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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악플러 법적 조치…"아티스트 권익 보호"

가수 선미가 어비스컴퍼니(ABYSS COMPANY) 보호 아래 악플러 법적대응을 시작한다. 어비스컴퍼니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2019년 8월에 게시한 공지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모욕 등의 악의적인 글을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했고 당시 악플러들은 ‘벌금형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최근 모욕을 동반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를 다수 확인하였습니다”라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의 인격을 침해하는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체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팬들의 제보도 함께 접수해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어비스컴퍼니는 지난 2019년에도 악플러에게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한데 이어 이번에도 강력한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선미는 지난 8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1/6’을 통해 더욱 다채로워진 ‘선미팝’을 선보였으며, 오는 10월 30일에는 2년 만에 온라인으로 콘서트 ‘GOOD GIRL GONE MAD’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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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XX 죽이고 싶다” 악플 박제한 선미 “제가 뭘 잘못했나요”

엠넷 글로벌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걸스플래닛 999’에 심사위원으로 참여 중인 가수 선미가 악성 댓글 피해를 호소했다.선미는 지난 11일 오후 트위터에 자신을 향해 게시된 ‘디시인사이드 걸스플래닛 999 갤러리’의 일부 악성 게시물과 댓글을 공유했다. 선미가 공유한 게시글의 작성자는 “선미 이 XX을 어떻게 죽이지”라고 했고 해당 글에 댓글을 단 네티즌들은 “선미야, 앨범 내지 마라. XX 실시간에 음원 사이트에 욕 쓸 거다” “XX, 무당X”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한 네티즌은 “아우라 없네 타령 엄청날 듯”이라고 조롱했다. 이는 선미가 걸스플래닛 999에서 심사를 하면서 자신만의 심사 기준으로 제시한 ‘아우라(미묘한 분위기)’를 비꼬기 위한 의도로 추측된다.이에 대해 선미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말했다. 또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제가 꼴도 보기 싫으시고 죽이고 싶으셨을까요. 1화 때 제가 말했던 심사기준 때문일까요”라며 “지금까지 모니터하면서 좀 더 많은 분이 공감하실 수 있게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우리 친구들을 위해 제가 뭘 해 줄 수 있는지도 정말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친구들을 더 열심히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네티즌들은 “인터넷 악성 댓글 보지 마라” “선미가 연습생들 잘 챙겨주려고 하는 것 보이는데 왜 그러냐” “심사평에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저렇게 공개적인 장소에 무개념 악플은 아닌 것 같다” “악플러들은 꼭 처벌받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2021.10.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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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악플러 1차 고소…“어떤 합의·선처 없다”

가수 선미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28일 선미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미 측은 지난 24일 송파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악플러 1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선미 측은 지난 8월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없이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 등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공식 팬클럽 ‘미야네’가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직접 증거자료를 수집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선미 측은 “고소장 접수와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1차 고소장에 이어 2차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며, 형사적 고소 이외에 민사적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2019.10.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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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미안해" '라스' 백지영→송유빈, 솔직해서 끌릴 수밖에

