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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곧 죽습니다’ 서인국 “데뷔 이래 곧 주연만? 부담도 됐지만..” [IS인터뷰]

“작품이 잘됐다가 안 됐다가 반복하다 보면 단단해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강해졌던 게 아니라 외면하고 있던 거더라고요. 그래서 작품, 내가 맡은 배역에 무게감을 느끼자고 다짐했죠. 그 책임감이 원동력이 돼서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 같아요.”서인국이 연기자 데뷔 이래 줄곧 주연만 맡아온 것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작품이 잘 안됐을 때 억지로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게 아니라 부족한 지점을 찾으며 공부해 왔다고 토로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서인국은 연기에 대해 열정이 많아 보였다. 현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남자 주인공 최이재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엄청나게 부담됐었다”고 털어놨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총 8부작이다. 팬들 사이에서 ‘웹툰 덕후’라고 알려진 서인국은 ‘이재, 곧 죽습니다’도 열렬한 팬이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와 내가 최이재를 한다고?’라는 생각에 기뻤던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게 본 작품이거든요. 그런데 대본을 보니 웹툰과 달리 각색된 부분이 많았어요. 그 순간 내가 알고 있는 웹툰 속 최이재는 잊어버리자하고 생각했죠. 그리고 대본에만 충실했던 것 같아요.” 서인국은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죽음’을 연기하는 박소담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소담이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그 분위기 속에 느껴지는 공허한 눈빛이 ‘죽음’ 캐릭터와 잘 어울렸던 것 같고, 촬영장에서 많이 배웠다”고 칭찬했다. 극 중에서 서인국은 취업의 문턱에서 고비를 맛보고, 7년 동안 만난 여자 친구에게는 괜히 자격지심을 느낀다.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의 아픈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서인국 역시 최이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과거 가수 지망생이던 자신을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저도 가수 지망생 하면서 오디션 떨어져 보고 여러 실패를 경험해 봤다”며 “그런데 작품 속 이재는 제가 겪은 아픔보다 훨씬 클 거라 생각했다. 하루 만에 친구,전 재산,사랑하는 사람 모두를 잃는 것 아니냐.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싶다는 최이재의 심정을 실감 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서인국은 연기를 하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으로 지옥을 쳐다보는 신을 꼽았다. 그는 “당시 아무것도 없었다. 강풍기가 있고 스태프들도 지나다니고 있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내게서 저런 표정이 나오는 게 신기했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지옥을 연기 하기 위해 즐겨봤던 웹툰이나 판타지 작품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끔찍한 장면이나 표현을 머릿속에서 상상하며 몰입했다. 또 영화 ‘콘스탄틴’ 지옥 신을 레퍼런스로 참고했다고 설명했다.내년이면 데뷔 15년 차가 되는 서인국. 그는 데뷔 이래 가수 활동부터 뮤지컬, 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현재의 서인국이 신인 시절 서인국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는 “딱 세 마디만 하고 싶다”고 비장한 표정을 지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그러고 이렇게 답했다. “과거의 인국아 무작정 시키는 대로 하지 마라. 네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말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할 수 있을 때는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결괏값을 만들어내!”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5~8회)는 오는 5일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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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장동윤 “다른 배우에 비해 생김새 약했지만 욕심 생겨”

장동윤이 청불 영화로 새롭게 돌아온다. 장동윤을 비롯해 서인국, 정소민 등 영화의 주역들은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열린 영화 ‘늑대사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드러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호에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스크린을 뒤흔들 빌런들의 이야기를 담아 극강의 생존 게임을 예고한다. 장동윤은 극 중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범죄자 이도일로 변신한다. 장동윤은 “의문스러운 남자”라며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써치’, ‘조선로코-녹두전’ 등 드라마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장동윤은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번 영화를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동윤은 “대본을 보고 어떻게 그림이 그려질까 궁금하면서도 매력을 느꼈다. 감독과 처음 미팅을 할 때 질문을 많이 했다. 감독의 열정과 설명에 매료되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배에서 촬영할 때 많은 배우가 왔다. 내 생김새가 너무 약했다. 감독과 첫 촬영 전에도 카페에서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서 계속 소통했다”고 말했다. 김홍선 감독은 장동윤을 캐스팅한 이유로 “‘써치’라는 드라마를 통해 장동윤을 봤다. 굳건하고 순순하고 반듯한 장동윤이 강력 범죄자라면 미스터리가 있을 것 같았다. 촬영하며 직접 책을 읽고 와서 질문을 굉장히 많이 했다. 완벽했다”며 장동윤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리얼함이 가득한 액션. 장동윤은 “많은 배우가 액션을 많이 한다. (처음에) 감독이 원하는 액션을 하고자 했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욕심이 생겼다. 생각이 많아졌지만 이내 현장에서 느껴지는 대로 했다”며 액션 연기를 하며 어려웠던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이 다이내믹해서 그냥 열심히 하면 됐다. 감독이 촬영 들어가기 전에 ‘눈빛이 똘망똘망하고 장난기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격도 밝아서 고민도 있었지만 세트장에 들어가니 자동으로 눈빛에서 장난기가 사라졌다. 환경이 워낙 좋았다. 감독의 디렉션이 너무 명확해서 그걸 그대로 받아들여서 하면 됐다. 감독이 다 해줬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듣던 서인국은 “장동윤이 도일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장에서 자신을 고립시켰다. 촬영장에서 혼자 가만히 있었다. 대단하다 느꼈다. 자신을 괴롭힌다는 느낌이었다. 도일이 과묵하고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보니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늑대사냥’은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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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서인국, 오연서-정만식에 “먹고 살기 힘들다” 위로

