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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스' 임주환, 문정혁-유인나 추적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임주환이 점점 조여오는 문정혁, 유인나의 추적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 7회에는 임주환(데릭 현)의 실체에 한발 다가선 문정혁(전지훈), 유인나(강아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인나는 남편의 수상한 행보에 혼란스러웠고, 임주환은 자신의 비밀이 아내를 위험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흔들렸다. 여기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의 뒤를 쫓던 문정혁, 유인나는 윤소희(소피)의 스토커(?) 전승빈(피터)과 임주환이 접선하는 현장까지 목격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유인나는 이종원(팅커)이 윤소희의 집에서 맞닥뜨린 괴한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 남편이 걱정된 그녀는 홀로 미행에 나섰다가 이종원에게 들킬뻔하는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임주환이 외교부에 설치한 도청 장치 존재까지 알게 됐다. 서로에게 솔직하길 바랐던 그녀는 웨딩 화보 촬영장에서 남편의 얼굴에 생크림을 묻히는 무리수를 뒀지만, 아내의 사랑이 자신의 비밀보다 깊어지길 바라는 임주환의 가면을 벗겨내지는 못했다. 문정혁은 M클래식카를 급습, 임주환을 도발하며 그의 반응을 탐색했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임주환은 그의 계속되는 도발에 "건들지 마, 이 새끼야"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고, 이는 문정혁을 더욱 자극했다. 임주환, 이종원, 장재호(김동택)의 만남을 주시하며 전승빈의 미행까지 시도한 문정혁. 때마침 유인나도 남편을 뒤쫓고 있었다. 비밀스러운 접선을 목격한 두 사람의 엔딩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다정한 남편, 외교공무원의 완벽한 가면을 쓰고 산업스파이로서 활약을 펼치던 임주환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신경을 자극하는 문정혁의 등장, 그리고 도청 장치까지 유인나에게 들키면서 완벽했던 그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문정혁은 유인나를 위해 임주환의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까지 숨긴 상황. 사랑하는 남편 임주환의 비밀이 궁금한 유인나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저돌적인 수사를 펼치고 있는 문정혁의 공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진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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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나사스' 유인나, 이종원 정체 알았다…임주환 의심 증폭

'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인나가 이종원이 윤소희 사망 당일 목격됐던 의문의 괴한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임주환을 향한 의심 역시 증폭됐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는 임주환(데릭 현)의 의심스러운 행보가 이어졌다. 임주환은 앞서 유인나(강아름)의 사무실에 CCTV를 몰래 설치했던 상황. 이를 본 문정혁(전지훈)은 이곳에 드나드는 사람들을 물었고 CCTV를 설치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는 것에 집중했다. CCTV를 해킹한 문정혁은 유인나의 현 남편 임주환의 의심스러운 행동들을 보고 CCTV를 설치한 사람을 확신했다. 블랙박스 영상까지 추가 확보, 윤소희(소피)가 숨진 현장에 임주환이 있었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알면 알수록 의심스러운 정체였다. 유인나는 임주환과 윤소희가 과거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임주환에게 물을 수 없었다. 자신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의심스러운 행보는 계속됐다. 자선행사에 참석한 장재호(김동택)와의 의심스러운 대화, 그리고 무엇보다 임주환과 자주 만나는 이종원(팅커)에게서 의문의 괴한 흔적과 동일한 것을 발견했다. 촉을 발동한 유인나가 이종원에게 위기의 순간을 맞았으나 임주환이 나타나 위기를 넘겼다. 눈물로 가득했던 첫 번째 결혼식, 그리고 웃음 가득했던 두 번째 결혼식 비하인드와 함께 두 명의 남편 중 하나가 칼을 맞고 다른 하나는 살아남는다는 의미심장한 유인나의 내레이션으로 시작,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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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문정혁-유인나-임주환, 속고 속이는 짜릿한 심리전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이 속고 속이는 짜릿한 게임을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 3회에는 문정혁(전지훈)과 유인나(강아름)는 윤소희(소피)의 죽음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상부의 지시로 유인나를 밀착 감시하게 된 문정혁과 의문의 괴한과 사투를 벌인 유인나, 그리고 문정혁과 임주환(데릭 현)의 짜릿한 탐색전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문정혁은 산업스파이 비밀조직 '헬메스'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윤소희가 넘기려고 했던 정보는 무엇인지, 그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한 것. 