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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선욱 “거친 남자는 처음”.. 태연에 플러팅 시동 (놀토)

나선욱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10일 오후 방송하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배우 이호철, 크리에이터 나선욱이 출연, 설 연휴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꿀재미를 선물한다. ‘부캐 부자’ 나선욱은 백종원, 성시경 성대모사로 인간 복사기 자태를 자랑하는가 하면, 허세 가득 플러팅남 ‘99대장’ 캐릭터도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했다. 특히 태연을 향해 “누나 삶 속에 거친 남자가 없었을 것 같다”라면서 저돌적인 플러팅을 이어가 분위기를 달군다. 이후 두 게스트의 인생 첫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나선욱은 ‘먹찌빠’ 프로그램 멤버답게 아무도 듣지 못한 음식 이름을 적어 폭소를 안긴다. 이호철은 한 박자 느린 반응 속도, 산수에 약한 모습 등으로 김동현에 거울 치료를 선사하고, 급기야 김동현이 이호철의 과외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관심 받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묘한 매력도 포복절도를 자아낼 전망이다.한편 이날 받쓰에서는 키와 한해가 저력을 드러낸 가운데, 강한 멘탈의 소유자 김동현이 스튜디오를 비명 짓게 한 역대급 사건의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MC 붐은 설 맞이 특별한 힌트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신·구조어 퀴즈’가 출제된다. 우스꽝스러운 오답을 내놓는 도레미에게 줄 특별한 선물이 공개돼 열기를 끌어올린다. 문세윤은 김동현을 겨냥한 파이터 버전 오답 퍼레이드를 쏟아내며 선물을 노린다. 나선욱 역시 오답 파티에 동참하는 한편 감미로운 플러팅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이호철과 문세윤의 쫄깃한 신경전도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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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비의 랩소디’ 차트 1위의 의미 [IS포커스]

가수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가 올 겨울 콘크리트 음원 차트를 뚫고 1위에 등극했다. 16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100 1위는 임재현 ‘비의 랩소디’다. 그 뒤를 태연 ‘투 엑스’,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 에스파 ‘드라마’ 등의 순으로 잇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매 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던 이 곡은 연초 톱5에 안착, 최상위권 경쟁을 벌이더니 결국 두 달 가까이 차트 1위를 수성해 온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를 끌어 내리고 지난 12일 처음으로 정상 고지를 밟았다. 특히 연령별 차트 기준, 10대에선 태연 ‘투 엑스’가 1위지만 20~40대에선 ‘비의 랩소디’가 1위로 집계되며 폭넓은 리스너의 마음을 사로잡았음이 증명됐다. ◇ 리메이크X임재현 보컬의 힘 ‘비의 랩소디’는 2000년 발매돼 공전의 히트를 친 최재훈의 발라드 앨범 ‘빌리드 인 5462’의 타이틀곡이던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주영훈이 작사, 작곡했다. 최재훈의 감성적이면서도 한 서린 보컬과는 차별화된 임재현의 짙은 감성 표현이 더해지면서 원곡의 느낌과는 또 다른 애절함으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영훈은 ‘비의 랩소디’ 히트 비결에 대해 “음악의 주소비 연령층이 낮다 보니 아이돌 음악이 화제성에 힘입어 차트 상단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음악들은 대체로 ‘보는 음악’에 가깝다. 반면 리스너들 중엔 자신이 직접 노래 부르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고,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장르가 아무래도 발라드다 보니 ‘비의 랩소디’와 같은 발라드 곡들이 사랑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리스너의 마음을 파고든 임재현 보컬만이 가진 매력도 성공 비결이다. 2018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임재현은 ‘조금 취했어’, ‘세상에 없는 계절’ 등 다수의 발라드 곡으로 사랑 받았다. 인지도가 높진 않지만 특유의 애절함이 묻어나는 음색과 창법을 무기로 리스너를 사로잡은 그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비의 랩소디’로 차트 상위권에 안착한 데 이어 최상위권에서 롱런을 이어가더니 결국 또 한 번 음원차트 정상을 접수했다. 주영훈은 “사실 이 곡을 소비하는 젊은 층의 경우 리메이크 곡인 줄 모르고 접하고 듣는 사람도 많다”며 “이 곡을 통해 과거 추억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지만, 임재현 가수가 원곡 가수에 비해 호소력이나 애절한 감정을 절제한 보컬로 곡을 소화한 점이 요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음악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걸그룹 일변도 차트에 피로감을 느낀 리스너들의 음악 소비 양상에 분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익숙함에서 오는 안정감이나 추억 등의 이유로 옛날 노래를 편안하게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고, 편안한 이지 리스닝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이어 “한동안 걸그룹 댄스 음악이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는데 그 음악을 선호하지 않는 리스너도 많다. 차트를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2030 세대가 다른 장르의 노래에도 관심을 갖게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봤다. ◇ "겨울엔 발라드"…박재범·범진 등도 강세가요계 이슈의 중심부는 아이돌 그룹이나 임영웅 등 스타 가수들이 대거 차지하고 있지만 결국 차트를 움직이는 건 음악 그 자체라는 것. 이 중 ‘불멸’의 장르인 발라드는 1년 내내 소비되지만 특히 계절적 영향으로 겨울에 특히 리스너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현재 ‘비의 랩소디’ 외에도 박재정 ‘헤어지자 말해요’, 범진 ‘인사’, 너드커넥션 ‘그대만 있다면’과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까지 차트 10위권 중 무려 5곡이 발라드 곡이다. 또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멜로망스 ‘사랑인가 봐’ 등 OST에 수록된 발라드 곡들이 해가 바뀌어도 차트 상위권에서 소비되고 있다. 국내 한 음원차트 관계자는 “전반적인 음원 소비 양상을 보면 겨울에 발라드 청취량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이전 발매곡들이 장르별, OST 혹은 개인 취향에 따른 믹스 음원으로 소비되면서 스트리밍량이 늘어나고 재조명 받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7 05:45
뮤직

