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57건
NBA

'선수 왜 뺐어?' NBA, '탱킹' 의혹에 칼 빼들었다…유타 50만·인디애나 10만 달러 벌금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유타 재즈에 50만 달러(7억원),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만 달러(1억4000만원) 벌금을 구형했다. 두 팀이 최근 경기에서 건강한 선수들을 벤치에 앉혔다고 지적하며 경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성명에서 "승리보다 드래프트 순위를 우선시하는 이런 노골적인 행위는 NBA 경쟁의 근간을 훼손한다"며 "경기의 무결성을 해치는 추가 행동에 대해서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보도에 따르면 유타의 벌금은 지난 8일 올랜도 매직전(117-120 패)과 10일 마이애미 히트전(115-111 승)에 대한 처분이다. 당시 유타는 4쿼터에서 주축 선수인 라우리 마카넨과 자렌 잭슨 주니어를 벤치에 앉혔고, 리그 사무국은 이를 부적절한 선수 운영으로 판단했다. 최근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진 일부 구단들이 이른바 '고의 패배(탱킹)'를 통해 시즌 순위를 낮추고, 더 높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리그 차원의 관리와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 인디애나는 같은 이유로 지난 4일 열린 유타전에서 파스칼 시아캄을 포함한 몇몇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는데 사무국은 이 또한 문제라고 결론 내렸다. 유타(17승 37패)와 인디애나(15승 40패)는 리그 하위 6개 팀에 속한다. ESPN은 '유타 구단주인 라이언 스미스는 NBA 징계가 발표된 뒤 소셜미디어(SNS)에 '의견 차이는 존중하지만…마이애미에서 이겼는데 벌금을 내야 한다니? 말이 안 되네'라는 글을 올렸다'며 '유타의 프런트 오피스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 상위 8순위 보호 조항이 있는 1라운드 지명권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만약 하위 8위 밖으로 밀려난다면, 유타는 그 지명권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내줘야 한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3:41
동계올림픽

'9일 만에 또 응급 헬기' 린지 본, 왼쪽 다리 골절 수술...막 내린 '라스트 댄스' [2026 밀라노]

레이스 시작 13초 만에 큰 부상을 당한 '스키 스타' 린지 본(41·미국)이 왼쪽 다리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미국 스키·스노보드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본이 부상을 입었으나, 현재 안정적인 상태다. 미국과 이탈리아 의료진이 집중 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의 수술을 진행한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왼쪽 다리 골절을 안정화하기 위해 정형외과에서 수술했다"고 발표했다. 본은 이날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본은 경기 시작 13초 만에 두 번째 곡선 주로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슬로프 위를 여러 번 구른 본은 들것에 몸을 고정한 채 응급 헬기를 타고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지난달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경기 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헬기를 타고 이송됐던 본은 9일 만에 또 헬기 신세를 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본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지만 "보조기를 차고서라도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며 올림픽 '라스트 댄스'를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근 무릎에 보조기를 찬 채 역기를 들고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이틀 연속 활강 연습에 나서 무사히 슬러프를 내려왔다. 7일 연습 기록은 1분 38초 28로 참가 선수 21명 중 3위였다. 본은 올림픽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FIS 월드컵 84승을 달성한 알파인 스키의 전설이다. 2019년 은퇴를 선언하고 스키계를 떠난 본은 20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5년 만에 현역으로 복귀했다.이번 올림픽에서 활강과 수퍼대회전,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던 1984년생 본은 올림픽 알파인 스키 역사상 최고령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도전했다. 그러나 수술대에 오르면서 더 이상 도전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 이형석 기자 2026.02.09 05:33
스포츠일반

