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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H리그 부산시설공단, 3연승 질주…선두 SK 슈가글라이더즈는 4전 전승

부산시설공단이 3연승을 질주했다.부산시설공단은 2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광주도시공사전을 33-28로 승리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와 비긴 후 3연승을 거둔 부산시설공단은 SK 슈가글라이더즈(4승)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1승 3패로 6위에 머물렀다.전반을 15-14로 앞선 부산시설공단은 후반 초반 4골을 몰아넣어 19-15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진 수비를 펼친 광주도시공사의 약점을 파고들며 승기를 굳혔다. 신창호 부산시설공단 감독은 넉넉한 점수 차에서도 작전 타임으로 선수단을 독려했고 막판 추격을 따돌리며 값진 1승을 추가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김다영이 7골, 정가희와 이혜원이 각각 6골, 류은희가 5골을 성공하는 등 고른 공격력을 뽐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9골, 이효진이 7골을 집어넣었다.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정가희는 "초반 광주도시공사의 전진수비에 당황해서 잘 풀리지 않았는데 후반에 잘 풀어내고 승리해서 기쁘다. 광주의 전진수비에 대응해 돌파와 몸싸움으로 맞선 게 주효했다“며 ”우리 팀은 힘 있는 선수와 빨리 달리는 선수도 있어서 조화를 이루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이 기세를 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뒤이어 열린 경기에선 선두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서울시청을 34-29로 제압, 시즌 4전 전승을 거뒀다. 서울시청은 2승 2패(승점 4점)로 4위에 자리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21:46
배구

흥국생명 상승세 이끈 레베카, 4R MVP 수상…남자부 레오 통산 12번째 대업

프로배구 2025~26 V리그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과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남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한국배구연맹은 24일 4라운드 여자부 MVP로 레베카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레베카는 취재 기자단 투표에서 34표 중 13표를 받아 12표를 획득한 한국도로공사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팀 동료 세터 이나연(5표)을 따돌렸다.레베카는 4라운드 6경기에서 총 141점을 기록하며 오픈 공격 1위(성공률 47.1%) 공격 종합 4위(성공률 44.6%)로 소속팀의 라운드 5승(1패)을 이끌었다. 2021~22시즌 IBK기업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입성한 레베카는 중도 퇴출당한 아픔을 딛고 이번 시즌 흥국생명의 2위 도약을 이끌고 있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의 '쿠바 특급' 레오가 3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라운드 MVP로 뽑혔다. 여덟 시즌째 한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레오의 통산 12번째 수상으로 '배구 여제' 김연경의 기록(은퇴·11회 수상)을 넘어 남녀부 역대 최다 라운드 MVP 수상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레오는 4라운드 팀 내 최다 공격 점유율(35.8%)을 기록하며 리그 공격 종합 1위(성공률 55.5%) 오픈 부문 1위(성공률 45.6%) 후위 부문 2위(성공률 62.6%)로 소속팀의 정규리그 선두 등극에 앞장섰다.한편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의 경우 오는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전, 여자부는 같은 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 흥국생명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16:45
프로농구

'5반칙 퇴장 이해란 23점' 삼성생명, 선두 하나은행 꺾고 4위 맹추격

용인 삼성생명이 선두 부천 하나은행을 꺾었다.삼성생명은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은행전을 62-60으로 승리, 3연패 뒤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8승(10패)째를 거둔 삼성생명은 4위 아산 우리은행(8승 9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시즌 7연승에 도전한 선두 하나은행(13승 4패)은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이날 두 팀의 승부는 3쿼터까지 48-48로 팽팽하게 맞섰다. 먼저 승기를 잡은 건 하나은행이었다. 55-54로 앞선 4쿼터 종료 5분 11초 전 삼성생명 주포 이해란이 5판칙 퇴장을 당한 것. 박소희의 자유투로 56-54로 점수 차를 소폭 벌리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4분 52초 전 이주연이 역전 3점슛을 터트렸다. 하나은행은 56-57로 뒤진 상황에서 이이지마 사키의 골밑 돌파와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60-57로 앞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버저비터 2점과 이주연의 자유투 2개로 61-60으로 재역전, 이후 김아름이 자유투 4개 중 3개를 놓쳤으나 하나은행의 마지막 공격이 무위에 그쳐 2점 차 승리를 거뒀다.삼성생명은 이해란(23점 9리바운드) 배혜윤(10점 3리바운드) 이주연(10점 6어시스트)이 43점을 합작했다. 하나은행은 이이지마(21점 7리바운드) 박소희(17점) 진안(10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4쿼터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경기 종료 17초 전 베테랑 김정은(4점 4리바운드)의 골밑 돌파가 막힌 게 뼈아팠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16:29
스포츠일반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 월드컵 오스트리아 대회 4위…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시동