싸이·성시경 등 응원...‘피네이션 합류’ 안신애, 오늘(21일) 새 싱글 ‘리스펙트’ 발매

가수 안신애가 신곡으로 소울풀한 감성을 선사한다.안신애는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리스펙트’를 발매한다. 이와 함께 아이키가 출연한 타이틀곡 ‘리스펙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리스펙트’는 내추럴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나’를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싱글명과 동일한 타이틀곡 ‘리스펙트’와 ‘소울’ 등 총 2곡이 수록됐다. 또 안신애와 가수 스텔라장, 유건형 작곡가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고, 아이키가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신보는 안신애가 피네이션에 합류한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자 솔로 가수로서 처음 발표하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무엇보다 앞서 가수 노영심, 성시경, 린, 선우정아, 스텔라장과 음악감독 강승원 등이 응원 지원사격에 나서며 열기를 뜨겁게 데우고 있다.안신애는 2014년 그룹 바버렛츠로 데뷔, 오랜 기간 언더씬에서 인정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프로듀서로서 박정현, 성시경, 헤이즈, 이하이, 휘인, 김세정, 태연, 적재, 화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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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 체결...21일 신곡 발매 [공식]

가수 안신애가 피네이션과 한 식구가 됐다.피네이션은 지난 14일 오후 7시 공식 SNS를 통해 새 아티스트 영상을 공개, 안신애와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노래를 부르는 안신애의 모습이 담겨있다. 안신애는 소울풀한 음악을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며 남다른 보컬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영상 말미에는 ‘뉴 아티스트 안신애’라는 문구와 함께 새 앨범 발매 일정 ‘2023.09.21.’까지 담겨있어 더욱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안신애는 2014년 그룹 바버렛츠로 데뷔, 오랜 기간 언더씬에서 인정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안신애는 프로듀서로서 박정현, 성시경, 헤이즈, 이하이, 휘인, 김세정, 태연, 적재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음악 작업을 해 왔다. 또 최근 발매된 화사 ‘아이 러브 마이 바디’에도 메인 작사·작곡가로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앞서 피네이션은 공식 SNS에 새 아티스트에 대한 힌트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가수 성시경부터 린, 스텔라장, 음악감독 강승원, 노영심, 선우정아 그리고 싸이까지 직접 나서 더욱 흥미를 높인 상황. 주인공이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 안신애로 밝혀지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처럼 안신애는 피네이션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색깔의 아티스트로, 과연 어떤 음악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피네이션과 동행하게 된 안신애는 오는 21일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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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니곡내곡’ 시전…커버 잘하는 최고의 아이돌 가수는?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까지 내 곡처럼 만드는 ‘커버’의 달인은 누구일까.아이돌 멤버들이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자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다른 아티스트의 노래를 부르는 ‘커버’에 도전하는 것이다. 기존 팀 활동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솔로의 역량을 자랑할 수도 있고, 팀의 색깔과 정반대인 곡을 선곡하며 의외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특히 인기 있는 곡을 커버할 경우 팬들이 아닌 일반 대중도 쉽게 접할 수 있기에, 팬층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한다. 