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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단독 출마'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 연임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18일 "제40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9일 개최된 제3차 회의에서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한남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오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일(2. 19일 예정)로부터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 4년간 대한민국배구협회를 더 이끌게 된다. 선관위는 "정관 제19조의3 제2항 및 회장선거규정 제28조 제2항에 의거하여 정관 제26조에 따른 임원의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오한남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며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일 다음 날에 당선인 공고를 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회장 선거일 다음 날인 18일 당선인 공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오한남 당선인은 2017년 6월 30일 회장선출기구를 통해 제3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협회는 "국가대표팀 전임제 실시 및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여자대표팀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 44년만에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유치를 이뤄냈다"라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 4인제배구대회 개발 및 보급, 외부 전문 마케팅 대행사 영입, 매년 재정출연 약속을 이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연임에 성공한 오한남 당선인은 배구명문 대신고등학교와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에서 실업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이어 한일합섬 여자배구단, 아랍에미리트연합 알알리 클럽 감독을 역임한 배구인 출신 사업가이다. 오 당선인은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을 연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체가 위중한 상황 속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한국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2021-24 배구발전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임기 내에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며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후 44년 만에 여자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기필코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도록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21.01.18 12:05
스포츠일반

대한민국배구협회장, 오한남 회장 연임 확정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연임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 제40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이하선관위)는 "지난 9일 개최된 제3차 회의에서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한남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정관 제19조의3 제2항 및 회장선거규정 제28조 제2항에 의거하여 정관 제26조에 따른 임원의 결격 사유 심사를 거쳐 오한남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보자가 1인일 경우 선거일 다음날에 당선인 공고를 해야 한다는 대한체육회의 지침에 따라 회장 선거일 다음 날인 18일 당선인 공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오한남 당선인은 2016년 12월 29일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전임 회장이 궐위돼 6개월 동안 혼돈스러운 상황에서 2017년 6월 30일 회장 선출 기구를 통해 제39대 회장으로서 당선됐다. 협회를 안정화시키고 국가대표팀 전임제 실시 및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여자 대표팀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 44년 만에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유치 등을 조력했다.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의 균형 발전, 4인제 배구 대회 개발 및 보급, 외부 전문 마케팅 대행사 영입, 매년 재정 출연 약속 등을 이행했다. 2002년 5월 한국전력이 회장사를 그만 둔 뒤에도 협회가 재정적으로 가장 안정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년 6개월 임기 동안 회장 취임 당시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분주했다. 제39대 오한남 회장의 임기는 2021 정기대의원총회(2021년 2월 19일 예정) 전일까지이다. 오한남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2021년 정기대의원총회일로부터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 4년 동안 대한민국배구협회를 이끌게 된다. 오한남 당선인은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을 연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코로나19로 배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체가 위중한 상황 속에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한국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2021~24 배구 발전 운영 계획을 수립해 임기 내에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며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후 44년만에 여자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 할 수 있도록 대표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희수 기자 2021.01.18 12:03
스포츠일반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농구협회장 단독 출마