경마 유관단체, 정부 주택공급 계획 철회 촉구 성명 발표

정부의 과천경마장 부지 부동산 공급계획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서울경마공원)를 이전하고, 5년 후 해당 부지에 주택 9800호를 공급하겠다는 정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 이번엔 경마종사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경마장 마필관리사노동조합을 비롯한 경마 유관단체는 3일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 경마종사자들은 실제 정책이 추진될 경우 가장 먼저 생존권이 위협당하는 피해자들이다. 당장 산업 전반의 위기와 생태계 붕괴는 물론 경마산업의 막대한 사회기여마저 위태로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사회 시민들은 물론 경마종사자들이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한국경마 유관단체는 정부가 경마종사자들과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과천 경마공원 부지를 강제 수용하여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수십 년간 경마산업을 지탱해온 2만 4천 명의 종사자들의 삶의 터전을 단번에 짓밟는 행정 폭거이자 만행”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국민의 소중한 레저·문화 공간인 과천 경마공원 존치와 한국 경마산업을 위협하는 경마공원 이전 계획 철회, 420만 시민의 여가권과 2만 4000명의 종사자의 생존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경마유관단체는 성명을 통해 과천 서울경마공원이 연간 420만명의 국민이 이용하는 수도권 대표 레저·문화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공존해온 공공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공간을 단순히 ‘유휴 부지’로 규정하고 주택 공급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정부의 왜곡된 인식을 비판했다. 특히 1차산업에서 4차산업까지 연계된 경마의 거대한 산업적 규모를 무시한 채 생태계 붕괴를 초래하는 정책을 발표한 것을 엄중히 경고하면서 경마공원 이전 계획 철회와 경마 종사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 경마 유관단체에 따르면 경마산업은 단순한 시설 이전으로 대체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며, 약 1800두의 경주마와 이를 소유한 500여 명의 마주, 600여 명의 조교사·기수·관리사를 비롯해 훈련, 수송, 사료, 수의, 생산 농가 등 수많은 연관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이다. 고객 접근성이 단절된 이전 계획은 매출 감소를 넘어 산업 전반의 연쇄 붕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곧 수많은 종사자의 생존 문제로 직결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마유관단체는 이번 성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무부처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달라는 간곡한 호소를 전했다. 그동안 정부의 각종 규제와 주무부처의 무책임 속에 대내외적인 위기를 겪어야 했던 경마계는 지난 코로나 시기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종사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산업 생태계를 간신히 회복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대안과 준비 없는 이전 계획을 강행하는 것은 이미 한계 상황에 놓인 산업을 붕괴로 내모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경마 유관단체는 비판했다. 특히, 그동안 주무부처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금이라도 사태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말산업 생태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졸속 정책을 저지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서울마주협회, 부산경남마주협회, 제주마주협회,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부산경남경마장조교사협회, 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이번 성명을 발표하며, 한국경마 유관단체는 정부가 이러한 경고를 외면한 채 일방적이고 졸속 행정을 강행할 경우 발생되는 모든 사회적·산업적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면서 경마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산업 붕괴를 초래하게 될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정부의 이번 과천시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미 과천시에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반대입장을 표명했으며, 시민들의 반발 역시 거세지고 있다. 과천시에는 이미 최근 공공주택 단지가 들어서며 주변 교통마비와 상하수도 문제 등 인프라 부족 상황에 놓여 있다. 지역사회는 물론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의 반발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04 08:55
스포츠일반

'열사의 땅에 스키장을? ' 사우디 만용에 결국 2029 동계 AG 연기! 한국 대체 개최 가능할까?

결국 무리한 계획은 좌초되고 말았다. 열사의 땅에서 스키장을 지으려는 시도는 애시당초 불가능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 네옴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를 연기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위원회는 24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광범위한 협의 끝에 향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한 개정된 틀에 합의했다'며 2029년 대회를 추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연기된 개최 일정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핵심은 네옴에 지어질 스키 리조트였다. 아카바 만에서 50km 떨어진 네옴의 산악 지대에 '트로제나'라는 겨울 레저 복합리조트를 짓고 설상 종목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해발고도 1600m의 고산지대이다. 눈은 잘 오지 않지만 기온이 낮기 때문에 인공눈을 뿌린다면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가능하다는 게 사우디아라비아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현실이 발목을 잡았다. 유가가 폭락하면서 자금 확보가 어려워졌다. 당초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1조 달러를 투입, 경상도보다 조금 작은 지역에 신도시 '네옴'을 건설하려 했다. 그러나 네옴 프로젝트의 규모가 축소됐고, 트로제나 리조트도 영향을 받았다. 결국 2029년까지 완공이 불투명해지고 말았다. OCA는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와 무관심으로 인해 개최가 무산된 2021 동계 아시안게임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OCA는 이미 지난해 8월 한국과 중국에게 대체 개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국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과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대체 개최가 쉬운 문제는 아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시설들을 재정비해야 한다. 여기에 국가적인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2026.01.25 15:18
예능