‘미남당’ 배우들이 7, 8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19일 방송된 ‘미남당’ 7, 8회에서는 고풀이의 등장으로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어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남혜준(강미나 분)이 바람피우는 남자 친구에게 다가가 야구방망이로 위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한준(서인국 분)과 공수철(곽시양 분)은 남혜준을 위해 가죽 재킷을 입고 우월한 피지컬을 뽐내며 등장, 마치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곽시양은 촬영 내내 훈훈한 비주얼로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감탄을 자아내기도. 그는 칭찬에 힘입어 엄근진(엄숙+근엄+진지) 매력을 뽐냈지만, 서인국의 재채기로 진지했던 분위기가 무너져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백서후는 이번 씬을 위해 한 달을 준비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아이돌에 빙의해 완벽한 안무와 노래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박수와 칭찬이 절로 나오게 했다. 또한 오연서와 정만식은 남다른 선곡과 어색한 몸짓에도 표정만큼은 진지하게 무대에 임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런가 하면 서인국은 무대를 마친 오연서, 정만식, 백서후에게 “힘들지? 먹고 살기 힘들다”라며 위로를 건넸고, 이에 정만식은 “아, 정말 쌀 사 먹기 어렵다”라며 이들의 차진 티키타카에 유쾌함을 더했다. 영상 말미, 배우들은 촬영용 바비큐에 한껏 들떠 먹방을 즐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마치 회식 같은 분위기로 먹방력을 과시하는가 하면, 정만식이 시작한 노래 맞히기 게임에 심취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또한 바닷가에 모인 ‘미남당 멤버’와 ‘강력 7팀’은 모래사장에서 인간 줄다리기를 펼쳤다. 특히 승부욕에 불탄 곽시양은 권수현의 엉덩이를 물어 ‘수철 좀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촬영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렇듯 ‘미남당’은 한가족 같은 편안하고 활력 넘치는 분위기 속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매주 월,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희로애락을 안겨주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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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찐친 케미’ 가득 비하인드 현장 공개

‘미남당’ 배우들의 찐친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28일 방송된 KBS2 ‘미남당’ 1, 2회는 코믹한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첫 출발을 알렸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돼 촬영을 즐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카페 미남당 씬 촬영을 앞둔 곽시양은 커피 머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서인국에게 커피를 내려 줬고, 서인국은 커피 맛을 극찬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어 한밤중 뺑소니 사건 현장 조사 씬을 찍던 서인국, 곽시양, 강미나는 메이킹 카메라 앞에서 아무 말도 못 한 채 웃음만 터트려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천재 해커 역을 맡은 강미나는 자연스럽게 모니터 화면을 카메라 삼아 셀카를 찍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서인국과 곽시양은 미리 맞춘 듯 똑같은 동작을 취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에 곽시양은 “저희가 평소에도 워낙 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서인국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서인국 역시 “이번 ‘미남당’ 촬영에 기대가 크다. 혜준, 수철, 저, 재희, 나단의 호흡이 너무 좋아 재미있게 촬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오연서(한재희 역)는 극 중 카리스마 강력반 형사답게 첫 등장부터 몸에 와이어를 매달고 시원시원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보며 “이거 제가 다 깼죠, 제가 한 싸움 하기 때문에”하며 수줍게 웃으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역 배우 김민서(어린 재희 역)와 유도하는 장면의 합을 맞추던 서인국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위키미키 루시도 남한준의 전 여자 친구로 특별출연해 차진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영상 말미, 서인국은 오색 스카프를 두르고 “우리 시청자분이라면 부적 한 장 써 드릴 수 있죠”라며 특유의 장꾸미를 뽐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서인국은 순식간에 박수무당 남한준에 동화되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렇듯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유쾌하고 활기찬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앞으로 이어질 ‘미남당’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미남당’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6.30 17:11
드라마

