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1건
생활문화

맥퀸 스컬 스카프 착용한 티모시 샬라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월 25일, 미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ée Chalame)의 룩이 화제를 모았다.티모시 샬라메는 가죽재킷에 블랙&아이보리 색상의 맥퀸 스컬 스카프를 착용해 힙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착용한 맥퀸의 바이커 스컬 스커프는 맥퀸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2025.02.03 16:24
해외연예

“나는 저항하는 가수” 시네이드 오코너 별세…향년 56세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시네이드 오코너가 별세했다. 향년 56세.27일(한국시간)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시네이드 오코너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시네이드의 죽음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 역시 “오코너의 음악은 세계에서 사랑받았고 그의 재능은 비할 데가 없다”고 추모했다.시네이드 오코너는 지난 1987년 ‘사자와 코브라’로 데뷔했다. 1990년에는 프린스의 ‘낫씽 컴페어즈 투 유’로 빌보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큰 명성을 얻었다. 같은 해 ‘아이 두 낫 원트 왓 아이 해븐트 갓’으로 아일랜드 최고의 클래식 앨범상을 받기도 했다.시네이드 오코너는 종교, 성, 페미니즘, 전쟁 등에 관한 당당한 소신으로 늘 화제를 모았다. 미국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선 교황 요한 바오르 2세의 사진을 찢고 자신을 교회를 증오하는 가톨릭 신자라고 칭하는 등 기존 질서에 저항하는 모습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지난 2021년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나는 저항하는 가수”라며 “유명해지고 싶은 열망은 없다”고 밝혔다.시네이드 오코너는 지난 3월 ‘RTE 초이스 뮤직 시상식’ 참석을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서 활동을 중단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7 11:28
연예

'자존감 지키미' 리조, '스페셜' 선공개곡 발매

그래미 3관왕의 리조(Lizzo)가 새 싱글을 냈다. 15일 나온 리조의 'About Damn Time'(어바웃 댐 타임)은 7월 15일 나올 새 앨범 'SPECIAL'(스페셜)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펑키한 리듬과 유려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리조만의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더해졌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리조가 그동안 노래해온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당당한 철학과 유머를 담아냈다. 리조는 16일 NBC 'Saturday Night Live(SNL,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호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단독 스트리밍되고 있는 리얼리티 방송 1위인 'Lizzo’s Watch Out For The Big Grrrls'(리조의 워치 아웃 포 더 빅 걸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최근에는 모회사 패블레틱스(Fabletics, Inc.)와 협력해 혁신적인 셰이프웨어 브랜드 이티(YITTY)를 새로 출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5 10:40
연예

미국 원로 희극배우 베티 화이트 100세 생일 앞두고 타계

미국의 유명 원로 희극배우인 베티 화이트가 100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타계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트는 지난달 31일 99세를 일기로 자택에서 사망했다. 1922년 1월 17일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화이트는 1930년대 후반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통해 데뷔한 뒤 80여년간 현역으로 활동했다. 대표작은 1970년대 시트콤 ‘더 메리 타일러 무어 쇼’와 노년 여성 4명의 이야기를 다룬 1980년대 ‘더 골든 걸즈’ 등이다.로이터 통신은 화이트가 젊은 층이 주도하는 연예계에서는 이례적으로 60대에 스타였고, 80∼90대에도 활약했다면서 “자신의 성생활에 대해 농담하는 등 자신을 스스로 웃음 소재로 쓰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화이트는 2010년 AP의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됐고, 2011년 로이터 통신 등이 실시한 조사에서 호감도 86%로 미국 내 가장 인기 있고 신뢰받는 유명인사에 올랐다.화이트는 온라인상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88세이던 2010년 유명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최고령 호스트로 출연했고, 2019년에는 ‘토이스토리 4’의 성우도 맡았다. 생전 5차례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받았고, 2018년 참석한 에미상 시상식 때는 “내가 아직 이 업계에 있고 여러분이 나를 받아들이고 있다니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2012년 화이트의 90세 생일은 NBC가 방송할 정도로 국가적 이벤트였다는 게 AP통신의 설명이다.화이트는 생전 인터뷰에서 “젊어지려 하지 말라. 그냥 마음을 열고 사안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라”고 말하기도 했다.이 밖에 여성으로서는 선구적으로 1950년대 시트콤 ‘라이프 위드 엘리자베스’를 제작·출연했고, 동물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도 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화이트는 미국의 (여러) 세대들에 미소를 가져다줬다”면서 “몹시도 그리워질 문화적 아이콘”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우리는 화이트를 사랑했다”고 했다.화이트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미군 지원 업무를 한 바 있으며, 미 육군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크린 안팎에서 진정한 레전드였다”고 밝혔다.화이트의 10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던 영화는 예정대로 미국 내 900여 개 극장에서 다음 달 17일 상영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현아 기자 2022.01.03 14:29
연예

