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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 김영대 평론가, 사망 비보…윤종신→정용화 애도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사망한 가운데,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윤종신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고인의 사망 소식을 공유, “이게 무슨 일이냐”며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섬세하게 나라는 창작자의 디테일한 생각들에 관심을 가져준 사람 고마웠다. 우리 나중에 또 그런 얘기들 더 나누자”고 적었다.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 역시 SNS를 통해 고인을 기렸다. 허지웅은 “그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건 출연 문제 때문이었다. 방송을 끊고 있어서 할 수 없다고 했고 그는 나중에 꼭 하자고 했다”며 “오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나중을 약속하지 말자.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중을 약속했다가 결국 지키지 못하는 일이 쌓여만 간다”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또한 “마음이 무겁다. 음악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늘 진심으로 믿어줬던 분이 하늘의 별이 됐다. 그 마음과 기억을 오래 간직하겠다. 부디 평안히 쉬시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 김영대 평론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고 김영대 평론가는 24일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고인의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며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인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재학 중이던 1990년대 중반 PC통신에 필명 ‘투째지’로 음악 관련 글을 올리며 평론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50’의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음악평론가의 길을 걸은 고인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등 도서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더 송라이터스’를 출간하고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후 평화의쉼터(흑석동성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5 16:33
스타

김영대 평론가 별세에 애도 잇따라…네티즌들 추모 물결 [왓IS]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김영대 평론가는 지난 2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유족은 고인의 SNS를 통해 “김영대님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비보가 전해지자 온라인상에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다”, “너무 이른 나이에 떠나 안타깝다” 등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기렸다. 특히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해온 만큼 충격과 슬픔을 드러내는 반응이 잇따랐다.김영대 평론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시절이던 1990년대 중반, PC통신에서 필명 ‘투째지’로 음악 관련 글을 올리며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 50’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평론가로서 입지를 다졌다.이후 방송과 출판을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했으며, ‘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최근에는 ‘더 송라이터스’를 출간하며 음악 창작자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전하기도 했다.또한 25일 공개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얼굴을 비췄다. 이와 관련해 ‘뉴스쇼’ 측은 “본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고, 방송 송출 이후 김영대 평론가의 부고가 전해졌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한편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5 14:26
연예일반

‘김현정의 뉴스쇼’, 김영대 평론가 사후 방송에 “갑작스러운 비보…지난주 녹화분” [왓IS]

‘김현정의 뉴스쇼’가 김영대 음악평론가의 사후(死後) 방송에 대해 해명했다.CBS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25일 “본 방송은 지난주 사전 녹화를 진행했고, 방송 송출 이후 김영대 평론가의 부고가 저희에게 전해졌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놀란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앞서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 평론가가 세상을 떠난 후인 이날 오전, 고인이 출연한 방송을 송출해 대중의 혼란을 가중했다.김 평론가는 24일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고인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리며 “직접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 평론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재학 중이던 1990년대 중반 PC통신에 필명 ‘투째지’로 음악 관련 글을 올리며 평론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50’의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음악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고인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생전 ‘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등 도서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더 송라이터스’를 출간하고 홍보 활동을 이어왔다.빈소는 중앙대학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후 평화의쉼터(흑석동성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5 13:42
뮤직