윤소희의 최측근인 유인나를 밀착 마크하라는 김태우(반진민) 국장의 지시가 못마땅했지만, 사건에 휘말려 위험해 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를 지켜보기로 했다. "사천만 땡겨 달라"는 황당한 핑계까지 만들어 유인나를 찾아가 윤소희와 관련된 정보를 끄집어냈다. 죽기 직전,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고 누군가가 도와주기로 했었다는 것. 윤소희의 초대장에 담긴 비밀 메시지를 떠올리며 그 자리에 초대된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다. 임주환의 이름이 나오자 문정혁의 눈빛이 순간 번뜩였다. 유인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휴대전화에 위치추적 프로그램을 설치한 문정혁은 임주환과 기막힌 재회를 했다. 임주환의 도발에 능청스러운 미소로 맞받아치는 문정혁. 서로의 정체와 속내를 숨긴 두 사람의 탐색전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유인나는 친구 윤소희의 죽음에 의문을 품게 됐다. 유명한 천재 과학자가 죽었는데 세상이 작정한 듯 그녀의 죽음을 은폐하려 했기 때문. 누구도 믿지 말라는 윤소희의 마지막 말을 곱씹던 유인나는 그의 행적을 쫓기 시작했다. 윤소희의 집을 찾아간 유인나는 정체불명의 괴한과 사투까지 벌이는 위기를 맞았다. 때마침 유인나의 위치를 추적하던 문정혁이 도주하는 괴한을 뒤쫓았지만, 자신을 따돌리고 사라진 실력에 '프로'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 시각 이종원(팅커)의 보고를 받고 유인나에게 연락한 임주환. '회의 중'이라는 유인나의 거짓 문자에 표정을 굳히는 그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유인나는 윤소희의 죽음과 함께 자신도 모르게 첩보전에 휘말렸다. 전 남편이 인터폴 비밀경찰인지도, 현 남편이 그가 쫓는 산업스파이 '헬메스'의 핵심 인물인지도 모른 채 윤소희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세 사람이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속내를 숨긴 채 벌이는 탐색전은 물론, 긴박한 추격신은 첩보물의 묘미를 살리며 짜릿함을 안겼다. 서로를 향한 도발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문정혁과 임주환의 유치찬란한 질투는 반전 웃음을 안겼다. 남다른 '촉'과 의외의 액션 본능까지 발휘한 유인나의 모습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4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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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오늘(12일) 종영…옥택연, 이연희 구하고 해피엔딩 맞을까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짜릿한 반전 전개로 최종회의 문을 연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극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는 옥택연(태평)과 이연희(준영)를 압박했던 임주환(조현우)의 모든 계획이 드러났다. 그 계획을 처절하게 깨부순 옥택연의 한 수 앞선 작전이 먹히면서 60분을 '순삭'했다. 계획대로 이연희를 유인하는데 성공한 임주환. 하지만 이연희 역시 만만치 않았다. 재빠르게 몸을 움직여 임주환에게 총을 겨눴고, 그 사이 옥택연과 강력1팀은 이연희의 목걸이에 장착된 GPS로 그녀의 위치를 찾아 나섰다. 이연희는 임주환을 향해 총을 겨눈 채로 "네 계획대로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자살하면 사람들은 널 억울한 피해자의 아들이 아니라 미치광이 살인자로 기억할 거야. 정말 그렇게 죽고 싶어?"라며 그를 설득하려고 애썼다. 어릴 적 희망 보육원에서 만났던 임주환에 대한 따뜻한 기억으로 끝까지 그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연희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이연희의 뜻을 받아들이기엔 임주환이 이미 너무 멀리 와있었다. 이연희에게 마취 주사를 놓는데 성공한 임주환은 "계획을 바꿨어. 내가 아니라 김태평이 죽이는 거야.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김태평이 죽이는 거지"라며 자신의 진짜 계획이 무엇인지 밝혔다. 이어 "그런 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 너희들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두고 볼게. 김태평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 사람들을 죽일지, 널 죽일지"라고 말했고, 이연희는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 시각, 폭탄 조끼를 입은 박원상(이준희)과 윤지원(오예지)은 각각 하나일보와 구치소로 향했다. 임주환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기 시작한 것. 태블릿을 통해 그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지켜보고 있던 임주환 역시 하나일보 건물로 향했고, 옥택연은 그의 뒤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 생각한 임주환은 하나일보의 옥상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 곳엔 이미 경찰들이 대기 중이었고, 임주환은 그들에게 둘러 쌓인 채 포위됐다. 옥택연이 본 임주환의 죽음 예언 속과 똑 같은 전개를 이어가는 듯 보여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옥상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두 남자. 