재정난에 시달려 온 대한민국농구협회(농구협회)가 재건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농구협회가 17년 만의 기업인 회장 체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농구협회는 제34대 대한민국농구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권혁운(71)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가 한 명일 경우 임원의 결격 사유를 심사한 뒤 하자가 없으면 단독 후보를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한다(정관 제26조). 이에 따라 농구협회는 14일 예정됐던 선거를 치르지 않고,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심의를 거쳐 권혁운 후보의 당선을 확정하게 된다. 권혁운 후보가 당선되면 농구협회는 17년 만에 기업인 회장을 맞이한다. 2004년 3월까지 회장을 지낸 홍성범 전 세원텔레콤 회장 이후 기업인이 회장을 역임한 적이 없다. 이종걸 전 국회의원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회장을 맡았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농구인 출신 방열 회장이 협회를 이끌었다. 재정난에 허덕였던 농구협회로선 오랜만에 기업인 회장을 맞이한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빈약한 재정 자립도는 농구협회의 오랜 고민거리였다. 다른 스포츠 협회·연맹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으나, 농구협회는 재정 문제로 유독 잡음이 많았다. 불과 1년 전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통과한 여자농구대표팀의 용품 지원 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었다.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대회를 준비하는 남자농구대표팀에 '마을버스' 수준의 버스를 대절해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국제대회 때마다 비행기 표 등 선수단 지원 문제로 시끄러웠고, 그럴 때마다 농구협회의 재정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대표팀 선발과 출전 승인, 파견 권한을 가진 농구협회는 국제대회 개최 및 참가를 위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15년 중국 창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기간 선수들이 훈련복을 손빨래하고,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당시 방열 회장은 '예산 부족'의 고충을 토로했을 뿐이었다. 기업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현실적인 해결책이 없었다. 지금도 이런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권혁운 후보의 단독 출마 소식이 전해지자 농구계가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 이유다. 후원금을 통한 예산 확보 외에도, 농구협회의 취약한 재정 자립도를 끌어 올릴 변화를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권혁운 회장이 이끄는 아이에스동서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통해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사로 성장한 기업이다. 총자산 2조 9000억원, 연 매출 약 1조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12 06:00
스포츠일반

물고 뜯고 과열 양상...대한체육회장 선거 정책토론회가 남긴 것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기호 3번 이기흥 후보(현 대한체육회장)가 기호 1번 이종걸 후보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와 대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 제소했다. 이기흥 후보 측은 9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차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끝난 뒤 "사실무근의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이기흥 후보의 명예를 훼손시킨 이종걸 후보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종걸 후보 측은 "도덕성 검증 발언이 허위사실 유포라고 판단한다면 (이기흥 후보 측이) 사실관계를 충분히 해명하는 것이 도리"라며 "사실관계 설명 없이 허위사실이라고 단정하고 제소부터 하는 건 앞뒤가 안 맞을 뿐만 아니라 의구심만 증폭시키는 처사"라고 강하게 맞받아쳤다. 온라인 생중계된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체육인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네 명의 후보자가 모두 발언을 마칠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부드러웠다. 그러나 질문이 거듭되면서 이기흥 후보와 '반 이기흥' 후보들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선관위 제소까지 이어진 설전은 '대한체육회 향후 4년 집중 과제'에 대한 문답에서 벌어졌다. 이종걸 후보가 "집중과제 당사자(이기흥 후보)의 4년간 결산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기흥 후보는 자격 심사가 있었다면 후보 등록조차 못 했을 것"이라며 이기흥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거론했다. 이종걸 후보는 "(이기흥 후보가) 감옥 생활도 했고, (수영)연맹 회장을 하는 동안 딸을 위장 취업시켜 연맹의 비용을 횡령했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다"고 공격했다. 기호 2번 유준상 후보도 "이종걸 후보가 지적한 문제가 사실이라면 문제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이기흥 후보는 "어디서 가짜뉴스를 접했는지 한심하다. 이 자리에 같이 앉아있는 것 자체가 치욕스럽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기흥 후보 측이 이종걸 후보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61조(허위사실 공표죄)와 제62조(후보자 등 비방) 위반 등으로 선관위에 제소하자 이종걸 후보 측도 맞불을 놨다. 이종걸 후보 측은 반박문을 통해 "도덕성 검증 노력은 정당하고 필요한 일이었다. 진실 규명과 합당한 책임을 묻기 위해 이기흥 후보 직계비속 위장 취업 사건을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준상 후보도 이기흥 후보의 대한체육회장 출마 자격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정관 누락 문제점을 제기했다. '반 이기흥'을 주장한 인물들이 후보 단일화에 실패했지만,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정책토론회 끝에 남은 건 제소, 고발로 이어진 후보자 간의 신경전뿐이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 대한체육회의 재정적 자립 문제 및 지방체육회와 공존, 엘리트 체육의 위기와 생활체육 참여율 문제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그러나 후보들 간의 설전이 체육계 이슈를 집어삼켰다. 정책토론회를 지켜본 체육인들은 "듣고 싶었던 얘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형식적인 질문과 답변만 오갔다"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한 생활체육단체 관계자는 "과연 지금 체육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능력과 의지를 가진 후보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토론회를 본 것인지, 후보들의 말다툼을 본 것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정책을 더 많이 고민해줬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번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11 06:00
축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3선 확정…코로나 시대 속 '백년대계' 마무리 나선다

