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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구라, 아내 산후우울증 고백 “출산 후 말도 안 되는 걸로 공격”(‘아빠는 꽃중년’)

방송인 김구라가 산후 우울증을 겪은 아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김구라는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내의 산후 우울증 증상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출산 후 말도 안 되는 걸로 공격을 한 적이 있다”며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데 병원을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날 힘겹게 육아를 하는 이지훈-아야네 부부의 VCR을 본 뒤 “출산 후 여성들이 호르몬 변화로 어두울 때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내가 출산 후 성격이 예민해져 병원에 가보라고 권유했다”며 “실제로 내 말이 맞았다. 산후우울증 증상이 약간 있었는데 병원 가서 상담을 받으며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 여성과 재혼했고, 이듬해 9월 득녀 소식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30 07:51
연예일반

배윤정 “재혼 두려움”…11살 연하 축구 감독과 러브스토리 공개(‘4인용식탁’)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한 안무가 배윤정이 재혼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2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윤정이 집으로 가수 조갑경과 나르샤,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홍현희 남편’인 제이쓴을 초대해 자유부인 파티를 개최한다.배윤정은 2000년대를 풍미한 가수 비, 이효리, 박진영 등의 댄서로 활동했지만 댄서팀의 운영난을 이기지 못해 안무가의 길을 선택한 사연을 밝힌다. 이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티아라의 ‘보핍보핍’ ‘고양이 춤’, EXID의 ‘위아래’ 춤 등을 탄생시키며 2세대 걸그룹 안무 흥행을 이끈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한다.이어 그는 11세 연하 축구 감독 서경환과 재혼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당시 재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그에게 용기를 줬던 친오빠에 대한 애틋한 속내를 고백한다. 또한 42세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늦깎이 엄마가 된 배윤정은 “남편은 아무것도 변한 게 없는데 나 혼자만 변해 억울했다. 일도 못하고 몸도 변해 너무 우울했다. 당시 ‘스우파’를 너무 재밌게 보다가 방송이 끝나고 현실 속 내 모습을 보니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출산 이후 겪은 산후우울증에 대해 털어놓는다. 함께 눈물 흘리며 육아를 도와준 친정어머니의 사랑으로 산후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었던 사연을 전해 감동을 안긴다.또한 기혼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네 사람은 솔직하고 화끈한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 현실 100%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제이쓴은 아들 준범이를 낳고 산후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혀 친구들을 놀라게 한다. 한편, 가수 홍서범과 31년 차 잉꼬부부로 알려진 조갑경은 지난 5월 돌아가신 시어머니에 대한 소회와 함께 남편 홍서범의 지극한 효심을 엿보았던 일화를 밝힌다. 조갑경은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 약 1년 간 요양병원에 계셨다. 남편 홍서범이 2~3일에 한 번씩 찾아뵀다. 하루 30번, 50번 오는 시어머니 전화에 빠짐없이 사랑한다는 표현도 아끼지 않더라”라며 효자 홍서범의 면모를 전해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2 13:02
연예일반

‘동상이몽2’ 김민재♥최유라 제주도 하우스 공개… 시청률 5% 돌파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배우 김민재, 최유라 커플이 출연하며 시청률 5%를 돌파했다.지난 1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상승해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5%를 돌파했다.이날 방송은 방송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72번째 ‘NEW 운명부부’로 배우 김민재♥최유라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범죄도시 3,4’ 등 흥행 영화에 잇달아 출연하며 ‘4천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매니저 없이 다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재는 “매니저가 있다 보면 스태프들과 소통하기보다는 회사를 통해 소통하게 되는데 그게 더 어렵더라. 현장에서 조명팀 막내와도 1대1로 소통하는 게 더 좋다”고 밝혔다.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스스럼 없이 소통하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 김민재는 집에서 혼자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촬영 때문에 구한 임시 숙소였다. 김민재는 현재 진짜 집이 있는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었다.이어 김민재는 배우로 베일에 가려졌던 미모의 아내 최유라를 소개했다.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유라는 가수 이효리, 배우 강혜정과 한소희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인터뷰에 나선 최유라가 긴장하지 않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두 사람의 ‘제주도 하우스’도 공개됐다. 부부와 두 아이가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하우스는 부부가 직접 설계한 집으로 마치 네버랜드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부부의 공간은 물론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와 심지어 동료 배우들의 자립을 돕는 공간까지 있었다.제주도 생활에 대해 김민재는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었는데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 그때 공황장애가 정말 심하게 와서 촬영까지 못한 적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민재의 ‘제주행’ 제안에 바로 승낙했다는 최유라는 “둘 다 조율하면서 사는 게 서툴렀다.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고 사는 것처럼 혼란이 많았었고 산후우울증도 왔던 거 같다”며 부부상담까지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김민재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와 별거하시면서 안 본 지도 40년 가까이 됐다. 아버지는 무섭고 엄하셨다”며 “지금 생각하면 어린 시절에 우울감이 높았던 거 같다. 이후 연극을 하게 됐는데 그 과정이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나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는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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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 “남편 별명 ‘썩은 발’ 너무 지저분해… 각방 쓴다” 고백 (금쪽상담소)

