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건
산업

'수조원 몸값' LG CNS, 케이뱅크, 서울보증보험 내년 IPO 대어 '빅3'

2025년 새해에 몸값 수조원대의 대어급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내년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 관심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진입을 노리는 케이뱅크, LG CNS, 서울보증보험이 꼽힌다.LG CNS는 삼성SDS와 SK(옛 SK C&C)와 함께 시스템통합(SI) 업계의 '빅3'로 꼽히는 곳이다. SI는 기업에 필요한 모든 IT(정보기술) 시스템을 구축·관리하는 업종이다.인공지능(AI) 기반의 고도 클라우드(전산자원 원격대여), 금융 및 물류 관리 시스템 구축, 데이터센터 등의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액 5조1127억원, 영업이익 3732억원을 올렸다.LG CNS의 희망 공모가액은 5만3700∼6만1900원이며 시가총액은 5조2027억∼5조9972억원이 될 전망이다. LG CNS 관계자는 “탄핵 정국 등 복합적인 상황들로 시장이 좋지 않지만 계획대로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공모가액도 보수적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LG CNS는 내년 1월 9∼15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1∼2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2월 상장이 목표다. '인터넷 은행 1호' 케이뱅크는 2023년 2월과 올해 10월 잇따라 상장추진을 연기했고, 내년 1월 IPO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익이 1224억원을 기록해 전년(382억원)의 3배 이상으로 성장하는 등 사업이 순항했지만, IPO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공모가가 시장 눈높이를 웃돌고 유통 물량이 많았던 데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예금 비율이 17%(올해 상반기 말 기준)에 달해 의존도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며 흥행에 실패했다.케이뱅크는 IPO '삼수'인 만큼 공모주 수와 공모가 등 조건을 적극적으로 조정해 시장 안착을 노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9월 당시 케이뱅크의 시총 추정가는 4조∼5조원이었다.서울보증보험은 공기업 예금보험공사가 약 94% 지분을 가진 보험사다. 작년 매출액은 2조5838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5191억원을 기록했다.서울보증보험은 IPO '재수생'이다. 2023년 8월 상장 예심을 통과했지만 같은 해 10월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중동 분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IPO 계획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서울보증보험은 올해 10월 상장 예심을 재통과했지만, 지금껏 증권신고서를 내지 않았다.회사 측은 IPO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서울보증보험은 작년 IPO 추진 당시의 시가총액이 3조6000억원(희망가 상단 기준)으로 추정됐으나, 내년에는 수치가 내려갈 공산이 클 것으로 업계는 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는 이 3개사 외에 달바글로벌, 롯데글로벌로지스, 디엔솔루션즈까지 모두 6개 사가 내년 신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코스닥 시장에서는 동국생명과학 등 47개사가 신규 상장을 준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28 11:43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중소기업 위한 '디지털 신용보증 팩토링' 출시

신한은행은 테크핀레이팅스, 서울보증보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 디지털 신용보증 팩토링'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매출채권 팩토링은 금융회사가 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매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신한 디지털 팩토링은 신청 단계부터 심사 및 최종 실행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테크핀레이팅스의 매출채권 중개 플랫폼이 적용됐다.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으로 일반 매출채권 팩토링보다 금리가 낮다. 구매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는 생략해 절차를 간소화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위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업 자금 조달 방식의 혁신적 전환으로 중소기업 고객들의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2 16:45
금융·보험·재테크