이상호(31·넥센타이어)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4위에 올랐다.이상호는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지몬회헤에서 열린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3·4위전에서 아론 마치(이탈리아)에게 0.2초 차로 졌다. 50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 예선을 1위(1분 01초 96)로 통과한 이상호는 준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파비안 오브만에게 0.11초 차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열린 3·4위전에서도 패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이상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알파인 평행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종목 국내 최강자. 한국 스키가 동계올림픽 메달을 딴 것은 1960년 스쿼밸리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후 58년 만이었다. 이후 어깨 부상과 성적 부진으로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한편, 이상호와 함께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상겸(하이원)은 6위, 조완희(경남스키협회)는 29위에 올랐다. 여자부 정해림(하이원)은 출전 선수 46명 중 26위로 대회를 마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4 10:31
배구

현대캐피탈, 기분 좋게 1위로 전반기 마감...한국전력 3-0 격파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올 시즌 처음 선두에 오르며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원정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7, 25-22)으로 물리쳤다. 3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승점 47(15승 8패)을 기록, 4라운드 5승 1패에 그친 대한항공(승점 45)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10월 18일 열릴 예정이던 개막전이 국제배구연맹(FIVB)이 정한 클럽시즌 규정을 어긴 탓에 3월 19일로 미뤄짐에 따라 5개 팀보다 한 경기씩 적게 치른 상황서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현대캐피탈은 상대보다 범실이 8차례 더 많았지만, 블로킹 싸움에서 11-4로 크게 앞섰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팀 내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했다. 허수봉(12점)과 신호진(11점)이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아시아 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도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1득점을 올렸다. 1·2세트를 모두 손쉽게 따낸 현대캐피탈은 19-18에서 레오의 퀵오픈과 신호진의 블로킹으로 달아났다. 이어 24-22로 쫓긴 상황에서 허수봉의 공격 성공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한국전력은 이 경기에서 이기면 KB손해보험(승점 39)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결국 4위(승점 38)로 휴식기에 돌입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선 흥국생명(승점 44)이 5위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32-20, 25-22, 25-21)으로 물리치며 현대건설(승점 42)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23 21:04
생활문화

수원시 빙상연맹, 제107회 동계체전 쇼트트랙 장거리 종목 석권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수원시 빙상연맹 소속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도의 종합 우승을 이끌었다.지난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수원시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를 통틀어 장거리 종목을 사실상 석권하며 빙상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남자 일반부를 제외한 전 종목 장거리 부문에서 금메달을 독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는 연맹 측이 도입한 단계별 집중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체력 중심의 기초 훈련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대학부와 고등부에서는 다관왕이 대거 배출됐다. 이선호(단국대3)는 주종목인 3000m를 포함해 남자계주와 혼성계주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달성했다. 고등부 국대헌(평촌고2) 역시 3000m와 계주 종목을 휩쓸며 3관왕 반열에 올랐다. 이 밖에도 조우진(천천고2) 남고계주 금메달 및 3000m 동메달, 박재민(천천고2) 1000m 금메달, 김원빈(신목고3) 1500m 금메달, 김민찬(천천고2) 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여자부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고등부 김민지(정화여고3)가 1000m에서 우승했으며, 김민채(천천고2)는 여자계주 금메달과 30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세아(창덕여고3)와 박가은(천천고1)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보태며 기량을 증명했다.수원 빙상의 허리 중등부 선수들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신윤철(동수원중1)은 3000m에서 1학년으로서는 이례적인 금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장거리 유망주로 부상했다. 전여진(동수원중3)과 김지환(등원중2) 각각 남녀 계주 금메달, 박주원(권선중2) 남자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초등부에서는 지상우(각골초6) 2000m 금메달, 최지안(원일초5)이 500m 은메달, 최수안(원일초6)이 여자계주 은메달을 기록하며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수원시 빙상연맹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코치진의 열정과 체계적인 지원이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하며, 향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1.23 16:26
스포츠일반