“40억원=48달러?” 美 SNL ‘오징어게임’ 패러디 한국비하 논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미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SNL)’가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18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국 SNL이 공개한 ‘오징어 게임’ 패러디 뮤직비디오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뮤직비디오 속 한화·미 달러 환율이 터무니없이 표현돼 한국을 후진국으로 표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SNL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뮤직비디오에서는 한국에서도 1000만 가까운 관객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라미 말렉이 218번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박해수가 연기한 조상우 역할을 소화했다.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은 이정재가 연기한 성기훈 역을 맡아 456번이 적힌 초록색 체육복을 입었다.3분 29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 라미 말렉과 출연진들은 ‘오징어 게임’이 촬영된 배경을 뒤로 계란과 사이다를 배식받거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등에 참여하는 모습이다.또 ‘○△□’ 모양의 가면을 쓴 진행요원들이 총을 들고 출연진 뒤에 서 있거나 ‘첫 번째 게임 통과를 축하드립니다’라는 한글 자막이 등장하며 ‘고퀄’ 패러디라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라미 말렉이 상금 40억원이 미화로 얼마인지 검색하는 장면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가 구글에 40억원을 검색하자 미화 47.89달러라는 검색 결과가 나오는 장면이다. 47.89달러는 18일 기준 약 5만7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이에 네티즌들은 “오징어 게임 패러디를 하면서 차별은 못 잃었다”, “저거 개발도상국 취급하는 차별이다”, “굳이 저거 왜 넣은 지 모르겠다. 실제 환율이 저렇지도 않은데”, “이건 아니지”, “무식하다”라고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한 네티즌은 “‘어디 동양 미개한 나라가서 돈을 엄청 벌었는데 본토 돌아오니까 휴짓조각 되더라’는 맥락으로 보면 된다”고 비판했다.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것도 SNL 스타일 풍자 아니냐”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SNL’은 미국 브로드웨이 비디오와 SNL 스튜디오, NBC가 공동 제작하는 코미디 버라이어티쇼다. 매주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참여해 블랙코미디를 선보이는 등 46년 동안 미국인들에게 사랑받은 인기 예능이다. 한국에서도 판권을 수입해 ‘SNL KOREA'’ 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10.18 13:17
연예

‘같이 또는 홀로’ 다재다능 K팝 아티스트 키-양요섭-영케이

그룹에 소속된 K팝 아티스트가 ‘같이 또는 홀로’ 음반 발매 전략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샤이니 키, 하이라이트 양요섭 그리고 데이식스 영케이(Young K). 세 아티스트는 유독 공통점이 많다. 올해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로 나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모두의 솔로 앨범이 ‘첫 번째’와 관련이 있다. 키는 솔로 ‘첫’ 미니 앨범, 양요섭은 솔로 ‘첫’ 정규 앨범, 영케이는 솔로 ‘첫’ 도전이다. 여기에 세 사람 모두 앨범의 작사, 작곡 등에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세 명 모두 올해 ‘열일’ 행보 중이다. 키가 소속된 샤이니는 지난 2월 정규 7집 ‘돈트 콜 미’로 약 2년 6개월 만에 컴백,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양요섭의 하이라이트 역시 지난 5월 군대 공백기를 끝내고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 세 번째 미니앨범 ‘더 블로잉’을 발매했다. 영케이가 있는 데이식스 또한 올해 완전체와 데이식스 유닛 앨범을 발표했다. 그룹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세 아티스트는 무더위가 한층 물러간 9월을 기점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눈 감고 들어도 티나는 독보적 감각과 취향’ - 키가 완성한 ‘배드 러브’ (9월 27일 발매) 키는 데뷔 10주년인 2018년 솔로 가수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키는 타고난 끼를 음악에서도 발산한다. 솔로 데뷔곡 ‘포에버 유어스’에서부터 파격적인 스타일링, 가수 소유의 피처링 등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밝은 기타 사운드와 코러스가 담긴 곡으로 화려한 솔로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7일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새 솔로 앨범 ‘배드 러브’는 동명의 타이틀곡 ‘배드 러브’를 앞세웠다. 키는 이번 앨범의 키워드를 “키”라고 소개했다. 앨범을 듣다 보면 키가 어떤 취향을 가졌는지, 그걸 어떤 음악으로 소개하고 싶었는지 알 수 있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 곡 ‘헬륨’을 수록했고,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유독 잘 어울리는 점을 살려 ‘절친남매’ 태연과 호흡을 맞춘 수록곡 ‘헤이트 댓’을 선공개했다. 직접 작사한 ‘새터데이 나이트’, ‘에이틴’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키는 앨범 발매에 하루 앞서 진행된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신곡 5곡의 무대를 선공개하는 과감함도 보여줬다. ‘솔로 데뷔 9년 만의 첫 정규 앨범’ - 양요섭의 진지함 ‘초콜릿 박스’ (9월 20일 발매) 2009년 그룹 데뷔한 양요섭은 2012년 솔로 데뷔, 타이틀곡 ‘카페인’으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입대 직전인 2019년 1월 디지털 싱글 ‘20 풀 문스’ 후 약 2년 8개월만이자 솔로 첫 정규 앨범인 ‘초콜릿 박스’는 양요섭의 한계 없는 보컬 재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양요섭은 “양요섭이 이런 음악도 한다고?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런 탓인지 솔로 앨범에서는 처음으로 여성 아티스트와 듀엣 곡도 넣었고, 자작곡 작업, 낯선 장르까지 소화했다. 타이틀곡 ‘브레인’은 감성적인 보컬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포인트다.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 5곡 포함 총 12곡이 수록됐다. 특히 자작곡 ‘나만’은 팬의 메시지에 대한 답가로, 양요섭의 진심을 알 수 있다. ‘이 앨범 안 들은 사람 없게 해주세요’ - 영케이의 솔로 ‘이터널’ (9월 6일 발매) 2015년 밴드 데이식스로 데뷔한 영케이는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았다. 데이식스의 대표곡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이 영케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작품들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정식 등록된 곡만 130곡이 넘는다. 영케이는 ‘영원히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이터널’ 앨범에서 재능을 맘껏 뽐냈다. 아티스트로서 세밀하게 노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인간 강영현(본명)의 고민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진솔하게 풀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를 포함 총 7곡을 담았다. 가장 인상적인 곡은 ‘사랑은 얼어 죽을’이다. 하이틴 영화 속 사이다 장면의 배경이 될 만한 이 곡은 속 시원한 가사와 함께 영케이의 고음이 돋보인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29 11:38
연예

