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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역시 남궁민, ‘낮과 밤’ 넷플릭스 1위

배우 남궁민이 출연한 드라마 ‘낮과 밤’이 넷플릭스 1위에 올랐다.글로벌 OTT 플랫폼 콘텐츠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의 집계에 따르면 ‘낮과 밤’은 30일 기준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지난 2020년 방영된 tvN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남궁민은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이자 명석한 두뇌를 지닌 도정우로 분해 흡인력 있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넷플릭스에서는 이번 달 20일 처음 공개됐으며 공개 이후 약 일주일 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는 작품들과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최신작이 아닌 작품이 공개 후 단기간 안에 1위 달성 이후 다시 그 자리를 재탈환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공개 직후 한국에서 2위로 출발하여 꾸준한 인기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는 4일 연속 1위 달성 후 상위권을 유지, 대만에서 또한 6위에서 2위까지 순위가 크게 상승한 만큼 추후 흥행세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화제성까지 겸비하며 때를 가리지 않는 흥행 파워를 드러내고 있는 남궁민. 비활동기에도 남궁민 표 흥행 신화는 현재진행형이다.한편 남궁민은 2023년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연인’을 통해 10년 만에 사극에 복귀하며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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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이청아, '낮과 밤' 기대 높인 공조 케미 "제이미와 도정우"

배우 남궁민이 이청아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21일 자신의 SNS에 "#제임이 #도정우 #낮과밤"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tvN '낮과 밤' 촬영장에서 함께한 남궁민, 이청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두 사람의 은은한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 tvN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26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관한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남궁민은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의 유능한 수사관 도정우 역을, 이청아는 FBI 파견 수사관인 제이미 레이튼 역을 맡아 호흡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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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낮과 밤' 촬영 중 깜짝 변신···이시언 "다른 분인 줄"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낮과 밤'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26일 자신의 SNS에 "여기가 특수팀"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촬영장 속 남궁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거뭇거뭇한 수염과 짧은 머리, 올블랙 착장으로 스타일링한 남궁민은 카메라를 노려보며 남다른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이를 접한 배우 이시언은 "와..형님..다른 분인 줄"라고 댓글을 남기며 놀라워했고, 누리꾼들 역시 "멋있다" "카리스마 최고"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26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궁민은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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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시선 사로잡는 흑백 카리스마 "hello there"

배우 남궁민이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9일 자신의 SNS에 'hello there'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사진 속 남궁민은 무심한 표정으로 셀카를 남기는 모습. 깔끔한 블랙 슈트 차림에 포마드 헤어스타일, 짧게 기른 수염 등이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남다른 카리스마와 멋스러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지난 8일 한 촬영장에서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던 남궁민은 "새로운 걸 준비 중이야. 오랜만"이라는 문구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남궁민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낮과 밤'에 출연한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26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남궁민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 역할을 맡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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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설현, 남궁민과 tvN '낮과 밤' 주인공

설현이 '낮과 밤'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설현이 하반기 방송될 tvN 드라마 '낮과 밤'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설현은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경위 공혜원을 맡는다. 성질 있게 예쁘게 생겼다. 그리고 생긴 거에 어울리게 까다롭고 잔소리도 많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속이 후련하다. 얼핏보기에 세상 여우인데 사실 곰이다. 내적 허당기 작렬이고 팀에서 맑고 밝고 자신있게 힘·격투·술을 담당한다. 수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집착한다.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은 남궁민(도정우)이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한 상태다. 앞서 한예슬이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알려졌으나 설현과는 다른 배역이었다. 한예슬이 제안 받은 건 FBI 파견수사관 제이미 레이튼이다. 검토했으나 불발, 다른 배우를 캐스팅하고 있다. '낮과 밤'은 실험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지능을 얻게 된 대신 감정적으로 비어있는 아이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인해 모여 그들을 도구로 사용했던 권력의 음모를 분쇄하고 보통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무덤덤하면서도 감정넘치는 양극성 논리 판타지. 임유담 작가가 대본을 쓰며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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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죄송합니다"…정준영, 굳은 얼굴로 경찰 출석 [종합]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승리와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토대로 내사를 벌여왔다. 이날 오전 정준영이 먼저 출석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포토라인에 선 정준영은 굳은 얼굴로 죄송하다고 인사했다.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 받겠습니다"라는 말만 남겼다. 쏟아지는 다른 질문들에는 답하지 않고 경찰서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정준영은 승리 등이 속한 여러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지난 12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 촬영 중단하고 입국했다. 입국 당시 취재진을 피해 서둘러 입장해 공항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던 주인공은 이날 처음으로 자신의 입으로 짧게나마 입장을 밝혔다.정준영은 2015~2016년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여러 카톡방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공유했다. 경찰은 공유 영상들 대부분이 상대방 동의없이 찍힌 것으로 보여 유포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들은 정준영이 2016년 휴대전화 복구를 맡겼던 사설 포렌식 업체를 통해 복원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원본 자료 입수에 힘썼다.논란이 일자 정준영은 "12일 귀국하여 다시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이미 늦었지만 이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관심을 주시고 재차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게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모든 죄를 인정했다. 또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무릎꿇어 사죄드린다"면서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고 은퇴를 시사했다. 한편 승리도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한다. 지난 달 피내사자 신분으로 출석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엔 피의자 신분으로 성매매 알선 등에 대한 추가조사를 받는다. "경찰이 우리 뒤를 봐주고 있다"는 뉘앙스의 대화를 공유한 채팅방에 속한 유리홀딩스 대표도 출석한다. 승리와 동업관계이자, 박한별 남편으로 알려져 있다.같은 대화방에 속한 FT아일랜드 최종훈은 승리 사건의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3년 전 음주운전 사실을 경찰을 통해 "대중(언론)이 모르게 해달라"고 부탁한 정황이 발견되면서 또 다른 논란을 사고 있다. 최종훈은 소속사를 통해 음주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경찰에 부탁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에 민갑룡 경찰청장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 최고위층까지 연루돼 있다는 유착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감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닝썬 파문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지능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마약수사대 등 특수팀을 투입해 버닝썬 수사팀을 꾸렸다. 특수팀 책임자는 조용식 서울청 차장이 맡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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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종훈 측 "음주운전 맞아, 활동 중단…경찰 청탁 사실무근"

