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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은행 소재인데…웰메이드 예감 ‘마리와 별난 아빠들’ 관전 포인트 셋

‘마리와 별난 아빠들’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가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를 다루며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등 검증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가 작품에 담긴 의미와 관전 포인트를 밝히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먼저 서용수 감독은 작품을 연출하게 된 계기로 “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대사 톤”을 꼽았다. 서 감독은 “정자은행과 관련된 뉴스들도 이제 익숙해졌으니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다루는 가족극에서 좋은 소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 대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톡톡 튀는 대사의 결을 최대한 살려서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서 감독은 “결국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모든 인물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 주목하면서 드라마를 시청하면 한층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 서 감독은 “각 캐릭터별, 세대별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시면서 시청자분들도 등장인물들을 응원하고 극에 몰입해 보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집필을 맡은 김홍주 작가는 “핏줄을 중시하는 유교적 문화가 점점 퇴색하는 시대를 맞이하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로 출발한 드라마”라고 밝혔다. 김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가족의 정의’, ‘가족의 범위’,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조했다.편하게 볼 수 있는 일상극에 김홍주 작가는 청년, 중년, 노년의 로맨스를 함께 다루며 다른 드라마와의 변주를 뒀다. 김 작가는 “삼대의 로맨스가 그들의 연령대에 맞게 공감을 줄 것”이라면서 재미 요소를 소개했다. 또한 서용수 감독은 “몸을 거칠게 써야 하는 장면들이 제법 있다”면서 “배우들이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과감한 슬랩스틱을 기대해달라”며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배우들에 대한 칭찬은 계속됐다. 서용수 감독은 “모든 인물이 하나도 빠짐없이 ‘나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 있는 드라마다 보니 각 캐릭터가 하나씩 책임지고 보여줘야 할 것들이 많았다”면서 “노련한 중견 배우분들을 비롯해서 신인에 이르기까지 연기력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섭외를 했다”고 자부했다.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비밀과 반전, 성장이다. 이에 대해 서용수 감독은 “지난 행동을 후회하는 자와 뭔가 단단히 착각하는 자, 갑자기 날벼락을 맞는 자까지 다양한 여파가 있을 예정이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면서 보시면 더 큰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족이란 결국 함께 살면서 차곡차곡 쌓아가는 정과 믿음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김홍주 작가는 “아빠 셋이 ‘마리’라는 딸을 통해 진정한 아빠로 성장해가는 모습”과 “주인공 ‘마리’와 ‘강세’가 대를 이어 또다시 부모가 되어가는 모습”을 주목해달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대해 “인간미가 느껴지는 기분 좋은 드라마였으면 좋겠다”며 “시작 전엔 기다려지고, 볼 땐 재미있고, 때론 감동을 받고, 보고 나면 옆에 있는 부모와 자식이 소중해 보이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결국 가족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빈다”는 이들의 말에서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향한 진심이 전해졌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16:08
드라마

“이번엔 힘쎈 모녀다!”…‘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김정은·김해숙, ‘도봉순’ 인기 넘을까 [종합]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한국판 여성 히어로가 등장했다.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하 ‘강남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극이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정식 감독, 배우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변우석이 참석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옹성우는 참여하지 못했다.옹성우가 먼저 영상편지로 ‘강남순’의 시청을 독려했다. 그는 “배우들과 케미가 너무 좋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재밌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강남순’은 2017년 방송돼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시리즈다. 배우 박보영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펼쳐진 전작과 달리 이번 시리즈는 모계유전으로 선천적 괴력을 타고난 ‘힘쎈’ 모녀 삼대인 20대 강남순(이유미), 40대 황금주(김정은), 60대 길중간(김해숙)의 비중이 고르게 나온다. 김해숙이 연기한 길중간은 전설의 마장동 여왕이다. 김해숙은 “히어로물이라 하면 젊은 사람들을 떠올리기 쉬운데 모녀, 거기에 할머니 히어로가 나온다. 전무후무한 이야기”라며 “이번 작품은 모든 게 새로웠다.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나이에 액션을 소화할 줄 몰랐다. 다른 배우들에게 폐 끼치지 않게 열심히 했다. 생각보다 액션이 너무 재밌었고, ‘이게 되네?’라고 느꼈다”고 여유를 드러냈다.세 모녀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지만, ‘강남순’이 제목에 들어가는 만큼 주인공 이유미에게 가장 눈길이 쏠린다. 이유미는 “제가 타이틀롤이 된 거에 부담이 컸다. 전작에서 박보영 선배님이 ‘도봉순’ 이름을 달고 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걸 제가 해내야 했다”며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과 야망보다 피해주지 않으려 항상 노력했다”고 주연으로서의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김정은은 황금주 캐릭터를 위해 오토바이 2종 소형 면허까지 땄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사실 오토바이 면허를 따고 나서 풀샷에서 제가 정말 오토바이를 타고 내리는 장면에 도전했다. 그런데 막상 실제로 해보니 달달거리면서 가더라”고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김정은은 “오토바이를 타니까 블랙 수트를 항상 착용하면서 액션을 진행했다. 블랙 위도우같은 멋진 수트핏을 기대했는데, 감독님이 수트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주셨다. 액션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앞으로도 액션배우 김정은이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강남순’은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다시 한 번 펜을 들었다. 당시 ‘도봉순’의 최고 시청률은 9.7%로 준수했다. 김PD는 “‘강남순’에는 액션, 로맨스, 가족애가 전부 들어가 있다”며 “스케일이 정말 큰데, 작품이 잘돼서 제작사도 돈을 많이 벌고 백 작가님도 돈 많은 황금주처럼 되길 원한다”고 포부를 다졌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오는 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5 15:11
연예일반