“인사만 했을 뿐” 김연아, 日 아사다 마오와 거리 둔 이유 밝혔다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36)가 라이벌로 불렸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의 관계를 직접 언급했다. 김연아는 "인사 정도만 했다"며 한·일 양국에서 이어진 극심한 비교가 선수들 사이의 거리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은퇴 후에도 이어지는 관심 속에서 나온 그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전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이 운영하는 SNS(소셜미디어)에는 김연아가 출연한 영상인 '겉바속톡 ep.1 세계관 대충돌! 드디어 성사된 황제들의 만남. 아니, 이게 진짜로 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37분가량의 해당 영상은 국가를 대표했던 두 명의 스포츠 스타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경 측이 출연 요청을 보냈고, 김연아가 수락하면서 성사됐다.김연경과 김연아는 특별히 알고 지낸 사이는 아니다.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은퇴했다. 김연경은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대표 시절에도 두 사람은 동·하계 종목이라는 특성 때문에 선수촌에서 마주친 적이 없었다.더구나 김연아는 유튜브를 비롯한 방송 출연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연아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대회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김연아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노출이 많아 부담이 됐다"면서도 "선배님께서 불러주셔서 나오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라이벌에 대한 이야기에 김연아는 자연스럽게 집중했다. 대화가 이어지던 도중 김연경은 "개인적인 질문이긴 한데, 아사다 마오 선수와 친하느냐"고 김연아에게 물었다. 아사다 마오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다. 김연아와 주니어 선수 시절부터 2010년 초반까지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인물이다. 김연경의 질문에 김연아는 "친하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말했다.김연아는 "경기 가면 상대 팀이랑 대화 안 하지 않나. 개인 종목이라 더 철저했다. 인사 정도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라이벌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있지 않았냐"고 보탰다. 김연아도 "양국에서 집요하게 비교 분석을 했다. 정말 하나하나 다 비교했다"며 "나이도 비슷하고 키와 체형도 비슷해서 더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너무 비교하다 보니 가까워질 시간도 없었고 친해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은퇴 후에도 만날 일이 없다 보니 더 그렇다. 그냥 '잘살고 있구나'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밴쿠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부문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사다 마오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017년 은퇴했다. 한편, 김연아는 은퇴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명품 브랜드 디올의 신상 백을 들고 포즈를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디올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블랙 터틀넥에 청바지를 입은 심플한 패션 속에 백을 들고 있었다. 그러자 스포츠호치, 야후 재팬 등 일본 언론은 김연아의 사진을 일제히 게재하며 보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3 10:57
배구

국가대표 사령탑이 왜? 차상현 신임 감독은 왜 아마추어 현장 방문을 계획하나 [IS 포커스]