사단법인 일구회 “‘불꽃야구’, ‘최강야구’ 모두 소중한 문화 자산” 성명

사단법인 일구회가 야구 예능 ‘불꽃야구’, ‘최강야구’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일구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배우 손지창 씨가 불꽃야구와 관련한 법원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글을 접했다. 이 사안을 단순한 방송 프로그램의 존폐 문제가 아닌, 한국 야구 문화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일구회는 “‘최강야구’와 ‘불꽃야구’는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 하나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승패를 넘어 은퇴 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서기까지의 준비와 땀, 선후배 간의 책임과 팀워크, 그리고 야구인으로서의 존엄과 절박함을 진정성 있게 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비록 ‘최강야구’가 JTBC와 결별한 이후 ‘불꽃야구’가 새 출발하는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과 법적 판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며, 법원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했다.다만 “한국 야구의 시장과 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은퇴 선수들의 삶과 역할까지 함께 고려할 때, ‘불꽃야구’가 중단되거나 사라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사단법인 일구회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전했다.이어 “현재 JTBC에서 방영 중인 최강야구 역시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그라운드에서 흘리는 땀과 진정성을 통해 많은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사단법인 일구회는 ‘불꽃야구’와 ‘최강야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 야구의 가치를 이어가며 함께 응원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울러 “‘불꽃야구’와 ‘최강야구’는 은퇴 선수들에게는 다시 한번 야구인으로서의 존엄과 자부심을 되찾는 무대이며, 팬들에게는 야구의 본질과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고 덧붙였다.‘최강야구’는 지난 2022년 6월 첫 방송해 시즌4 격인 ‘최강야구 2025’까지 만들어진 JTBC의 대표 야구 예능이다. 그러나 지난해 초 시즌1~3를 제작한 제작사 스튜디오C1과 JTBC가 제작비와 프로그램 저작권을 놓고 충돌하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양측의 갈등은 현재진행 중이다.스튜디오C1은 지난해 5월 기존 ‘최강야구’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자체적으로 론칭했다. 이에 JTBC는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최근 JTBC 측의 손을 들어줬으나, 스튜디오C1은 ‘불꽃야구’ 시즌2를 제작하겠다는 입장이다.JTBC는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출연진을 꾸려 지난해 9월 ‘최강야구’ 2025 시즌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강야구’ 2025 시즌은 시청률을 부진을 겪었고 최근 사실상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6 12:31
프로야구

