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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강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성료, 3X3 휠체어농구대회 '눈길'

15일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세빛섬 내)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이 성료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BDH재단(이사장 배동현)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와 장애인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BDH재단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와 더불어 장애인스포츠체험(휠체어농구, 시각장애 축구),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행사(컬러링 월, 응원메세지 작성)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BDH재단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는 결승전에서 코웨이 노블팀이 슈팅투게더팀을 15-11로 꺾으며 우승했다. 코웨이 노블팀은 휠체어 농구선수 임동주(36) 윤석훈(22)과 비장애인 최용윤(42) 주영훈(33)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주말을 활용해 틈틈이 훈련해왔다. 코웨이 노블팀 주장 임동주는“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 처음 휠체어농구를 소개해 주신 최용윤 감독님과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 더욱 의미가 있었고, 윤석훈, 주영훈 선수와도 원래 계획했던 대로 플레이가 잘 이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팀 코웨이 노블은 우승상금 2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슈팅투게더팀은 프로농구 선수출신 김병철(51) 정영삼(40)과 휠체어 농구선수 김상열(41) 오동석(37)으로 구성된 팀으로 대회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예선 두 번째 MIT팀과의 경기에서 10-9, 1점차 승리를 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 펼치며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날 많은 시민들이 페스티벌을 찾아 직접 장애인스포츠를 체험하며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휠체어농구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휠체어를 타고 슛을 했고, 시각장애 축구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눈을 가리고 소리 나는 축구공을 차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스포츠를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보여주신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이 8월에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대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6.16 13:50
배구

배구선수 꿈꿨던 청년의 좌식배구 ‘강스파이크’, “감사하고 자랑스러워요” [여기는 항저우]

“처음엔 부끄러웠지만, 지금은 자부심이 있죠.”좌식배구 국가대표 황대한(스포츠등급 VS1·천안시청)은 어렸을 때부터 엘리트 배구 과정을 밟았던 ‘선출(선수출신)’이었다. 하지만 작은 키에 한계를 느꼈던 그는 대학교 때 배구를 접고 취직에 나섰다. 하지만 2013년, 회사에서 일을 하다 기계에 왼손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수술을 통해 손을 붙였지만 움직일 수는 없었다. 그렇게 장애를 입은 그는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학교 선배가 찾아왔다. “너 배구 다시 해볼래?” 한 손을 쓸 수 없는 그에게 무슨 말인가 싶었지만, 선배가 추천한 종목은 입식이 아닌 좌식배구였다. 선배 박연재(천안시청) 역시 좌식배구에 몸담고 있던 선수. 그렇게 황대한은 다시 배구공을 잡았고, 학생 시절 레프트(아웃사이드 히터)에서 활약하며 강스파이크를 때려낸 감각을 그대로 살려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처음엔 장애가 부끄러웠고 (손을) 누구에게도 보여주기 싫었다. 좌식배구를 시작했을 때도 ‘배구를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보단 그저 장애가 부끄러웠다”라고 고백한 그는 “하지만 좌식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부터 점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장애를 입었지만 다시 배구공을 잡았다는 데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활짝 웃었다. 입식배구와 좌식배구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좌식배구만의 특징이라면 앉아서 서브와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를 해야 하고, 몸을 날려야 하는 수비가 아닌 이상 엉덩이가 코트 위에서 떨어지면 실점한다는 것. 서브 블로킹과 일부 네트 터치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는 입식배구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선출’ 황대한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들이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좌식배구팀의 환경이었다. 32세의 황대한은 이번 장애인아시안게임(APG) 대표팀에서 두 번째로 어리다. 94년생 박진우(강원좌식배구단)가 유일한 20대이고, 30대도 두 명뿐이다. 평균 나이 45세. 세대교체가 절실하지만 새 얼굴 찾기도 버겁다. 전국의 좌식배구 실업팀은 천안시청 하나뿐으로, 좌식배구를 하고 싶은 사람도 미래 걱정에 다가가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는 이번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결과로 드러났다. 한국 좌식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의 린핑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PG) 남자 좌식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0-3(11-25, 9-25, 13-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평균 31세의 혈기왕성한 중국팀을 이겨낼 수 없었다. 실업팀이 1개뿐인 한국이 ‘아시아 3강(이란·카자흐스탄·중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중국을 이긴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웠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세계 1위’ 이란에 셧아웃 패배를 당한 한국은 중국전 패배와 함께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황대한은 “목표로 했던 동메달을 위해 선수들과 의지를 다졌지만 결과가 아쉽다”라면서 “우리의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좀 더 성장해야 할 것 같다”라며 돌아봤다. 황대한은 “우리는 국제대회 출전 기회 자체가 많이 없었다. 경험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실력이 비슷한 일본은 국제대회가 있으면 출전을 다 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있어야 좌식배구를 시작하는 선수들이 생길 거고, 국가대표에도 젊고 새로운 선수가 올 수 있다. 완전히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바뀌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황대한은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다른 장애인들도 배구나 기타 스포츠를 통해 밖으로 나와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좌식배구는 하지 장애를 입은 사람이 많다. 밖으로 나오기 더 힘들고 (장애를) 더 숨기고 싶어 밖으로 못 나오는 경우도 많다. 사람들의 인식을 깨기 쉽지는 않지만, 스포츠를 통해 깨고 나와 함께 땀 흘렸으면 좋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항저우=윤승재 기자 2023.10.27 21:41
스포츠일반