[IS신작] 이런 사극 봤어? 우도환 전역 후 첫 작품 ‘조선변호사’

얼굴도 능력도 매력 만점인 조선시대 변호사가 안방극장을 찾아왔다.배우 우도환의 3년 만의 복귀작 ‘조선변호사’가 지난 달 31일 공개됐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한수(우도환)가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 가는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녹두꽃’, ‘시지프스: the myth’를 연출한 김승호 PD가 메가폰을 잡았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조선변호사’는 ‘조선시대 외지부’라는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소송에서 재판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담은 ‘송사’ 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 매회 다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조선변호사’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도환이 ‘조선변호사’에서 연기하는 강한수는 백전불패 외지부다. 한양 도성의 송사를 도맡는 동시에 권력의 중심에 선 이들을 노린다.우도환은 지난 2019년 JTBC ‘나의 나라’로 사극에 도전했다. 전역 후에 ‘조선변호사’를 선택, 다시 한번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그는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조선 변호사’ 대본을 받았을 때, 사극이라는 걸 알고 두려움이 컸다. 그때보다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 두려움을 안고 대본을 읽었는데 그때와는 정반대의 캐릭터고 3~4년 전 나보다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더 커졌을 것 같았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김지연은 ‘조선변호사’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김지연은 조선의 공주이지만 자신의 복수를 위해 여종의 삶을 택하게 된 이연주로 분했다. 전작 ‘스물다섯 스물하나’ 고유림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김지연은 평소에도 사극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변호사’에 대해 “휴머니즘, 사랑, 정의를 전부 담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층들이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매회 다른 사연을 다루는데 사연 속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차학연은 한성부 최고 벼슬인 판윤 유지선으로 분한다. 최고 명문가 집안의 삼대독자이자 한성부 최고 관직인 ‘판윤’ 자리에 오른 유지선은 모든 걸 다 갖춘 듯 완벽해 보이지만,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느끼고 주변 인물들과 엮이면서 혼돈에 빠지는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차학연이 연기하는 유지선은 이연주의 정혼자이면서 강한수를 견제하는 인물이다. 그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강한수와 이연주 사이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지, 세 사람의 묘한 관계성을 담은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도 주목해볼 만하다.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외에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세 사람의 주위를 맴돌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유제세(천호진), 추영우(최무성), 홍 씨(신동미), 동치(이규성) 등 신스틸러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우도환은 “시청률이 10% 넘으면 광화문이든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궐에 가서 한복을 입고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 시청자들과 같이 무언가 먹으면서 종방연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전날인 1회 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시청률 공약을 건 우도환의 각오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MBC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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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선’ 박해준-김갑수-박정연, 달라도 너무 다른 삼대 캐릭터 포스터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 달라도 서로 너무 다른 삼대(三代)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8일 첫 공개되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아직 최선’)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박해준, 김갑수, 박정연이 분한 각 인물들의 성격과 현재 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세 가족의 리얼한 표정이 담겨 있다. 먼저 박해준은 덥수룩한 머리와 거뭇거뭇한 수염, 푸근한 얼굴로 44춘기 자발적 백수 남금필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닌 ‘웃픈’ 표정의 남금필은 좌충우돌 백수 라이프를 짐작하게 한다. 주위에서 쏟아지는 온갖 무시와 구박에도 “저는 백수가 아니라, 자아를 찾는 중입니다”며 당당하게 웹툰 작가로서의 ‘갓생’을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돈이 없어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하는 서러운 현실이 보는 이의 마음에도 와닿는다. 김갑수는 백수 아들을 먹여 살리는 아버지 남동진을 맡아 아들을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매사 대충대충 천하태평한금필의 한심한 작태에 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화를 참으려야 참을 수가 없다. 백수 아들이 제발 뭐가 됐든 ‘매달 따박 월급 받는 일을 했으면’ 하는 아버지의 애끊는 심정은하루가 멀다고 잔소리를 아끼지 않는 우리네 엄마, 아빠를 떠올리게 한다. 박정연은 백수 아빠에게 용돈을 빌려주는 딸 남상아를 연기한다. 아빠를 걱정 뭉치 보듯이 바라본다. 자신을 향한 아빠와 할아버지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무엇이든 알아서 척척 해내는 상아는 백수 아빠를 응원하지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한숨은 감출 길이 없다. 오죽하면 ‘나한테 관심 갖는 거 싫다’는 마음마저 갖게 됐을지, 철없는 아빠를 바라보는 상아의 심정이 안타깝다. ‘아직 최선’의 제작진은 “금필, 동진, 상아는 가족이지만 너무 다른 성격을 지녔다. 박해준, 김갑수, 박정연 세 배우의 현실감 넘치는 열연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확연하게 살리며 세 가족이 가진 색깔을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전했다. ‘아직 최선’은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오는 18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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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정연,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출연…박해준 딸 役

