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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표스타 뮤 수파싯 생일 축하!” 한국팬들 신문-지하철 등 전폭적 축하광고
“뮤 수파싯의 31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뮤 수파싯(Mew Suppasit)의 31번째 생일을 찾아 한국 팬들이 기념광고 프로젝트로 남다른 축하 인사를 보냈다. 뮤 수파싯의 한국 팬덤 ‘저스트 포 뮤’(Just for Mew)는 21일 생일을 기념하며 서울과 부산에서 지하철 광고, 카페 이벤트, 신문 지면광고 등으로 축하했다. 뮤 수파싯은 유난히 ‘최초’ 타이틀이 많은 아티스트다. 생일축하 신문 광고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이벤트로, 한국 언론사에 광고가 게재된 최초의 태국 연예인이다. 이번 생일 프로젝트 역시 ‘최초’의 타이틀을 추가했다. 서울과 부산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생일 카페인 ‘2022 뮤 수파싯 생일카페 이벤트 바이 저스트 포 뮤’는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Seoul Office)의 공식 협찬을 받아 치러졌다. 뮤 수파싯의 한국 팬들은 이번 생일 서포트에 대해 “전 세계 팬들에게 태국의 문화를 알리고 태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는 뮤 수파싯을 많은 한국인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 생일 축하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음악 활동도 최초가 다수다. 지난해 하반기 발표한 첫 정규앨범 ‘365(쓰리 식스 파이브)’(365(Three Six Five))로 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차트 톱10에 동시에 5곡이 랭크되는 신기록을 썼다.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의 첫 곡인 ‘스페이스맨’(SPACEMAN)은 전 세계 2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이 싱글은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에서 2위에 올라 또 다시 ‘태국 가수 최초’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지난 연말 한국 가수 샘김과 협업한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2탄 ‘비포 4:30 (쉬 새드…)’(Before 4:30 (She Said…))는 발매 직후 전 세계 2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또 해외 37개 국가 및 지역의 R&B/소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태국 가수 첫 아이튠즈 미국 톱 송 차트 2위에 랭크되는 등 발표곡마다 자체기록을 갈아치우면서 거침없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뮤 수파싯은 얼마 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올해 의장국인 태국의 홍보영상에 등장하며 태국 국가대표 아티스트다운 행보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최초’를 새로 쓰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 중인 뮤 수파싯이 임인년 새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2.2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