에픽하이XBTS 만남 성사되나…“기다릴게” 러브콜

그룹 에픽하이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BTS를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에픽하이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스탠퍼드 크라잉 트리 서울 지점 오픈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 에픽하이는 콘서트에 설치할 팬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마련하기 위해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방문했다. 상인들로부터 “유튜브 잘 보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100만 유튜버의 인기를 실감하며 트리를 고르기 시작한 에픽하이는 엄청나게 큰 자이언트 트리의 가격이 120만 원이라는 걸 알고 물러서기도 했지만 발품을 판 끝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2m 40cm의 트리를 선택했다.타블로의 딸 하루가 왔으면 연예인 할인이 된다는 말에 아쉬워한 에픽하이는 오너먼트를 고르기 시작했다. 이른바 ‘오너먼트 토너먼트’가 시작된 가운데 에픽하이는 각자의 취향이 담긴 오너먼트를 고르며 장바구니를 가득 채웠다.하지만 에픽하이는 공연장 로비에 설치가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당황했다. 타블로가 “이러다가 우리 대기실에만 놓게 되는 거 아니냐”면서 위기감을 느끼자 투컷이 해결사로 나서 담당자와 통화하며 협의에 나섰고, 담당자가 확인하는 동안 세 사람은 식사를 하며 허기진 배를 채웠다.우여곡절 끝에 트리를 들고 공연장에 도착한 에픽하이는 엄청난 양의 전구와 사투를 벌이며 트리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힘든 설치 과정에서 멤버가 3명뿐이라 아쉽다는 에픽하이는 “한 7명 있으면 빨리 끝나지 않겠냐”라며 7명으로 구성된 BTS를 언급했고, BTS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EPIKASE’가 요즘 제일 재밌다고 한 걸 봤다며 “너희가 말한 거니 출연해야 한다. 기다리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타블로는 “역사상 가장 웃긴 방송이 될 것”이라며 BTS의 출연을 고대했다.트리에 전구를 휘감아 화려함을 더하고, ‘규봉이’ 등 오너먼트를 설치하던 중 결국 오너먼트가 부족해 트리의 뒷면은 아예 장식하지 못한 에픽하이만의 ‘벌거벗은 앞치마’ 상태의 트리가 완성됐다. ‘크라잉 트리’라고 적은 메모지로 포인트를 준 에픽하이는 ‘크라잉 트리 서울 지점’ 오픈을 축하하며 리본 커팅식과 점등식, 인증샷 촬영으로 자축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음악을 넘어 일상과 관계를 풀어낸 다양한 주제의 영상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5 12:40
뮤직

김영대 음악평론가, 크리스마스이브 사망…향년 48세

고(故)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사망했다. 향년 48세. 25일 유족에 따르면 김영대 평론가는 전날인 24일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 평론가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재학 중이던 1990년대 중반 PC통신에 필명 ‘투째지’로 음악 관련 글을 올리며 평론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90년대를 빛낸 명반50’의 공동 저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음악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고인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차이나는 K-클라스’, ‘벌거벗은 세계사’ 등 방송 출연과 함께 ‘미국 대중음악’,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등 다수의 도서를 집필했으며, 최근에는‘더 송라이터스’를 출간했다. 빈소는 중앙대학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이후 평화의쉼터(흑석동성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5 09:36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폭발’ SK, EASL서 대만 푸본에 역전승…조 1위

프로농구 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 알빈 톨렌티노, 대릴 먼로가 맹활약했다.SK는 2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허핑 농구 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EASL 조별리그 A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푸본 브레이브스를 88-79로 꺾었다. EASL은 동아시아 지역 클럽대항전이다.SK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서 우쓰노미야 브렉스(일본)에 졌지만, 이날을 포함해 3연승을 질주하며 A조 1위(4승1패)로 올라섰다. 푸본은 지난 시즌 대만 P리그+ 준우승 팀이다.7개국 12개 팀이 참가한 이번 EASL에선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팀이 ‘라운드 오브 식스’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리는 구조다.이날 SK는 전반 리바운드(17-22)와 필드골 성공률(41%-46%)에서 모두 밀렸고, 34-46으로 크게 뒤진 채 후반에 들어섰다.반전은 3쿼터에 시작됐다. 상대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해 추격을 시작했고, 쿼터 중반 먼로의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공방전 속에서 톨렌티노도 외곽 지원을 더 했고, 66-61로 앞선 채 4쿼터로 향했다.기세를 탄 SK는 이 리드를 4쿼터에도 이어갔다. 톨렌티노는 종료 4분 3초를 남기고 8점 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터뜨리더니, 이후 4번째 3점슛을 추가했다. ‘에이스’ 워니는 이날 25점(7리바운드)을 넣었다. 동시에 EASL 대회 사상 처음으로 300점 고지를 밟았다.톨렌티노는 3점포 4개를 포함한 24점, 먼로는 20점 13리바운드로 빛났다.SK는 내년 1월 7일 홍콩 이스턴과 A조 5차전 원정경기에 나선다.김우중 기자 2025.12.25 06:36
연예일반