서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만으로도 살얼음판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연희가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묻는 옥택연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며 "사람들을 죽일지, 서준영을 죽일지 선택해. 둘 중 하나는 살게 해줄게"라며 자신의 계획을 드러냈다. 이에 옥택연은 이연희와 통화를 했고, 그녀가 관 안에 갇혀있다는 것을 직감하면서 그의 분노는 더욱 짙어졌다. 그 와중에도 이연희는 사람들을 먼저 구하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때부터 이어진 옥택연의 반격은 안방극장에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옥택연이 계속해서 이연희의 위치를 추궁하는 사이, 구치소로 향했던 윤지원은 폭탄 제거반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져나왔다. 폭탄 역시 해체했다. 박원상에게 설치되어 있었던 폭탄 역시 마찬가지로 해체했다. 임주환이 그린 계획을 미리 예측했던 옥택연의 한 수 앞선 작전이 통한 것. 이연희를 비롯해 강력팀 형사들의 죽음이 보이지 않게 된 옥택연은 이를 역 이용해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서 폭탄 테러와 관련된 사람들을 유추했고, 이를 통해 또 다른 피해자가 장소연(지원)이라는 것을 예측했다. 그리고 이전에 그가 예견했던 박원상의 죽음에서 폭탄 조끼 사이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 그 테러가 벌어지는 장소가 하나일보 건물이라는 것까지 알아내면서 테러를 막을 수 있었다. 결국 자신의 모든 계획이 실행되지 못하자 임주환은 좌절했다. 이에 옥택연은 "네 죽음은 네 선택에 달렸어. 자살하지 않아도 돼. 지금이라도 말해줘"라며 이연희의 위치를 다시 물었고, 임주환은 그제서야 "너도 힘들었겠다. 몰랐어. 내 죽음을 보고 네가 왜 힘들다고 하는지. 근데 이제야 이해가 되네"라며 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이어 "넌 절대 못 찾아, 서준영"이라는 말을 남긴 뒤 총을 꺼내 자신의 머리를 향해 겨누며 뛰어 내렸고, 그 순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옥택연은 임주환을 막기 위해 같이 뛰어내렸다. 그러나 이 또한 죽음을 미리 예언했던 옥택연의 계획이 있었다. 옥상에서 두 남자가 뛰어 내리게 된 곳에는 이미 에어매트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렇게 대립은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까지 이연희의 위치를 밝히지 않는 임주환의 멱살을 잡고 "서준영 어디있어!"라며 절규하듯 외치는 옥택연의 모습은 이를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더 게임' 최종회에서 세 남녀의 운명이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해진다. 오늘(12일) 오후 8시 55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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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 옥택연, 경찰 체포 유치장行 …임주환과 재회 관심↑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또 다른 위기의 순간을 맞닥뜨리게 된 옥택연의 스틸컷을 공개, 긴장장을 높이고 있다. MBC 수목극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종영까지 단 2주를 남겨둔 가운데, 4일 방송에 앞서 옥택연이 경찰에 체포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이연희(준영)의 죽음을 바꾸기 위해 자동차에 스스로 폭탄을 설치, 임주환(조현우)과 동반 죽음을 선택했던 옥택연(김태평)이 생과 사의 경계를 오갔다. 그 사이 화상을 입은 채 살아남은 임주환의 악행은 이어졌다. 의도한 살인은 아니었지만 인질로 삼았던 청소부가 죽었다.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조필두의 장례식과 엄마를 이용한 작전을 세운 이연희를 보란 듯이 농락하고 의료기기에 의존한 채 생명을 연장하고 있던 옥택연의 병실에도 나타나 섬뜩함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적처럼 목숨을 구한 옥택연은 이연희와 뜨거운 포옹으로 재회했지만, 그에게 닥친 시련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었다. 강력 1팀원들의 죽음이 보이지 않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실로 경찰이 찾아오면서 또 다른 위기가 예고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또 다른 시련을 마주한 옥택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경찰에 체포되어 수갑을 찬 채 경찰서로 들어오고 있는 그는 이미 이러한 상황을 예측했던 듯 의외로 덤덤한 반응이다. 이어 또 다른 스틸에는 유치장 안에 갇혀 벽에 기댄 채 무언가 생각에 잠겨 있는 옥택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에게 닥친 연이은 위기 상황으로 인해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 눈빛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기필코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가 돋보인다. 하지만 그의 표정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쓸쓸함과 서글픔도 함께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든다. 때문에 아직 결말을 맺지 못한 옥택연과 임주환의 대결이 어떻게 다시 이어지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더 게임' 제작진은 "임주환의 폭주를 막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겠다는 옥택연의 집념이 또 다른 반전 전개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제 종영까지 단 2주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1초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숨막히는 전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4일) 오후 8시 55분에 25, 26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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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더게임' 옥택연, 정동환 잃고 각성…임주환과 전면전