한일전서 이겼다…양해준·유수영 등 ‘완승’ 블랙컴뱃, 日 단체 딥에 5-2 승리

지난 18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린 블랙컴뱃과 딥의 7대7 2차 한일전에서 5-2 압도적인 실력차로 한국의 신흥 격투단체 ‘블랙컴뱃’이 승리했다. 승리를 거머쥔 한국 격투단체 ‘블랙컴뱃’은 기업의 후원이나 선수출신 없이 가장 빠른 성장세와 흥행성을 보여 주며 국내 격투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체다. 지난해 말 세계 7위인 역사깊은 일본 격투단체 딥(deep)이 먼저 한일 대항전을 제안하며 ‘블랙컴뱃’의 잠재적인 가치를 증명해주는 듯했다.다만 신흥 단체인 만큼 스타선수의 부재와 전문 선수풀이 항상 꼬리표처럼 붙어다니며 반짝하고 사라질 인기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이번 딥과의 대항전을 통해 ‘블랙컴뱃’은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18일 6시 30분부터 시작된 경기는 화끈한 경기력으로 예상 소요시간이었던 3시간 30분에 비해 훨씬 빠르게 끝났다. CGV 생중계로 함께 응원하려던 팬들 중 경기가 너무 빨리 끝나 경기를 놓쳤다는 후문이 들릴 정도의 빠른 전개였다.진행된 1경기와 2경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플라이급 ‘바이퍼’는 암바 기술에, 페더급 ‘광남’은 아오이의 계속된 사커킥 공격에 무너지고 말았다.시작은 불안했지만 역전 드라마는 3경기인 미들급 ’야차’ 의 경기부터 였다. 야차는 신장이 작은 스즈키의 안면에 스트레이트 펀치를 찔러넣으며 계속 연타를 날렸다. 결과는 1라운드 KO승. 현장에 있는 한국 팬들의 환호가 울려퍼지며 반전드라마를 예고했다.4경기 아톰급에서는 스탠스를 계속 바꿔가며 영리한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낸 ‘쌍칼’이 3-0 판정승을 따내며 블랙컴뱃에 이어 딥의 챔피언 벨트까지 거머쥐었다. 5경기 밴텀급 매치에서는 ‘유짓수’ 의 원레그 테이크다운 이후 계속되는 파운딩으로 4분 28초만에 TKO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유짓수’ 는 이번 승리로 기존 제우스FC, 나이자FC, 블랙컴뱃 챔피언의 타이틀에서 블랙컴뱃 밴텀급과 일본 단체 딥 밴텀급 통합 챔피언이라는 영광을 누렸다.6경기 라이트급 ‘피에로’ 는 1라운드 내내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2라운드가 시작되며 오하라를 테이크다운으로 넘긴 이후 다리를 잡고 일명 슬로예프 스트레치라고 불리는 변형 니바를 걸었다. 오하라의 고통스러운 탭과 함께 2분 38초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블랙컴뱃에 이어 딥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한일전의 마지막 경기, 무제한급에서는 블랙컴뱃의 ‘빅가이’ 가 사카이 료에게 테이크다운을 걸며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다. 1라운드 2분 41초 만에 암바기술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 블랙컴뱃 vs 딥 2차 한일전 결과 '빅가이' 양해준 vs '레이징불' 사카이 료-빅가이 1R 2분 41초 서브미션 승 (암바) '피에로' 이송하 vs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피에로 2R 2분 38초 서브미션 승 (니바) '유짓수' 유수영 vs '도메스틱 프린스' 이시즈카 코이치-유짓수 1R 4분 28초 TKO승 '쌍칼' 박시윤 vs '리틀 자이언트' 오시마 사오리-쌍칼 3R 3-0 판정승 '야차' 최준서 vs '선더버드' 스즈키 신고-야차 1R KO승 2분 29초 '광남' 신승민 vs '블루데빌' 아오이 진-블루데빌 3R 2분 37초 KO승 '바이퍼' 김성웅 vs '탱크' 코마키네 다카히로-탱크 1R 3분 16초 서브미션 승 (암바)김희웅 기자 2023.09.21 14:51
프로야구