FT아일랜드 최종훈도 활동을 중단한다. 승리, 정준영 등과 카톡방에서 주고 받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3년 만에 들통났다.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최종훈의 음주사실은 이날 승리와 정준영 등이 속한 단체 카카오톡 메세지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브리핑을 통해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대중(언론)이 모르게 해달라"고 경찰에 부탁했다. 실제 최종훈은 다른 음주운전 적발 연예인들과 달리 문제 없이 3년 간 활동을 지속해 왔다.뒤늦은 고백에 대해 소속사는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 과거 자신의 그릇된 행동들에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주위의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또한 자신으로 인해 팀에 피해를 준 점에 대해서도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이번 일로 최종훈은 예정된 개인 활동은 물론이고 FT아일랜드 멤버로서의 활동도 전면 중단한다. 앞서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받게 되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사실이 밝혀지자 공인의 신분을 내려놓고 반성하며 살겠다는 입장을 냈다. 카톡방 멤버들의 순차 활동 중단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면서도 경찰 청탁 부분은 부인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3년 전 음주운전을 내고 경찰에 "대중(언론)에 모르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는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반박하며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속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 유착이 의심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철저한 수사 방침을 밝혔다. 버닝썬 파문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지능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마약수사대 등 특수팀을 투입해 버닝썬 특수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특수팀 책임자는 조용식 서울청 차장이 맡는다. 민 경찰청장은 "경찰 최고위층까지 연루돼 있다는 유착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감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유착 유무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입니다.최종훈은 과거 자신의 그릇된 행동들에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주위의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 또한 자신으로 인해 팀에 피해를 준 점에 대해서도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모든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예정된 개인 활동은 물론이고 FT아일랜드 멤버로서의 활동도 전면 중단할 것입니다.또한, 최근 최종훈이 일련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것과 소속사로서 당시 상황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아티스트 관리에 힘쓸 것임을 거듭 약속드립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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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승리·정준영 단체방→경찰비리…경찰청장 나서 수사 확대

승리와 정준영 등이 속한 단체방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성매매 알선과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넘어 경찰 비리 정황까지 포착됐다.민갑룡 경찰청장은 13일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버닝썬 특수수사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버닝썬 파문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지능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마약수사대 등 특수팀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수팀 책임자는 조용식 서울청 차장이 맡는다. 민 경찰청장은 "경찰 최고위층까지 연루돼 있다는 유착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감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찰청장이 이같은 대응 방침을 밝힌 배경엔 승리와 정준영 등이 속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 뒤를 봐준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옆에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고 했다. 그래서 경찰총장이 이런 부분에 대해 봐준다는 내용이었다"면서 "구체적인 범죄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총장을 언급한 사람이 누구인지도 수사상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해당 카톡방의 날짜인 2016년 7월 당시 경찰청장은 강신명 전 청장이다. 경찰청장이 아닌 '경찰총장'으로 오타를 낸 것에 대해선 추가 수사가 필요하지만 고위직이 유착된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강신명 전 청장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승리라는 가수에 대해서는 전혀 일면식도 없고 알지 못하며, 이 건에 대해서는 전혀 관련이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실"이라고 밝혔다.경찰 유착 내용은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이야기에서도 나온다. 승리, 정준영과 같은 카톡방 멤버인 최종훈은 3년 전 음주운전을 내고 경찰에 "대중(언론)에 모르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종훈은 다른 음주운전으로 자숙하고 퇴출당한 연예인들과 달리 무탈하게 3년 간 활동을 해왔다.정준영에 대한 마약 투약 혐의도 조사한다. 경찰은 "마약이란 단어가 등장하지 않아도 개연성이 있어 확인을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은 조사내용을 공개했다. 2015년 말부터 10개월간 성관계 동영상 등 불법 촬영물을 수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특별법 위반)와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 여성은 10여명에 이르지만 현재까지 나선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4일 정준영과 승리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3.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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