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일본, WBC 압도적 전력 자평…"예선은 일본+1팀 구도→'숙적' 한국이 경쟁자"
오는 3월 5일 개막하는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앞두고, 일본 현지 매체가 이나바 아츠노리 감독이 이끄는 자국의 야구대표팀이 같은 조 내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을 갖췄다고 자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면서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을 견제할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았다.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C조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사무라이 재팬'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며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등 세계적인 스타를 필두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 8명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다이다. 예선 통과 두 자리는 사실상 일본과 나머지 국가 간의 경쟁 구도라는 평가'라고 26일 보도했다.일본 대표팀은 투타가 안정적으로 균형을 이룬 전력이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포진해 있다. 오타니가 이번 대회에서는 타자로만 출전할 가운데, 마운드 전력도 두텁다. 야마모토,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이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 등이 주목받는다.이 매체는 한국을 일본의 최대 경쟁 상대로 지목했다. 풀카운트는 '일본을 뒤쫓는 최대 경쟁자는 7일에 맞붙는 '숙적' 한국이다. 최근 3연속(2013, 2017, 2023) 대회 1라운드 탈락으로 부진했지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도영(KIA 타이거즈) 등 강력한 야수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WBC C조에는 일본과 한국, 호주, 체코, 대만이 속했다.투수진의 연쇄 부상을 눈여겨봤다. 대표팀은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풀카운트는 '투수진에 부상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베테랑 투수 류현진(한화), 한국계 미국인 데인 더닝(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발탁됐다. 이번만큼은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안고 도쿄에 입성할 전망'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 대표팀은 내달 5일 체코와 대회 본선 1라운드 첫 경기를 벌인다. 이후 7일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다음날 대만과 맞붙은 뒤 9일 호주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8 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