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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 모험] ‘라운딩’이 아니라 ‘라운드’이다. ‘아카시아’가 아니라 ‘아까시’이듯이...

얼마 전 서로 아끼는 후배 둘과 한양도성 순성길을 걸었다. 하늘이 어찌나 맑은지 서울 곳곳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보였다. 숨이 살짝 가빠질 때쯤 우리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아름드리 나무 옆에 멈춰 서서 다리를 쉬었다. 단단한 나무였다. 나무 키가 한참 커서 눈 높이에 가지가 없었다. 밑동만 보고는 떡갈나무인 줄 알았다. 그런데 고개를 들어 보니 웬걸! 흰 꽃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 흔히 ‘아카시아 꽃’이라고 부르는 그 꽃이. 문득 어려서 큰 통 가득 담은 ‘아카시아 꿀’ 단지에서 몰래 꿀을 두 어 숟갈 가득 떠 먹고는 속이 아렸던 기억이 났다. 못하게 하는 짓을 하면 꼭 탈이 난다. 꿀 이야기를 했더니 후배가 ‘아카시아 껌’ 이야기를 했다.“아가씨 어찌 그리 예쁜가요! 아카시아 껌”이라는 씨엠(CM)송까지 기억해 내면서. 그런데 나무 옆에 푯말이 하나 있었다. 푯말엔 ‘아까시나무’라고 써놓았다. ‘아카시아’가 아니라. 어디선가 본 기억이 바로 났다.늦은 봄에 꽃을 보고 그 꿀도 먹는 나무는 아카시아가 아니라 아까시라는 말이. 아까시나무를 아카시아라고 잘못 부르고 있는데 두 나무는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도. 누가 처음 잘못 이름을 붙였는지는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왜 너나 없이 아까시를 아카시아라고 부르게 되었는지는 다들 짐작한다.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중략. 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 길”이 원수이다. 느닷없이 웬 아카시아 이야기냐고? 골프에서도 비슷한 꼴이 나고 있어서이다. 바로 ‘라운딩’이란 말 말이다. ‘라운드’가 맞는 말이다. 라운드를 여기 저기에서 라운딩이라고 말한다. “어제 라운딩을 하러 갔는데~”하는 식으로 말이다. 틀린 말이다. ‘라운드를 하러 갔는데”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 얼마 전에는 인지도 높은 신문 기사에 기자가 버젓이 ‘라운딩’이라고 쓴 것을 보기도 했다. 골프 채널에 나오는 출연자 중에서도 라운딩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이따금 있다. 이미 여러 사람이 꼬집었기 때문에 왜 라운드가 맞고 라운딩이 틀린 지 굳이 이야기를 또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지 모르겠다. 그래도 혹시 한 사람이도 더 바른 표현을 쓰기를 바라니 설명을 하겠다. ‘라운드’에 뭔가를 하고 있다는 뜻인 ‘잉’을 붙이면 얼핏 듣기에는 그럴 듯 해 보인다. 그런데 ‘라운딩을 한다’고 말하면 ‘라운드를 하는 것을 한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 ‘라운드를 한다’가 맞다. 그까짓 것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묻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아직 뱁새 김용준 프로 칼럼 애독자가 아닌 것이 틀림 없다. 중요하다. 바른 표현을 쓰면 신기하게 골프가 는다. 골프를 더 잘 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에이! 그런 게 어디 있느냐고? 있다. 뱁새 김 프로가 장담한다. 뱁새를 믿고 한 번 해보기 바란다. 바른 말을 쓴다는 것은 골프를 조금 더 진지하게 대한다는 말이 된다. 진지하게 골프를 치면 당연히 더 잘 칠 확률이 높다. 내친걸음 다른 표현도 바로 잡아보면 어떨까? 바로 ‘해저드’말이다. 이건 독자 잘못은 아니다. 아주 아주 오랫동안 쓰던 표현을 지난 2019년에 바꿨기 때문에 누구 탓을 하기가 어렵다. 그래도 ‘해저드’가 아니라 ‘페널티 구역(Penalty Area)’로 바꿨으니 새 표현을 쓰기 바란다. ‘해저드 티’는 자연스럽게 ‘페널티 구역 티’가 되는 셈이다. 세계 골프 규칙을 주관하는 두 단체가 35년 만에 골프 규칙을 바꾸면서 심사숙고 해서 ‘페널티 구역’으로 바꾼 것이다. 골프 규칙은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 두 단체가 관장한다. 뱁새는 갖다 대지도 못할 만큼 식견이 깊은 이들이 모인 단체이다. 두 단체가 규칙을 현대화 하면서 용어 몇 가지도 바꾸기로 정하기까지 무려 7년을 숙의했다고 한다. 부디 골프 TV 방송 출연자나 제작자도 이 칼럼을 본다면 애써주기 바란다. TV는 힘이 워낙 막강해서 TV에서 한 번 ‘해저드’라고 하면 뱁새가 아무리 ‘페널티 구역’이라고 떠들어도 소용이 없다. ‘라운드’도 마찬가지이고. ‘라운드’와 ‘페널티 구역’ 말고는 혹시 고쳐 말할 것이 없느냐고? 역시 애독자는 다르다. 제법 있다. 먼저 ‘티 박스’는 ‘티잉 구역’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 ‘홀컵’은 ‘홀’이나 ‘컵’으로 부르는 것이 맞고. 그리고 캐디는 ‘언니’가 아니다. 프로 골퍼 중에서도 캐디를 ‘언니’라고 부르는 사람이 제법 있다. 듣는 사람이 유쾌하지 못한 틀린 표현이다. 라운드를 시작할 때 캐디에게 이름을 물어서 ‘누구 누구 캐디’라고 부르거나 성만 붙여서 ‘김 캐디’나 ‘이 캐디’ 하는 식으로 부르는 것이 맞다. 캐디를 점잖게 부르면 옆 사람이 금방 안다. 골프를 진지하게 대하거나 예의가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칼럼에 쓰긴 써도 걱정은 된다. 과연 고칠 수 있을까 하고. 하도 오랫동안 여러 사람이 쓰다 보니 그렇다. 이러다가 ‘라운딩’이 표준어가 되는 것이 아닐까? 오토바이처럼.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KPGA 프로 2023.06.12 08:24
연예일반