[포토]민우혁,선수출신의 시구

2023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배우 민우혁이 시구하고 있다. 민우혁은 2003년 육성선수로 LG 구단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은퇴하고 배우로 활동하고있다다. 최근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로이킴’ 역할로 큰 인기를 얻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7.05. 2023.07.05 18:41
연예일반

‘최강야구’ PD "제작비는 너무 놀랄까 공개하지 않겠다" [IS인터뷰]

“제작비가 얼마나 됐냐고요? 너무 놀라실 거 같아 공개하면 안될 거 같아요.”JTBC ‘최강야구’의 연출자 장시원 PD는 회당 제작비에 대한 질문에 손사래를 쳤다. ‘최강야구’는 출연진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레전드급으로 불리는 선수출신이 여럿에 유명 연예인들까지 한마디로 ‘별들의 잔치’였다. 제작 스태프만 해도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료를 포함한 제작비는 가히 ‘천문학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만했다.최근 시즌1이 막을 내린 ‘최강야구’ 장시원 PD는 쉴 틈도 없이 시즌2 준비에 돌입했다. 결과적으로 시즌1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음을 입증한 셈이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을 규합해 진짜 야구를 그려냈다. 이 같은 형식은 야구팬들뿐 아니라 야구에 크게 관심이 없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사실 ‘최강야구’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카메라가 50여대에 200여명의 스태프, 쟁쟁한 출연진에 상대 선수팀 섭외와 구장 대관 등만 따져봐도 블록버스터급 영화와 비교될 만한 상황이다. 시즌1을 마치고 시즌2 준비에 한창인 ‘최강야구’ 연출자 장시원PD와 인터뷰를 나눴다. 채널A ‘도시어부’ ‘강철부대’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PD는 JTBC에서 ‘최강야구’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스타PD로 입지를 쌓았다.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낸 소감은? 출사표는 진짜 야구를 할 것이라고 했는데 마치고 나니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하나.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처음 기획할 때부터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 야구를 잘 모르는 분들까지 모두 야구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게 기획 의도였다.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본다. -제작비가 상당했을 것 같다.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도전한 까닭은.야구의 맛을 제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걸 위해서는 많은 스태프의 노력이 필요했다. (장PD는 ‘최강야구’ 제작비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방송계에서는 역대 예능 프로그램 최고 제작비로 추정하고 있다)-예능과 다큐 사이에서 어떻게 선을 지키려 노력했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무엇인지. 예능과 다큐를 따로 나누진 않는다. 그런 분류에 대해서도 크게 동의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이야기다. 