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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는 솔로’ 9기 영숙♥광수, 혼인신고 完 “잘 살자”

‘나는 솔로’ 9기 영숙(황가희)과 광수(장민호)가 법적 부부가 된다. 지난 9일 영숙은 자신의 SNS을 통해 “잘 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울 송파구청에서 혼인신고 후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든다. 이로써 두 사람은 ‘나는 솔로’ 출연 약 1년 만에 진짜 부부가 됐다. 한편 ‘나는 SOLO’ (나는 솔로) 9기 영숙과 광수는 ‘나는 솔로’ 방송 당시 최종 커플로 이어진 후,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12:52
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민간협업으로 취약계층 문화생활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스포츠 뮤지컬 관람권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공단은 서울시 송파구 4개의 복지관(송파·가락·마천·삼전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취약계층 유·청소년 및 가족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관람을 지원했다. 이는 지역의 취약계층 유·청소년에게 양질의 문화생활을 지원하자는 공단의 의견에 공감한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와 컬쳐 홀릭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미국·노르웨이 등 약 6,500명의 스카우트 단원에게 무료 관람이 제공되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외에도, 제작사 측은 송파·강동드림스타트 및 송파구청 장애인복지과와 협업해 지역 내 유관기관(송파장애인부모회, 새생명의집, 해피하우스, 행복한사랑, 하사랑주간보호센터, 두손장애인보호작업장, 송파위더스 등)의 취약계층 총 598명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했다.공단 관계자는 “지역 취약계층과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뮤지컬 제작사에 공단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민간 및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ESG 경영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8.29 14:20
스포츠일반

올림픽공원, 대규모 친환경 차량 전용시설 구축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대규모 친환경 차량 전용 시설인 '그린존'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김사엽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주형진 차지비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 국내 공원 중 최대 규모의 친환경 차량 전용 시설의 구축을 축하했다.올림픽공원 내에 구축된 '그린존'에는 18분 만에 100%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기 2기를 비롯해 고속 충전기 18기 및 완속 충전기 42기 총 62기의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됐다. 또한,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구역 153면이 설치되어 주차 편의성이 높아졌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전용 고속 충전기(3기)와 CCTV(4대) 및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기(12개) 등을 설치해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조현재 이사장은 "대규모 친환경 차량 전용 시설인 '그린존'이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개장을 계기로 올림픽공원이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명품 공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29 13:24
연예

유진, 소외계층에 시리얼 10만인분 기부…새해 따뜻한 마음

배우 유진이 신년을 맞아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유진의 소속사 인컴퍼니는 “유진이 지난해부터 공식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켈로그와 함께 굿네이버스, 인천시 연수구청, 서울시 송파구청, 김포시 복지재단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약 10만 인분에 달하는 시리얼 제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진은 “코로나 19가 계속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진은 평소에도 아동복지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선행을 펼쳐왔다. 어린이 동화책 번역, 출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고 내레이션 재능 기부, 아동학대 국민 감시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이다. 지난해에는 소속사 인컴퍼니와 함께 결식아동에게 건강한 한 끼를 선물하는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기부하는 등 소속사와 함께 꾸준히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진과 함께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며 인컴퍼니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성숙한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인컴퍼니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한 종합미디어 회사로 소속 배우들과 함께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진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인컴퍼니에는 배우 유진, 기태영, 박탐희, 김중돈, 지주연, 김도현 등이 소속되어있다. 한편, 유진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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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기다림 끝에 '미스터트롯' 서울콘서트…장마뚫고 전국에서 모인 팬심