심은우, 학폭 의혹 벗고 본격 활동… “내일부터 만나요~~”

배우 심은우가 학교폭력 논란을 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심은우는 24일 자신의 SNS에 “내일부터 만나요~~”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사진에는 연극 ‘동화동경’ 현수막이 붙어있는 건물 앞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작품은 서울 대학로 아르코 꿈밭극장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개봉한다.특히 학교 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심은우가 논란 종결 후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동화 동경’은 화적 인물과 사건, 무대를 통해 부조리한 세상의 근원과 고독을 시적으로 통찰한 작품이다. 심은우 외에도 항규찬, 김태경, 김재호 등이 출연한다.심은우는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로 얼굴을 알렸으나, 이듬해 3월 불거진 학폭 논란으로 약 4년간 활동을 쉬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증거 불충분에 의한 검찰 불송치로 수사가 종결되면서, 심은우 역시 학폭 누명을 벗게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8:25
스포츠일반

‘100만 배 넘는 고배당 적중 발생’...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 적중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에서 100만 배가 넘는 고배당 적중이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2월 19일(금) 오전 8시부터 21일(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발매를 진행한 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에서는 트리플 게임 1건이 적중, 1,008,315배의 배당률이 적용됐다. 이에 따른 환급금은 1억 83만 1,500원이었다. 더블 게임에서는 73건이 적중됐으며, 1,295.5배가 적용됐고 총 1,723만 150원이 환급될 예정이다. 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 고난도 경기 결과 속에서도 유일한 적중 나와농구토토 스페셜N 게임은 기존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국내프로농구 KBL이나 국제대회 등을 대상으로 발매)과 같이 지정된 미국 프로농구(NBA)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게임이다. 이번 136회차에 선정된 세 경기는 서로 다른 득점 양상과 경기 흐름을 보이며 적중 난이도를 높였다.먼저, 유타–올랜도전은 127-128(적중결과, 120~129점·120~129점)의 스코어로 마무리되며 고득점 접전 양상을 연출했다. 경기 내내 빠른 공격 전개와 외곽 득점이 이어졌고, 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새크라멘토–포틀랜드전은 93-98(적중결과, 90~99점·90~99점)로 상대적으로 낮은 득점 속에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수비 집중도가 높았고, 공격 효율이 제한되면서 끝까지 5점 차 승부가 이어졌다.반면, LA 클리퍼스–LA 레이커스전에서는 전력상 우위에 있던 레이커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기 결과는 클리퍼스가 103-88(적중결과, 100~109점·89점 이하)로 승리하는 이변이 발생했다.이 경기에서 카와이 레너드는 32점 12리바운드, 제임스 하든은 2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5연패에서 구해냈다. 반면, 르브론 제임스는 36점을 득점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클리퍼스는 LA 더비 4연패를 끊어냈고, 레이커스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이처럼 고득점 접전, 저득점 접전, 전력 열세 팀의 승리 등 다양한 경기 양상이 한 회차에 모두 등장하면서, 이번 136회차에서는 트리플 적중이 단 1건만 발생했고, 그 결과 100만 배가 넘는 고배당이 형성됐다. 농구토토 스페셜N 140회차, 25일 오전 8시부터 발매 시작한편, NBA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N 140회차는 25일(목) 오전 8시부터 12월 27일(토) 오전 10시까지 발매를 진행한다.멤피스–밀워키전은 양 팀 모두 핵심 선수 부상 공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멤피스는 자 모란트의 발목 부상 공백,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종아리 부상 공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뉴올리언스–피닉스전은 최근 ‘슈퍼 조커’로 활약하고 있는 자이언 윌리엄슨의 인사이드 파워와, 데빈 부커를 중심으로 한 피닉스의 외곽 득점력이 맞붙는 양상이다. 득점 분포에 따라 경기 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경기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유타–디트로이트전은 유서프 너키치를 앞세운 유타가 케이드 커닝햄과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득점력을 어떻게 방어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136회차에서는 경기마다 차이가 큰 득점 흐름과 전력 이변이 겹치며 100만 배를 넘는 고배당 적중이 발생했다”라며, “140회차 역시 핵심 선수들의 맞대결과 팀 전력 흐름을 함께 고려한 점수대 예측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농구토토 스페셜N 136회차 적중결과와 140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5.12.24 15:06
스포츠일반