신예 박정연이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출연을 확정, 박해준의 하나뿐인 딸로 활약한다. 2월 18일 첫 공개될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44춘기 자발적 백수 박해준(금필)이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박정연은 철없는 아빠 박해준 밑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일찍 철이 들 수 밖에 없던 하나뿐인 딸 상아 역을 맡았다. 어른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싶은 상아는 물만 주면 쑥쑥 크는 콩나물처럼 나무랄 데 없이 알아서 잘 자라는 인물이다. 깨끗하고 청아한 이미지의 박정연은 상아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 어딘가 쓸쓸해 보이지만 강단 있는 캐릭터를 박정연 특유의 섬세함으로 가득 채울 뿐만 아니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연은 "훌륭한 선생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현장에서 많이 배우고 더 성장할 수 있던 작품이었다. 좋은 스태프 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덕분에 항상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었다. 삼대의 가정사를 통해 우리 시대 조금은 소홀해진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정감 가는 이야기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시청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설레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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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민성욱, 사람엔터 새 식구[공식]

배우 민성욱이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일 사람엔터는 "민성욱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배역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라고 전하며 "다년간 뜨거운 열정과 뚜렷한 개성으로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그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성욱은 SBS '피노키오'에서 다소 엉뚱하지만 올곧은 기자 정신을 지닌 사회부 기자 장현규 역을 맡아 코믹함과 진중함을 다 잡은 디테일한 연기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후,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을 지키는 무사 '조영규'로 분해 극을 휘어잡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강렬한 죽음을 맞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는 변호사 이동진 역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와 표정으로 캐릭터의 유머러스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며 장르 불문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다. 민성욱은 대학로 대표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 '청춘시대', '미씽나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 '녹두꽃', 영화 '결혼전야', '그놈이다', '쇠파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2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또한, 극단 '윈즈팩토리(winds factory)'를 이끌며 코믹 2인극 '신바람 난 삼대'의 연출에 직접 참여, 제12회 2인극 페스티벌 인기상을 받으며 연출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정가영 감독의 신작 '우리, 자영'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민성욱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람엔터에는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주영, 이하늬, 전채은,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자선 단체 화보, 다양성 영화 프로젝트 G-시네마 사업, 환경 캠페인 'LET’S SAVE THE EARTH'와 '2021 기후 변화 줄이는 도시숲 만들기' 조성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제작한 영화 '유체이탈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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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화, 연극 '스페셜 라이어' 한뼘 더 성장

'스페셜 라이어' 박정화가 성장형 배우로 거듭났다. 아날로그 정통 체력극 '신바람 난 삼대'에 이어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스페셜 라이어'까지 출연하며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배우 박정화가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만들고 있다. 지난 2월 개막한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이중생활을 하는 존 스미스의 작은 거짓말에서 비롯된 서로 속고 속이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박정화는 바바라 스미스 역을 맡았다. 스미스의 또 다른 부인 메리 스미스와는 정 반대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그녀는 세련되고 당찬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그려내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쉬지 않고 진행되는 110분의 러닝타임에서 박정화는 단단한 에너지로 바바라 스미스의 다채로운 감정 열연과 작품의 코믹한 요소들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웹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연기력을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박정화의 행보에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2021.04.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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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유민상·송영길·김수영 '다 있 Show' 비하인드 공개