'미스터트롯' 전국투어가 서울에서 막이 올랐다.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도 팬심은 막을 수 없었다. 네 번의 공연 연기 끝에 어렵게 성사된 공연에 팬심은 불타올랐고 출연자들은 꽉 찬 세트리스트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서울 공연이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지난 7일부터 열렸다. 당초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이 끝난 4월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총 네 차례에 걸쳐 연기됐다. 제작사는 앞서 세 차례 연기 끝에 지난달 24일부터 좌석간 거리 두기를 적용해 공연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관할 구청인 송파구가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려 또다시 1·2주차 공연을 미뤄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사가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지만 기각됐고, 이후 송파구청은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방역지침 준수 집합제한 명령'으로 완화하는 등 '미스터트롯' 측과 협의에 성공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공연은 철저한 안전 수칙을 준수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실관람자 기준 문진표를 작성해야 입장이 가능했다. 또 신분증 확인 후 체온 측정을 하고 열이 있는 관객은 입장을 제한했다. 좌석도 띄어 앉기 정책을 따랐으며, 공연장 내에선 단체 행동 금지 등 사전 안내를 고지했다. 관람객에 따르면 공연이 끝난 후에도 퇴장 절차에 따라야 했다. '몇 구역 어디부터 어디까지 일어나라'고 전광판에 안내 멘트가 나와 구역 별로 퇴장을 하느라 공연장을 나오는 데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됐다는 전언이다. 한 관람객은 "다른 공연과 비교하면 조용한 콘서트 현장이었다. 박수 소리나 흥을 이기지 못한 작은 호응 정도만 나왔다. 대신 응원봉이나 슬로건을 열심히 흔드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소리가 없다고 팬심까지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송파구 일대가 들썩였다. 팬클럽마다 단체복을 맞춰 입고 제작한 굿즈를 나눔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다. 하늘색은 임영웅, 파란색은 영탁, 노란색은 이찬원, 보락색은 김호중, 초록색은 정동원 등 멤버별로 상징하는 색깔별로 팬들이 모였다. LED 머리띠를 착용하거나 자체제작 슬로건을 만드는 등 10대 아이돌 팬 문화를 그대로 흡수한 분위기였다. 특히 7, 8, 9일 공연에만 김호중이 출연하기에 전국에서 김호중 팬들 모여 남다른 화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근처 카페에선 '김호중 부채' 등을 나눠주며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고, 근처 음식점은 임영웅 팬클럽에서 대관하는 등 응원전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미스터트롯' 멤버들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30곡 이상을 준비했다. 방송에서 선보였던 노래들을 360도 공연장에 맞게 새롭게 편곡해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무대 위 셀카 타임과 하트 애교 시간도 가져 호응을 불렀다. 코로나 19 시국에 박수로만 호응 유도하는 등 노련한 무대 매너로 팬들 들었다놨다 하며 공연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여러분들 만나 울컥한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임영웅은 "여러분을 얼마나 보고 싶었나 모른다. 덕분에 이렇게 '미스터트롯' 진이 되고 광고를 찍고 예능에 출연하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즐거운 일들을 경험했다. 아무리 그래도 가장 기쁘고 행복한 일은 이렇게 여러분들과 직접 만나서 얘기하고 노래하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니까 마음이 울컥한다. 더 많은 무대에서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사랑을 내비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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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정동원 신바람"…'미스터트롯' 우여곡절 콘서트 사진 대방출

우여곡절 끝 드디어 만났다.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개최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주최사 쇼플레이 측은 7일과 8일 연이어 콘서트 현장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열기와 감동의 여운을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무려 4차례나 연기된 끝에 열린 공연이었던 만큼, 가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이 날의 자리는 어느 때보다 뜻깊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민호, 정동원, 김희재 등 '미스터트롯' 톱7은 다채로운 무대로 기다림의 시간을 보답했다. 화려한 수트 패션은 시선을 집중시켰고, 솔로부터 단체 무대까지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이번 공연은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전체 관람객 수를 줄이고, 각 회사 관람객들의 동선을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 공연 시간을 오후 1시와 7시 30분으로 변경하는 등 방역대책에 대해 추가 보완하여 진행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은 23일 일요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주)쇼플레이 2020.08.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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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서울 공연 일반예매 오픈…"코로나 19 방역 철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서울 공연이 진짜 열린다. '미스터트롯' 공연 주최사 쇼플레이 측은 3일 오후 4시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서울 15회차 공연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 이에 앞서 기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했다. 관계자는 "서울공연은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일부 좌석의 변경 및 공연일시, 공연시간이 변경되어 재 예매를 진행합니다. 이로 인해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면서 좌석을 축소하는대신 공연 회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공연 일정이 갑작스레 변경된 만큼 출연자들의 스케줄 변동도 있다. 김호중은 7일, 8일, 9일 공연에만 참석한다. 이대원은 8일 공연에 빠지고 김수찬은 21일 공연에 출연하지 않는다. 송파구청과 협의한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에 따르면 전 좌석제로 운영하고 좌석 간 거리두기에 따라 간격을 조절한다. 마스크도 필수로 착용하고 관람해야 하며, 공연 중 함성이나 떼창 등의 단체 행동도 금지된다. 실관람자는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 음식물 반입도 제한되며 아티스트, 스태프와 대면도 제한되고 선물이나 화환 반입도 금지됐다. 서울 공연은 7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토일 15회차로 마련됐다. 아이디당 4장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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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4차례 연기 끝에 개막..8월 7일부터 서울 공연 시작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오랜 기다림 끝에 재개된다.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연기됐던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8월 7일부터 공연을 시작한다.그동안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4차례나 연기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관할구청 또한 적절하고 긴급한 조치를 통해 공연을 재개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 준수 집합제한 행정명령’과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을 내렸고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관할 구청의 모든 내용을 준수하며 공연을 시작한다.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1월부터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에 따라 일부좌석이 변경되고 전체 관람객 인원이 축소되며 공연일정 및 공연시간이 변경되어 긴급하게 재예매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관람객들에게 피해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또한 사과드린다”라며 관객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어 “기존 대책보다 더욱 강화된 방역 대책 아래 관람객과 출연진, 스태프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다.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의 발생으로 공연 진행이 쉽지 않으나 출연진을 포함한 모든 스태프들이 공연에 대한 열망이 커 방역지침을 모두 준수하며 공연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플로어석은 한 자리 띄어 앉기, 1층과 2층 석은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이고 각 회차의 관객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와 7시였던 공연 시간을 오후 1시와 7시 30분으로 변경하는 등 방역대책에 대해 추가 보완하여 진행한다. 이번 서울 공연은 연기된 2주간의 공연을 포함하여 일정이 변경됐다. 오는 8월 7일 금요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일부 좌석 배치변경과 공연 시간, 공연 기간 변경 및 관람객 인원 축소 등으로 기존 예매는 부득이하게 일괄 취소되며 기예매자들에게는 다시 한번 선 예매 기회가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자 5월 말에서 6월 말로, 6월 말에서 지난 24일로 거듭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총 4차례 연기 소식을 전한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개막 소식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8월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진행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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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8월 재개할 듯…송파구청과 협의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서울 공연이 8월 열릴 전망이다. 31일 서울 송파구청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 등에 내렸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완화하고 공연 개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새 집합제한 명령에 따르면 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반드시 구의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지침 내용은 ▲ 수용 인원의 40% 이하로 시설 사용 ▲ 좌석 폭이 0.5m 이하일 경우 2칸 이상 띄어앉기 ▲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을 위한 관람석 모니터링 ▲ 스탠딩 공연 금지 ▲ 관중의 함성, 구호, 합창 금지 등이 골자다. 구는 "상위 기관의 별도 가이드라인이 없는 점을 고려해 관련 지침을 우선적으로 마련했다"며 "향후 신청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방역 준비사항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측과 공연 재개를 협의할 예정"이라며 "아직 합의된 것은 없다. 곧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송파구청의 갑작스런 행정 지침으로 1주차(7월 24∼26일)와 2주차(7월 31일∼8월 2일) 공연을 잠정 연기하고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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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누가 책임지냐"..'미스터트롯’ 콘서트, 송파구청 상대 행정소송