27일 첫 방송 KBS2 ‘미남당’ 서인국 촬영장 밖에서도 눈부신 비주얼

배우 서인국이 잘생긴 얼굴을 감출 수 없었다. 서인국은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의 포스터 촬영장에서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서인국은 ‘용해동 명물 박수무당’ 남한준 역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공개된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담겼다. 서인국(남한준 역), 오연서(한재희 역), 곽시양(공수철 역), 강미나(남혜준 역), 권수현(차도원 역)은 환상의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들과의 촬영 호흡에 서인국은 “저희야 호흡이 워낙 좋은 편”이라고 말하며 “저희끼리 노는 느낌? 그래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고 포스터 촬영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오연서와 진지하게 촬영을 이어가다 헤어 스타일을 대신 정리해주는 스윗남의 면모를 보인다. 또한 오연서와 사투리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티키타카 호흡으로 현장에 웃음을 내보였다. ‘한귀’(寒鬼) 한재희로 분한 오연서는 “굉장히 쿨하고, 당당하고, 멋있고, 시크한 것”이라며 포스터 콘셉트를 소개했다. 달콤살벌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오연서는 쉬는 시간마다 장꾸미를 발산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바리스타 공수철 역의 곽시양은 커피잔에 마이크를 담아 유쾌하게 인사를 건넸다. 공수철로 완벽 빙의해 한껏 귀여움을 뽐내며 촬영하다가, 갑자기 찾아온 현자 타임에 “이게 맞아요?”라며 의문을 표했다. 강미나는 주변 사람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촬영에 들어가자 개구쟁이답고 천진난만한 ‘돌+I 천재해커’ 남혜준으로 변신했다. 카페 ‘미남당’ 멤버인 서인국, 곽시양과 쿵짝이 잘 맞는다는 강미나가 본 방송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더했다. 권수현은 책 위에 앉아 검사 차도원의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진지하게 결과물을 확인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권수현은 “포스터 촬영을 하다 보니까 더 재미있게 촬영하고 분위기도 더 좋은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미남당’은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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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X오연서→권수현…'미남당'의 청춘 케미스트리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한 ‘미남당’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6월 ‘붉은 단심’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극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구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색적인 공간 속에서 강력한 정의를 실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고재현 감독, 박혜진 작가를 비롯해 서인국(남한준), 오연서(한재희), 곽시양(공수철), 권수현(차도원), 강미나(남혜준), 정은표(김철근), 정만식(장두진), 황우슬혜(이민경), 정하준(나광태), 백서후(조나단) 등 작품의 주역인 제작진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본 리딩에 앞서 서인국은 두 팔을 번쩍 들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파이팅 넘치는 소감을 전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오연서는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행복을 드리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남기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본격적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단숨에 극에 빠져들어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 남한준 역을 맡은 서인국은 눈빛, 말투, 호흡까지 조절하면서 흡입력 있는 열연을 펼치다가도, 능청스러운 말발로 웃음을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정의 구현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강력반 3년 차 형사 한재희로 변신한 오연서는 탁월한 완급 조절을 통해 털털하고 시원한 캐릭터의 ‘사이다’ 매력을 배가하며 모두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두 사람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전개 속에서 운명적인 인연을 예고, 폭발적인 시너지를 뽐낼 ‘케미 장인’들의 만남을 알렸다. 미남당의 바리스타 공수철로 분한 곽시양은 ‘차도남’ 같은 외모와 달리 구수한 사투리를 완벽히 구사하는 반전 매력으로 시종일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유분방하고 통통 튀는 남혜준 역의 강미나는 서인국과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케미는 물론, 의외의 ‘뇌섹미’까지 그려내며 찰떡같은 소화력을 뽐냈다. 권수현은 따뜻함과 냉철함을 겸비한 서부지검 형사부 검사 차도원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정은표는 경찰서장 김철근의 노련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황우슬혜는 미남당 VVIP 고객 이민경의 화끈한 ‘불도저’ 매력을, 백서후는 사랑스러운 아이돌 비주얼과 대비되는 조나단의 엉뚱함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한층 풍성한 극을 기대하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연서와 함께 ‘경찰 팀’을 이끌어갈 정만식은 베테랑 형사 장두진의 든든한 선배미를 자랑하며 배우들과 유쾌한 티키타카를 펼쳤다. 패기 넘치는 신입 형사 나광태 역의 정하준은 발랄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했다. ‘미남당’은 ‘붉은 단심’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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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서인국 커피차 선물에 깨발랄 인증샷 "87라인 우정"