정몽규(58)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의 3선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제54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정몽규 후보의 당선을 공고했다. 축구협회 선관위는 "정몽규 후보 심사 결과,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정몽규 회장은 2025년 1월까지 자신의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정몽규 회장은 2013년 1월 제52대 회장 선거에서 경선을 통해 처음 회장직에 올랐다. 2016년 7월 제5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선거인단 만장일치로 연임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축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됐으나 다른 후보 없이 정몽규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의 경우 원칙적으로 재선까지만 허용되지만, 정몽규 회장은 축구협회 재정에 기여한 점과 국제대회 성적 등을 평가받아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3선 자격을 인정받았다. 현대산업개발(HDC) 회장과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겸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은 1994년 울산 현대 구단주로 축구계에 입문,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역임한 바 있다. 정몽규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난 2020년에는 전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축구가족 여러분과 대한축구협회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2021년도 녹록지 않아 보인다. 안갯속을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제54대 대한축구협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되어 그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3선은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이었으니 진짜 과제는 당선 이후의 행보다. 정몽규 회장의 당선 인사처럼 축구계는 코로나19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20세 이하(U-20) 남녀 월드컵과 U-17 월드컵이 취소되고, 3월 재개 예정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도 제대로 치러질지 알 수 없다.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도쿄 올림픽은 물론 각종 국제대회와 A매치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축구협회도 재정적인 타격이 크다. 코로나19 종식을 예상하기 쉽지 않은 만큼 올해는 물론, 앞으로도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해소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것도 정몽규 회장의 과제다. "두 번의 임기를 거치며 지난 8년 동안 한국축구의 든든한 뼈대를 새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형 디비전시스템과 천안 축구종합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확충 등 오랜 기간 추진한 일들이 이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말한 정몽규 회장은 "지난해에는 K리그의 허리에 해당하는 K3·K4리그가 성공적으로 출범했고, 앞으로 리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 축구종합센터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허브가 될 것이다. 새로운 임기 4년 동안 한국축구의 백년대계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거쳐 오는 27일 제54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1.01.07 11:30
축구

축구연맹 제12대 총재에 권오갑 당선

한국프로축구연맹(축구연맹)은 4일 열린 총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권오갑(70) 현 총재가 제12대 총재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축구연맹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총재선거 후보등록을 접수했으며, 권오갑 총재가 유일하게 후보로 등록했다.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축구연맹 정관에 따라 결격사유 유무를 심사한 후 권오갑 총재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권오갑 총재는 오는 15일로 예정된 축구연맹 정기총회 이후 제12대 총재로 취임해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권오갑 총재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축구연맹 제10대, 제11대 총재로 재임하며 ▲승강제 정착 및 클럽 수 확대 ▲경영공시와 객단가 공개, 전면 유료관중집계 등 재정투명성 강화 ▲중계방송 확대와 해외 및 뉴미디어 컨텐트 강화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선제적 도입 등 리그 공정성 강화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팬 베이스 강화 ▲K리그 아카데미 신설을 비롯한 행정인력 육성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권오갑 총재의 임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이다. 권오갑 총재는 "2023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비율형 샐러리캡'과 '로스터 제도' 등 경영 합리화를 위한 제도들을 안착시키고 'K리그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2021.01.05 10:54
축구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3선 확실시…선거 단독 출마

