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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얼굴 상처 아내와 무관” 남편 진화 SNS 공개한 함소원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의 아내 폭행 언급을 진화했다. 함소원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화 씨가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스토리를 올렸다, 기사가 너무 많이 나오니 많이 놀라더라”며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서 저도 송구하다, 내일은 여러분께 웃으면서 라방(라이브 방송)을 하겠다”고 글을 올렸다.그러면서 진화가 이날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글을 캡처해 올렸다. 글에서 진화는 “어제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아이 엄마한테 잘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 엄마는 좋은 사람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 사진 한 장 때문에 한 사람 망치지 말라”며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 씨는 상관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정말 죄송하다” 했다.앞서 진화는 지난 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얼굴에 상처가 난 사진을 올리며 중국어로 “안녕하세요 진화입니다, 함소원이 때렸다” “8년 동아 정말 지쳤다”고 적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함소원과 진화 모두 오해였으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는 등 오락가락하는 태도를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8 07:59
연예일반

함소원, 야심한 밤에 짬뽕 먹방...얼굴 '팅팅' 부은 충격 근황

함소원이 새벽에 짬뽕 먹방 영상을 올려놔 '치팅 데이'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인 함소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짬뽕 #순정 #먹방 창피해요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려요. 어떡해요 낼 또 전화 많이 오겠네요 #오징어 짬뽕, #나가지마 제발 함께 해요"라는 글과 함께 심야 먹방을 펼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하얀 샤워 가운을 입고 민낯을 드러낸 채, 열심히 짬뽕을 먹고 있었다. 평소 자기 관리 철절하게 하는 함소원이지만, 퉁퉁 부을 얼굴을 마다하고 짬뽕 먹방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 인간미를 풍겼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가수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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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내년 47세 이제야 철 드나봐" 18세 연하 남편과 침대서 피부 관리~

함소원이 딸을 위한 애틋한 모정을 드러냈다.그는 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놨다. 글에서 함소원은 "며칠 전 제가 혜정이 혼내고 밤새 잠못잤다고 했잖아요. 어떤 엄마가 좋은엄마일까? 며칠내내 계속 생각했어요 전 사실 그 어떤 것에서도 욕심을 다부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며칠 동안 생각이 정리가 되더라구요"라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내비쳤다.이어 그는 "이젠 조화롭게 하려고요.균형을 맞춰보려고요"라며 "딸로서 친정엄마와 좋은곳 맛난음식 시간내서 많이 다닐 거예요. 혜정이에겐 더없이사랑많이주는 엄마로 모자라지만 엄마로서 더공부할 거예요"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내년에 47살인데 혜정이 기르면서 이제야 철드나봐요ㅎㅎ 여러분 잘자요 전 공부좀 하다가 잘게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함소원은 핑크색 잠옷을 입고 침대에 앉아서 육아 관련 서적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앞서 7일에는 18세 연하 남편 진화와 침대에서 알콩달콩 피부관리를 하는 모습으로 여전한 금실을 과시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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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베이비 시터 갑질 논란 이후 일상까지 연일 이슈

함소원이 베이비시터 갑질 논란 이후 온라인상에서 연일 이슈다. 함소원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야식 낼 새벽촬영이라서 참으려했는데..편하게 먹읍시다'라는 글과 더불어 집에서 샤브샤브 요리를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평범한 일상 사진이지만 최근 불거진 베이비시터 갑질 논란 이후 공개한 일상이라 이조차 화제를 모으며 포털사이트 주요 뉴스에 랭크돼 있다. 함소원은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이후 베이비시터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방송에서 함소원과 남편 진화가 베이비시터에게 잔소리를 하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함소원은 거실 소파에 편안하게 누워 TV를 시청하는 베이비시터의 모습을 추가로 공개했지만 오히려 더 큰 비난을 받았다. 함소원은 '더한 글도 심한 욕도 해주세요. 반성하고 새겨듣고 있어요. 편하게 디엠도 주세요. 여러분과 저도 인연입니다'라고 SNS에 남겼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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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아내의 맛' 분당 11.7%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