'더 게임' 옥택연이 정동환을 잃고 각성했다. 임주환과의 전면전을 예고하며 한층 긴장감을 높였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는 임주환(구도경)이 정동환(백선생)을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정동환은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임주환이 자신을 죽이러 왔음을 알아챘다. 40년 동안 얼굴을 않고 있었다고 담담하게 고백, 예언을 바꿀 수 있다고 했지만 임주환은 예언을 바꾸지 않았다. 정동환은 살해한 후 자살인 것처럼 위장했다. 옥택연(태평)은 정동환을 아버지처럼 믿고 따랐다. 그렇게 의지했던 존재의 죽음을 마주한 순간 모든 게 무너져 내렸다. 이연희(준영)는 유서와 재산상속을 정리한 사실을 통해 '자살'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옥택연은 타살을 의심했다. 부검을 진행했다. 부검의로 임주환이 배치된 상황. 옥택연은 임주환에 "세상 사람들 모두가 살인마의 아들이라고 비웃어도 널 아끼고 걱정해준 분이다. 희망 보육원에 있던 널 후원한 게 백선생님"이란 사실을 전했다. 임주환은 뒤늦게 홀로 눈물을 보였으나 이미 살인을 한 이후였다. 끝까지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고자 했다. 옥택연은 정동환의 사진을 구했고 그 사진을 본 후 타살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죽음을 봤다. 정동환의 죽음엔 임주환이 있었다. "다 널 위한 거야"라며 욕조에 누워있는 죽기 전의 정동환을 본 옥택연.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모두 알고 오열했다. 그리고 임주환이 집 안에 설치해뒀던 CCTV를 찾아내며 그를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살벌한 눈빛을 드러내며 흑화를 예고, 본격적인 전쟁이 펼쳐질 것임을 암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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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결혼' 송중기♥송혜교, 서로의 진짜 '태양' 됐다

'송송커플'이 현실화됐다. 결혼으로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진짜 '태양'이 된 셈이다.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의 결혼식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됐다. 10월의 마지막 날 웨딩마치를 울리며 세기의 부부가 탄생했다.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지인 등 하객 300여 명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렀다. 기자회견·포토타임 없이 본인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됐다. 영빈관은 일찌감치 철통 보안 상태였다. 경호원이 영빈관 주변을 둘러쌌고 두터운 가림막이 설치돼 밖에서 안의 상황을 파악하기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막을 순 없었다. 치열한 취재 경쟁이 펼쳐졌고 팬들도 결혼식장을 직접 찾아 송송커플의 결혼을 축복했다.송송커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이뤄졌다. 사회는 송중기의 학창시절 친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불렀다. 배우 유아인과 이광수는 축하 편지를 낭독했다. 배우 박보검은 피아노 연주로 결혼을 축하했다.결혼식에는 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원·김민석·현주니·서정연·조재윤·이승준 등이 참석했다.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한 함영훈 CP·이응복·백상훈 PD·김은숙·김원석 작가도 모습을 드러냈다. 평소 절친하게 지낸 배우 유동근·전인화·황정민·이미연·최지우·조성하·차태현·고창석·김태훈·손창민·이정현·문소리·손현주·임주환·강신일·박형식·김희선·한상진·한재석·가수 홍경민·김종국·슈퍼주니어 동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일대종사'로 인연을 맺은 장쯔이도 송송커플의 결혼식을 위해 한국을 방문, 두 사람을 축복했다. 300여 명 만 초대한 소규모 결혼식이었지만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조성하는 "송중기 동생과 송혜교 제수씨 아름다운 모습 멋지게 사는 모습 보여달라"고 덕담을 남겼다. 홍경민은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예쁜 아들, 딸 낳아라"라고 덧붙였다.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지원은 "축하드리고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민석은 "내가 (두 사람의 결혼을)예언했었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원래부터 웨딩화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고 본식 사진만 식이 끝난 뒤 언론사에 배포하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관뒀다. 