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7건
연예일반

신예 채단비, 로그스튜디오와 전속계약 체결… 이재욱과 한솥밥 [공식]

신예 배우 채단비가 로그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로그스튜디오는 10일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 채단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좋은 배우로 성장하여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데뷔 이후 다수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채단비는 영화 ‘RPG 게임’, ‘살아지는’, ‘천사’ 등 여러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이외에도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과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등에 출연해 각기 다른 인물의 매력을 입체적인 연기로 그려내 눈도장을 찍었다.매력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모두 갖춘 채단비가 로그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채단비가 이어갈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한편, 채단비가 전속계약을 맺은 로그스튜디오는 배우 이재욱과 오래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로 이재욱, 채단비를 품으며 주목받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12:43
연예일반

‘이달소 출신’ 아르테미스 “뜨겁게 준비, 목표는 빌보드 1위” [종합]

“아르테미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다.”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아르테미스가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달의 소녀 DNA를 상징하는 ‘달’을 빗댄 앨범명을 선보이며 정체성을 잇는 동시에, Y2K 감성과 함께 아르테미스 고유의 매력을 제대로 펼칠 예정이다. 멤버들은 “뜨겁게 준비했다”며 “아이돌이지만 아이돌스럽지 않은 결과물이 담겼다. 분명 신선하게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아르테미스 ‘달’(‘Dall’)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아르테미스는 이달의 소녀가 지난해 해체 수순을 밟은 후 멤버들 중 기획사 모드하우스로 이적한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달의 소녀 세계관인 ‘루나버스’를 정식으로 계승한다. 새 앨범 ‘달’은 아르테미스와 ‘달’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이달의 소녀 시절 발매한 ‘러브 앤 라이브’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명으로 눈길을 끈다. 희진은 “오랜 시간 준비를 거치다 보니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진심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하슬은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의 의견 통일과 단단한 마음도 필요했다. 오랜 시간 지치지 않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은 Y2K 감성의 유로 댄스를 바탕으로 성당에서 울려 퍼질 법한 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새로운 댄스곡이다. 하슬은 “아르테미스라는 새로운 팀을 만나면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게 돼서 좋았다”며 “여러 타이틀곡 중 만장일치로 ‘버추얼 엔젤’을 선택했다. 제목부터 처음 들어보는 단어 조합이라 생소했는데 들을수록 이해가 되고 아르테미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희진은 “새 기법의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신선하다”며 “한 장면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이 된다. 우리의 세계관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인트 안무는 ‘천사춤’이다. 날개를 펼치기 전 모습을 동작으로 만들었다”며 아르테미스의 새 출발을 담았다고 전했다. ‘달’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엔젤’ 포함해 ‘유알엘’, ‘스프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플라워 리듬’, ‘캔디 크러시’, ‘에어’, ‘언페/어’, ‘조난’, ‘버터플라이 이페크’, ‘달’ 등이 수록돼 있다.아르테미스는 앨범의 모든 수록곡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목표는 빌보드 1위다. 또 음악방송 1위를 하면 대표님께서 사비로 멤버들에게 백을 선물해 주신다고 했다.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유쾌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달의 소녀 멤버였던 솔로가수 이브와 같은 시기에 컴백한 것에 대해 진솔은 “자극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서로 연락도 잘 하면서 모니터도 해주고 있다. 특히 같이 챌린지도 찍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아르테미스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달’ 전곡을 공개한다. 오는 7월 20일과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0 15:16
연예일반