배우 윤균상이 서인국의 커피차 선물 인증샷을 공개했다.윤균상은 4일 자신의 SNS에 "인꾹잉. 어여 접선하자잉. 땡스 브로♡ 33살 거인 애래요"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윤균상은 서인국이 '미스터 기간제' 촬영장에 선물한 커피차 앞에서 발랄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커피차 플래카드엔 '윤큥 잘 부탁드립니다. 애가 키만 컸지 애에요!', '균상이와 미스터 기간제를 응원합니다 -서인국 드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윤균상과 서인국은 1987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친하셨군요 보기 좋습니다", "촬영 힘내세요",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윤균상은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 출연 중이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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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개의 별' 측 "서인국·정소민·박성웅, 캐릭터 살아 숨 쉬는 듯"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측이 대본리딩 현장 분위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tvN 새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측은 지난 7월 진행한 첫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10일 공개했다.주연배우 서인국·정소민·박성웅을 필두로 서은수·장영남·최병모·도상우·고민시·이홍빈·권수현 등 모든 배우가 모여 열띤 분위기 속 진행됐다.연출을 맡은 유제원 PD는 "여기에 계신 배우들 모두 경험 많은 연기파들만 모인 걸로 안다"며 "스태프들 또한 '업계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 최강들로 구성했다. 배우들이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장에 나오셔서 즐겁게 촬영하다 갔으면 좋겠다. 모두를 환영한다. 끝까지 재미있게 웃으면서 마무리하자"고 말했다.사진 속 서인국·정소민·박성웅은 각각 김무영·유진강·유진국 그 자체가 되어 살아 숨 쉬는 듯한 현실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배우가 흥미진진한 대본에 빠져든 모습이다. 유제원 PD와 송혜진 작가와 소통을 통해 연기의 방향과 톤을 맞춰가며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했다.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서인국(김무영)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정소민(유진강), 서인국에 맞서는 정소민의 오빠 박성웅(유진국)에게 찾아온 운명적인 미스터리 멜로를 그린다.'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8.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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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쇼핑왕루이' 오대환 "서인국에 의지 많이 해…형 같아"