그 이야기를 대중에게 얼마나 몰입감 있게 전달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었다. -시즌1에서 가장 고비는 아무래도 이승엽 감독이 두산 베어스로 가면서 하차했을 때였을 텐데.이승엽 감독이 두산 베어스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눈앞이 깜깜했다. 당시에는 ‘최강야구’의 존립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생각까지 했던 것 같다. (이승엽 감독은 ‘최강야구’ 시작부터 감독으로 참여했지만 지난해 10월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이승엽 감독 후임으로 김성근 감독을 섭외했다. 예능적인 재미를 위해 더 젊고 더 화제성 있는 감독이 찾을 생각은 안했나. 이승엽 감독이 두산으로 가는 시점에 정말 우연히 김성근 감독님 은퇴 기사를 보게 됐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 고문을 맡아 일본 후쿠오카에 계시던 김성근 감독님을 무작정 찾아 갔다. 나 혼자 되게 절실했던 것 같다. 감독님을 만나 이런 저런 사정을 설명드렸고, 일주일 후에 감독님에게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김성근 감독님보다 더 화제성 있는 감독이 있는가? 다른 사람은 떠오르지 않았다. 예능을 위해서라도, 야구를 위해서라도 김성근 감독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시즌1에서는 유희관, 이대호, 심수창, 장원삼, 정근우 등등이 화제를 모았다.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아서 아쉬운 선수가 있었나.없다. ‘최강 몬스터즈’라는 팀 안에서 선수 개개인의 모습들이 잘 녹았던 것 같다. (‘최강야구’에는 은퇴한 프로 선수 뿐 아니라 프로를 꿈꾸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드라마도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최강야구’ 출신으로 박찬희, 윤준호, 류현인, 한경빈이 프로구단에 입단해 그야말로 꿈을 이뤘다.)-시즌2에 새롭게 보강할 선수를 한 명 정도라도 공개해달라. 공개가 어렵다면 시즌1에 비해 어떤 포지션을 더 강화할 생각인가.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투수, 포수, 유격수 포지션에 선수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시즌2 첫 경기를 KT와 3월19일에 직관을 허용하면서 진행하는데, 시즌2에서는 프로 선수들과 경기를 더 자주 계획하고 있는지.시즌1 마지막을 두산과 경기로 장식했다. 시즌2 개막전은 3월 19일 KT WIZ와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는…. -시즌2는 사회인리그나 퓨처스리그 같은 리그에 합류할 계획은 있나. 아니면 ‘최강야구배’ 같은 대회를 만들 계획은?없다. (장시원PD는 이 부분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더욱 막강한 상대와 대전이 예정된 것으로 보인다.)-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 어떤 게 있을지 추천을 해달라. 감독님과 모든 선수단이 2023 시즌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더 강해진 최강 몬스터즈를 기대해달라. -시즌2에 외국인 용병을 뽑을 계획도 있는지.필요하면 뽑을 것이다!(최강 몬스터즈는 시즌1에 외국인 용병 없이 경기를 치렀다.) -시즌2도 승률 7할이 안되면 중도 폐지할 계획인가.방송으로 확인해주세요^^.(최강 몬스터즈는 시즌1에서 승률 7할이 안되면 폐지한다는 방침을 정했고 마지막 두산 베어스와 경기 전까지 승률이 7할이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21 09:00
연예