‘장원영 언니’ 장다아, 첫 연기 도전 “원작 캐릭터와 조화 이루려 노력” (‘피라미드 게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장다아, 류다인이 극과 극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했다.13일 ‘피라미드 게임’ 제작진은 연여고 2학년 5반 서열 피라미드의 양극단에 있는 백하린(장다아)과 명자은(류다인)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게임 타깃에서 서열 피라미드를 깨부수는 ‘저격수’로 각성하는 성수지(김지연 분), 그리고 학생들이 벌이는 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성스러운 아이돌’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의 만남은 여고생들의 예측 불가한 심리를 섬세하고 날카롭게 그려낸다. 영화 ‘완벽한 타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는 점 역시 색다른 ‘K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도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신슬기, 강나언, 정하담, 하율리 등 참신하고 개성 강한 신예들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앞선 김지연 캐릭터 스틸이 피라미드 게임을 뒤흔들 전학생 성수지의 반란을 기대케 했다면,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백하린과 명자은의 대비는 2학년 5반 서열 구도를 궁금하게 한다. 먼저 따스하고 화사한 백하린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품위 있고 우아한 백하린은 확신의 상위 등급. 그러나 상냥한 미소 속에 얼핏 스치는 서늘함은 그의 숨은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만년 F등급 명자은의 경계심 가득한 눈빛도 흥미롭다. 얼굴 가득한 상처는 명자은이 서열 피라미드 최하위 F등급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던 명자은은 전학생 성수지와 짝이 되면서 변화를 맞는다고. 무슨 이유인지 피라미드 게임에 참여하지 않고 F등급을 자처하던 명자은이 성수지의 반란에 키메이커가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모두가 사랑하는 백하린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장다아는 “늘 상냥하고 품위 있는 백하린은 표면적으로 완벽한 아이다. 겉모습과 다른 영악함을 가진 백하린의 감정선을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다”라면서 “원작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흥미를 느끼실 수 있게 원작의 캐릭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표현하려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견고한 피라미드 게임을 2학년 5반 학생들이 깨부수는 과정이 때로는 통쾌하고, 때로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만년 F등급 명자은으로 변신한 류다인은 “명자은은 사람을 경계하지만 누구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주변에서는 ‘검은색 길고양이’ 같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자신에게는 엄한 명자은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명자은이 마냥 안쓰러운 캐릭터로만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리드미컬한 전개가 매력적인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3 09:50
연예일반

마치X라스, 여름날의 풋풋한 고백 담은 ‘우리 둘 사이’ 발매

싱어송라이터 마치와 라스가 ‘사이 프로젝트’ 신곡을 가창한다.마치와 라스가 참여한 ‘사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트랙 ‘우리 둘 사이’는 감미로운 소울 감성을 담은 R&B 팝 곡으로 도입부부터 흘러나오는 Rhode와 String 선율, 이들의 섬세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두 남녀가 서로의 깊어진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달콤한 가사는 곡 특유의 설렘과 풋풋함을 표현,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우리 둘 사이’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케이윌의 ‘말해! 뭐해?’를 시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 ‘커튼콜’,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성스러운 아이돌’ 등 많은 드라마 OST의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허성진과 다수의 작품을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 DUNK와 공동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이들이 참여한 ‘사이 프로젝트’는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변화를 노래하는 프로젝트로 앞서 엑소 첸의 ‘꽃잎이 지기 전에’,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의 ‘네게 말해 (이 여름밤)’를 발표, 봄과 여름의 풋풋하고 낭만적인 감성을 그려내며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가창자로 참여한 마치는 2019년 데뷔, 이후 ‘아직은 낭만’, ‘러브 이즈 어 매직’(Love is a magic), ‘새벽에게’ 등 다양한 앨범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뽐낸 한편 트와이스의 ‘톡 댓 톡(Talk That Talk), ‘셀러브리티’(Celebrate), ‘갓 더 스릴스’(GOT THE THRILLS)등을 작곡하며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스는 EDM,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소화하는 2인조 프로듀서 듀오로 아이브의 ‘에프터 라이크’(AFTER LIKE) 편곡 참여는 물론 지난해 프라우드먼과의 컬래버 앨범 ‘런 런’(RUN RUN),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함께한 싱글 ‘봄노래’ 등을 발매하며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사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트랙 ‘우리 둘 사이’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9 16:36
연예일반

장다아→황현정·이주연..’피라미드 게임’, 원작 싱크로율 ↑ 캐스팅 공개 [공식]

