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건
연예일반

‘김수미 子’ 정명호 고백 “어린 시절부터 가족 간 잔정 없어” (‘아빠하고 나하고’)

배우 김수미 아들 정명호가 장인어른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술로 대동단결한 서효림 아빠와 사위 정명호의 공통점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를 더했다. 서효림의 엄마는 "남자들은 술 마시면 이상하게 전화를 하더라. 아빠도 술 마시고 전화 엄청 했다"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서효림이 "남편도 엄청 한다"라고 말하자, 정명호는 "어렸을 때 사랑을 못 받고 자란 사람들이 그렇다"라고 반응해 짠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영상을 지켜보던 백일섭은 "나도 그렇다. 정을 못 받고 자란 사람들이 대부분 그렇다"라며 정명호의 발언에 공감했다.이날은 서효림의 제안으로 아빠와 사위 두 사람이 결혼 후 첫 술자리를 가졌다. 정명호는 "고기집에 가면 주로 먹는 입장이었는데 오늘은 엉성하지만 아버님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고기 굽기에 도전했다. 또 애주가 장인을 위해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살갑게 다가가려 애쓰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술의 힘을 빌려 장인어른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명호는 아빠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아내 서효림에 대해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가족 간에 잔정이 없어서 아쉽고 섭섭했다. 효림이가 '아빠가 실내화 빨아줬다', 교복 다려줬다' 자랑할 때 부러웠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와 함께 "딸은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게 잘해야겠다"라고 다짐하는가 하면, "장인어른이 우리 아빠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 적 있다"라며 놀라운 진심을 전했다.섭섭한 게 있으면 이야기해 주고 혼도 내달라는 사위의 부탁에, 서효림의 아빠는 "그런 이야기는 내 취향, 내 바람인데 그게 정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명호는 "부모의 마음에 제가 맞출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서효림의 아빠는 "부모의 마음은 맞추기가 진짜 힘들다"라며, "나도 딸을 다 좋게 보지는 않는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서 "자식이라도 안 좋은 면이 있고, 사위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그런 부분은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본인이 스스로 느끼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장인의 연륜이 녹아든 이야기에 정명호는 "아버님은 사고방식이 요즘 'MZ 스타일'이신 것 같다. 남자다우시다"라며 감탄했다.처음 둘만의 시간과 취중진담을 주고받은 뒤, 정명호는 "아버님과 2차로 노래방도 가고 압구정도 같이 갈 정도로 많이 친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효림의 아빠 또한 "(사위가) 다가오는 모습이 보이고 정을 주려고 하니 내 마음도 가까이 가야 할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08:09
연예일반

‘횡령 혐의 피소’ 김수미 母子 측 “연예인인 점 악용해 망신주기” [전문]

배우 김수미와 그의 아들 정명호가 횡령 혐의로 피소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수미의 법률대리인 측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으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아온 연예인이자 공인으로서 신년 벽두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 먼저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이어 “정명호 대표이사는 2023년 11월 주식회사 나팔꽃의 송모 씨를 사문서위조 및 행사, 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송 씨가 사문서위조를 통해 대표이사로 등기되었다는 판단 등에 대해 주식회사 나팔꽃의 관할인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송 씨에 대한 직무집행정지를 신청해 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며 “이 가운데, 최근 송 씨가 김수미, 정명호를 고소하고 이어서 바로 언론에 제보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송 씨는 그동안 수차례 자신에 대한 형사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구해왔으나, 김수미, 정명호가 이에 불응하자 김수미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언론에 망신주기와 여론몰이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송 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인 고소 사실 언론 공개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의 책임도 엄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수미 측은 “김수미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도와줄 것으로 간곡히 부탁한다. 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에 대해서도 일부 보도에서 회삿돈으로 고가의 선물 등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이 또한 바로잡아 주길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 법과 원안에서 사실관계를 다투어 진실을 찾고자 하는 우리의 입장을 이해해달라. 법의 판단을 통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가공식품 판매 유통회사인 나팔꽃 F&B는 지난 16일 특정경제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김수미와 정명호를 고소했다.나팔꽃 F&B는 고소장에서 김수미와 정명호가 지난 2019년에서 2020년 약 10회에 걸쳐 나팔꽃씨엔엠, 나팔꽃미디어 등 정명호가 운영하는 회사에 무단으로 ‘김수미’ 브랜드를 판매해 약 5억 6500만 원의 이득과 사업 지분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명호가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당시 회사 자금의 입출금을 맡으며 총 6억 2300만 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팔꽃 F&B는 김수미의 초상권 등을 이용해 김치, 게장, 젓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식품 유통 기업이다. 정명호는 지난해 11월까지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나 이사회의 결정으로 해임됐다. 현재 나팔꽃 F&B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이하 김수미 측 공식 입장 전문.“피해자임에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언론에 망신주기 당해. 현재 송 모씨의 사기, 횡령 수사중”, “법정에서 사실관계 다퉈 진실 찾을 것”오랫동안 많은 분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아온 연예인이자 공인으로써 신년 벽두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되어 먼저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합니다.이 사건은 정명호 대표이사가 2023년 11월 주식회사 나팔꽃의 송 모씨를 사문서위조 및 행사, 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성동경찰서에 고소하고, 송씨가 사문서위조를 통해 대표이사로 등기되었다는 판단 등에 대해 주식회사 나팔꽃의 관할인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 송씨에 대한 직무집행정지를 신청해 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송씨가 김수미, 정명호씨를 고소하고 이어서 바로 언론에 제보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안입니다.송씨는 그동안 수차례 자신에 대한 형사고소를 취하해줄 것을 요구해왔으나, 김수미, 정명호씨가 이에 불응하자 김수미씨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언론에 망신주기와 여론몰이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송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인 고소 사실 언론 공개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의 책임도 엄히 물을 것입니다.기자분들께서는 김수미씨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억측과 허위사실 유포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수미씨의 며느리 서효림 씨에 대해서도 일부 보도에서 회삿돈으로 고가의 선물 등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이 또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최선을 다해 법과 원안에서 사실관계를 다투어 진실을 찾고자 하는 저희의 입장을 이해해주시고, 법의 판단을 통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배우 김수미, 주식회사 나팔꽃 대표이사 정명호 드림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08:58
연예일반