개그우먼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 부부가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다.31일 방송되는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미려와 정성윤 부부의 고민이 공개된다. MC 정형돈은 김미려가 등장하자 오은영 박사를 사칭하고 다닌다며 일명 ‘오잉? 은영’으로 활약했던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남편 정성윤이 과거 총잡이(?)였던 사실도 언급하자 김미려는 요즘에도 사용만 안 할 뿐 여전하다며 셋째도 고민 중이라는 19금 근황을 밝혀 스튜디오를 화끈하게 만든다.이어 본격적인 상담에서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10년 차 전업 대디 남편임에도 청소, 요리 등 집안일은커녕, 아이들 씻기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정성윤을 고발한다. 심지어는 양육자인 정성윤 본인도 씻지 않아, 아내가 부르는 별명이 일명 ‘썩은 발’이라고.정성윤이 발톱도 깎지 않아 두꺼운 발톱을 직접 관리해 주고자 마당에서 발톱을 갈아준 적이 있는데, 흡사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각질이 쏟아져 내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덧붙여 청소에 학을 떼서, 이사 온 후에 ‘각방’을 쓰기 시작했음을 고백하며 지저분한 남편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한다. 이에 정성윤은 육아하느라 힘들어서 씻지 못한 것뿐이라고 해명해 부부 사이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인다.이를 듣던 정형돈이 “육아하다 보면 못 씻을 수도 있다”며, 남편 정성윤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 이윤지는 “다른 건 몰라도 아이들 씻기는 건 제대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 MC들 사이에서도 ‘아내 vs 남편’ 대립 구도가 펼쳐지며 서로 질 줄 모르는 논쟁이 펼쳐진다.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정성윤이 육아를 전담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는다. 이에 정성윤은 자의로 육아하게 된 건 아니고, 아내의 수입이 ‘가성비’가 좋기에 자연스럽게 자신이 육아를 전담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그러자 김미려는 “이젠 아이들이 다 컸기 때문에 육아에 전념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살림도 안 하고 씻지도 않는다”고 토로한다. 이에 정성윤은 빨래는 잘 못해도, 쓰레기는 잘 치우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오은영 박사는 정성윤의 청결 문제가 육아하면서 더욱 심해진 건지 다시 질문을 던진다. 이에 정성윤은 “최근 들어서 쳐져 있는 것 같다”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원래 청결에 문제가 없던 사람이 문제를 보이면, ‘우울감’을 느끼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전업 대디인 정성윤은 ‘육아 우울증’을 겪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이에 정성윤은 육아로 힘들었을 당시 아내 김미려가 스케줄을 마친 뒤, 차에서 자고 와 서운함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며 우울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동의한다. 이에 오 박사는 우울감의 근원이 무엇인지 원인을 파헤친다.정성윤은 둘째 아들 정이온 출산 당시를 회상, 앰뷸런스 타고 병원에 가며 “살려주세요”만 외쳤던 일을 털어놓는다. 이어 김미려는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정상적이지 않다는 걸 직감했다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이가 ‘콜라겐 결핍증’일 수 있겠다고 추측했음을 알린다. 김미려는 “둘째 아이라서 방심했나?”하는 자책감이 들어, 산후조리도 못 한 채 바로 일을 시작하기도 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정성윤은 아이가 아팠을 시절에 혼자였으면 절망에 빠졌겠지만, 아내 김미려의 긍정적인 모습들을 보며 버텨왔음을 밝힌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김미려가 ‘자아 강도’가 높은 사람이라 그로 인해 힘듦도 버틴 것 같다고 분석한다. 반면 정성윤은 새로운 일을 할 때 긴장과 불안이 올라오는 사람이기 때문에 육아가 힘들었을 수 있다고 알리며, 그의 내면을 더 파고들고자 한다. 이내 정성윤은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전업 대디로서의 고충을 고백해 상담소 가족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멘털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1 16:54
연예일반

‘고딩엄빠4’ 박미선, 극단적 선택 시도한 고딩맘에 “우울증 치료 시급해”