신예 배우들의 접전을 예고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화제성을 이어갈 2차 캐스팅을 공개했다.8일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 제작진은 2차 캐스팅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지난 달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주역으로 배우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강나언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들과 함께 극을 끌어갈 신예 배우들이 합류를 결정해 기대감을 높인다. ‘소년심판’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황현정이 재벌가 막내딸 김다연 역을, ‘얼어죽을 연애 따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은 배우 이주연이 수영 유망주 심은정으로 분한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미워할 수 없는 프로불평러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오세은은 숨은 덕후이자 전략가 송재형으로 분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소심한 성장캐 표지애 역에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세희, 말도 표정도 없는 유도선수 구설하 역에는 신예 최윤서가 합류했다.연기파 배우들도 ‘피라미드 게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더 글로리’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안소요와 손지나는 각각 학교폭력의 진실에 다가가려는 기간제 문학 교사 윤나희 역과 이를 숨기려는 교장 ‘임순애’ 역을 맡아 여고생들의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더욱 휘몰아치게 할 예정이다.‘피라미드 게임’은 학원 심리 스릴러 장르에 한 획을 그은 동명의 네이버웹툰 ‘피라미드 게임’이 원작이다. 여기에 ‘성스러운 아이돌’의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가 여고생들의 미묘한 심리 묘사를 위해 의기투합에 나서고 영화 ‘완벽한 타인’,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등으로 굵직한 연출을 보여준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8 10:20
연예일반

장다아→황현정·이주연..’피라미드 게임’, 원작 싱크로율 ↑ 캐스팅 공개

신예 배우들의 접전을 예고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화제성을 이어갈 2차 캐스팅을 공개했다.8일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연출 박소연, 극본 최수이, 크리에이터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CJ ENM 스튜디오스, 제공 티빙) 제작진은 2차 캐스팅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매월 투표로 각자 등급이 매겨지고 F등급은 합법적 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왕따를 벗어나 게임을 끝낼 저격수가 되어야만 했던 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린다.지난 달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주역으로 배우 김지연, 장다아, 류다인, 강나언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들과 함께 극을 끌어갈 신예 배우들이 합류를 결정해 기대감을 높인다. ‘소년심판’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황현정이 재벌가 막내딸 김다연 역을, ‘얼어죽을 연애 따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인정받은 배우 이주연이 수영 유망주 심은정으로 분한다. 이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미워할 수 없는 프로불평러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오세은은 숨은 덕후이자 전략가 송재형으로 분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소심한 성장캐 표지애 역에는 ‘차달래 부인의 사랑’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세희, 말도 표정도 없는 유도선수 구설하 역에는 신예 최윤서가 합류했다.연기파 배우들도 ‘피라미드 게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더 글로리’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안소요와 손지나는 각각 학교폭력의 진실에 다가가려는 기간제 문학 교사 윤나희 역과 이를 숨기려는 교장 ‘임순애’ 역을 맡아 여고생들의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더욱 휘몰아치게 할 예정이다.‘피라미드 게임’은 학원 심리 스릴러 장르에 한 획을 그은 동명의 네이버웹툰 ‘피라미드 게임’이 원작이다. 여기에 ‘성스러운 아이돌’의 박소연 감독과 신예 최수이 작가가 여고생들의 미묘한 심리 묘사를 위해 의기투합에 나서고 영화 ‘완벽한 타인’,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등으로 굵직한 연출을 보여준 이재규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024년 티빙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8 10:20
드라마