종종 팬들도 아티스트에게 노래를 추천하며 ‘커버’를 요청하고, 멤버들은 연습을 거친 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곡으로 팬들에 즐거움을 안긴다.NCT 런줜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OST ‘난데모나이야’를 불렀고, 데이식스 원필은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했다. 블랙핑크 로제는 스티븐 산체즈의 ‘언틸 아이 파운드 유’로 팝 감성을, 세븐틴 승관은 태연의 ‘너를 그리는 시간’으로 높은 음역대를 자랑했다. 스트레이즈 키즈 승민 또한 역주행 신화를 쓴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으로 노래 실력을 뽐냈다.얼굴천재 차은우는 10cm ‘스토커’를 선곡하며 가창력까지 완벽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 외 에이티즈 홍중은 풀스 가든의 ‘레몬 트리’로 색다른 감성을 자랑했고, 엔믹스 설윤 또한 블랙핑크의 ‘스테이’로 선배들의 노래를 재해석했다. 노래 잘하기로 유명한 엔하이픈 희승은 저스틴 비버의 ‘오프 마이 페이스’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였다. (여자)아이들 민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 OST ‘레꾸에르다메’(Recuérdame)를 부르며 팬들을 동심에 빠지게 했다.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최고의 아이돌 커버는?’(The best idol cover video is?)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7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13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최고의 아이돌 커버 가수와 노래 후보는 아래 10명이다.▲NCT런줜 ‘난데모나이야’ ▲데이식스 원필 ‘두 사람’ ▲블랙핑크 로제 ‘언틸 아이 파운드 유’ ▲세븐틴 승관 ‘너를 그리는 시간’ ▲스트레이 키즈 승민 ‘사건의 지평선’ ▲아스트로 차은우 ‘스토커’ ▲에이티즈 홍중 ‘레몬 트리’ ▲엔믹스 설윤 ‘스테이’ ▲엔하이픈 희승 ‘오프 마이 페이스’ ▲(여자)아이들 민니 ‘레꾸에르다메’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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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14일 신곡 ‘워드’ 발매...여름 어울리는 편안한 그루브

싱어송라이터 나얼이 ‘소울 팝 시티’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한다.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4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나얼 ‘소울 팝 시티’ 두 번째 싱글 ‘워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티저 이미지에는 하얀 배경 위로 나얼이 직접 그린 그림과 타이틀곡 등 여러 요소들이 감각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각각의 의미심장한 그림들이 어떤 의미를 가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나얼이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소울 팝 시티’는 나얼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채운 조금은 매니악한 앨범이다. 1970~1990년대 소울, R&B 음악들을 그 시대의 감성을 살려 나얼만의 음악 세계로 표현했다.‘소울 팝 시티’의 두 번째 싱글 ‘워드’는 앞서 대중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첫 번째 싱글과는 다르게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여름밤에 어울리는 사운드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멜로우 그루브가 특징인 곡인 만큼 한층 더 기대감을 더한다.나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전천후 아티스트답게 이번 싱글의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앨범 아트워크, 영상 아트 디렉터까지 맡는 등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나얼은 지난해 12월 27일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고 멜로디가 살아있는 발라드를 제작하겠다는 의도를 담아 자신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은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첫 번째 곡으로 성시경이 가창한 ‘아픈 나를’이 발표됐고, 이어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 나얼이 부른 ‘걸음을 멈추는 날’까지 연이어 공개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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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각] 나얼의 ‘걸음을 멈추는 날’ 들어보셨나요?

