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서울대작전’ 유아인X고경표X옹성우, 1988년 힙스터로 변신
‘서울대작전’의 상계동 슈프림팀, 일명 ‘빵쿠팸’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측은 11일 영화 ‘서울대작전’의 1988년 힙하고 멋들어진 청춘들의 바이브가 그대로 느껴지는 상계동 슈프림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1988년 누구보다 힙한 감성을 장착하고 시원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상계동 슈프림팀 ‘빵꾸팸’의 유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타공인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 역의 유아인부터, 스파이로 불러달라는 DJ 우삼 역의 고경표, 서울 지리를 완벽하게 꿰고 있는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으로 분한 이규형,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로 활약할 박주현,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 역의 옹성우까지. 이들은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빵꾸팸’으로 뭉쳐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빵꾸팸’의 리더 동욱은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유아인이 맡았다. 유아인 스스로 “도전 의식이 생길 정도”라고 밝힌 캐릭터 동욱은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적 없었던, 새로운 결의 캐릭터다. “그 시대의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꿈을 가득 품고 있는 친구”라는 유아인의 말처럼 출중한 운전 실력으로 세계 최대 레이싱 대회인 데이토나 레이스 출전을 꿈꾸는 동욱은 유행과 멋에 민감하고, LA로 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 싶은 인물. 특히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운전 실력을 지닌 동욱을 표현하기 위해 유아인은 촬영 전 드라이빙 훈련을 받으며 차와 함께 혼연일체가 되는 감각을 익혀, 영화에서 카 액션을 직접 선보인다. 스크린과 브라운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고경표는 신학과 출신의 클럽 DJ로 스파이 임무를 맡게 되는 우삼 역을 맡는다. “‘응답하라 1988’의 88년과 ‘서울대작전’의 88년도는 아예 다른 세상 같다”고 밝힌 고경표는 그를 제대로 각인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모범생 선우와 같은 1988년의 청춘이지만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우삼을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을 각오다. 우삼은 강 회장이 주최하는 파티의 DJ로 위장 취업해 동태를 살피는 스파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영화에 스릴과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 ‘빵꾸팸’의 맏형이자 택시 기사로 서울 구석구석의 골목길까지 섭렵한 인간 내비게이션 복남은 연극, 영화 등 매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규형이 맡았다. “개성 강한 ‘빵꾸팸’을 조화롭게 만들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역량의 배우가 필요했다”는 문현성 감독의 말처럼, 이규형이 그린 복남은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고 적재적소에 웃음을 선사하며 ‘빵꾸팸’의 환상의 팀워크를 완성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박주현은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동욱의 여동생이자 서울 최대 규모 바이크 동호회 회장으로 성격, 외형뿐만 아니라 DNA부터 걸크러쉬 그 자체인 윤희는 작전마다 예상치 못한 위장과 변신으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빵꾸팸’의 황금 막내이자 ‘상계동 맥가이버’로 불리는 천재 자동차 메카닉 준기는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옹성우가 맡는다. 옹성우는 올드스쿨 룩을 그대로 재현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등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문현성 감독이 “가장 고마운 막내”라고 칭할 정도로 ‘빵꾸팸’의 막내미를 무한 발산한 옹성우는 작품의 풍성한 앙상블을 완성하며 활력과 에너지를 더했다.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11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