[줌인] 셋 중 하나는 ‘웹툰 원작’인데...로판 ‘회빙환’ 드라마는 왜 안 나오나 ①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27개 작품을 공개했다. 드라마 부문은 총 17개 작품이 선정됐는데, 이 중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만 5개다. 드라마 작품 3개 중 1개가 웹툰 IP에서 시작된 것이다.국내 콘텐츠 산업 IP는 웹툰과 웹소설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툰·웹소설에서 성공한 작품을 영상화했을 때 기존 팬덤은 확보하고 추가 시청층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쉽게 도전하지 않은 소재와 장르도 웹툰에서 인기를 모은 작품은 과감하게 영상화되기도 했다.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는 크리처물(‘지옥’, ‘스위트홈’ 등)은 물론 동성애를 다룬 BL물(‘시멘틱 에러’, ‘비의도적 연애담’)까지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하지만 웹툰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알려진 ‘로맨스 판타지’ 장르는 유독 영상화되지 않고 있다. 2022 만화포럼의 보고서 ‘주요 플랫폼 연재작을 통해 본 웹툰 장르 다양성 조사’에 따르면 2019년 이후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등 주요 플랫폼에서 나온 신작 웹툰은 ‘로맨스 판타지’ 장르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플랫폼 별로 네이버웹툰 ‘재혼황후’, 카카오페이지 ‘왕의 딸로 태어났다 합니다’, 리디북스 ‘상수리나무 아래’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두터운 팬층과 대중성에도 유독 영상화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 자주 언급되는 회귀, 빙의, 환생 세 가지 소재 자체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해 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올해 tvN에서 방영한 ‘성스러운 아이돌’은 모두 ‘빙의’를 소재로 한 드라마였다.제작사 관계자들은 ‘제작비’와 ‘한국 정서’를 이유로 꼽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작사 관계자는 “웹툰 원작으로 제작되는 영화나 드라마는 대부분 국내 로케이션에서 촬영이 가능한 작품”이라며 “국내에서 대작으로 꼽히는 드라마도 300억~400억원을 투입해 만든다. 로맨스 판타지 배경이라면 국내 제작환경 상 제작비 감당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제작사 관계자는 “아직 국내 시청층 정서상 로맨스 판타지 장르가 영상화됐을 때 받아들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머리카락 색도 총천연색인데 그런 것이 영상화되면 높은 현실성을 따지는 국내 시청층 정서와는 맞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문화를 소비하는 계층이 분리된 점을 짚었다. 김헌식 평론가는 “웹소설, 웹툰 콘텐츠는 문화 코드와 콘텐츠 로직을 알고 있기 때문에 환상성이 강해도 그 자체를 즐긴다”며 “하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판타지 세계관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몰입하지 못한다”고 말했다.이어 “과거에는 판타지 장르가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시각 기술의 발전으로 만들 수는 있다. 그러나 리얼리즘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는다”며 “영상화 했을 때 간극 때문에 국내 시청자들은 황당해 할 수도 있다. 마니아층은 좋아하겠지만 극히 소수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24 10:00
연예일반

임한별, 오늘(2일) 새 싱글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 발매

가수 임한별이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임한별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를 발매한다.‘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는 섬세하고 서정적인 피아노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드럼과 다이내믹한 선율이 더해진 발라드 곡이다. 한편의 가슴 아픈 이별 드라마를 연상케 한다.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여자와 더 이상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 남자의 어긋나 버린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발매 후 4월 현재까지 장기간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임한별의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의 작곡가 박강일과 임한별이 재회한 곡으로 또 한 번 차트인을 예감케 한다.임한별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 섬세한 곡 해석력으로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표현해냈다. 폭넓은 음역대, 짙은 호소력으로 ‘고품격 보이스’로 사랑 받아온 임한별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이별 발라드를 통해 올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전망이다.임한별은 그동안 ‘이별하러 가는 길’,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 ‘이별한 이유가 너무 아파’, ‘비가 오는 밤이면’ 등의 곡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커튼콜’ ‘성스러운 아이돌’ 등 인기 드라마 OST 가창, 포맨(4MEN) 기억 되감기 프로젝트 ‘안녕 나야’ 등 각종 음원 프로젝트 참여 이외에도 최근 Mnet ‘보이즈플래닛’의 보컬 마스터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02 10:23
드라마