“불꽃야구와 최강야구, 모두 소중한 자산” 일구회 성명서

사단법인 일구회가 방송 프로그램 불꽃야구와 최강야구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며 “모두 한국 야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일구회는 1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배우 손지창 씨가 불꽃야구와 관련한 법원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글을 접했다. 이 사안을 단순한 방송 프로그램의 존폐 문제가 아닌, 한국 야구 문화 전반의 문제로 인식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최강야구’는 지난 2022년 6월 첫 방송해 시즌4 격인 ‘최강야구 2025’까지 만들어진 JTBC의 대표 야구 예능이다. 그러나 지난해 초 시즌1~3를 제작한 제작사 스튜디오C1과 JTBC가 제작비와 프로그램 저작권을 놓고 충돌하면서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양측의 갈등은 현재진행 중이다.스튜디오C1은 지난해 5월 기존 ‘최강야구’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자체적으로 론칭했다. JTBC는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출연진을 꾸려 지난해 9월 ‘최강야구’ 2025 시즌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강야구’ 2025 시즌은 시청률을 부진을 겪었고 결국 폐지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일구회는 “불꽃야구는 기존 야구 팬은 물론 야구에 익숙하지 않았던 젊은 세대와 여성 시청자까지 폭넓게 끌어안으며 야구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야구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고 저변을 넓히는 데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해왔다”며 “최강야구와 불꽃야구는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 하나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승패를 넘어 은퇴 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서기까지의 준비와 땀, 선후배 간의 책임과 팀워크, 그리고 야구인으로서의 존엄과 절박함을 진정성 있게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비록 최강야구가 JTBC와 결별한 이후 불꽃야구로 새출발하는 과정에서 현실적 어려움과 법적 판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며,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 한다. 다만 한국 야구의 시장과 문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은퇴 선수들의 삶과 역할까지 함께 고려할 때, 불꽃야구가 중단되거나 사라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사단법인 일구회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전했다.끝으로 “현재 JTBC에서 방영 중인 최강야구 역시 이종범 감독을 중심으로 그라운드에서 흘리는 땀과 진정성을 통해 많은 야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사단법인 일구회는 불꽃야구와 최강야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 야구의 가치를 이어가며 함께 응원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0:45
해외축구

‘너무 빠르다’ 알론소, 34경기 만에 레알 떠났다…“상호 합의로 계약 해지”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지휘봉을 34경기만에 내려놨다. 구단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것이라 발표했다.레알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통해 “구단은 알론소 감독과의 상소 합의로 임기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는 레알의 레전드이며, 언제나 구단의 가치를 대표해 왔기 때문에 모든 팬들의 애정과 존경을 언제나 받을 거다. 구단은 언제나 그의 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알론소 감독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독일)과 동행을 마치고 선수 시절 친정 팀인 레알 지휘봉을 잡았다. 레알은 지난 시즌 주요 대회서 무관에 그쳤고, 결국 시즌을 함께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했다. 과거 안첼로티 감독의 지휘를 받던 알론소 감독이 레알에서 화려한 귀환을 노렸다.알론소 감독을 향한 기대감은 컸다. 그는 레버쿠젠 시절인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며 구단의 첫 리그 우승을 이끈 지도자다. 레알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이 잇따랐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레알 부임 후 스타급 선수들과 훈련, 기용 방식 등을 이유로 마찰을 겪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경기에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조기에 교체하며 갈등을 빚었다. 지난 12일엔 바르셀로나와의 2025~26 수페르 코파(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서 2-3으로 지며 다시 한번 트로피 사냥에 실패했다. 애초 레알과 3년 계약을 맺은 알론소 감독은 공식전 34경기 24승 4무 6패라는 성적만 남긴 채 마침표를 찍었다.같은 날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너무 빠르다”며 알론소 감독의 레알 재임 기간 성적을 조명했다. 이 기간 레알은 경기당 2.12골을 넣었고, 1.12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는 12차례였다.한편 레알의 다음 지휘봉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이 맡는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이전까지 레알의 B팀인 카스티야를 이끈 지도자다. 김우중 기자 2026.01.13 08:55
스포츠일반

