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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6개월후 전매 인기... 오션뷰, 초품아, 소형아파트 관심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까지 도입하며 서울 주택시장을 압박하자 시중에 넘치는 유동자금이 비규제지역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서울권은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 제한 등으로 인해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의 22개동과 마포, 용산, 성동, 영등포구의 5개 동의 경우 일반 아파트는 이달 28일 이후 규제가 적용된다. 적용단지의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내년 4월 29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시 분양가가 제한되고 분양권 전매 제한기간도 분양가격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의 규제로 기존 주택 가격은 오르고 새로 공급되거나 공급된 단지에는 수요자들이 몰릴뿐 아니라 추가 공급되는 단지의 경우에는 분양권 전매 또한 장기간 막힘으로 인해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도권 비규제지역 내 민간택지는 6개월 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공공택지는 전매기간이 3년이다. 또한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의 규제지역은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중인 공공택지인 경우에는 최대 8년까지 분양권을 사고 팔 수 없다. 이 같은 차이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모이고 있다. 다수의 비규제지역 내 민간택지는 높은 청약 결과를 보이는가 하면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다 상황이 이러한 가운데 서울과 멀지 않은 곳에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오션뷰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바로 유림E&C가 시공을 맡아 인천 신 주거중심지로 떠오른 신흥동에 선보이는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520세대, 아파텔 120실로 총 640세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6~66㎡, 아파텔은 전용면적 56㎡로 희소가치가 높아 실거주는 물론 투자까지 수요 선호도가 높은 소형 상품 위주로 구성된다. 66㎡의 경우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로 구성돼 있고, 일부세대에서는 바다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39층 초고층 높이의 파노라마 조망(오션뷰, 시티뷰)을 누릴 수 있다.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은 일반 '초품아(도보 10분 내 초등학교 인접 아파트)'와는 달리 신선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로 30~40대 젊은 부모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신흥중, 신흥여중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인하대학교 부속병원, 홈플러스 인하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유림E&C의 인천 첫 분양인 만큼 건설사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첨단시스템은 물론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아파텔은 주거형으로 지어져 2~3인가구가 살기에도 충분하며 각종 옵션에도 빌트인이 설계돼 공간활용도까지 높였다.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은 수도권제2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뛰어나며 수인선 인하대역과 숭의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1호선 인천역, 동인천역 등 각종 대중교통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용현학익지구 1블록에 대규모 개발이 진행중으로 지난 10월 25일 DCRE와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2조8천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2020년 ~ 2025년까지 전체 총 사업비가 약 6조원으로 인구유입 3만3,500명, 고용유발 6만명, 경제유발 10조원의 효과로 이일대가 주거단지와 상업.업무시설로 조성된다.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청약일정은 12월11일(수) 특별공급, 12월12일(목) 1순위, 12월13일(금) 2순위, 12월19일(목) 당첨자 발표로 진행된다. 이정호기자
2019.12.08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