'아내의 맛'이 희로애락을 함께 헤치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97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심야 예능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날 방송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자연에서 원기 200% 충전기, 장영란 한창 부부의 시아버지 칠순 잔치, 함소원 진화 부부의 중국 마마 건강 적신호, 남승진 정동원 영탁의 노래가 주는 참맛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웃음과 눈물로 뒤덮었다. 특히 장영란 한창 부부는 시아버지 칠순을 맞아 집에서 잔치를 준비했다. 장영란은 손수 음식을 만들었고, 시아버지 선물로 자동차를 준비했다. 온 가족이 감동의 눈물을 쏟아낸 칠순잔치였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 새벽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구토 증세까지 보인 중국 마마와 응급실로 향했다. 중국 마마는 동맥경화에 담석까지 발견됐다. 큰 병원을 가자고 권했지만, 마마는 괜찮다며 오히려 부부를 안심시키려 노력했다. 끝까지 자식만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에 격한 감정이 차올라 눈물을 쏟아냈다. 다행스럽게도 담석만 제거하면 된다는 소식을 전해 마음을 안심시켰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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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함소원 부친상..'아내의 맛' 측 "비보에 애통함 감추지 못해"

함소원이 부친상을 당한 것에 대해 TV조선 '아내의 맛' 측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가 출연 중인 '아내의 맛' 측은 10일 '지난 10일 새벽, 함소원 씨의 부친께서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함소원 씨의 부친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 국가유공자로, 전쟁 상흔으로 인해 투병하던 끝 3년 간 요양원에 계시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함소원 씨는 생전 아버지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가족들 역시 고인을 추모하며 장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함소원 씨와 남편 진화 씨가 동반 출연 중인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예정된 녹화엔 불참한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함소원 씨 부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시부모님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 등 이미 찍어 둔 촬영 분이 남아 있어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라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함소원의 부친은 10일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함소원의 부친은 전쟁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다. 12일 발인이 엄수되고 현충원에 안장된다.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2층 8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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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측 "함소원 부친상에 애통함 감추지 못해…12일 녹화 불참"[전문]

함소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TV CHOSUN '아내의 맛' 측은 10일 "함소원의 부친께서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현재 함소원은 생전 아버지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가족들 역시 고인을 추모하며 장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내의 맛' 제작진과 출연진은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함소원 부부는 12일로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시부모님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 등 이미 찍어 둔 촬영 분이 남아 있어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라고 전하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의 부친은 이날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전쟁 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다. 12일 발인이 엄수되고 현충원에 안장된다.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2층 8호다. 1997년 미스 경기 진 입상 후 연예계 데뷔한 함소원. 이후 가수, 배우, 모델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중국에 진출해 활약한 함소원은 2018년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다. 지난해 출산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아내의 맛' 제작진 및 출연진 입장 전문. 금일(10일) 전해진 함소원 씨 부친상과 관련한 제작진 측의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10일 새벽, 함소원 씨의 부친께서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함소원 씨의 부친은 베트남 참전 용사인 국가유공자로, 전쟁 상흔으로 인해 투병하던 끝 3년 간 요양원에 계시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2층 8호에 마련되어 있으며 12일 발인 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현재 함소원 씨는 생전 아버지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가족들 역시 고인을 추모하며 장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태입니다. 또한 함소원 씨와 남편 진화 씨가 동반 출연 중인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과 출연진 역시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함소원 씨 부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시부모님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기 등 이미 찍어 둔 촬영 분이 남아 있어 향후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입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V CHOSUN '아내의 맛' 제작진 및 출연진 일동 2019.12.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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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함소원, 부친상..'국가유공자' 父, 현충원에 안장

함소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함소원의 부친은 10일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함소원과 남편 진화, 가족들과 깊은 슬픔에 빠져 장례를 준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소원 측은 "함소원의 아버지가 10일 새벽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함소원의 부친은 전쟁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다. 12일 발인이 엄수되고 현충원에 안장된다.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2층 8호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 경기 진 입상 후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가수, 배우, 모델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중국에 진출해 활약한 함소원은 2018년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다. 지난해 출산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남편과 함께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2.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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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아내의맛' 함소원♥진화 현실육아 속 눈물…6% 첫 돌파

