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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루만에 9000명 폭증…신규확진 3만600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3만6362명 늘어 누적 97만10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2만269명) 2만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증가세에 속도가 붙으면서 2만명대에 진입한 지 불과 사흘 만에 3만명선까지 넘어섰다. 전날(2만7443명)과 비교하면 8919명이나 폭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1만449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었고, 서울도 8598명을 기록해 수도권에서만 총 2만15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설 연휴 영향이 내주부터 본격화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지난달 30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1만7528명→1만7079명→1만8341명→2만269명→2만2907명→2만7443명→3만6362명으로 하루 평균 약 2만2847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5.9%(누적 4409만2874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4.5%(누적 2795만2416명)가 마쳤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05 10:11
스포츠일반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연고지 상생 프로그램 참여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코칭스태프가 의료진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KB손보는 2021~22시즌 새 슬로건이자 연고지 상생 프로그램인 '의정부 캡(KB)이지'에 맞춘 활동을 진행했다. 7일에는 일손이 부족한 의정부 보건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후인정 감독과 김학민, 김진만, 박우철 코치가 직접 방호복을 입고 용현동 임시선벌검사소에서 대기자들을 안내하고 주변을 정리했다. 후인정 감독은 "단지 몇 시간 방호복을 입고 서 있었을 뿐인데 상당히 덥고 답답했다. 이것을 입고 하루 종일 고생하시는 의료진 및 직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KB손해보험 배구단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보건소 관계자는 "급증하는 검사 대기자들로 인해 의료진 및 직원들이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후인정 감독과 코치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 배구단이 항상 의정부와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구단은 연고지역 어린이 팬들과 한층 더 친숙하고 가까워지기 위해 관내의 여러 미술학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선수의 모습을 그리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완성된 작품들은 시즌 개막 후 의정부체육관에서 전시된다. KB손해보험 구단은 "연고지역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어야 선수들도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면서 "의정부시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할 과제다. 의정부 시민들에게 앞으로도 사랑 받는 배구단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0.07 18:10
경제

부천 53명 감염, 오늘 400명대 예상…설 앞두고 재확산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9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412명 발생해 10일 발표되는 최종 확진자는 4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이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대 261명(최종 303명) 보다 151명 증가한 수치다. 밤까지 추가 감염 상황을 감안하면 최종 확진자는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2월 2∼8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7명→451명→370명→393명→371명→289명→30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78명꼴로 발생했다. 9일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3차 대유행’ 진정세가 보이는가 했다가 다시 불안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구 이동량이 급증하는 설 연휴(2월 11∼14일)와 맞물려 자칫 코로나19가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면서 전국적 재확산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주요 사례를 보면 전날 경기도 부천시의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53명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종교시설에서는 신도 등 20명이, 학원에서는 학생·강사 등 3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한 병원(2번 사례)에서도 환자·간병인·직원 등 14명이 잇따라 확진됐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태평양무도장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급증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전날 하루에만 26명 늘어 누적 80명으로 불어났다. 신규 변이 감염자 26명 중 22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나머지 4명은 ‘지역전파’ 사례로 ‘경남·전남 시리아인 친척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람들이다. 이들보다 앞서 감염된 시리아인 4명 역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친척으로부터 감염된 경우였다. 이로 인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해 빠르게 감염이 확산하는 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미 영국은 검출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80% 이상이 변이이고 프랑스는 이 비율이 20%, 독일도 10%를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1.02.10 08:11
경제

동아오츠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오로나민C 기부

동아오츠카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탄산드링크 오로나민C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보건복지부 #덕분에캠페인 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현장에서 불철주야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KBL(한국농구연맹) 공식음료 후원사인 동아오츠카는 KBL 및 KBL 10개 구단과 함께 오로나민C 약 6만개를 기부했다. 기부된 오로나민C는 각 구단을 통해 구단 연고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KBL 10개 구단 선수들은 코로나19에 맞서 고생하는 의료진 격려 메시지 및 국민 응원 메시지를 KBL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 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는 코로나19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소방본부, 군부대 등을 위해 2020년 한 해 동안 총 6억 3천만원 상당의 음료 및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는 “날씨가 추워지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지역의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피로도도 누적되어가고 있다”며 “작지만 생기를 충전할 수 있는 오로나민C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08 10:51
연예

선별진료소 찾은 김지우, 진상에 분노 "제발 예의좀 지키길"