올해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은 빚 10조…은행, 손해 안 보고 이익 챙겨

올해 금융공공기관이 차주 대신 빚을 갚은 대위변제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에 따른 신용 위험을 보증기관이 부담하는 상황에서 실적 신기록을 쓰고 있는 은행권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개 금융공공기관·금융공기업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보증기관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위변제액은 10조1529억원이다.지난해 연간 합산 대위변제액인 5조8297억원 대비 74% 증가한 수치다. 연말까지 집계하면 2배에 달할 전망이다.13개 보증기관(주택도시보증공사·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서민금융진흥원·신용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기술보증기금·수출입은행·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해양진흥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 중 대위변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주택도시보증공사다.부동산 경기 침체에 더해 전세 사기와 같은 사고가 급증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올해 10월까지 대위변제액은 3조574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과 비교해 3배 넘게 불었다.경기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영향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대위변제액은 작년 1조3599억원에서 올해 10월까지 1조7493억원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액은 같은 기간 5076억원에서 1조3703억원으로 증가했다.이 밖에도 주택금융공사가 3375억원에서 5026억원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이 3673억원에서 7498억원으로, 기술보증기금이 4946억원에서 7521억원 등으로 대위변제액이 크게 늘었다.이에 반해 은행들은 공적기관의 보증으로 사실상 무위험으로 가만히 앉아서 이자를 챙기며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권 가계대출 중 보증부대출은 2013년 44조2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9월 263조5000억원으로 약 6배 증가했는데, 이 중 250조3000억원이 은행권 대출이다.은행권 보증부대출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5대 은행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보증기관에 출연한 기금은 1조9000억원에 불과했다.은행은 보증기관에 법정출연금을 납부하는 대신 보증사고시 보증기관이 대위변제를 한다. 부족한 금액은 정부·지자체의 출연금 등으로 메워진다.오기형 의원은 "고금리의 여파로 올해 10개월 만에 공적 보증기관들의 대위변제엑이 10조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결국 세금으로 부담한다"며 "은행들은 위험을 전가하고 이익을 얻고 있으니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03 15:40
IT

"대학생·초보 사장님도 가능" 대출 문턱 낮추기 앞서간 네이버·카카오, 추격하는 통신사

대학생과 주부, 이제 막 창업한 자영업자 등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 파일러'의 대출 문턱이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통신료 납부 내역이나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 이커머스 매출 현황 등 비금융 데이터를 접목한 신용평가모델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금융 플랫폼이 이를 바탕으로 한 중금리 대출을 선제적으로 내놓은 데 이어 더 광범위한 데이터를 보유한 이동통신사가 본격적으로 추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소상공인, 카카오뱅크는 개인 신용대출에 일찌감치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두 플랫폼 모두 금융 거래 이력 외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네이버파이낸셜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지난 27일 업계 최초로 온라인 소상공인 보증부 대출 '이커머스 소상공인 성공 보증부 대출'을 출시했다.사업 성장이 기대되지만 매장이 없고 업력이 짧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매출·재구매율·반품률 등 스마트스토어의 비금융 데이터를 보증 심사에 활용했다.회사가 지난 2020년 미래에셋캐피탈과 협업해 선보인 유사 상품은 보증이 필요 없는 신용 대출이었다. 이번에는 신용보증기금이 네이버의 비금융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보증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이 기업은행으로부터 보다 유리한 조건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보증부 대출은 상생 서비스라 수수료 수익을 얻기는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며 "개인 대출 확대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카카오뱅크는 작년 말 독자 대안신용평가모델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대출 심사에 적용했다. 롯데멤버스·교보문고 등 11개사의 유통 정보·도서 구매 ·자동이체 정보와 같은 가명 결합 데이터 약 3700만건으로 상환 능력을 판단한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연령대인 25세 미만의 경우, 신용평가사(CB)의 신용 점수 대비 약 30% 이상 변별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원래라면 금융 이력이 없어 승인 거절을 당했을 고객이 카카오뱅크 스코어 덕분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네이버·카카오 금융 플랫폼이 자체 신용평가모델을 서비스와 연계하며 고객층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통 3사도 금융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SK ICT 패밀리 3사(SKT·SKB·11번가)는 지난달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 3사와 통신·금융·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업종 간 가명 데이터로 차세대 신용평가모델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사회 초년생·주부·은퇴자 맞춤형 중금리 대출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이제 막 협약을 발표한 단계라 정확한 상품 출시 일정은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이와 별개로 이통 3사는 코리아크레딧뷰, 서울보증보험과 합작법인을 만들고 통신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월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할 당시 "금융 정보 위주의 독과점적 개인신용평가 시장에 통신 정보에 특화한 전문 개인신용평가사의 등장으로 신용정보업 전반에 새로운 경쟁이 촉진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30 16:35
경제

대출 숨통 트이나…하나 '신용대출 재개'하고 국민 '규제 완화'