[경륜] 경륜 대규모 등급 조정… 2026시즌 초반, 관건은 ‘전력 판독’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9일 2026년 상반기 등급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7월 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실시된 이번 심사 결과에서 총 144명(승급 84명·강급 60명)이 새로운 등급을 받았다. 조정된 등급은 2026년 1회차(1월 2일)부터 적용된다. 공태민, 생애 첫 슈퍼특선 진입 등급이 부여된 567명 중 5명뿐인 슈퍼특선(SS)은 임채빈(25기·SS·수성) 정종진(20기·SS·김포) 류재열(19기·SS·수성) 양승원(22기·SS·청주)이 자리를 사수했다.여기에 공태민(24기·SS·김포)이 가세하며 수성팀과 김포팀 사이 무게의 추가 균형을 이루게 됐다. 시즌 초반에는 전력 격차보다 개별 몸 상태와 전술 선택이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연대 구도와 레이스 전개가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생겼다. 강급자, 옥석 가리기 필수 경륜에는 '승급은 고전, 강급은 선전'이라는 속설이 있다. 그동안 강급된 선수가 한 단계 낮은 레벨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2026년에는 강급된 선수의 성적도 예단이 어려울 것 같다. 특히 부상 선수가 많은 점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김관희(23기·B2·세종)는 특선급에서 선발급으로 두 단계 강급됐다. 과거 기량을 고려하면 그가 특별승급을 통해 빠르게 제자리를 찾을 확률이 높지만, 재활 치료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신인선수들과의 경쟁도 절대 우위를 점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김관희뿐 아니라 김우영(25기· A1·수성) 김준철(28기·A1·청주) 노형균(25기·A1·수성) 방극산(26기·A1·세종) 이차현(27기·A1·김포) 이현구(16기·A1·김해 장유) 등 부상으로 강급된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선발급, 노장 강급자와 30기 신인의 공존우수급에서 선발급으로 강급된 35명 중 상당수는 베테랑이다. 체력 저하와 경기 기복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30기 신인 선수 20명이 합류하며 선발급 구도는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30기 중 윤명호(A2·진주) 김태형(A3·동서울) 문신준서(A3·김포)는 우수급에 배정됐고, 나머지 17명은 선발급에서 시작한다.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박제원(B2·충남 계룡)이다. 그는 부상으로 훈련원 졸업 성적이 낮아 선발급에서 시작하지만, 아마추어 시절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우승 기록이 있을 만큼 뛰어난 선수다. 시범 경주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빠른 기량 회복을 보여주기도 했다. 2026년 시즌이 시작되면 우수급을 넘어 특선급까지 빠른 속도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등급 조정 직후 강급 선수들은 과거 기록보다 최근 주행 내용과 경기 운영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 또 30기 신인들의 데뷔는 경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안희수 기자 2025.1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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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빨리 효도하고파”…‘데뷔 1000일’ 맞은 ‘아들’ 싸이커스의 진심 (인터뷰②)