배우 김지우가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진상을 부리는 한 시민을 보고 예의 좀 지키라며 분노의 글을 올렸다. 김지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전하게 언택트 공연을 하기 위해 검사받으러 온 선별진료소"라며 "진짜 고생하시는 진료소에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이라고 글을 게재했다.이어 김지우는 "뉴스로만 봤지 실제로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닌 현장"이라며 "잠깐 서 있는데도 추운데 그늘진 천막 안에서 이미 온기가 다 식은 듯 보이는 핫팩 하나에 의지하신 채 이런저런 진상들까지 상대하시는데 진짜 안쓰럽고 안타까웠다"고 토로했다. 김지우는 특히 "제발 다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시면 안되나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큰소리 내시던 할머니!(그래봐야 5분이었어요)"라며 "저분들은 하루 종일 히터 하나조차 없는 야외의 추위 속에서 방호복에 습기찬 마스크, 장갑 한 번 제대로 못 빼고 추위 속에서 일하신다고요! 제발 좀 사람으로서의 예의와 수준 좀 지켜주세요"라고 강조했다.한편 김지우는 레이먼 킴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루아나리 양을 두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1.01.04 17:52
경제

서울시 성탄 전야부터 5인 이상 못모인다…3단계보다 강력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24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관련 부서들은 경기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이같은 방안을 조율 중이며, 곧 구체적 방안에 대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는 이르면 21일 이뤄질 수 있다.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보다 더 강력한 조치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 모임만 허용된다. 이동량을 급격하게 줄이지 않는다면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경기도 역시 오는 23일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1일 "성탄절 이전에 실내외에서 5인 이상 모든 사적 모임을 제한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서울시와 의견을 모으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천시 등과 막바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명령 발동 기간은 이달 23일 0시부터 다음 달 3일 24시까지로 검토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0.12.21 10:18
경제

코로나 걸린게 죄인가…'직위해제 논란' 순창의료원 무슨일

지난 10일 전북 순창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4명이 잇달아 추가 확진됐는데, 이들 모두 공공의료기관인 순창군 보건의료원과 관련이 있다. 5명 중 2명은 의료원 직원, 나머지 3명은 이들의 가족이다.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감염병 방역의 축인 의료원 직원과 가족이 확진됐다는 점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상 코로나19 확진만으로 공무원이 직위해제된 첫 사례가 발생했다. 17일 순창군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초 확진자인 의료원 의료지원과장 A씨를 직위해제했다. 이를 두고 공무원ㆍ의료진 사이에선 “감염병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징계할 수 있냐”는 비판적인 시각도 나온다. 아울러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의료원의 초기 대응이 허술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 순창군 "'코로나19 청정지대' 자부심 깨졌다" 군청ㆍ의료원 등에 따르면 순창군은 최초 확진자 A씨를 직위해제하면서 법적 근거로 지방공무원법(제65조 3)을 들었다.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극히 나쁜 사람일 경우 직위를 부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조항이다. 17일 황숙주 순창군수는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청정지대라는 자부심이 컸는데 보건의료원 간부가 확진자가 됐으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를 계기로 만반의 방역 자세를 가다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인 과실 등이 입증되지 않는 상태에서 직위해제를 결정하는 건 지나치게 성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현재까지 A씨의 감염 경로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정황상으론 먼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딸로부터 옮았을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게 없다. A씨와 가족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는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의료원의 한 직원은 “A씨가 ‘깜깜이 감염’으로 결론나면 부당한 벌을 받은 게 된다. 왜 그리 성급하게 했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순창군 관계자는 “A씨는 8일부터 2~3일간 증세가 나타났다.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서 스스로 주의하고 격리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방역 의식이 철저하지 않았던 게 '문책 사유'란 설명이다. 하지만 "사실관계와 다르다"는 주장도 나온다. 의료원의 한 직원은 “A씨는 9일 오후에 이상을 느껴 10일 검사를 받았다. 방치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 "코로나19에 걸리는 게 죄인가?" 순창군의 ‘선제적 직위해제’가 의료진과 공무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한편 방역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북의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는 한 의사는 “자칫 ‘확진되면 문책당한다’는 인식이 생기면 아예 검사나 자가격리를 피하는 분위기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19 업무 최전선에서 뛰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꺾는 조치”라며 비판했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재 상황상 공무원은 물론 모든 국민이 누구나, 어디서나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과실이 입증되지 않았는데도 직위해제한 건 분명히 과도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 섣불리 출근시킨 직원 추가 확진…방역 조치 최선이었나 A씨의 확진 이후 순창군 보건의료원의 대응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직원 110여명 모두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밀접접촉자로 파악된 53명만 자가격리하고, 다른 직원들은 정상 출근했다. 그러다 14일 출근했던 의료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원 직원들에 따르면 ‘코로나 전담팀’으로 분류되는 직원 7명은 11일에 받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12일 오전부터 검체 채취 업무에 투입됐다. 직원들 사이에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감염병 대응 수칙에 위배된다”는 불만이 나왔다. 이에 대해 의료원 측은 “코로나 전담팀은 A씨의 밀접접촉자가 아니고, 보호장구를 쓰고 검체 채취를 하기에 감염 확산 위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의료원 직원은 “의료진이 직접 군청과 도청에 민원을 넣기 전까지는 최소 인원만 격리 조치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2, 3차 감염에 대해 경각심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의료원 측은 방역수칙에 맞게 대응했다는 입장이다. 의료원장은 “물론 전 직원을 격리하고 장기간 모니터링을 했다면 좋았겠으나 지역 거점 시설이라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응급실 등 필수 진료를 계속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고, ‘깜깜이 감염’과 무증상 감염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순창군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도 커졌다. 하지만 일선 의료기관의 세부적인 대응지침은 여전히 개별 지자체나 기관에 맡겨져 있는 상태다. ━ "중앙에서 체계적인 매뉴얼 내야" 전남의 지역 의료원에 근무하는 의사는 ”지역 주민을 계속 접하는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최소한 겨울철 대유행 기간에라도 더 엄격한 방역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관계자는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쏟아지는 코로나19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며 “정부와 기관이 떠안아야 할 감염관리의 책임을 공무원 개인이나 일선 의료진에게 돌려선 안 된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산발적으로 퍼지는 상황에서는 질병관리청 등 중앙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세부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위기대응ㆍ즉시대응 위주로 돌아가는 방역정책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정비할 때가 됐다”고 조언했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2020.12.19 10:55
경제