조만간 '대출 한파'가 누그러들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 당국의 압박 속에서 줄곧 가계대출을 조여오던 시중은행들이 자세를 조금씩 고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6시부터 중단했던 모든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재개한다. 이와 함께 하나원큐아파트론, 하나원큐신용대출 등 모바일 대출 상품의 판매도 다시 시작한다. 또 주택과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구입자금대출도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는 가계대출이 안정적으로 관리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판매를 중단했던 가계대출상품을 순차적으로 판매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전산 시스템이 준비되는대로 비대면으로 신용대출 서비스를 오후 6시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영업점에서는 24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전세자금대출 방식에 관한 내부 지침을 변경했다. 그동안 막아놨던 '일시 상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시 상환은 이자만 내다가 대출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달 25일부터 KB국민은행은 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이 담보하는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혼합 상환'과 '분할 상환'만 허용했다. 분할 상환이란 원리금을 대출 기간 내 매달 똑같이 나눠 갚는 방식이고, 혼합 상환의 경우 원금의 일부는 분할 상환하고 나머지는 한 번에 상환하는 형태다. 대출자 입장에게는 전세자금대출 기간에 원리금을 나눠 갚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함에 따라 대출을 망설일 수 있어, 은행에서는 가계대출을 관리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런 움직임에 일부에서는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깎은 우대금리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도 있다. 그동안 은행은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가계대출을 억제해 왔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분위기가 변하고 있는 듯 보인다"며 "전반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율이 떨어지면 우대금리를 다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1.23 16:19
경제

카뱅·케뱅,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12.1%→30%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올 하반기 출범할 토스뱅크(가칭)까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오는 2023년까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 정부의 목표만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을 확대하지 못하면 금융 신사업 인허가에서 제한을 받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27일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은행은 대출 확대 관련 이행현황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고, 이를 정부가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중·저신용자(KCB 기준 신용등급 4등급 이하)에 대한 금융 숨통을 트여주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됐지만, 그동안 취지와는 다르게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인터넷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대출 규모는 23조3000억 원 수준까지 오르는 등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가 10.2%, 케이뱅크가 21.4%다. 두 회사의 평균치는 12.1%인데 은행 전체 평균 24.2%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먼저 인터넷은행 대표 격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10.2%에 불과한 중·저신용자 비중을 올해 20.8%, 내년 25%, 오는 2023년 말까지 30%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케이뱅크는 증자가 완료되고 지난해 7월 도입한 신규 CSS가 안정화되는 내년부터 중·저신용자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내년 말 25%, 2023년 말 32%까지 늘릴 계획을 밝혔다. 전날 케이뱅크는 이사회에서 1조2499억원의 유상증자를 의결하면서, 중·저신용자 대출 여력이 커지게 됐다. 최대 주주인 비씨카드를 비롯한 기존 주주들이 5429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7250억원은 신규 투자자들이 낸다. MBK파트너스와 베인캐피탈이 각각 2000억원, MG새마을금고가 대표 출자자(LP)로 참여한 사모펀드가 1500억원, JS프라이빗에쿼티와신한대체투자운용이 공동 결성한 사모펀드가 1250억원, 게임회사 컴투스가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인터넷은행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증자다. 하반기에는 현재 본인가 심사 중인 토스뱅크가 중·저신용자 비중을 34.9%를 목표로 대출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내년엔 42%, 2023년 말까지 44%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연준 금융위 은행과장은 "보증부 정책상품인 사잇돌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이 100% 보증하는 상품인 점을 고려해 인터넷은행이 자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며 "이번 목표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그 결과를 금융 신산업 인허가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의 도입 취지가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기 위함이었는데, 그동안은 고신용자에 집중해 기존 은행들과 비슷하게 운영이 돼 왔다"며 "당국이 개입한 만큼 그(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27 11:24
경제

우리은행, ‘사잇돌 중금리대출’금리우대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서민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를 1.0%포인트 우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이벤트기간 중 스마트뱅킹을 통해 ‘우리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받은 고객이다. 이벤트 우대금리는 연 1.0%포인트이며 기존 상품 우대금리 0.6%포인트를 포함하면 최대 연 1.6%포인트 우대 적용이 가능하다. ‘우리 사잇돌 중금리대출’의 대출대상은 일정 급여·사업·연금소득이 있으며,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 발급 대상 중 우리은행의 대출심사를 충족한 고객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로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취급가능하다. 대출신청은 영업점 및 스마트뱅킹에서 가능하나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뱅킹 신청건에 대해서만 적용가능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0.15 15:39
연예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통신비 절약 비교 가능…소비자에게 유리