‘더 글로리’ ·’모범택시2’ 복수극 열풍..기 못 펴는 로맨스

‘우영우’가 가고 ‘더 글로리’가 왔다. 변호사를 소재로 힐링을 선사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지난해 하반기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다면,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더 글로리’를 시작으로 ‘모범택시2’, ‘판도라: 조작된 낙원’ 등 방송가에서 ‘센’ 복수극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달달한 로맨스물들은 저조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힘을 못 쓰고 있는 모양새다. 지금까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은 단연코 넷플릭스 ‘더 글로리’다. 학교폭력을 당한 주인공의 사적 복수를 다룬 ‘더 글로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겨울까지 ‘우영우’의 높은 인기와 함께 동그라미 인사법 등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힐링물의 바람이 불었다면 ‘더 글로리’ 열풍은 방송가를 그야말로 ‘마라맛’으로 만들었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SBS ‘모범택시’ 시즌 2도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펼치는 드라마다. 인기리에 종영한 시즌1의 관심을 이어받은 덕도 있으나, 여전히 빠른 속도감과 통쾌한 카타르시스 안기면서 첫 방송 이후 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8일 방영된 8회는 자제 최고 16%를 돌파하는 등 복수극 열풍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막장을 장르로 만들었던 ‘막장 대모’ 김순옥 작가도 ‘펜트하우스’에 이어 또 한번 복수극으로 돌아왔다. 지난 11일 첫 발을 내딛은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은 김순옥 사단이 또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일찍이 주목 받았다. 김순옥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대본은 ‘김순옥 사단’ 현지민 작가가 집필했다.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살던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더 세고, 더 강렬한 서사를 그리는 복수극들이 방송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드라마 단골 소재인 로맨스물은 맥을 못 추리고 있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MBC ‘꼭두의 계절’은 4.8%로 시작했으나, 1%대로 추락하면서 쓸쓸한 퇴장을 앞두고 있다. 로맨스 사극인 tvN ‘청춘월담’은 3%대에 머물면서 시청률 반등을 꾀하지 못하고 있고 tvN ‘성스러운 아이돌’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8일 방영된 7회는 1년 사이 방영된 드라마들 중 최저 시청률인 1.3%를 찍었다. 지난 16일 10회도 1.4%를 기록했다. 복수극의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꼭두의 계절’ 후속으로 오는 30일 방영되는 배우 우도환 주연 MBC ‘조선변호사’도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선아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채널A ‘가면의 여왕’도 과거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여성의 세 명의 친구를 만나 복수를 펼치는 내용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경기가 안 좋을수록 달달한 로맨스나 따뜻한 힐링물보다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안기는 복수극 장르가 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다양화로 시청자들의 눈은 높아졌는데 방송가 로맨스 드라마는 예전 작품들의 서사 흐름을 따라가는 게 강하다”며 “로맨스 외 장르들이 다른 장르들과 결합하면서 신선함과 재미를 주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면 로맨스 장르는 기존 작법을 단순하게 보여주면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디다. 이 같은 식상함을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22 06:30
연예일반

이장우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잔인한 마왕 캐릭터 200% 구현

배우 이장우가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몰입감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이장우는 8일~9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7, 8회에서 램브러리(김민규)와 김달(고보결)을 위험에 빠뜨리는 등 잔인한 마왕 캐릭터를 200% 구현해냈다.7회 방송에서 오정신(오진석)과 대화를 마치고 나온 신조운(이장우)은 빛을 뿜으며 등장한 의문의 여성을 보고 다가갔다. 하지만 이내 마왕의 검을 꺼내 그를 찔러 극한의 공포로 몰아가며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환영(幻影)이 사라지고 홍우대대의 신도가 나타나자 분노에 극에 달한 신조운은 그를 향해 매서운 경고를 날렸다.이장우는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표정과 눈빛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는 등 유려한 완급 조절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이어 램브러리를 위협하기 위해 김달(고보결)과 만난 신조윤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김달에게 다가가 흑마법을 주입,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신조운은 남들과 다르게 자기 자신을 혐오하는 김달을 흥미롭게 여겼고, 흑마법으로 뒤덮인 김달 또한 자신의 손아귀에 넣었다는 듯 섬뜩한 마왕 포스로 극을 절정으로 이끌었다.흑마법으로 김달의 기억을 읽은 신조운은 8회 방송에서 램브러리를 위험에 빠트리고자 김달을 꾀어내다 그를 구하러 온 램브러리와 사감재(박상남)를 본 뒤 공격하려는 자세를 취했다. 곧바로 신조운은 김달에게 검을 겨눴지만 램브러리가 막아섰고, 두 사람은 격한 사투를 벌였다. 신조운은 끝내 램브러리의 신성력에 밀려나 세 사람을 놓치는가 하면 램브러리가 김달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뒤에는 의미심장한 미소로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램브러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신조운은 김달의 약점인 리즐(소희)을 찾아가 흑마법을 사용, “알고 있지? 다들 여전히 널 욕하고, 여전히 네가 처참하게 망가지길 바란다는 거”라며 잔인하게 세뇌시켰다.이장우는 이렇듯 쉴 틈 없이 극의 분위기를 압도했고,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마왕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이장우가 출연하는 ‘성스러운 아이돌’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0 15: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