‘고딩엄빠4’에 출연한 박하나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지난 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1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박하나와 남편 김영환이 동반 출연해 “오는 12월에 결혼 예정인데, 예정대로 진행하는 게 맞는 건지 조언을 부탁한다”며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에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을 비롯한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앞으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박하나 부부를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2.9% 시청률을 기록했다.먼저 박하나가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롭게 자란 박하나는 우울증이 심해져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자해를 했다. 또한 박하나는 어머니의 반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전공을 포기해야 했고, 이에 원치 않는 대학 생활을 이어가기 싫어 홀덤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그곳에서 만난 손님과 친해져 ‘하우스 메이트’가 됐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얼마 되지 않아 박하나는 임신을 했고, 남자친구 아버지의 극렬한 반대에도 남자친구와 뜻을 합쳐 아이를 낳기로 했다. 하지만 임신 후에도 박하나의 우울증은 커져갔고, 출산 후에는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 결국 박하나는 남편과 아이 앞에서 투신을 시도하려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재연드라마가 끝이 나자, 박하나는 남편 김영환과 함께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했다. 박하나는 이 자리에서 “솔직히 (극단 선택을 시도했던)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당시에 너무 스트레스가 컸다”고 고백했다. 김영환은 “12월에 결혼할 예정인데, (아내의) 상황이 이래서 결혼식을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잠시 후 두 사람은 5개월 된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는데, 김영환은 사회복지사로밝고 싹싹한 모습으로 일하는 반면, 박하나는 독박 육아를 하다가, “죽을 만큼 힘들다”는 속내를 털어놓아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저녁 시간이 되자, 김영환이 퇴근해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식사 내내 대화 없이 밥만 먹었다. 다음 날 아침에도 박하나는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화장실에 홀로 앉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박하나의 집을 찾아온 친정엄마는 힘들어하는 딸에게 “어린 시절부터의 우울증이 내 탓인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고 “벌써 결혼 생활을 포기하기엔 이르니 남편과의 관계 회복을 노력해 보라”고 조언했다.그날 저녁 박하나는 친정엄마의 조언대로 남편과 대화를 시도했다. 이 자리에서 박하나는 “(극단 선택을 시도하던 날) 나는 절박했는데, 오빠가 나를 외면해서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영환은 “반대로 내가 극단 선택을 시도하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고, 그 이후로 오히려 상황을 회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행선을 달리던 두 사람의 입장 차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박하나의 상황도 너무 이해하지만, 내가 남편이었어도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죽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미선은 “무엇보다 박하나의 우울증 치료가 시급하고, 서로를 향한 이해가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이후 이들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받았다. 이어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서로의 ‘불만 리스트’를 작성해 처음으로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나눴다. 어색하지만 의미 있는 대화의 시작에, 박하나는 “앞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환 또한 “내가 문제가 많았다”고 인정하며 “앞으로 아내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애정을 마음껏 표현하겠다”고 다짐했다.스튜디오 출연진들은 “현재까지도 냉장고에 실천 리스트를 붙여놓고 지켜나가는 중”이라는 부부의 근황에 흐뭇해했고, “결혼을 진행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전원 “찬성”이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박하나에게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으면 우울함이 상쇄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되찾고, 이제부터는 부정적인 말과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3:17
연예일반

별 “♥하하, 딸 송이 낳고 귀가 시간 당겨져 아들일 땐 NO”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밝혔다.1일 방송된 JTBC ‘짠당포’에는 83년생 동갑내기 다둥이 엄마 3인방 탤런트 김성은, 가수 별,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이날 MC 탁재훈은 별에게 “내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별 씨 얼굴에서 하하가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별도 인정하면서 시어머니 닮았다는 이야기도 최근에 많이 듣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탁재훈이 “수염 좀 기르면 하하랑 진짜 똑같을 것 같다”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이후 산후우울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별은 “오히려 첫째 때 아주 힘들다는 생각했었다. 둘째, 셋째 낳고는 우울하다는 생각에 빠질 시간도 없었다”면서 “나 같은 사람한테는 아이가 많은 게 훨씬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MC 윤종신은 “애 셋 키우는 집 아빠들은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알아서 군대 이등병처럼 된다. 술 먹다가 들어오라고 하면 바로 들어온다”고 결혼생활은 언급했다. 이에 별은 “저희 남편도 아이가 두 명일 때까지는 늦은 귀가가 잦았는데, 아이 셋이고 셋째가 딸이 되니 확실히 귀가 시간이 앞당겨지더라”라고 털어놨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2 07:49
해외연예