"인터넷을 변경 하려는데 어디가 좋을까?" 30대 직장인 이 모씨는 최근 인터넷 가입 약정 기간인 3년이 지나 이를 변경하기 위해 상품을 뒤적거렸다. 하지만 어떤 곳의 혜택이 좋은지, 또 저렴한지 알아보기가 어려웠던 찰나 직장동료로부터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소개받았다.이 씨는 "비교사이트를 통해 기가인터넷가입 상담을 받았다"면서 "맞춤상담을 통해 최적화 상품을 가입,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직장인 최 모씨 또한 신혼집을 마련하고 나서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이용했다. 저렴한 비용의 인터넷, 사후관리는 어떠한지 등을 살펴보고 인터넷 개통을 했다.최근에는 이처럼 초고속인터넷 통신료를 절약하기 위해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의 도움을 받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실제로 통신사 3사 SK·LG·KT의 서비스 만족도와 요금은 상이하기 때문에 이를 비교하는 것은 당연하다. 같은 속도의 초고속 인터넷이라 하더라도 통신사별 요금 차이가 최대 20%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 때문에 통신비 절약에 관심이 많다면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활용해 볼만 하다.이에 '더 드림넷' 관계자는 "최근 신뢰할 수 있는 가입센터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믿을 수 있는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가입상품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터무니없는 현금사은품에 현혹되지 말고, 많은 고객들이 인정한 확실한 센터에서 상품을 가입하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홈페이지 하단에 사업자등록번호와 서울보증보험에 가입 되어있으면 신뢰성을 높게 보면 된다"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09.24 00:00
연예

돈치킨, 가맹점주와 상생경영 마케팅 본격화

오븐구이 치킨으로 유명한 돈치킨(대표 박의태)이 상생경영을 본격화 한다.올해 초 전국 가맹점을 돌며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치킨시장 경쟁 심화와 외식업계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노력해온 돈치킨이 가맹점과 상생경영으로 나눔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돈치킨은 신규 매장 오픈 시 가맹비와 로열티를 받지 않으며, 업종 변경 시 기존설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하고, 인테리어도 자체 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무이자 창업자금도 지원해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또한, 돈치킨은 오랜 시간 돈치킨과 함께해온 가맹점주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장수 매장을 대상으로 무상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돈치킨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하여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하고 오래된 매장의 재오픈 효과도 꾀하고자 기획되었다. 리뉴얼은 매장 간판과 윈도우 사인물, 내부 디자인물을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100% 본사의 지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돈치킨은 매장 리뉴얼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TV와 라디오광고를 본사 부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4월부터 본사 부담으로 매주 주말 실시하고 있는 배달앱 요기요 할인 프로모션은 첫 주에만 가맹점 매출이 평소 대비 10배 가까이 신장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돈치킨 관계자는 “고객의 매장 방문과 재 주문 등을 증가시켜 매출 상승의 선 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의 발길을 끌 수 있는 매장 환경이 먼저라고 판단하여 오래된 가맹점의 리뉴얼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돈치킨은 ‘이경규의 돈치킨’으로 잘 알려진 구운치킨의 대표 브랜드로 20년 프랜차이즈 노하우와 천연 원료를 통한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서지영 기자seo.jiyeong@jtbc.co.kr 2019.04.14 13:31
경제

[경제톡] 스마트폰 단말기 할부금도 ‘연체’하면 신용등급 떨어진다?

스마트폰을 바꿀 때 단말기를 할부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단말기 할부금을 연체하면 신용등급이 내려가니 주의해야 한다. 흔히 휴대전화 요금을 연체하면 신용등급이 내려간다고 알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휴대전화 요금을 안 낸다고 신용등급이 내려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공기계'를 구해 쓰거나 일시불로 사는 경우 말고, 단말기를 할부로 사는 경우 할부금을 연체하면 안 된다.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 사이에 ‘서울보증보험’이라는 곳이 껴 있는데, 이 때문에 할부금을 안 내면 금융채무로 잡히게 돼 등급이 내려간다. 신용등급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연체’하지 않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는 신용등급 하락의 요인에는 대출이 있다. 대출 자체가 신용등급을 내리긴 하나,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을 연체하지 않고 갚아 나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용카드가 많다고 신용등급이 떨어지지 않지만, 쓰면서 연체하는 것은 안 된다. 오히려 연체하지 않고 갚으면 신용도에 도움이 된다. 다만 현금 서비스를 자주 받으면 불리해진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8.31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