‘개그콘서트’의 대세 삼대돼너의 대기실이 공개됐다.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는 14일 다양한 캐릭터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다 있 Show’의 대표 아이콘으로 폭소를 유발하고 있는 삼대돼너 유민상·송영길·김수영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삼대돼너는 맛을 아는 세 사람 유민상·송영길·김수영이 뭉쳐 모든 노래를 ‘기승전먹방’으로 끝내 빅재미를 안기고 있다. 특히 한 번 들으면 따라할 수밖에 없는 마성의 멜로디에 ‘배고프다’ ‘맛있겠다’ ‘먹고싶다’로 마무리, 꽉 찬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녹화 전 간단한 식사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위해 충전 중인 송영길과 김수영에게선 대기실에서도 똑같은 음식을 향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쾌하게 담소를 나누는 세 사람이 훈훈한 팀워크를 짐작케 한다.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는 유민상, 송영길, 김수영에게선 뼈그맨의 개그감각을 엿볼 수 있다. 한 그룹처럼 통일된 포즈는 물론 피아노 앞에 앉아 화음을 맞추는 듯한 설정까지 깨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대기실에서도 웃음이 만발하는 삼대돼너는 매주 코믹한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주에도 계속될 세 사람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16일 오후 9시 15분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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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김민재 "유해진, 새로운 눈 뜨게 해주신 분"

'성공보장' 유해진표 코믹 영화다.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만남, 특별한 연기 앙상블을 빚어낸 배우들의 조화, 그리고 영화의 웃음과 감동을 배가시키기 위한 배우 및 제작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연출을 맡은 김대웅 감독은 '레슬러'에 대해 "20년 넘게 아들만 바라보고 살아오던 귀보가 조금씩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다"고 설명했다.이어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로 분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선보이는 유해진을 비롯 라이징 스타 김민재, 이성경, 베테랑 배우 나문희, 황우슬혜의 개성 넘치는 모습은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또 김민재는 함께 부자(父子) 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셨다", 유해진은 모자(母子)지간으로 재회한 나문희에 대해 "진짜 어머니같이 마음이 편해지는 게 있다"고 전해 삼대로 만난 배우들의 특별한 만남을 엿볼 수 있게 한다.여기에 실감 나는 레슬링 연기를 위해 한여름에도 땀 흘리며 노력했던 배우들의 모습, 생생한 연출을 위해 촬영 기법 및 색감 연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제작진의 작업 현장이 이어져 '레슬러'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유해진은 "부모 자식 간에 갈등이나 잊고 살던 자기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다"며 뭉클한 감동을 예고했다. '레슬러'는 5월 9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4.23 13:47
연예

'손꼭잡고' 한혜진부터 유인영까지…4인4색 포스터 감성멜로 커밍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 윤상현, 유인영, 김태훈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21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 측이 6일 공개한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에는 처연한 아름다움으로 비밀을 간직한 듯한 한혜진, 애절 눈빛의 윤상현, 고고한 아우라의 유인영, 고뇌에 가득찬 김태훈까지 각 캐릭터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시대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필력을 과시한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통통 튀는 연출력을 뽐낸 정지인 감독이 손을 잡고 선보이는 2018년 MBC 첫 감성 멜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만나게 되는 여자 남현주 역의 한혜진은 애틋한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의 촉촉한 눈망울에는 애잔함과 처연함이 깃들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라는 카피 속 담긴 사연에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삶의 끝에서 맞이할 새로운 사랑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재기를 꿈꾸는 천재 건축가이자 한혜진의 남편 김도영 역의 윤상현은 애절한 눈빛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우린, 그 약속을 지킬 거야"라는 카피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첫사랑 유인영과의 위기 속에서도 아내 한혜진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을 예고했다. 재력, 지위, 미모까지 모두 갖춘 커리어우먼 신다혜 역의 유인영은 화려한 스타일링과 범접할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난 당신을 차지할 권리가 있어"라는 카피에는 그동안 간직해 온 첫사랑 윤상현을 향한 연정과 적의가 동시에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뇌종양 삼대 명의이자 현주의 주치의인 장석준 역의 김태훈은 우수에 찬 눈빛을 자랑한다. 새벽녘 기운이 감도는 푸른 빛 배경이 그의 차가운 내면 속 고독함을 배가시키는 반면 "살리고 싶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리고 싶다"는 카피는 어떻게든 한혜진을 구하고 싶은 결연한 의지가 묻어난다. 네 사람의 복합적인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운데, 서로 엮이고 엮인 감정의 소용돌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3.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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