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제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당선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제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철)는 9일 회의를 통해 단독 출마한 윤홍근 회장 후보자에 대한 임원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제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윤홍근 당선자의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윤홍근 당선인은 "빙상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하고 나눌 수 있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투명한 빙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아울러 국제경쟁력 및 경기력을 회복하여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빙상인 간의 오해와 불신으로 얼룩진 빙상계가 하루 속히 치유되고 실추된 명예를 다시 회복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스포츠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빙상인 간의 화합과 단합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018년 9월 관리단체 지정 이후 2년 여 만에 다시 정상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1.10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