그룹 싸이커스가 데뷔 1000일을 맞아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싸이커스는 2023년 3월 30일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으로 데뷔해 지난 23일 ‘데뷔 1000일’을 맞았다.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5위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급성장해 온 이들은 이날 오후 KQ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1000일 맞이 소감 및 지난 시간의 소회와 다가오는 2026년을 맞이하는 각오 등을 솔직하게 밝혔다. 인터뷰 말미, 이들은 가족에게 저마다 고마움으로 가득한 진심을 전했다. 일간스포츠는 어떤 편집도 없이, 발언 순서대로 멤버들의 마음을 그대로 전한다. ● 준민제가 아이돌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아버지가 정말 많이 반대하셨어요. 처음에는 엄마와 저만 알고 아버지 몰래 연습생 하면서 데뷔할 때 돼서 말씀드렸는데, 막상 데뷔하고 나니까 제일 좋아하시고 자랑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요. 아빠가 일본 여행을 가셨는데 현지 전광판에 내 생일이라는 게 크게 올라오는 거 보시더니 ‘가문의 영광’이라고, ‘신기하다’고 하셨어요. ‘처음엔 반대했지만 네가 방송 나온 걸 보면 진짜 좋아하는 걸 찾은 것 같다’고, ‘눈이 반짝인다’고 하시며 제일 좋아하시죠. 최근 브이로그에도 아빠 나왔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2026년에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직접 번 돈으로 아빠에게 뭔가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도움을 너무 많이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현해드리고 싶어요. ● 세은저도 처음에 시작하려 했을 때 엄마아빠 반대가 있었어요. 제가 대구에 살기도 했고 혼자 서울 가는 걸 쉽지 않게 생각하셨죠. 경제적으로도 서울에 가서 살려면 부담이 많이 되니까 걱정도 많으셨고, 데뷔를 하기까지 저도 제가 엄마아빠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걱정도 많았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누구보다 응원 해주시는게 느껴져요. 제가 헌터랑 제이홉 선배님의 ‘킬린 잇 걸’ 챌린지를 한 적이 있는데 제이홉 선배님이 좋아요 눌러주신 걸 엄마아빠가 보시고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셨죠. 연습생 땐 부담과 강박 갖고 있었는데 데뷔 후 너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대구 출신 삼성 라이온즈 팬인 세은에게 기자가 ‘내년엔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구 하면 좋겠다’고 하자) 그러면 우리 외할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시지 않을까 싶어요. ● 진식저는 사실 부모님께 연락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스케줄 끝나면 밤 늦게니까 카톡 메시지를 확인하면 항상 부모님께서 중장문의 글로 ‘사랑하는 내 아들-’ 하면서 메시지를 써주신단 말이에요. 그런 걸 보면서, 데뷔하기 전에 학원 다닐 때도, 이 길을 하고 싶다 했을 때도 반대 없이 항상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셨던 게 너무 감사드리고요. 쉽지 않은 길인데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이 마음만으로 지지해 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기도 해요. 저도 빨리 효도해드리고 싶습니다. ● 예찬저는 어릴 때부더 운동만 계속 했었어요. 음악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그러다 내가 이런 거(가수) 하고 싶다고 하니까 아빠가 놀리셨어요. 재미 삼아 오디션 가도 당연히 떨어질 거라 생각하셨는지 ‘되면 해’라고 하셨는데, 된 거죠. 아직도 (재미있는 의미로) 아빠한테만 인정을 잘 못 받고 있거든요. 아빠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하다 보니까 요즘엔 조금씩 인정해주신다. ‘좀 많이 늘었네’ 해주세요. (뿌듯한 미소) ● 현우저는 어머니랑 친구처럼 지내고, 통화를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안 하면 1시간까지도 하는 편인데, 연습생을 처음 시작할 때, 오히려 저는 망설였는데 부모님은 하라고 하셨어요. 입시생들이 일괄적으로 참여하는 오디션을 보고 연락이 와서 서울에 가족여행 겸 오디션을 보러 올라왔는데, 여행 중간에 합격 연락이 와서 어떻게 할 것인가 여행 내내 회의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춤도 춰본 적이 없고 아예 빙판에 던져진 느낌이라 ‘이걸 꼭 해야 할까’ 생각도 했는데, 부모님이 ‘기회를 줬으면 뭐라고 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부모님은 지금도, 제가 힘들다고 하면 ‘그만 하고 내려와’라며 저를 도발하세요(미소). 