비공개 식은 더욱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렀다.폐백은 진행되지 않았다. 신혼여행은 하루 뒤인 11월 1일 유럽으로 떠난다. 신혼집은 송중기가 지난 1월 매입해 최근 리모델링을 끝낸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주택이다. 이 집은 100억 원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신드롬 열풍을 이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었다. 동료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이후 미국 동반여행설과 발리 동반여행설에 휩싸이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때마다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발리 동반여행설 제기 2주 만인 지난 7월 5일 열애 인정과 함께 10월 결혼을 동시 발표했다. 송송커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송혜교는 1996년 교복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CF 모델로 각광받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로 눈도장을 찍었고 드라마 '가을동화'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올인'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 이후로는 결혼 준비에 집중하며 특별한 작품활동을 하지 않았다.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 드라마 '산부인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성균관 스캔들'로 확실한 입지를 다졌고 영화 '늑대소년'의 흥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송혜교와 함께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황소영·박정선 기자 사진=김진경·박세완 기자 [단독]성혼선언문 읽는 송중기, 미소짓는 송혜교 [현장IS] '결혼' 송중기♥송혜교, 서로의 진짜 '태양' 됐다(종합) [이슈IS] 中 매체, 송송커플 결혼식 몰래 생중계…도넘은 취재 [이슈IS] "손잡고 입장"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포착 '환호 속 미소' [현장IS] "시상식 같은 결혼식" 송♥송 화려한 하객 레드카펫 2017.10.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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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파이브, 휴대폰에서 늘 친구 상태 확인

&#39현대인들은 휴대폰으로 주로 어떤 중요한(?) 대화를 할까&#39 &#39네이트온 메신저처럼 친한 친구들의 기분 상태를 늘 휴대폰으로 알 수는 없을까&#39 국내 굴지의 이동통신사가 이런 휴대폰 사용자들의 행태를 연구한 끝에 흥미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 출시한 &#39파자마파이브&#39 서비스가 출시 5개월만에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이름은 친구들과 파자마를 입고 수다를 떨며 즐기는 &#39파자마파티&#39에서 착안했다. 자신을 포함한 5명의 사진이나 아이콘을 휴대폰 대기화면에 띄워놓고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 대기화면에서 상대방이 &#39운전중&#39 &#39보고싶어&#39 &#39오늘 모일 사람&#39 등과 같은 일종의 단문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기획한 김현정 SK텔레콤 상품개발팀 매니저는 "휴대폰을 들고 다니면서 문득 친한 친구나 가족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렇다고 굳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정도는 아닌 애매한 순간이 늘 있다. 거꾸로 내 기분이 어떤지 상대방에게 알리고 싶을 때도 있다. 휴대폰을 열기만 해도 대기화면에 친구들의 상태를 바로 알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서비스 기획 당시 지하철 출·퇴근길에 우연히 젊은 여성들이 무심코 휴대폰을 열었다·닫았다를 반복하는 것을 관찰하게 됐다. 이때 친구나 가족들의 상태를 꾸준히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휴대폰 사용자의 행태를 연구·분석하는 SK텔레콤의 HCI(Human centered Innovation)의 데이터도 활용됐다. 친구들과 주고 받는 문자메시지서비스(SMS)와 전화 통화 내용의 대부분이 &#39뭐 해&#39·&#39어디야&#39등 상대의 상태 확인에 집중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응용했다. 통화 및 문자메시지 발신 패턴이 4~5명의 상대방에게 집중돼 있다는 분석도 상품 개발에 힘을 실어 줬다.그렇다면 이 서비스 사용자들의 음성통화·SMS의 사용량이 줄어들어 SK텔레콤 매출을 떨어뜨렸을까? 임주환 SK텔레콤 매니저는 "사용자들의 패턴은 휴대폰 대기화면에 표시된 상대방의 메시지를 본 뒤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의 증가로 이어졌다. 관심 있는 사람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되레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입방법 : SK텔레콤 가입자만 가능. 7950 (친구5명) + NATE로 접속 후 프로그램(VM)을 다운받으면 자동 설치(접속 및 다운로드 모두 무료·일부 단말기 지원불가) 이수한 기자 2009.01.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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