공연 사흘 전 송파구청의 집합명령 처분으로 취소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결국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3일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서울행정법원에 송파구청을 상대로 집합금지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쇼플레이 측은 27일 “공연 3일 전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것이 부당하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민간중소기업에 대한 피해와 관객들의 손해는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라며 "한류의 중심이었던 K-팝 가수들의 콘서트는 지금 예술계 및 체육계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최소한의 지침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을 조금이라도 알리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지쳤을 때 ‘미스터트롯’으로 많은 위안을 주었고 많은 사랑도 받았지만, 그 콘서트를 준비하던 제작사와 수많은 업체들은 계속되는 연기와 취소로 현재 부도 위기에 몰려있다"며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지난 22일 송파구청이 전날 발표한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으로 예정된 리허설을 취소했다. 또한 지난 24일, 25일, 26일의 5회 공연도 잠정 연기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만5000석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에서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인원만 수용하고 공연장 소독 작업을 실시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 공연장이 요구하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준비 중이었다. 좌석 간 거리두기 뿐만 아니라 체온 측정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 방역 지침 아래 안전하게 콘서트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공연 3일 전 내려진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무산됐다. 5000석이 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뿐만 아니라 400석밖에 안 되는 태사자 콘서트도 공연 하루 전에 취소됐다. 당초 지난 4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하려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7월로 공연 일정을 미루고 장소도 예스24라이브홀로 바꾼 태사자 콘서트 측은 광진구청이 집합금지 명령 처분을 내려 공연을 취소해야했다. 공연 셋업을 다 마쳤기 때문에 '미스터트롯'과 태사자 콘서트는 금전적인 손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쇼플레이 측은 "가요 콘서트에 대해서는 어떠한 원칙과 잣대 없이 중단만 요구하여 가수 및 스태프들의 줄도산이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사위기의 공연업계를 살리기 위한 현실적인 정책과 방안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진행 중이다. 글쓴이는 '(공연업계를 살리기 위해)중구난방인 기준이 아닌 일관성 있게 확립된 정책과 방안을 즉시 요청한다'며 '기준 확립 및 정책 수립으로 이후 8월부터는 공연시장이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은 27일 오전 현재 1만여건 가까이 동의를 얻으며 대중의 공감을 사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 2020.07.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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