백지영, 송유빈, 선미, 이석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 과감한 입담을 뽐냈다. 무엇보다 백지영, 송유빈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백지영, 송유빈, 선미, 이석훈이 출연했다.출산 후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백지영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잊지 말아요'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 "처음에 '잊지 말아요' 가이드를 들었는데 기승전결이 너무 뻔하고 구태의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민하다 보니 뒤로 계속 밀렸다. 이후 '아이리스'의 시놉시스를 받았는데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났다"며 명곡 뒤 숨겨진 에피소드를 들려줬다.백지영은 자신의 히트곡 TOP 3도 뽑았다. '사랑 안해'를 부동의 순위권으로 뽑은 백지영은 "풍파를 겪고 난 뒤 첫 아이 같은 노래"라고 소개하며 '잊지 말아요'와 '총 맞은 것처럼'을 선택했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의 경우 총이라는 말이 처음부터 나오는 게 싫었다. 그래서 '좀'으로 바꾸자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프로듀스X101'을 통해 사랑받았던 송유빈은 "'라디오스타'에 나오는 것이 목표였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개인기뿐만 아니라 입담, 노래 실력까지 자랑했다. 녹화에 앞서 사생활 사진 유출로 화제의 중심이 됐던 송유빈은 "만났었고, 지금은 정리했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몰랐던 윤종신은 급하게 휴대전화를 통해 검색했고, 뜬금없이 "김국헌과 (열애설이) 난 거냐"라며 송유빈과 듀엣으로 활동 중인 김국헌을 소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송유빈은 백지영과 선, 후배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백지영이 콘서트 무대 뒤편에서 자신의 엄마와 손을 잡고 우는 것을 목격했다는 송유빈은 "처음에는 '뭐지? 왜 울고 계시지?' 했는데 매번 갈 때마다 계속 그러시더라"고 궁금함을 표했다."너무 미안하다"고 말문을 연 백지영은 "어머니께서 저를 믿고 유빈이를 보내신 것과 마찬가지다. 저도 경험이 너무 없었고, 열정만으로 '잘할 수 있을 거야' 했는데, 제가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약속을 못 지킨 것 같았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그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표했다.최근 신곡 '날라리'로 컴백한 선미는 악플러와 관련해 "컴백 기사에 달린 베스트 댓글 중 하나가 '모든 아이돌이 자작곡을 만든다는데, 숟가락만 얹는 거잖아'였다.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편견을 갖는 것에 화가 났다"고 토로했다. 무대 중압감으로 공황장애를 겪었음을 고백했고 규칙적인 식사, 보충제와 운동, 영양제를 챙겨 먹으며 증량에 성공했다고 귀띔했다.육아로 바쁜 이석훈은 최근 뒤통수를 크게 맞았던 사연에 대해 "아이가 돌을 갓 지났다. 사람들이 아이들은 100일만 지나면 잘 수 있다고 해서 믿고 있었는데 저희는 아이가 200일 지나고서도 잠을 못 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SG워너비 활동 중간에 합류, '라라라' 때부터 활동을 펼쳤던 이석훈은 "데뷔 전 자신감이 넘쳤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음악방송에 첫 출연할 때 하나도 안 떨었다. 그 정도로 자신만만했다. 그런데 솔로 발표 후 '나는 부족한 사람이었구나!'를 알게 됐고, 가사 실수 후 무대 공포증까지 생겼다"고 털어놨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 2부 모두 4.0%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4.7%(23:55, 24:25)였다.방송 말미엔 '라디오스타' 12년간 MC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가수 윤종신의 마지막 방송이 예고됐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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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소속사 "악의적인 비방 등 악플러 법적 대응" [공식]

