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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그놈이 그놈이다' 첫 번째 OST 참여 "청량한 'Count On Me'"
가수 에릭남(Eric Nam)이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OST에 참여했다.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번에 걸친 전생의 '그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된 철벽녀가 두 남자의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첫 방송부터 KBS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지난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그놈이 그놈이다' 첫 번째 OST 'Count On Me'는 청량한 기타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에릭남의 풋풋하면서도 감미로운 보이스가 상쾌한 분위기를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OST가 탄생되었다. 특히 이 곡은 훌륭한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지우(윤현민 분)와 도겸(서지훈 분)의 치명적인 매력을 닮아있어 발매와 동시에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곡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케이윌의 '말해! 뭐해?', '동백꽃 필 무렵' OST 펀치의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을 포함해 헤이즈, 에일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다수의 곡을 히트시킨 허성진이 작곡을 맡았다. 작사는 음악감독 개미와 허성진이 협업했으며, 지켜주고 싶은 한 사람을 위한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 가창에 참여한 에릭남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음악, 라디오, 예능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첫 영어 앨범 'Before We Begin'을 발매해 글로벌 시장 데뷔에 시동을 건 에릭남은 스포티파이(Spotify)의 아시안 아메리칸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예술가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4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