권오갑(69)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총재가 차기 수장을 뽑는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사실상 3선에 성공했다. 연맹은 1일 “제12대 총재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회장인 권오갑 현 총재가 유일하게 등록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맹 정관에 따르면 총재 선거에서 입후보자가 한 명일 경우 별도의 투표를 진행하지 않는다. 선거관리기구가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하자가 없을 경우 당선인 자격을 부여한다. 연맹은 이에 따라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의원총회에서 총재 선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총재 선출과 관련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 심사 이후 총회를 열어 권 총재의 차기 수장 취임을 공식화 할 계획이다. 권 총재는 2013년 프로연맹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2017년 재선에 성공했다. 앞선 8년간 승강제 안착, 비디오판독(VAR) 도입, 유스 시스템 구축, 중계권 해외 판매 등의 성과를 냈다. 향후 4년간 프로축구연맹을 더 이끈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1.01 13:54
축구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시작…24일 최종 후보자 공고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제54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뽑는 선거가 21일 후보자 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축구협회는 21일 오전부터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6층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 서류 접수에 나섰다.후보자 등록은 23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축구협회는 24일 후보자 등록 마감 현황을 공개하기로 했다.축구협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외부인사 5명, 축구협회 인사 2명)를 구성한 뒤 선거 일정을 공고를 내고 제54대 회장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앞서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지난 2일 후보등록의사표명서를 축구협회 사무국에 제출한 뒤 직무 정지 상태에 들어가면서 3선 도전에 나선 상태다.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지만 아직 정 회장의 대항마는 불투명한 상태다.내년 1월 6일 예정된 축구협회장 선거는 대의원, 대학리그·K리그·실업축구·WK리그·동호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 축구인 192명의 투표로 치러진다.선거인단은 애초 200명이었지만 유소년·중등·고등·실업연맹 등 4개 단체가 해체돼 선거인단 8명(단체당 2명)이 빠져나가 192명으로 줄었다.더불어 제53대 회장 선거까지는 단독 입후보라도 선거를 치렀으나 대한체육회 선거 규정 개정에 따라 입후보자가 1명이면 선거 없이 선관위 심사를 통해 당선 여부를 결정한다.horn90@yna.co.kr(끝) 2020.12.21 16:42
스포츠일반

유승민 IOC 위원, 탁구협회장 연임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대한탁구협회장 재선에 성공했다. 대한탁구협회는 25일 “제 25대 대한탁구협회장 선거에 유승민 IOC 위원이 단독 입후보해 최종 당선됐다”고 전했다. 탁구협회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단일후보인 유 위원을 심사했고, 회장 연임에 결격 사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유 위원은 25일 당선증을 받았으며, 대한체육회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 간 탁구협회를 이끈다. 당선인은 지난해 故 조양호 회장이 별세한 뒤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탁구협회장으로 활동해왔다. 내년 2월로 미뤄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를 비롯해 굵직한 탁구계 현안을 앞장서서 처리해야하는 중책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유 위원은 “고민이 많았지만, 피해선 안 되는 상황이라 생각했다”면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보다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더 큰 과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초 올해 열릴 예정이었다가 내년으로 미뤄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한층 어려워진 탁구계 상황을 감안한 발언이다. 그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안전하게 열릴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대한민국 탁구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유 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다. IOC 선수위원으로 활약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한국 스포츠의 외교력을 끌어올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탁구협회 운영과 관련해서는 지난 12년간 든든한 후원사 역할을 맡았던 대한항공의 그늘에서 벗어나 협회의 자립을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한 과제로 손꼽힌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11.26 08:28
스포츠일반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제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당선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제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철)는 9일 회의를 통해 단독 출마한 윤홍근 회장 후보자에 대한 임원 결격사유를 심사하고 제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윤홍근 당선자의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까지다. 윤홍근 당선인은 "빙상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하고 나눌 수 있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투명한 빙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아울러 국제경쟁력 및 경기력을 회복하여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빙상인 간의 오해와 불신으로 얼룩진 빙상계가 하루 속히 치유되고 실추된 명예를 다시 회복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스포츠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빙상인 간의 화합과 단합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018년 9월 관리단체 지정 이후 2년 여 만에 다시 정상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1.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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