‘파격 비키니’ 카일리 제너, 둘째 낳은 살 쪽 빠진 듯

모델 겸 셀러브리티 카일리 제너가 파격적인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카일리 제너는 9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두색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상의 부분에 끈이 없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카일리 제너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돋보이게 한다. 특히 카일리 제너는 최근 둘째 출산 이후 빠르게 돌아오지 않는 몸매와 산후 우울증 등을 호소했던 바 있기에 둘째 출산 전으로 거의 돌아간 듯 보이는 카일리 제너의 몸매와 밝은 표정은 팬들을 안심케 한다.카일리 제너는 ‘카다시안 가족’의 일원이다. 할리우드에서 모델 겸 뷰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10 16:28
스타

이하늬 “난 양기가 많은 사람, 코미디 연기 정말 좋아요” [IS인터뷰]

이하늬는 코미디에 진심이다. 7년 전 ‘SNL 코리아 시즌7’에서 바나나 껍질을 밟고 넘어지며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과 폭소를 안겨준 이하늬는 영화 ‘극한직업’에서 거친 형사로 진선규와 좌충우돌 러브 코미디를 보여줬고, 드라마 ‘원더우먼’에선 유창한 베트남어를 구사하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번엔 정말 ‘정신나간’ 코미디에 뛰어들었다. 이원석 감독의 영화 ‘킬링 로맨스’를 통해서다.지난 14일 개봉한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배우 이하늬를 만났다. 이하늬가 연기한 여래는 조나단에게서 벗어나 연예계로 컴백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톱스타다. 한 편의 동화같은 이 영화는 진한 현실감보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이 휘몰아치는 ‘병맛’이 넘친다.이하늬는 시나리오에서부터 ‘킬링 로맨스’의 비범함을 느꼈다. 이하늬는 “처음 시나리오를 보면서 많이 웃었다”며 “이런 대본은 ‘극한직업’하고 ‘킬링 로맨스’였는데, 도대체 어떻게 비주얼라이징할지 궁금해지더라”고 말했다. ‘남자사용설명서’로 병맛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준 이원석 감독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 이하늬는 “이원석 감독님의 ‘남자사용설명서’도 좋아했고, 그 미장센을 볼 때 감독님이 하고 싶은 대로 영화를 그린다면 정말 독특한 영화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역사에 남을 영화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코미디 연기는 이하늬에게도 어려운 일이었다. 촬영장에서 매 순간이 ‘현타’(현자타임·허탈한 감정)였다고 했다. 이하늬는 “찜질방에서 암호 ‘푹쉬타쿵’을 외치다가 랩으로 넘어가는 장면에서 큰 현타를 느꼈다”며 “그런데 하다 보니까 바보짓도 같이 하면 재미있다는 걸 ‘킬링 로맨스’를 통해 느꼈다”고 웃었다. 왜 이렇게 코미디에 진심이냐고 물으니 “내가 양기가 좀 많은 사람”이라며 웃었다. 본인도 웃는 것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연기에 웃는 관객들을 사랑하는 이하늬다. 그는 “예전에 한 팬이 제 얼굴을 케이크에 프린트해서 보내주신 적이 있다”며 “편지에 3년 정도 산후우울증으로 소리 내서 웃어본 적이 없는데 ‘원더우먼’에서 베트남어를 하는 장면을 보고 크게 웃었다며 고맙다고 적혀 있었다. 제가 더 감사하더라”고 말했다.이하늬는 ‘킬링 로맨스’를 통해 이선균과 13년 만에, 공명과 4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오랜 만에 다시 만난 동료 배우들 덕에 촬영장에서 적응을 빨리 했다고 한다. 이하늬는 “2번째 현장에서 만나면 초반에 써야 하는 에너지가 필요 없어진다”며 “뺨을 때려도 어떻게 때릴지 아는 느낌이다. 뭘 해도 받아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이하늬는 이선균, 공명과 함께 3인조 ‘부캐’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이미 이하늬의 유튜브에는 ‘킬링 로맨스’의 대표곡인 ‘여래이즘’ 뮤직비디오가 게시돼 있다. ‘여래이즘’은 가수 비의 ‘레이니즘’을 개사해 부른 영화 속 이하늬의 대표곡이다. 그는 “‘킬링 로맨스’의 캐릭터들이 정말 아까웠다. 그래서 촬영 내내 영화로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우니 이선균에게 ‘부캐’를 만들라고 계속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킬링 로맨스’ 속 수준급 노래 실력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더 좋을 때 녹음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쉬워했다. 극 중에서 이하늬는 달파란 음악 감독의 노래를 연신 부르며 ‘디즈니’ 공주같은 면모를 보인다. 뮤지컬 작품도 여럿 소화한 이하늬 답게 깨끗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준다. 그는 “최고의 음악감독 달파란의 수혜를 받았다”며 “들국화 노래 ‘제발’을 부르면서는 현장 녹음에 발자국 소리가 들어가 못 쓸 뻔했다. 다행히 편집을 통해 발자국 소리를 지워서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여래이즘’은 가수 비가 직접 무보수로 녹음해줬다. 이하늬는 “노래를 쓰게 해주는 것도 감사한데 흔쾌히 ‘여래이즘’ 녹음까지 해 주셨다”며 “사람 챙기고 의리 있는 건 ‘우주 최강’이다. 제가 정말 많이 배운다. 형부이기 이전에 사람으로 정말 좋아하고 배우로서도 존경한다”고 말했다. “‘킬링 로맨스’는 일단 세상에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 데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요즘은 마니아 층이 2차, 3차 관람을 하시니까 ‘킬링 로맨스’도 그렇게 재미있게 보시면 좋겠어요. 그만큼 ‘민트초코’ 같은 영화거든요. 어떤 분들은 치약 맛이라고 느끼시지만, 또 어떤 분들은 ‘이런 맛도 있고, 새롭네’ 하실 거예요. 가끔은 밥이랑 파스타 말고 이런 걸 먹어 줘야죠. 이런 유니크한 영화가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7 07:50
예능