체육회 선수위원회 성명서 발표, "문제 집단으로 전제하는 편견이 선수와 지도자 인권 무너뜨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와 지도자위원회가 8일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선수와 지도자를 불신의 대상으로 전제하는 방식이 아닌, 현장을 신뢰하는 개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국영 선수위원회장은 성명서를 낸 이유에 대해 "한국체육학회 국제스포츠과학 심포지엄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의 미래 방향」에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체육시민연대 측 일부 발제자들이 전제하고 있는 학생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인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게 되었다. 현장의 실제 경험과는 괴리가 큰 인식이 정책 논의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바로잡을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선수위원회-지도자위원회 공동 성명서 전문.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지도자위원회 공동 성명서― 편견과 편협한 사고가 선수와 지도자의 인권을 무너뜨리고 있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와 지도자위원회는 스포츠혁신위원회 이후 이어져 온 체육계 개혁 논의 속에서, 체육시민연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일부 담론과 정책이 선수와 지도자를 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 나아가 문제 집단으로 전제하고 있다는 현실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폭력과 인권침해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개인에게 엄정하게 물어져야 한다. 그러나 최근 체육시민연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담론은 개인의 일탈을 넘어 선수와 지도자 집단 전체의 속성으로 확대 해석하는 방식으로 흐르고 있다.특히 “공부를 못해서 운동을 선택했다”, “운동만 해온 집단은 폭력적이다”, “지도자는 통제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식의 인식은 폭력 근절을 위한 분석이 아니라, 체육인을 열등하고 문제적인 집단으로 낙인찍는 편견에 가깝다.이러한 시각은 정책, 토론회, 공적 발언을 통해 반복적으로 확산되어 왔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최저학력제이다. 최저학력제는 “공부를 하지 않아서 폭력이 발생한다”, “운동선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은 낮으므로 대비해야 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설계되었다.그러나 이 논리는 수많은 선수들을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인생의 단계에서 이미 실패 가능성이 높은 존재, 즉 잠재적 낙오자로 규정하는 시각에서 출발하고 있다. 많은 어린 학생선수들은 이 제도 속에서 보호가 아니라 의심과 불신, 그리고 낙인을 경험하고 있다.특히 2024년 최저학력제 시행 이후, 단 한 학기 성적 기준 미달을 이유로 중학생 선수 3,187명이 공식 대회 출전을 금지당했다. 이는 선수의 꿈과 성장 가능성을 점수로 재단해 박탈한 조치이며, 차별적이고 반인권적인 정책 집행이다.더 나아가 최저학력제는 법원의 판결에 의해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초래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법적 구제는 모든 선수에게 평등하지 않았다. 다문화·조손·결손 가정 등 다양한 가정환경을 가진 아이들은 방법조차 알지 못한 채 배제되었고, 이들에게 최저학력제는 교육이 아니라 설명 없이 가해진 제도적 폭력으로 다가왔다.자신의 진로 선택이 존중받기보다 “위험하니 대비해야 할 선택”으로 취급되고 있다는 인식은 선수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느낌의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인권의 문제이다.또한 주말리그의 획일적 강요는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시합을 강행하게 만들며 선수들의 생명과 안전을 실제로 위협하고 있다. 이는 선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IOC의 세이프가딩(Safeguarding) 원칙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정책들은 현장의 목소리보다는 체육인을 신뢰하지 않는 사고 위에서 유지되어 왔다.더 심각한 문제는 개인의 일탈로 발생한 폭행 사건을 계기로 지도자 전체를 마치 폭력을 전제한 집단인 것처럼 일반화하고 프레임화하는 담론이 체육시민연대를 중심으로 공공연히 형성되어 왔다는 점이다.폭력은 개인의 책임이며 범죄이다. 개인의 범죄는 개인에게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담론은 지도자라는 직업군 전체를 잠재적 가해자, 통제와 감시의 대상으로 설정해 왔다.그 결과, 선의와 책임감으로 선수들을 지도해 온 수많은 지도자들의 직업적 명예와 인권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21세기 그 어떤 분야에서도 개인의 일탈을 이유로 해당 직업군 전체를 문제 집단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체육 분야만 예외일 수는 없다.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와 지도자위원회는 분명히 밝힌다.체육인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개혁의 주체이며, 계몽의 대상이 아니라 존엄을 가진 시민이다. 불신과 편견, 낙인 위에 세워진 정책과 담론은 선수의 안전도, 지도자의 책임도 결코 지켜내지 못한다.우리는 체육시민연대가 보여 온 체육인을 낮은 수준의 판단 능력을 가진 집단으로 인식하는 편협하고 비하적인 사고 방식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로 인해 무너지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의 존엄과 인권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와 지도자위원회는 선수의 안전, 지도자의 존엄, 그리고 현장을 신뢰하는 개혁이 이루어질 때까지 앞으로도 분명하고 단호한 목소리를 계속 낼 것이다.이은경 기자 2026.01.08 14:34
해외축구