서효림, 이뉴어 엔터와 전속계약 체결..고준희와 한솥밥

배우 서효림이 이뉴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3일 서효림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속사 이뉴어 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효림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욱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뉴어 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서효림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밝혔다.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서효림은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미녀 공심이’, ‘옷소매 붉은 끝동’,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여러 장르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했다. 또한 서효림은 패션·뷰티 프로그램 패션N의 ‘팔로우미7’ MC를 맡으면서 능숙한 진행실력과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고, 이외에도 다양한 버라이어티쇼에 출연하는 등 드라마 뿐만이 아닌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2019년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출산한 서효림은 주연을 맡은 영화 ‘인드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뉴어 엔터테인먼트에는 서효림을 비롯해 배우 고준희가 소속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3 14:54
연예일반

서효림, '시모' 김수미 공연 갔다가 대성통곡? "존경스런 우리 마미 수미쌤!"

배우 서효림이 배우 선배이자 시어머니인 김수미를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서효림은 2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여러 번 본 공연이라 무덤덤하겠지 했다가 창피하게 대성통곡하고 나올 뻔. 역시 엄마는 엄마"라며 김수미가 출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커튼콜 영상을 올려놨다.이어 그는 "4년 전 공연보다 더 와닿는 이유는 나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 때문이겠지. 존경스러운 우리 마미 수미쌤"이라고 존경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효림은 "뮤지컬 '친정엄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며 김수미를 지원사격 해 '훈훈한 고부' 사이를 인증했다.그런가 하면 이날 김수미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아들 정명호와 며느리 서효림의 결혼 비화를 시원하게 들려줘 화제를 모았다.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수미는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했다. 이날 MC들은 김수미에게 "평소 며느리와 스스럼 없이 지내는 걸로 유명한데 결혼 전 아들과 서효림 사이를 눈치챘었냐"라고 물었다. 김수미는 "전혀 몰랐다. 아이를 갖고 나서야 알았다"라고 아들의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했다.그는 "당시 효림이와 같은 방송에 출연 중이었다. 아마도 효림이가 입덧을 할 때였던 것 같다. 내가 '요즘 왜 피부가 안 좋냐, 봄 타냐'라고 하니까 당황하더라. 혹시 무슨 고민이 있나 했는데 그게 우리 손녀 입덧이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김수미는 "(아들이) '엄마 놀라지 말'라면서 '사고쳐서 아이를 가졌다'고 하는 거다. 그래서 '네가 좋아하면 누구든 다 괜찮다, 데리고 와라'고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김수미는 "사실 그렇게 말은 했지만 심장이 떨렸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효림이요' 하는 거다. 내가 안도하면서도 어떡하나 싶더라. 드라마에서 내 딸로 나오고 서로 너무 잘 지냈다. 효림이 전 남자친구 얘기도 했었다. 그 얘기 하면서 울기도 했다"고 돌발 폭로했다.나아가 그는 "그때 내가 효림이한테 '실연 당한 건 새로운 남자로 해결해야 한다. 빨리 좋은 남자 사귀어라'고 했는데 그게 내 아들이었어"라고 덧붙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마지막으로 이날 김수미는 개그맨 윤정수와 특별 공연 '젠틀맨이다'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그는 "영미 순산하거라, 예쁜 아기 낳아라~ 구라 셋째 낳거라, 넷째 낳거라~ 많이 낳을수록 나라에 도움된다~ 젠젠젠~ 젠틀맨이다~"라고 즉석에서 개사해 폭소탄을 날렸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30 08:25
무비위크