'아내의 맛'이 마의 6%를 격파하며 전국 시청률 6.1%를 달성,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1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 50회는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지난 4일 5.912%를 기록했던 자체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더불어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함소원, 진화 부부는 현실 육아를 마주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밤 늦은 시간 함소원이 밤늦게 홈쇼핑 출연을 위해 나간 사이 진화는 딸 혜정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서툰 한국말로 정성스레 동화책을 읽어주는가 하면, 똥 기저귀를 갈아주고, 능숙하게 목욕을 시켰다. 하지만 혜정이는 잠투정을 하며 30분 동안 울기만 했다. 진화는 땀을 뻘뻘 흘린 채 겨우 혜정이를 잠들게 했다.혜정이 잠이 든 순간 밤 열두시에 초인종이 울리며 진화의 중국 친구가 찾아왔다. 진화가 아기 때문에 밥을 못 먹을까 걱정해 치킨까지 사온 친구는 아기 키우기 진짜 힘들다면서 울컥하는 진화를 안쓰러워했다. 그러면서 진화는 최근 탈모가 생겼다며 아기 낳기 전부터 너무 많이 고민하다 보니 불면증이 심해졌고, 뜬눈으로 일어나 커피 한 잔을 하고,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서 버티는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홈쇼핑 완판을 기록하면서 기분 좋게 퇴근한 함소원은 새벽 2시가 다 된 시간 들어와 즐거워하는 것도 잠시, 엉망진창인 욕실 상태를 진화에게 따졌다. 진화는 표정이 굳어버렸다. 피곤하다면서 화를 내는 함소원에게 진화는 자기도 아기 봤다면서 집에서 잠자고 논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너만 바쁜 것처럼 말하지 말라는 진화와 함소원이 첨예한 의견 대립을 펼치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결국 진화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런 두 사람의 분위기에 '아내의 맛' 패밀리는 조심스레 조언을 건넸고, 이만기 부인 한숙희는 자신의 아들과 동갑인 진화에게 애를 봐주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진화 역시 갑자기 눈물을 터트리면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송가인의 서울 자취집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무명시절의 생계수단이었던 뒤꽂이와 비녀가 스튜디오에 실물로 등장했다. 송가인은 집 계약 만료로 이사를 가기 위해 엄마 송순단과 집을 알아보러 다녔다. 엄마는 '기승전 결혼' 잔소리를 시작했지만, 송가인이 자신의 액세서리 함을 열어 엄마의 시선을 돌려버렸다. 조안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열일하고 있던 그때 남편 김건우가 커피차를 선물한 것도 부족해 특급 외조라며 '1일 바리스타'까지 자처한 모습에 행복을 만끽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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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함소원 "아기, 남편 진화의 순수함 닮았으면 좋겠다"