뜰 것 같은데 안 뜬 노래 다들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좋은 노래는 결국 알려지기 마련입니다. ‘역주행각’은 일간스포츠가 역주행 가능성이 가득한 K팝 곡을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한 번 들으면 두 번 듣게 될 그 노래, 알려드립니다. 걸음을 멈추게 하는 목소리, 가수 나얼이다. 그의 가장 최근 발표 곡인 ‘걸음을 멈추는 날’에 다시 한 번 집중할 때다.나얼은 지난 2월 27일 ‘발라드 팝 시티’(Ballad pop City) 프로젝트 3부작 마지막 곡으로 ‘걸음을 멈추는 날’을 발표했다. 앞서 먼저 발표된 가수 성시경의 ‘아픈 나를’,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에 이은 이별 프로젝트의 마무리 작품이었다.나얼의 이전 솔로곡들은 줄곧 모두 큰 인기를 끌었고 차트 1위를 비롯, 상위권에 오르며 대중의 귀를 적셔왔다. 이번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와 다르게 나얼 홀로 완성한 이별 3부작 노래인 ‘같은 시간 속의 너’(2015), ‘기억의 빈자리’(2017), ‘서로를 위한 것’(2020) 모두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이렇듯 전작들의 활약에 힘입어 나얼의 이번 솔로곡 역시 성공을 예약하는 듯 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바와 달리 큰 관심을 끌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나얼의 이번 음악에 대해 한 가요관계자는 “노래가 안 좋아서 안뜬 게 아니다. 나얼과 같은 팝 발라더에 대한 주목도가 이전과 달라서일 뿐”이라며 “이번 ‘걸음을 멈추는 날’ 음악 구성의 기승전결은 이전 곡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라고 평했다.‘걸음을 멈추는 날’ 뮤직비디오 영상 조회수는 발표된 지 3개월 째인 현재까지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중이다. 조회수는 약 98만 회를 기록 중이며 댓글만 약 1400여개에 달한다. 팬들은 “이런 명곡이 차트를 씹어먹지 못하다니. 하지만 분명히 오래오래 사랑받는 곡이 되겠지요”라는 말들과 함께 끊임없이 영상을 스트리밍한다. 또 한 팬은 지난해 차트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을 언급하며 ‘올해의 역주행’ 곡으로 ‘걸음을 멈추는 날’을 꼽기도 했다.‘걸음을 멈추는 날’은 나얼이 작사, 작곡에 직접 손 대며 정성을 들인 곡으로 알려졌다. ‘발라드 팝 시티’ 공식 유튜브를 통해 나얼이 녹음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가 얼마나 가사 한 자 한 자에 공을 들여 불렀는지 알게 한다. 특히 ‘걸음을 멈추는 날’에는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영준이 나얼과 함께 코러스도 맡아 귀를 집중시킨다. 잔잔하게 깔린 코러스 직후 나얼이 단독으로 내지르는 고음 파트는 전율을 느끼게 한다. 또 후렴구 직전 한 차레 멜로디 라인이 급격히 변하는 파트, ‘오 걸음을 멈추는 그런 날엔 우리의 자국들이 그 자리에’는 음악에 변주를 가져다 주면서 노래의 다채로움을 완성했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선을 통해 나얼의 달라지는 보컬을 고스란히 들을 수 있는 곡, ‘걸음을 멈추는 날’이다.나얼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보컬이다. ‘가수들의 가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동료 가수들이 그의 음악을 높게 평한다. 실용음악의 정수라고 불리는 가수 신용재도 최근 ‘걸음을 멈추는 날’을 커버하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어떠한 방송 출연도 없다. 나얼은 음악을 상업적으로 다가가지 않는다. 오로지 ‘듣는 음악’으로만 대중과 소통한다. 그의 음악이 빠르게 소비되고 변화하는 가요 시장에서 천천히, 그리고 오랜 기간 사랑받는 이유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3 11:00
연예일반