예전엔 그게 이해가 안 됐는데, 부모님이 저를 다루는 방식인 것 같아요. 오히려 거기서 제가 더 반론을 하고, 힘을 얻게 되는 것도 같아요. 그리고 힘들다고 하면 돌아오라는 말도, ‘돌아올 곳이 있으니 너무 마음 안 써도 된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통화하다 보면 뭔가 예전엔 이해가 안 갔던 부모님의 말씀의 뜻을 점점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수민저는 원래 예체능으로 그림 쪽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예술고, 미대까지의 플랜을 짜놨는데, 갑자기 제가 엄마한테 춤을 추고 싶다고 했죠. ‘지금까지 해온 거 어떡하냐’고 하셨는데, 그래도 갑자기 춤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고, 우리 가족은 하고 싶은 건 해봐라 주의라 일단 학원을 등록했고, 점점 어떻게 잘 되다 보니 이렇게 오디션 붙고, KQ에 들어와 데뷔를 하게 됐는데 어머니께서 ‘사실은 나도 아이돌이 하고 싶었는데, 내 꿈을 이뤄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내가 내 꿈을 이루면서 다른 사람의 꿈도 이뤄줬구나 하는 마음이 좋고, 어머니께 받은 게 감사하죠. 효도를 또 하고 싶은 게, 데뷔 후 숙소에서 살면서 방을 한 번 둘러봤는데, 전부 다 어머니 아버지가 사주신 것이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받은 게 많은데 돌려드린 게 없구나 하는 생각에, 하루빨리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정훈저는 어렸을 때 그냥 저 혼자 노래하는 걸 좋아하긴 했었는데, 그걸 어머니아버지가 들으시고 ‘뭔가 나쁘지 않은데 하면서 해보는 게 어떻겠냐’ 싶어서 실용음악 학원에 다닌 적이 있어요. 원래는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는데 오디션을 보라고 해서 기획사에 들어갔고, 춤을 추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내향적인 성격이라 누구 앞에서 춤추는 걸 무서워했었는데, 하다 보니까 재미있어서 이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택하게 됐어요. 어렸을 때부터 많이 지원을 해주셔서, 완전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헌터저는 태국에서 왔는데 어릴 때부터 제 미래가 어떨지 상상이 안 갔고, 아빠가 하시던 일을 도와드리며 살게 될 거라 생각했죠. 어릴 때부터 내가 춤추는 걸 좋아했고, 우리집도 뭔가 하고 싶은 건 해보라는 주의라 학원을 등록하고 춤을 공식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 때 누나들이 한창 BTS 선배님을 좋아했었는데, 저도 그때부터 더 K팝에 대해 알게 되고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 땐 춤만 좋아했고, 오디션을 여러 곳 보다가 KQ에 들어오게 됐어요. 해외에 가서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연습생 생활 하는 걸 걱정하실 수 밖에 없는데, 일단 어머니는 너무 잘 서포트 해주셨죠. 아버님은 혹시 연습생 하다가 데뷔를 못 하게 되면 다시 아빠랑 일하자 얘기하셨어요. 아버님은 살짝 데뷔를 반대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자랑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요. 여기로 오길 잘 했단 생각이 들어요. ● 유준저는 어렸을 때부터 K팝을 되게 좋아했고 아이돌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길거리캐스팅도 당해보고, 전문적으로 학원도 다녀보다 하게 됐죠. 부모님께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지원해주셨고, 열심히 하다 보니 이렇게 데뷔하게 된 것 같아요. 연습 끝나고 데리러 와주시고 데려다 주시고. 지원을 많이 해주셨죠. 제가 표현을 잘 못 하는 성격이라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성공해서 집도 차도 사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 민재지금도 그렇긴 한데, 저는 어렸을 때 고집이 심해서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다 해야 하는 성격이었어요. 어머니가 교육 쪽에 있으셔서 학구열이 엄청나셨는데, 내가 캐스팅 되고 연습생 하면서 ‘반대하셔도 할게요’ 하고 했죠. 고등학교 입학하고 점점 시기가 지나니까 어머니는 ‘진짜 이걸 하고 싶으면 성적을 유지해라’고 하셨고, 그 말씀은 들어야 할 것 같아서 어머니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성적 유지를 열심히 하고 했죠..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내가 진심인 걸 아셨는지 ‘네가 선택한 길 잘 해라’라고 응원해주셨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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