배우 함소원(42)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결혼해 꿀 떨어지는 신혼 속 출산을 앞두고 있다. 출산까지 이제 불과 10여 일 남았다. 예정일은 12월 28일인데 그보다 빨리 출산할 것 같아 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기와 만날 날이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으로 얼굴을 알렸고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택시' 출연이 10년만 국내 활동 재개였다.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해 사랑받고 있다. 올해 1월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양가 허락을 받아내며 지난여름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렸다. -출산을 앞두고 광고(트리첵) 촬영까지 진행했다. 마지막까지 '열일' 중이다."아기가 태어난다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틀 전쯤 병원에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조심하라고 하더라. 아이가 크기도 하고 밑으로 많이 내려왔다고 하더라.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할 것 같다고 하더라. 어제 혹시나 광고 촬영을 못 하게 될까 걱정돼 종일 누워있었다. 남편도 나도 아직은 실감을 못하고 있다. 아기가 이미 3.3kg이다. 새벽 2시쯤이면 깨서 발차기를 한다. 1시간 동안 놀다가 잔다. 아기가 태어나도 그 시간엔 깰 것 같다." -육아에 대한 준비는 끝났나."육아 선배인 김가연 언니한테 물어봤다. 그랬더니 문자가 10개 넘게 왔다. 준비해야 할 것들을 조언해줬다. 수건만 5개더라. 용도마다 다르다고 했다. 진짜 많더라. 겉싸개 속싸개만 준비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아내의 맛' 출산 전 마지막 녹화 인증샷을 남겼다."'아내의 맛' 출연진이 이미 아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기에 응원을 많이 해줬다. 그런데 이하정 씨나 장영란 씨는 8개월 때부터 못 일어났다고 하더라. 내가 막달까지 촬영하는 걸 보고 경악했다. 나중엔 '그냥 좀 쉬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다." -출산 과정을 공개할 예정인가."출산하는 걸 찍긴 찍을 것 같다. 산후조리원에 2주 정도 머물 예정인데 그 이후 일정은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웃음)"-'아내의 맛' 자체가 굉장히 특별할 것 같다."남편과 처음 할 때 남편이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다. 남편은 전문 방송인이 아니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두 번째 촬영할 때 임신한 걸 알았다. 자연스럽게 가족이 나오게 됐다." -시부모님에 대한 반응이 좋다."카메라를 의식하는 분들이 아니다. 그런 게 없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는 것 같다. 카메라를 의식하면 재밌게 안 나올 텐데 있든 없든 신경 쓰지 않는다. 주변에서 많이들 알아보는데 촬영 자체를 재밌어하신다. 감사하다." -중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것 같다."결혼하면서 인기가 더 많아졌다. 중국에서도 남편이 범상치 않은 외모고 집안도 범상치 않다. 시부모님은 너무 재밌다. 중국 가면 남편을 진짜 많이 알아본다. 중국 인터넷에도 짤이 많이 돌아다닌다. 남편과 작은 밥집에 갔는데 알아보더라. 우리가 신기해서 어떻게 알아봤냐고 물어봤다. '인터넷에 돌아다닌다'고 하더라. 한국인들이 볼 때도 한중커플이 재밌지만, 중국에서도 한중커플이 재밌는 것 같다. 국제커플인데 나이 차도 많이 나고, 아이도 임신했고 재미난 요소가 많은 것 같다." -남편이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해 요리를 배웠다. 자주 해주나."요리를 너무 해서 문제다. 그때 배웠던 반찬을 비롯해 된장찌개, 김치찌개, 야채볶음 등 못 하는 것이 없다. 여자가 음식하는 걸 기대하지 않는다. 여자가 주방에 들어가는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 같이 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것은 자기도 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남편한테 해주는 거는 과일이나 야채를 갈아주곤 한다. 간단한 것 위주로 한다."-아이가 남편의 어떤 점을 닮았으면 좋겠나."순수한 면을 닮았으면 좋겠다. 남편은 농촌 총각에 가깝다. 농사짓는 집에서 태어났다. 14살 때 남편이 도시로 왔지만, 어렸을 때 농촌에서 살아 순박함이 있다. 그게 진짜 큰 무기다. 그런 걸 많이 닮았으면 좋겠다. 밀당(밀고 당기는)이 없다. 그런 면들이 너무 좋다." -어떤 엄마가 되고 싶나. "유별나게 하고 싶지 않다. 보통 아이처럼 키우고 싶다. 너무 애지중지하고 싶지 않다. 편안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 근데 또 모른다. 낳으면 다르다고 한다. 달라질지 모른다. 지금은 그저 아기가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 -다산에 대한 계획이 있나."다행인 건 체력이 좋아서 임신해도 힘들거나 평소 생활을 못 한다거나 그런 게 별로 없었다. 사회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기 때문에 둘이나 셋을 낳아도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많이 낳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물론 (김)가연 언니가 아니라고 낳고 나면 진짜 힘들다고는 하는데 지금은 낳기 전이니까.(웃음) 아직은 그렇다. 낳고 나서 생각이 바뀔 수는 있다." -출산 후 방송 복귀는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있나."내년 1월 말부터 하면 되지 않나 싶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진짜 몸이 가벼우면 빨리 나와서 일을 하고 싶다." -응원해주는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나 때문에 용기를 얻고 다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다는 분들도 있더라. 그런 분들 글을 보면 내가 진짜 더 많이 낳아서 그분들한테 용기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꼭 가졌으면 좋겠다. 응원을 많이 해주는데 진짜 감사하고 임신은 또 다른 행복인 것 같다. 다들 노력해서 출산했으면 좋겠다. 입덧할 때 너무 힘들었다. 이 힘든 걸 나만 겪을 순 없다. 함께 겪어보자.(웃음)"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12.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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