서효림, '인드림' 캐스팅…스크린 첫 주연

배우 서효림이 영화 ‘인드림(신재호 감독)’으로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서효림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1일 “서효림이 ‘인드림’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섬세한 심리 연기로 그간 보여준 적 없던 연기적 변신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판 ‘인셉션'을 표방한 범죄 스릴러 영화 '인드림’은 자신의 꿈을 통제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꿈에도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자가 실종된 친구를 찾기 위해 연쇄살인마의 꿈 꿈속으로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응징자’ ‘치외법권’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지호, 김승수, 윤채경 등이 출연한다. 서효림은 나와 타인의 꿈을 통제하는 능력을 가진 유홍화 역으로 분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미워할 수 만은 없는 악역 화완옹주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결혼 후 성공적 복귀식을 치른 서효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틀을 또 한 번 깨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서효림은 “극 전반을 이끌어가며 모든 캐릭터와 호흡하는 인물이라 부담이 크지만 이전까지 많은 분들이 느끼시지 못했던 배우로서 서효림의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과감하게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며 “잘 준비해서 스크린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1 17:34
연예

서효림, ‘인드림’으로 스크린 첫 주연 도전…오지호와 호흡

배우 서효림이 영화 ‘인드림’으로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선다.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일) “서효림이 ‘인드림’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섬세한 심리 연기로 그간 보여준 적 없던 연기적 변신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판 ‘인셉션’을 표방한 범죄 스릴러 ‘인드림’은 자신의 꿈을 통제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꿈에도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자가 실종된 친구를 찾기 위해 연쇄 살인마의 꿈속으로 찾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서효림은 자신과 타인의 꿈을 통제하는 능력을 가진 유홍화 역으로 분한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화완옹주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결혼 후 성공적 복귀식을 치른 서효림은 ‘인드림’을 통해 자신의 틀을 또 한 번 깨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서효림은 “극 전반을 이끌며 모든 캐릭터와 호흡하는 인물이라 부담이 크지만 이전까지 많은 분이 느끼지 못했던 배우 서효림의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과감하게 작품을 선택했다”며 “잘 준비해서 스크린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1 10:09
연예

'옷소매' 이준호♥이세영 무르익은 로맨스…최고의 엔딩·최고의 1분

엔딩까지 완벽했다. 2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5회에서는 성덕임(이세영)이 이산(이준호)의 사조직인 동덕회의 일원이 되고 계례식을 거치며 정식 나인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산과 덕임이 서로의 진심을 오해하고 그 오해가 풀리는 과정을 거치며 로맨스가 무르익어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영조(이덕화)가 대리청정의 의사를 밝히고 산이 왕위에 한 발짝 더 다가가면서, 궁궐 정치판의 분위기는 살얼음으로 변했다. 이 가운데 화완옹주(서효림)과 정백익(권현빈)이 영조에게 산이 궁궐 밖에서 비행을 저지르고 다닌다는 모함을 해 산을 위기에 몰아넣었다. 궁궐 밖 출입의 이유가 동덕회 때문임을 말할 수 없던 산은 영조가 내린 금족령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이에 산은 동궁전에 꼼짝없이 갇히게 됐고 산의 안위가 걱정된 덕임은 야간 번을 서겠다고 자진해 산의 곁에 머물렀다. 이어 덕임은 잠들지 못하는 산의 방문 앞에 앉아, 그에게 선물 받은 시경(詩經)을 낭독했고 이를 통해 두 사람의 감정은 한층 애틋해졌다. 그러나 머지않아 분위기가 반전됐다. 산이 궁궐 밖을 주기적으로 나간 증거가 나오자 머리끝까지 화가 난 영조가 동궁전에 들이닥친 것. 급기야 영조는 산에게 손찌검을 하기에 이르렀고, 문밖에서 이를 모두 들은 덕임은 영조의 손찌검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더욱이 산의 마음속 깊은 곳의 상처 그리고 그가 짊어지고 있는 ‘차기 군주’의 무게를 엿본 덕임의 마음에는 깊은 연민이 싹텄다. 또한 고통을 꾹꾹 참아가며 “그저 곁에 있어달라”고 말하는 산의 부탁에 마음이 무너져 내린 덕임은 “아무도 들이지 말라”는 영조의 어명을 어긴 채 방문을 열고 들어가 산과 마주했다. 나아가 덕임은 놀란 산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한낱 궁녀이지만 저하의 사람입니다. 일평생 곁을 떠나지 않고, 오직 저하만을 위할, 저하의 사람입니다. 제 목숨이 다하는 그날까지 저하를 지켜드리겠나이다”라고 맹세했다. 뒤이어 덕임은 절을 올렸고 산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뜨겁게 눈물 흘렸다. 이처럼 폭발적인 여운을 선사한 5회 엔딩 장면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5회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이준호 이세영의 묵직하고도 섬세한 연기력을 향한 호평도 쏟아져 의미를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7 11:39
연예

