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거미손 트롯맨' 노지훈이 어쩌다FC 수문장 김동현의 자존심을 건드린다.
오늘(1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미스터트롯'의 톱7부터 운동천재 노지훈, 나태주, 마스터 진성, 박현빈까지 완전체가 총출동, '트롯FC'를 결성해 어쩌다FC와 뜨거운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선수 출신인 노지훈은 어쩌다FC 축구 실력에 직격타를 날린다. 시원한 슈팅 퍼포먼스로 등장부터 남다른 선출(선수출신) 포스를 뽐낸 노지훈. 훈훈한 비주얼과 여심을 두드리는 무대 매너로 전설들을 살살 녹인 뒤 어쩌다FC와의 대결에 대해 거침없이 팩트 폭격을 날린다.
청소년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으로 기선을 제압한 노지훈은 김동현의 실력에 대해 "(내가) 김동현 선수보다 적어도 100배 잘할 것 같다. 골키퍼의 기본 자세가 안 돼 있다"며 독설을 투하, 김동현의 멘털을 뒤흔든다.
깜빡이 없이 훅치고 들어온 노지훈의 견제에 김동현은 "지켜보겠다"며 짧고 굵게 응수한다. 두 골키퍼의 은근한 신경전은 전설들과 트롯맨들의 승부욕까지 제대로 건드려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뭉쳐야 찬다'는 히트곡 열전은 물론 흥미진진한 장기자랑 등 트롯맨들의 매력이 십분 발휘되는 다채로운 모습들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분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