'뭉쳐야 찬다' 김동현, 에이티즈 홍중 '선수출신' 소식에 견제

'뭉쳐야 찬다' 어쩌다FC와 아이돌 축구팀으로 뭉친 팀 JTBC가 사활을 건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오늘(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FC와 어쩌다FC의 2기가 되고 싶은 아이돌 축구팀의 뜨거운 축구 한 판이 펼쳐진다. 팀 존폐의 기로에 선 전설들이 승리를 이루고 팀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선수 경력부터 브라질 유학파까지 아이돌계 축구 실력자들만 대거 포진된 팀 JTBC는 화려한 이력과 개인기를 뽐내며 출사표를 던진다. 젊고 패기 넘치는 아이돌 축구팀의 기세에 전설들은 그간의 쌓아올린 팀워크와 조직력을 다지며 비장한 각오로 그라운드에 오른다. 특히 김동현은 음악 방송 후 뒤늦게 참석한 JTBC 수문장 에이티즈 홍중이 골키퍼 출신이란 사실에 견제한다. 그가 선출(선수출신)을 상대로 슈퍼세이브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정형돈이 JTBC의 감독으로 낙점, 이번 경기로 축구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양 팀 감독들의 용병술, 지략 대결이 볼만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안정환의 말문을 막는다. 어쩌다FC 감독 안정환과 JTBC 감독 정형돈의 기막힌 대결 구도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어쩌다FC와 JTBC의 경기는 뺏고 뺏기는 치열한 볼 다툼이 계속되는 것은 물론 김동현의 슈퍼세이브를 막기 위한 심리전까지 펼치는 등 대접전이 벌어진다. 감독 안정환은 "아이돌 축구팀 JTBC가 탐난다"며 이들의 실력에 눈을 떼지 못한다. 구 대회 후 서서히 감각을 되찾아 가는 어쩌다FC가 어떤 결과를 얻을지 오늘(6일) 오후 7시 4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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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노지훈 "김동현, 기본자세 NO…내가 100배 잘할 것"

'거미손 트롯맨' 노지훈이 어쩌다FC 수문장 김동현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오늘(1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미스터트롯'의 톱7부터 운동천재 노지훈, 나태주, 마스터 진성, 박현빈까지 완전체가 총출동, '트롯FC'를 결성해 어쩌다FC와 뜨거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선수 출신인 노지훈은 어쩌다FC 축구 실력에 직격타를 날린다. 시원한 슈팅 퍼포먼스로 등장부터 남다른 선출(선수출신) 포스를 뽐낸 노지훈. 훈훈한 비주얼과 여심을 두드리는 무대 매너로 전설들을 살살 녹인 뒤 어쩌다FC와의 대결에 대해 거침없이 팩트 폭격을 날린다. 청소년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으로 기선을 제압한 노지훈은 김동현의 실력에 대해 "(내가) 김동현 선수보다 적어도 100배 잘할 것 같다. 골키퍼의 기본 자세가 안 돼 있다"며 독설을 투하, 김동현의 멘털을 뒤흔든다. 깜빡이 없이 훅치고 들어온 노지훈의 견제에 김동현은 "지켜보겠다"며 짧고 굵게 응수한다. 두 골키퍼의 은근한 신경전은 전설들과 트롯맨들의 승부욕까지 제대로 건드려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뭉쳐야 찬다'는 히트곡 열전은 물론 흥미진진한 장기자랑 등 트롯맨들의 매력이 십분 발휘되는 다채로운 모습들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분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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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협동조합 제1회 전국 오픈 대회 개최