배우 오대환(37)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OCN '38사기동대'를 통해 악역 이미지가 짙었던 오대환은 MBC '쇼핑왕루이'에서 우스꽝스러운 조인성 역을 맡아 역주행 신화를 견인했다. 임세미와 함께 '더럽커플'로 불리며 미친 존재감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자동차에서 대변을 실례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오대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대변을 싼 경험을 살려 연기했다. 그런 경험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38사기동대' 마진석의 악랄함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얘기를 꺼냄과 동시에 웃음이 터졌고 깨방정 입담이 인터뷰 분위기를 내내 유쾌하게 만들었다. "조인성과 실제 모습이 70% 정도 가깝다"고 밝힌 오대환은 기분 좋은 긍정 에너지의 아이콘이었다. -'쇼핑왕루이' 종영 소감은. "기사에도 많이 나왔지만 처음엔 저조하게 시작했다. 처음엔 신경 쓰지 말고 일하자고 했는데 다들 불안해했다. 감독님을 필두로 해서 자신감 있게 하자고 해서 의지를 다부졌던 기억이 난다. '쇼핑왕루이' 조인성처럼 코믹한 역할은 방송에서 처음 해봤다. 연극이나 뮤지컬 할 때는 늘 해왔던 역할이었다. 바로 전 작품이 '38사기동대'라 사람들이 날 악역으로만 바라볼까 걱정이 많았는데 대변 사건 이후 완벽하게 조인성으로 바라봐 주신 것 같다. 평소 댓글 보는 편이 아닌데 나라가 어수선하고 이럴 때 조인성을 보면서 웃었다는 댓글을 보면서 뿌듯했다."-서인국과 연속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인국이와 '38사기동대' 거의 끝날 때 말을 놨다. 낯가림이 심해서 인국이가 말을 놓으라고 해도 쉽사리 말을 놓지 못했다. 내게 서인국은 연예인이었다. 불편한 것도 있었고 까칠할 것 같기도 했는데 인국이는 굉장히 겸손했다. '38사기동대' 끝나고 차기작에서 또 인국이와 만난다는 게 기대도 되고 의지도 많이 됐다. TV 드라마 연기는 나보다 선배니까 조언도 많이 해주곤 했다. 아끼는 기타도 선물로 줬다. 자긴 곧 군대 가니까 기타 가지고 레슨 받아서 나중에 제대할 때 연주를 해달라고 하더라. 고가의 기타였는데 정말 고맙더라. 내가 어리광을 많이 피우는데 현장에서 늘 선배처럼, 형처럼 격려해주던 인국이었다." -이번 작품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이 되나. "예쁜 동화였다. 사람들이 했던 얘기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악역마저도 예뻐보이는 드라마'라는 평이었다. 악역이지만 어딘가 부족하고 사랑스러웠다. 모든 등장 인물이 그랬다. 종방연 때 다같이 15, 16회를 봤다. 김영옥 선배님이 극 중에서 돌아가셨을 때 다들 안 울었는데 힐 신고 공원을 걷는 장면에서 다 울었다. 감정을 북받쳐서 많이 울었다. '예쁜 드라마의 한 인물이 떠나가는구나!' 그런 느낌이 들어 울컥한 것 같다. 16부에서 남지현(고복실)이 엄마의 모습을 처음 볼 때도 많이 울었다. 엄효섭 선배님은 수십편의 드라마 쫑파티에 참여했는데 이렇게 운 건 처음이라고 하더라. 예쁜 드라마가 잘 되어 좋고 우리 스스로 힐링도 했다. 언제 또 이런 작품을 만날까 싶다." -첫 수목극 1위를 차지했을 때 소감은 어땠나. "그럴 줄 알았다. 가파르게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언제 1등 하냐가 문제였다. 배우들끼리 '10부 정도 가면 1등하지 않을까' 했었는데 진짜 10부, 11부에 1등을 하길래 '다들 그럴 줄 알았어' 이런 분위기였다.(웃음)" -역주행 신화를 썼다. 가족들이 정말 좋아했을 것 같다. "딸들(참고로 오대환은 딸 셋과 아들 하나가 있는 다둥이 아빠)이 진짜 좋아했다. 평소에도 내가 한 드라마를 다 챙겨보는데 보면서 아이들이 '왜 아빠는 악역만 하냐'는 질문을 했었다. 그때마다 '다 착한 사람만 있으면 천국이 아니겠니. 세상에 나쁜 사람도 있으니까 조심해라. 우리 생각대로 모두가 다 선하지는 않다. 나쁜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 누군가는 나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아빠가 잘하니까 그런 것이다. 감사해야 한다'고 설명해주곤 했다. '쇼핑왕루이'에선 악역이 아니었다. 딸들이 너무 재밌어하고 즐거워하더라. 아빠 똥 쌌다고 웃더라. 큰딸이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는데 서인국(루이)과 남지현을 실제로 보고 싶다고 했다. 촬영장에 놀러오라고 하니 잠을 못 잘 정도로 좋아했는데 촬영이 주로 밤이었던 터라 아쉽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인터뷰②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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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쇼핑왕루이' , 시청률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 뿌듯해"

배우 남지현이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를 향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남지현은 1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촬영장 분위기가 드라마 만큼이나 너무 즐겁고 재미 있다 보니 이 분위기가 그대로 시청자 분들에게 전달이 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시청률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 더욱 뿌듯한 마음이 크다. 점점 우리 드라마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지는 것 같아 매주 마음이 따뜻해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가 앞으로 반 조금 더 넘게 남았는데 지금 이 마음 변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시청자 분들도 마지막까지 루이와 복실이의 이야기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 항상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쇼핑왕 루이'는 5회 연속 시청률 상승에 성공하며 동 시간대 수목극 2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1일 KBS 2TV '공항가는 길'과 동시에 시작한 '쇼핑왕 루이'는 매회 시청률이 상승했지만 좀처럼 2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그러던 중 6회 방송에서 8.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SBS '질투의 화신'을 잇는 2위를 차지했다.'쇼핑왕 루이'는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화초남 서인국(루이)과 오대산에서 자란 시골 처녀 남지현(고복실)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남지현은 첫 주연으로 나선 미니시리즈 도전작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강원도 사투리를 쓰는 시골 처녀 고복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케미'가 회를 거듭하며 폭발, '멍뭉이' 커플의 활약상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7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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