위기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선임된 차상현(52) 감독이 비시즌에 아마추어 현장을 자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4일 "차상현 감독을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면접에서 평소 가진 생각을 전했다"며 아마추어 현장 방문 구상 계획을 공개했다. 차 감독은 "대표팀 코치진이 전임제로 운영되지 않나. 비시즌에 전국 초중고 아마추어 현장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사흘 정도 머무르며 (우리 코치진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합동 훈련을 진행하면 어떨까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차 감독은 "우리가 가진 기술을 전수하는 동시에 선수 발굴도 가능하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며 "또한 아마추어 선수들도 매일 반복되는 훈련을 소화하면 자칫 지겹게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를 운영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마추어 저변 확대 및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프로 출신 지도자가 참가하는 유소년 야구 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유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코칭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 배구는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 한국 여자 배구 고교 등록 인원은 200여 명 남짓이다.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 달성이 놀라울 정도. 차 감독은 "경험을 통해 프로에서 경쟁하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 등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상현 감독은 대표팀과 관련해선 "(대표팀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때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 수모를 당하는 등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40위까지 떨어졌다. VNL 잔류에도 실패했다. 차상현 감독은 "FIVB 랭킹 포인트를 올려야 해 올해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며 "여자배구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제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여전히 선수들과 땀 흘리며 훈련할 수 있을 만큼 체력적으로 준비돼 있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다시 한번 여자배구가 도약하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사령탑 임기는 2028년까지다. 다만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재평가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23 08:25
프로농구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BNK 지탱하는 이소희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가드 이소희(26·1m71㎝)가 꾸준한 공격력으로 팀의 순위 경쟁을 이끌고 있다.BNK는 22일 기준 2025~26 WKBL 정규리그 3위(10승8패)다. 선두 부천 하나은행(13승3패)과는 4경기 차. 2경기 덜 치른 2위 청주 KB(9승7패)와 승차가 같으나, 승률에서 밀린다.BNK는 최근 8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선수단 구성상 주전 의존도가 큰데, 시즌을 소화할수록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경기력 기복으로 이어진다.하지만 주전 가드 이소회의 손끝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프로 8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그는 팀의 전 경기(18경기) 출전해 평균 13.78점(8위) 3점슛 성공률 35.48%(5위)를 기록 중이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6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다.이소희는 지난 시즌 족저근막염으로 고전하며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복귀해 팀의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기여한 건 위안이었다. 시즌 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던 이소희의 올 시즌 페이스는 뜨겁다. 경기당 평균 35분8초를 소화하면서도, 여전히 두 자릿수 득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8경기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차 연장 끝에 패한 지난 18일 인천 신한은행전(79-85)에선 44분을 뛰며 개인 시즌 최다인 28점을 넣었다. 21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선 40분을 모두 뛰며 19점을 넣고 팀의 65-63 신승을 이끌었다. 최근 8경기 평균 득점은 17.38점(2위)에 달한다. 5경기(평균 18.6점)로 범위를 좁히면 최다 득점 1위다. 이소희는 우리은행전 뒤 “개인이 잘하더라도 팀이 지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나. 신한은행전에서도 내가 수비 실수를 한 부분이 있어 반성하고 우리은행전에 임했다”며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쏘는 게 잘 들어가는 것 같다”고 했다. 많은 출전 시간에 대해선 “동료들과 함께 ‘힘들지 않다’고 서로 되새긴다. 우리 팀이 자부하는 키워드가 바로 ‘소통’이다”라며 개의치 않아 했다.BNK는 23일 KB와의 원정경기에서 2위 탈환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6.01.23 07:01
스포츠일반

밀라노 동계 올림픽 앞둔 에이스 최민정, "첫 종목 혼성 2000m 계주...좋은 성적 거둘 것"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둔 쇼트트랙 대표팀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출국을 앞두고 있다. 22일 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가한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나섰다. 여자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보다 대회 현장에) 일찍 가는 편"이라며 "컨디션 조절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최민정은 "마지막 레이스는 출국 후 3주 차에 펼치게 된다"며 "국내에서 최대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현장에서 컨디션 유지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대회 기간이 길어서 여유를 갖고 몸 상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최민정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베테랑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전이경(4개)과 함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쓴다.최민정은 "이번 대회엔 개인적으로 걸려있는 기록이 많다"며 "하지만 개인 기록보다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첫 종목이 혼성 2000m 계주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올림픽은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대회와 달리 쇼트트랙 경기가 열흘에 걸쳐 긴 일정으로 열린다. 중간중간 휴식일이 있고, 대신 올림픽 일정이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컨디션 조절이 과제다. 올림픽 경험이 많은 최민정은 이런 점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신예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남자 대표팀 에이스인 '신성' 임종언(고양시청)은 중압감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둔 임종언은 "올림픽에서 어떤 플레이를 할지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며 "멘털 관리에 집중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쇼트트랙 대표팀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마지막 집중 훈련을 한 뒤 30일 결전지인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난다.이은경 기자 2026.01.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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