라포엠, 딩고 킬링 보이스에 떴다...선미·아이브 커버곡 완벽 열창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환상의 하모니로 ‘성악 어벤져스’ 수식어를 입증했다.딩고 뮤직은 지난 4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포엠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라포엠은 “드디어 저희 라포엠이 성공한 가수들만 나온다는 ‘킬링 보이스’에 출연하게 됐다. 이번 무대를 통해 많은 분께서 저희의 음악을 듣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유쾌한 첫인사 를 건넸다.라포엠은 지난달 8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디 알케미스트’(The Alchemist)의 수록곡 ‘파인드 더 라이트’(Find The Light)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이어 ‘디 알케미스트’의 수록곡 전체와 지난해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7’을 통해 선보인 곡인 선미의 ‘보라빛 밤’, 웅장한 편곡과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으로 화제가 된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등 커버곡까지 선보이며 음악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호흡과 고막을 울리는 환상적인 라이브로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 한 라포엠은 “감사하다. 많이 들어 달라”는 끝인사와 함께 양손을 흔들며 마무리했다.한편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코요태, 이하이, 세븐틴 등 다양 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5 11:14
연예일반

나얼X성시경X태연, 명품 보컬리스트들 만났다!

가수 나얼(브라운아이드소울)이 성시경, 태연과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나얼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발라드 팝 시티’(Ballad Pop City)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고 멜로디가 살아있는 발라드를 제작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첫 주제는 ‘이별’이다. 프로듀싱을 맡은 나얼을 포함해 성시경, 태연까지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화려하고 비현실적인 라인업이 완성됐다. 나얼은 지난해 아이유 정규 5집 ‘라일락’(LILAC)의 수록곡 ‘봄 안녕 봄’ 작곡으로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20년 만에 방송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놀면 뭐하니’의 MSG 워너비 데뷔 프로젝트의 작곡가로 참여해 정상동기(김정민, 이동휘, 정기석·쌈디, 이상이) 팀에 ‘나를 아는 사람’이라는 곡을 선물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로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얼의 ‘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 첫 번째 곡은 오는 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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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딩고 ‘킬링 보이스’ 출격… 뮤지컬 대표 넘버 열창

뮤지컬 배우 카이가 범접불가한 라이브로 ‘킬링 보이스’를 가득 채웠다. 딩고 뮤직은 18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 배우 카이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카이는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드리겠다“며 곧바로 첫 곡으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The Story Of My Life)의 대표 넘버 ’나비‘로 ’킬링 보이스‘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 공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강한 여운과 함께 오프닝 무대를 마친 카이는 “‘킬링 보이스’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 내 4집 ‘카이 온 뮤지컬’(KAI ON MUSICAL)에 담긴 대표 뮤지컬 넘버들을 준비했다. 끝까지 즐겁게 들어 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카이는 ‘너의 꿈속에서’, ‘결코 질 수 없는 싸움’, ‘신이여’, ‘지금 이 순간’, ‘내일로 가는 계단’까지 ;카이 온 뮤지컬‘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자 자신의 출연작 대표 넘버들을 연달아 열창하며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카이는 지난 2020년 배우가 아닌 가수 카이로서 직접 작사, 작곡한 첫 번째 자작곡 ‘함께 흔들리자’를 열창하며 말이 필요 없는 탄탄한 가창력을 마음껏 발산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앞으로 뮤지컬 배우 카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기며 ‘킬링 보이스’를 마무리했다. ‘킬링 보이스’는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정한 세트 리스트로 모든 이들을 ‘킬링’하는 ‘보이스’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앞서 아이유, 마마무, 성시경, 태연, 코요태, 이하이, 세븐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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