문희준 부인 소율, 산후우울증 고백 “둘째 출산 8개월차, 자주 울컥” (‘걸환장’)

가수 문희준 부인 소율이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밝힌다.2일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연출 김성민 윤병일, 이하 ‘걸환장’)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12회에 문희준, 문혜리 남매의 괌 가족 여행 2일 차가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문희준이 “아이들만 하루 종일 웃으면 오늘은 성공”이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위한 투어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아내 소율과 동생 문혜리의 육아 해방과 힐링을 위해 문희준이 특별히 준비한 애정이 담긴 여행 테마인 것.문희준이 아이들과 놀이동산 투어를 떠난 사이 ‘새언니’ 소율과 ‘시누이’ 문혜리는 쇼핑 데이트를 즐긴다. 육아 강행군을 이어온 두 사람에게 주어진 달콤한 휴식이지만, 처음으로 밖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열 살 나이 차인 두 사람은 어색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곧이어 말문이 트인 소율과 문혜리는 서로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그런 두 사람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육아용품. 특히 문혜리는 소율이 둘째의 기저귀용 배낭만 구경하자 “배낭만 보지 말고…”라며 꿀 같은 자유시간에도 두 아이만 신경 쓰는 새언니를 향해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이후 문혜리는 “새언니가 마음에 걸렸다”라며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고, 소율은 여러모로 자신을 신경 써주는 시누이의 뜻밖의 배려에 말을 잇지 못하는 등 두 사람 사이는 한결 가까워진다. 이와 함께 소율은 “둘째를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울컥한 게 자주 올라온다”라고 둘째 출산 8개월 차의 산후우울증을 고백해 스튜디오의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걸환장’은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 박나래, 이유리, 규현의 공감 넘치는 진행 아래 ‘결혼 7년 차 대한민국 아이돌 대표 부부’ 문희준-소율 가족과 문희준 여동생 가족의 괌 여행, 대한민국 최장신 농구선수 출신인 하승진이 이끄는 독특한 양가 가족 구성원의 개성 만점 베트남 다낭 여행기가 펼쳐져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걸환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2 09:33
연예일반

'산후우울증' 고백 서현진, 거꾸로 앉는 고난도 요가 자세 시전..."기예단인 줄"

프리랜서 방송인 서현진이 기예단급 놀라운 요가 실력을 과시했다.서현진은 8일 "사진첩 요가 폴더 속 요가 현진. 출산+코로나로 산후 우울 절정이었던 때 나를 숨 쉬게 해준 요가"라는 메시지와 함께 고난도 요가 자세를 선보이고 있는 사진들을 깜짝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브라톱에 레깅스 차림으로 무려 팔뚝으로 바닥을 지탱해 거꾸로 앉아 있는 듯한 고난도 요가 자세를 완성해냈다. 그러면서 서현진은 "돌아보면 지난 10여 년, 내 삶의 고비고비마다 늘 요가매트 위로 돌아가 다시 땀 흘리고 비우고, 깊은 호흡을 채우며 견디고 버텨 왔다"라는 남모를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출산 후에도 탄력 넘치는 근육질 몸매에 네티즌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했다.한편 서현진은 지난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으로 데뷔했으며, 2004년부터 2014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나선 서현진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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