샤이니 키, 첫 미니앨범 '배드 러브' 아이튠즈 32개 지역 1위

샤이니 키가 첫 미니앨범 'BAD LOVE'(배드 러브)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키의 첫 미니앨범 '배드 러브'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전 세계 32개 지역 1위에 올랐다. 솔로 컴백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키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 곡 '배드 러브'도 공개 이후 바이브 1위를 비롯한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해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앨범에는 강렬한 레트로 무드의 타이틀 곡 '배드 러브'를 비롯해 ‘Saturday Night’(새터데이 나이트), ‘Eighteen (End Of My World)’(에이틴), ‘Yellow Tape’(옐로 테이프), ‘Helium (헬륨)’, ‘Hate that… (Feat. 태연)’(헤이트 댓) 등 키의 감각적인 색깔이 돋보이는 여섯 곡이 수록됐다. 키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8 11:41
연예

[알쓸신곡] 샤이니 키, 내 인생을 망치려 온 나의 구원자 '배드 러브'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샤이니 키가 달콤한 독같은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키는 27일 새 솔로 앨범 ‘BAD LOVE’(배드 러브)를 발매했다. 키가 직접 작사한 ‘Saturday Night’(새터데이 나이트)와 ‘Eighteen (End Of My World)’(에이틴), 태연이 피처링한 선공개곡 ‘Hate that…’(헤이트 댓), ‘Yellow Tape’(옐로 테이프), ‘Helium (헬륨)’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배드 러브’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비트가 레트로한 무드를 선사하는 팝 댄스 장르다.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켄지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키는 "켄지 작가님에게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의 여러가지 요소들을 알려드렸고, 원하는 가사 방향과 멜로디 등에 대해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서 여러 번 수정을 거쳐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스스로 선택한 악몽 같은 사랑에 망가져가면서도 상대를 놓지 못하는 모습을 비극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짜릿하지만 미스테리한 Circles/ 낯선 강렬한 중독/ 덮쳐 오는 멜로/ 널 빛이며 어둠이라고 불러'라며 긍정과 부정이 혼재하는 혼란한 마음을 표현했다. 혼란스러운 감정을 표현한 진한 보컬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졌다. 뮤직비디오에서 키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한다. 붉은 의상부터 우주적인 미래 의상까지 입었고 머리를 묶은 모습도 보여준다. 영화 '조커'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장면 등 익숙한 씬들이 곳곳에 등장해 볼거리도 더한다. 키는 "'배드 러브' 주인공의 내면 세계가 어떤 식으로 바뀌어 가는지 뮤직비디오 세트의 전환으로 표현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7 18:00
연예