“난 매니저” 구단 저격한 아모링→충격 경질…퍼거슨 은퇴 후 감독 교체만 6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잔혹사’는 이어진다. 소방수로 평가받은 후벵 아모링 감독도 계약을 18개월 남겨두고 조기에 경질됐다.맨유 구단은 5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모링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EPL 6위에 머무는 가운데, 구단 경영진은 변화를 위한 적절한 시점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감독 경질은 맨유가 EPL에서 가능한 최고 순위를 달성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아모링 감독은 지난 2024년 11월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 부임 전 스포르팅CP(포르투갈)에서 승승장구한 아모링 감독이 맨유의 부흥기를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당시 맨유는 스포르팅에 위약금을 지불하고, 아모링 감독과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으며 전폭 지지를 선언했다.하지만 아모링 감독의 첫 시즌 성적은 좋지 못했다. 2024~25시즌 EPL 15위(승점 42)에 그쳤다. 1973~74시즌 강등 이후 최상위 리그 기준 최악의 성적을 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오르며 만회하는 듯했지만, 손흥민(LAFC)이 버티던 토트넘(잉글랜드)에 패하며 마지막 자존심도 구겼다.2025~26시즌을 앞두고는 베냐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부모,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고집스러운 3-4-3 전형을 유지하면서도 시즌 초반 순항하는 듯했다.하지만 아모링 감독은 4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20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구단과 불화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아모링 감독은 “3-4-3 전형을 쓰려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아마 내가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맨유를 에둘러 비판했다. 이날 리즈와 1-1로 비긴 뒤엔 “나는 코치가 아니라 매니저”라면서 “스카우트 부서와 스포츠 디렉터는 각자의 일을 해야 한다. 앞으로 18개월 동안 내 일을 하겠다. 구단이 외부 비판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구단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아모링 감독에게 다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구단 발표에 앞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맨유가 아모링 감독을 14개월 만에 경질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최고 경영자, 단장 등을 포함한 수뇌부가, 내부적으로 관계가 붕괴한 뒤 내린 결론”이라고 조명했다. 아모링 감독의 맨유 재임 기간 최종 성적은 63경기 25승 15무 23패다.한편 맨유의 감독 잔혹사는 좀처럼 멈출 기미가 없다. 2013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조제 모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텐 하흐 감독 모두 경질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이 기간 EPL 최고 성적은 모리뉴, 솔샤르 감독 당시 기록한 준우승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가 이 기간 감독 경질 비용으로 사용한 금액은 5000만 파운드(약 973억원)다. 맨유는 올 시즌 EPL 20경기 종료 기준 6위(승점 31)다. 김우중 기자 2026.01.06 00:01
해외연예

‘현대 가스펠의 전설’ 리처드 스몰우드 별세… 향년 77세 [IS해외연예]

현대 가스펠 음악의 전설 리처드 스몰우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유족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스몰우드가 메릴랜드주 한 요양원에서 신부전에 인한 합병증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밝혔다.미국 애틀랜타에서 태어난 스몰우드는 다섯 살 때부터 독학으로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며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다. 목사였던 계부의 영향으로 가스펠 음악을 접한 그는 워싱턴 D.C.의 하워드대학교에서 클래식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하며 음악적 토대를 다졌다.대학 졸업 후에는 메릴랜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자로도 활동했다. 1977년에는 ‘리처드 스몰우드 싱어즈’를 결성해 전통 가스펠에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으로 주목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1982년 발표한 데뷔 앨범은 빌보드 가스펠 차트에 무려 87주간 머무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90년대에는 대규모 합창단 비전을 이끌며 음악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고,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8차례 오르며 가스펠 음악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1 18: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