가수 선미 소속사가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한다고 밝혔다. 선미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소속 아티스트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없이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을 작성하고 유포시킨 일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되어 있는 각종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률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법적 대응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익명성에 기대어 쏟아낸 비방과 욕설은 명백한 범죄 행위입니다. 이에 당사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라며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팬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 여러분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악의적 게시물에 대한 자료를 갖고 있는 분들은 아래 메일로 제보 부탁드립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자사 아티스트가 익명의 가면을 쓰고 뱉어낸 악의적인 글들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을 묵과하지 않고,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더 성숙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8.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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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삭제판 인터뷰③> '미코 진' 김주리, "왜 다시 연기를 하냐고요?"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26)가 2년 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연기자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최근 영화 '미션, 톱스타를 훔쳐라'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시작했다. 연기는 SBS '내일이 오면' 이후 약 2년 만. 그동안 각종 루머와 소송으로 얼룩져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게 쉽지 않았다. 도대체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시작은 화려했다. 2009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후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서구적인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 신비로운 이미지까지 더해져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그 중 가장 마음이 잘 맞을 것 같은 소속사와 일을 시작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보석 밀수 혐의에 휩싸였다. 전 소속사가 '국내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2억원어치의 귀금속을 가지고 출국한 의혹이 있어 김주리를 고발하게 됐다. 이어 귀국한 뒤엔 아버지를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잃어버린 귀금속과 대회 행사 준비 비용 등 3억원을 물어내라고 했다'며 김주리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길고 힘겨운 조사 끝에 무혐의를 받았지만, 속은 곪을대로 곪았다. 깊은 상처에 아무 것도 못 하고 또 그렇게 1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성형설, 톱스타들과의 열애설 등으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악플러들의 '먹잇감'이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강경대응을 하진 않았다. 언젠가 진심은 통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오랜 시간을 버텨냈다. 그 시간만큼 김주리는 한층 성장해있었다. 연기자로서 다시 출발선에 선 그의 의지와 다짐도 굳건했다. 연기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김주리는 "지나간 시간을 후회해도 소용없으니 후회하지 않겠다. 그 시간 동안 소중한 게 뭔지 알게 됐다. 편견과 오해를 딛고 일어나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는 그에게 좀 더 솔직한 얘기를 듣기 위해 '취중토크'로 진행했다. -연기자가 되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뭔가."다섯살 때부터 21살까지 발레만 했다. 그러다가 발목을 심하게 다쳐서 발레를 못 하게 됐다.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할 정도였다. 수술을 하더라도 발레를 직접 하는 게 아니라 지도자로서의 길을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병원에서 추천해줬다. 상처가 덧나면 반년 정도 침대에 누워있어야한다고도 했다. 가장 큰 슬럼프였다. 그때 참 많은 고민을 했다. 발레를 못 한다면 난 뭘 해야할까. 어떤 분은 시집이나 가라고 했는데 그러고 싶진 않았다. 일 욕심도 많고, 뭔가 제대로 내 이름을 걸고 해보고 싶었다. 어떤 일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한 게 연기였다. 무용을 할 때도 연기를 한다. 감정 표현을 해야하는 장르다. 연기와 발레가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연기에 도전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연기 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편견도 많았을텐데."오디션을 보러가면 감독님이 가장 많이 하시는 얘기다. '미스코리아' 타이틀이 오히려 발목을 잡겠다는 말을 많이 하셨다. 오히려 진선미가 아니었다면 연기를 시작하는 게 수월했을 수도 있고 편견이 많지 않았을 수 있다는 말씀도 하셨다. 또 어떤 분들은 '발레나 계속하지'라고 하실 때도 있다. 속사정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지만, 그 말에 상처도 받고 서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편견을 깨는 건 이제 네 몫인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일을 겪고 연예계에 다시 돌아오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럼에도 연기를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밀수 사건 이후 SBS '내일이 오면'을 할 때까지만 해도 부모님은 '네가 하고 싶으대로 해라'며 전적으로 지지해주셨다. 그러다가 계속 내가 여러가지로 힘들어하자 '연리를 안 하면 안되겠냐'는 말씀을 하시더라. 그런데 내가 해보겠다고 했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때라고 생각했다." -복귀하는 데 가장 걱정을 했던 부분이 있다면."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대중들이 과거 안 좋은 기사에 대한 편견을 버릴까였다. 정답은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이제 다시 출발선상에 선 것이나 다름없다.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나. "'연기 괜찮게 하네'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다. 임팩트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 싶다. 많은 작품을 쉬지 않고 하고 싶다. 연기자로서 경력을 빨리 쌓고 싶다. 연기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관련 인터뷰 바로가기&#91;무삭제판 인터뷰①&#93; '미코 진' 김주리, 논란으로 얼룩진 과거에 대한 심경고백&#91;무삭제판 인터뷰②&#93; '미코 진' 김주리, "재벌 손녀딸 루머? 사실 아니다"&#91;무삭제판 인터뷰③&#93; '미코 진' 김주리, "왜 다시 연기를 하냐고요?" 2014.11.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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