"고부 케미" 김수미X서효림, 첫 동반 광고 나들이

배우 서효림 김수미가 생해 첫 동반 광고를 통해 '고부 케미'를 선보였다. 최근 한 기업이 공개한 웹 예능프로그램 '수미家(가) 제철김치'에서는 연예계 대표 닮은꼴 고부 서효림과 김수미가 김장철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에는 김수미의 '마라맛' 입담에 놀란 서효림의 리얼 반응이 웃음을 준다. 요리 과정에서 "씨 빼"라고 말하는 발언에 당황한 며느리 서효림에게 "S자만 들어가면 다 욕인줄 안다"며 장난기 가득하게 이야기하는 김수미의 모습은 평소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관계를 엿보게 한다. 또 김수미는 서효림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며느리 한정 '순한맛'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에는 서효림의 딸이자 김수미의 손녀인 정조이 양도 함께해 촬영장에 웃음이 가득했다는 후문.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에서는 정조이 양을 사이에 두고 환하게 웃음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미소 짓게 만든다. 광고 관계자는 "서효림-김수미가 연예계 대표 고부로 소문난 만큼 실제 모습이 일상처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연출된 것 같다"며 "요리 고수 김수미의 제철 요리 레시피와 함께 두 고부의 다정한 일상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6 08:27
연예

서효림, 오늘(5일) 득녀 "예쁜 딸 만나게 돼 기쁘고 벅차다"

배우 서효림이 득녀했다. 5일 소속사 마지끄는 "오늘(5일) 오후 서효림이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출산하게 됐으나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며 "현재 서효림은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명호-서효림 부부에게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귀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두 부부와 태어난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효림도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다리던 예쁜 딸을 만나게 돼 기쁘고 벅차다. 출산 소식에 많은 분이 축하해주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으로 선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 더불어 배우로서도 책임감 있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해 12월 22일 배우 김수미의 아들인 나팔꽃 F&B 정명호 대표와 결혼했다. 다음은 서효림 측 공식입장. 배우 서효림씨 소속사 마지끄입니다. 배우 서효림, 정명호 대표 부부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서효림씨는 금일(5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습니다.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출산하게 되었으나,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합니다. 현재 서효림씨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가족들 모두 귀한 생명을 맞이하게 되어 기뻐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 서효림은 소속사를 통해 “오늘 기다리던 예쁜 딸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벅차다. 출산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사랑으로, 선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 더불어 배우로서도 책임감 있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명호-서효림 부부에게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귀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두 부부와 태어난 아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6.05 15:54
연예

지숙 측 "서효림 부탁으로 부케 받아…♥이두희와 결혼? 정해진 것 無"[공식]

지숙이 서효림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두희와의 결혼이 목전으로 다가온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언급됐다. 이와 관련,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트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지숙, 이두희 결혼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 서효림의 부탁으로 부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는 지난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4~5개월 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인 소개로 만나 공통의 관심사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한 달 후인 지난 1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지숙은 "데뷔 첫 열애 기사였다. 팬 여러분께 어디까지 얘기해야 할지 몰라 둘이서 구간에 대해 회의를 했다. 사실 결혼 단계가 아니라서 아니라고 한 것인데 무언가 강경하게 나왔더라. 이젠 결혼을 하려고 해도 못 할 것 같다. 사실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긴 하다. 조심스럽지만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숙은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뒤 'A' '마하' '스위트 드림' 등으로 사랑받았다. 다양한 취미 생활을 바탕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두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프로그래머로 2013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한 바 있다. '멋쟁이 사자처럼'이라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코딩을 알려주는 대학 연합 동아리의 대표를 맡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3 13: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