘리트 요원 '서수연' 역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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