샤이니 키, '레트로 킹'의 솔로 컴백

샤이니 키가 솔로 컴백한다. 키의 첫 미니앨범 ‘BAD LOVE’는 27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타이틀 곡 ‘BAD LOVE’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신곡 ‘BAD LOVE’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비트가 레트로한 무드를 자아내는 팝 댄스 장르다. 가사에는 스스로 선택한 악몽 같은 사랑에 망가져가면서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비극적으로 담았으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키의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앨범에는 키가 직접 작사한 ‘Saturday Night’(새터데이 나이트)와 ‘Eighteen (End Of My World)’(에이틴), 태연이 피처링한 선공개곡 ‘Hate that…’(헤이트 댓), ‘Yellow Tape’(옐로 테이프), ‘Helium (헬륨)’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는 지난 26일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무대는 물론 ‘센 척 안 해 (One of Those Nights)’, ‘Forever Yours’(포에버 유어스), ‘Imagine’(이매진) 등 정규 1집 발표곡, 일본 솔로 데뷔곡 ‘Hologram’(홀로그램),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샤이니 정규 7집 수록곡 ‘Body Rhythm’(바디 리듬) 등 총 16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특유의 감각적인 음악과 퍼포먼스, 스타일이 돋보이는 특급 공연을 펼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키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 SHINee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생방송 “KEY’s ‘BAD LOVE’ ODYSSEY”(키’s ‘배드 러브’ 오디세이)를 진행하며 앨범 소개, 작업 비하인드, 활동 스포일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7 13:48
연예

샤이니 키, 솔로 콘서트서 숨김없이 공개한 신곡 “기대감 UP!”

샤이니 키가 솔로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하는 화끈함을 보여줬다. 키는 26일 네이버 V LIVE의 Beyond LIVE 채널을 통해 솔로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키 : 그록스 인 더 키랜드’(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를 개최했다. 이날 키는 오프닝 무대를 통해 27일 발매되는 미니 1집 ‘배드 러브’(BAD LOVE)의 수록곡 ‘헬륨’(Helium)과 ‘옐로우 테이프’(Yellow Tape)을 연달아 선공개했다. 또한 정규 1집 수록곡 ‘이매진’(Imagine)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키는 “2년 7개월만에 또 다른 유니버스로 돌아오게 돼서 떨리기도 하고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상 화면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 키는 “이번 콘셉트가 레트로 퓨처리즘이다. 과거에 생각한 미래, SF물을 굉장히 좋아했다. 그런 콘셉트가 중간중간 녹아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샤이니 공연으로 4월에 만났는데 그때는 지금쯤이면 만나서 공연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라도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기다려보자”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키는 새 앨범의 수록곡 중 5곡을 선공개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속이 시원하다”고 말한 키는 이어진 공연에서 강렬한 레트로 무드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배드 러브’(BAD LOVE)를 비롯해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 ‘에이틴’(Eighteen(End Of My World))’을 공개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는 ‘에이틴’을 뽑았다. 키는 “직접 작사한 ‘에이틴’에는 지금의 내가 18살의 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를 썼다”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키는 ‘센 척 안 해’, ‘굿굿’(Good Good), ‘이매진’(Imagine), ‘아이윌 파이트’(I Will Fight), 등 다양한 매력이 느껴지는 정규 1집 수록곡들은 물론, 일본 솔로 데뷔곡 ‘홀로그램’(Hologram)과 샤이니 정규 7집 수록곡 ‘바디 리듬’(Body Rhythm)까지 안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만능열쇠’라는 애칭이 아깝지 않았다. 마지막 곡을 앞두고는 키의 깜짝 생일파티가 진행됐다. 키의 생일은 지난 23일이었다. 댄서들이 등장해 케이크를 전달했고 키는 “감사하다”며 무대에 올라온 댄서들을 소개한 것은 물론 “내가 만난 최고의 팀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끝으로 키는 팬들을 향해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래 준비했는데 이렇게 콘서트가 순식간에 끝날 줄 몰랐다. 새 앨범 나오면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말하며 마지막 무대인 정규 1집 수록곡 ‘디스 라이프’(This Life)를 들려줬다. 이번 콘서트는 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레트로 퓨처리즘’ 콘셉트로 기획됐다. 키의 독보적인 감각과 스타일을 담은 영상, 패션, 퍼포먼스 등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9분할 리프트 장치와 특수 제작된 무빙 키네시스 조명, 밴딩 레이저 효과 등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비욘드 라이브 - 키 : 그록스 인 더 키랜드’는 CGV 6개 상영관을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되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키는 2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배드 러브’를 발표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26 17: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