사회인 태권도 활성화를 가치로 내걸고 설립된 북악 태권도 협동조합이 제1회 전국 오픈 대회를 오는 9월 1일부터 한달여 기간에 걸쳐 대학교/태권도 체육관 등 서울시 복수의 장소에서 개최한다.북악 태권도 협동조합은 원래 주말마다 고려대 태권도부 도장에서 모여 운동하던 사회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었는데, 태권도는 국내 실정상 사회인 야구나 축구와 같은 조직화된 성인 리그가 전무한 실정이어서, 그러한 사회인 태권도 리그가 하나 생기면 좋겠다는 희망을 바탕으로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약 10년 전 다음카페에서 약 1천 여명의 회원을 모았던 '태권마루'라는 성인 태권도 동호회가 있었다. 북악 태권도 협동조합은 태권마루 출신의 회원들 일부와, 고려대 태권도부 출신의 사회인 동호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단체이며, 금융, 법조, 헬스케어, 교육, IT기술 등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직업인들이 주말마다 태권도복을 갈아입고 송파구문정동에 위치한 조합 사무실 겸 도장에 모여 땀 흘리며 태권도 수련을 하고 있다.또한, 북악 태권도 협동조합은 전직 태권도 선수출신 (소위 '선출') 동호인들도 일반 아마추어 출신 동호인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하고 시합참가를 위한 문호도 개방해 놓고 있다. 국내에서 태권도를 전문적으로 수련한 선수출신들은 오히려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끝나면 평생 해온 운동을 계속 이어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는 종주국인 우리나라에서 오히려 사회인 태권도 수련기반이 허약한데 기인하고 있다.태권도를 우리나라에서 배워간 해외 대다수 국가들이 오히려 성인 태권도부 위주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는 비교가 되고 있다. 금번 개최하는 제1회 오픈대회는 대회명칭인 '오픈'이 의미하듯, 선수 출신과 순수 아마추어 출신 동호인들이 과거 경험에 구애됨이 없이 열린 자세로 장점들을 배워나가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시합 참가신청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북악 태권도 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으며, 접수확인은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가능하다.선수들은 본 홈페이지상에 게시될 시합 대진표와 경기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북악태권도협동조합 황국현대표에 따르면 “이제 사회체육으로서의 태권도의 모습도 변화의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특정 체육관이나 모임에만 머물러서는 보다 다양한 동호인과 교류하고, 보다 많은 동호인들의 규합을 이끌어내기가 어렵다. 협동조합의 형식을 통해 성인 태권도 플랫폼을 만든 이유는 이것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가져오기 위해서 이다. 이번에 제1회 대회를 개최, 운영하고 홍보하는 방식도 온라인 중심이고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모든 경기영상은 유투브, 조합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것이고, 프로 스포츠 경기처럼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커버리지를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은 1인 방송, 1인 미디어 시대에 익숙한 요즘 세대의 젊은 동호인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 모으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7.30 16:07
스포츠일반

“오픈워터 경기장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시설들이 모두 훌륭합니다. 특히 여수 오픈워터 경기장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이번 대회에 메디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참여한 뉴질랜드의 데이비드 제라드(David Gerrard·74)는 “광주대회의 시설은 세계의 수준급 경기장들과 맞먹을 만큼 훌륭한 시설들이다”고 밝혔다. 19일 여수 오픈워터 경기장에서 만난 그는 뉴질랜드 국가대표 선수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이다. 1960년 도쿄올림픽 버터플라이 종목 선수로 참가한 이래 1988년 서울 올림픽,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등 모든 올림픽과 수많은 수영 챔피언십 등에 의사와 메디컬 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 뉴질랜드 국가대표 메디컬 팀장으로 참여한 바 있는 그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메가대회에 30여년의 시차를 두고 2번이 참여하는 인연도 맺게 된 것이다. 특히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 대해서도 굉장히 인상적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다른 대회들과는 달리 한국의 여수 오픈워터 경기장은 경기장과 관람객들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훌륭하다”며 광주 수영대회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선수들의 경기상황이나 스코어에 있어서 고난위도 촬영기법으로 이미지를 아주 좋게 보여주고 있는데 드론 카메라를 사용해서 여러 각도로 선수들의 경기 실력을 찍을 수 있어서 인상깊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11명의 메디컬 위원들이 메디컬센터, 선수들의 의료, 의무, 도핑 등을 관할한다. 그는 앞으로 일정에 대해 “비교적 일정이 짧은 오픈워터 경기가 끝나는 데로 서울서 열리는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 참석과 도쿄 수영대회까지 마치며 집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김도정사진=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2019.07.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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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프 크리텐든,야구선수출신 장타자

세계 최대의 골프용품 박람회인 ‘2019 PGA 머천다이즈 쇼’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3일 동안 열리는 PGA 머천다이즈 쇼는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2019년 골프 시장의 트랜드를 짚어볼 수 있다.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한 국산 골프공 브랜드 볼빅의 부스에 방문한 제프 크리텐든이 팬 사인회 행사에 참석하고있다. 올랜도(미국 플로리다주)=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1.25 2019.01.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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