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tvN, 2023 방송 채널 부문 1위 “‘유퀴즈’→‘서진이네’ 덕분”
tvN이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BP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BPI 조사는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 소비자 행동, 품질 관련 항목으로 정량 측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채널 인지도, 선호하는 채널 및 지속 시청 시간, 프로그램 완성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만 15~64세 남녀 중 1주일 내 방송/OTT 프로그램 1시간 이상 시청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상파 포함 총 19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2023 BPI 조사에서 tvN은 시청 타깃인 2049 남녀 기준 47.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MBC, SBS, KBS, JTBC가 그 뒤를 이었다. CJ ENM 관계자는 “tvN은 특히 ‘선호채널’, ‘지속 시청 의향’, ‘(콘텐츠) 재미/흥미’ 등 소비자들의 시청 경험 및 감정을 기반으로 한 응답 항목에서 타사 채널 대비 우위를 기록하면서 BPI 1등 채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No.1 콘텐츠 채널로서 트렌드를 선도함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라고 밝혔다.tvN이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에서 1위를 차지한 데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서진이네’의 공이 컸다. 또한 탄탄한 고정 팬덤을 확보한 ‘벌거벗은 세계사’, ‘뿅뿅 지구오락실2’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최고 시청률 17.0%를 기록한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비롯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방송 첫 주 TV-OTT 통합 화제성 1위를 기록한 ‘무인도의 디바’, 시리즈물의 성공적 안착을 알린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구미호뎐 1938’, ‘아라문의 검’ 등 tvN 드라마들도 대중성과 화제성을 휘어잡으며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 1위 달성에 기여했다.2024년에도 tvN은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9일 첫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를 시작으로 2024년 1월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세작, 매혹된 자들’이 시청자들을 만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3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