오리온,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간식 상자 지원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재단을 통해 전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총 7000만원 상당의 특별 제작한 간식 박스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현장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간식 박스는 특별 제작된 것으로, ‘포카칩’ ‘오징어땅콩’ ‘꼬북칩’ 등 총 6만2000여 개의 오리온 인기 스낵을 담아 구성됐다. 지원품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산하의 전국 621곳 선별진료소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코로나 19극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가 한창인 지난 2월과 3월에는 대구·경북 및 수도권 주요 지역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마스크 등 총 2억5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1월에는 오리온 중국 법인을 통해 초코파이(하오리요우파이 好麗友派)와 큐티파이(큐티파이 Q帝派) 총 2000박스를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으로 기증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현지 의료진과 군인들에게 건강과 존경의 의미를 담아 특별히 제작한 초코파이와 ‘오리온 제주용암수’ 등을 전달한 바 있다. 더불어 임직원들도 직접 나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용산구 내 지역아동센터의 청소 및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지원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오리온의 ‘정(情)’ 문화를 기반으로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 때 국민들과 함께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21 13:25
경제

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 의료진 추석맞이 힐링 키트 기증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23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지원품을 기증한다. 물품은 1천 2백만원 상당 안마기와 추석 간식 키트로 구성했다. 장시간 근무로 쌓인 피로를 푸는 데에 도움을 주는 목∙어깨안마기, 마사지건과 홍삼, 한과 등 간식을 준비했다. 지원품은 추석 기간에도 쉬지 않고 근무해야 하는 서울, 부산, 전남 등 전국 10개 의료시설 의료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서 롯데하이마트 윤용오 생활부문장,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윤용오 생활부문장은 “다가올 한가위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묵묵히 방역에 힘써주시는 많은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지원품을 마련했다”며, “롯데하이마트도 건강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비대면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대구, 경북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위생키트를 지원했다. 같은 기간, 전국 100개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에 방역작업을 지원했다. 또, 6월에는 여름철 폭염에 야외활동도 어려운 전국 독거노인 200가구에게 1천 2백만원 상당 선풍기와 코로나19 예방 위생키트를 전달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3 11:50
연예

부산서 또 오피스텔 집단감염? 한 건물서 5명 무더기 확진

부산에서 오피스텔 관련 2명을 포함한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일 의심환자 778명을 검사한 결과 4명(310~31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확진된 310번 환자는 알제리에서 입국해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여서 별도의 부산지역 동선은 없다. 부산진구 거주 311번 환자는 부산진구 거주 80대 여성인 2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79번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다. 이로써 부산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자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해운대구 거주 312번 확진자는 기장군 거주 30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309번 확진자의 80대 어머니(306번)는 2일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309번과 312번 확진자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샤이나오피스텔’ 2층에 있는 부동산 경매 상담 업소의 직원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 오피스텔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02번 확진자와 직원인 309번 확진자가 상담을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해운대구 거주 요양 보호사인 313번 확진자는 숨진 80대 여성인 306번 확진자 집을 방문해 요양 보호 활동을 하며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샤이나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가 302번, 306번, 309번, 312번, 313번 등 5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샤이나오피스텔 출입구에 폐쇄회로TV(CCTV)가 없어 출입자 전수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만큼 장소를 공개한다”면서 “샤이나오피스텔 방문자는 보건소에서 상담받을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에서는 최근 주식 공부방과 지인 만남 장소로 활용된 연제구 연산동 SK뷰 오피스텔에서 출입자와 접촉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안병선 부산시방역추진단장은 “지난 2~3월에는 20대 환자가 전체의 35%를 차지했으나 총 129명이 확진된 8월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37%나 된다”며 “중장년층은 감염장소가 되는 오피스텔에서의 상담과 친목 활동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2020.09.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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