광복 77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 볼거리 가득 감동 무대

광복 77주년 특집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광복 77주년 코리아 온 스테이지 - 600년의 길이 열리다;에서는 청와대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민 품에 돌아온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관객들과 함께해 더 큰 의미를 가졌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KBS 한국방송이 주관한 ‘광복 77주년 코리아 온 스테이지 - 600년의 길이 열리다’는 지난 13일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에서 배우 진영, 신예은의 진행으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숭례문을 시작으로 경복궁,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그랜드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왕가의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인 만큼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증강현실이 접목된 무대 장치가 시선을 모았다. 포문은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열었다. 숭례문을 배경으로 파워풀한 ‘원더랜드’(WONDERLAND) 무대를 꾸몄다. 이어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뮤지컬 ‘명성황후’ 팀과 함께 청와대 메인 스테이지에서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증강현실이 접목된 화려한 무대가 볼거리를 배가시켰다. 이후 에이티즈의 ‘게릴라’, 조유리의 ‘러브 쉿!’, 멜로망스의 ‘초대’, ‘선물’, 하성운의 ‘스니커즈’, 더보이즈의 ‘매버릭’, ‘더 스틸러’, 에이핑크 초봄의 ‘카피캣’,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황치열과 백지영이 함께한 ‘내 귀에 캔디’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서도 밴드의 ‘강강술래’, ‘뱃노래’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더보이즈 주연은 청와대 및 문화재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미래의 600년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레스텔라가 아름드리 합창단과 함께 청와대에서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HEAL THE WORLD)를 가창했고, 마지막으로 이선희가 ‘인연’과 ‘아름다운 강산’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청와대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멋진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와대 내부도 전파를 탔다. 보물의 화원과 함께 고풍스러운 예술품들과 금수강산도, 세계에서 2번째로 오래된 전천(全天) 천문도 국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재현한 천장, 청와대 본관, 영빈관, 대통령 관저, 한옥 건물 상춘재, 녹지원을 비롯 귀중한 문화재도 공개됐다. 보물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오운정,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침류각, 사적 서울 육상궁, 사적 서울 한양도성이 공개됐고, 긴 세월 금단의 영역이었던 역사의 중심 청와대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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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만남" 뉴이스트, 한글날 '세종학당 문화마당' 참여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한글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만남에 나선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뉴이스트와 서경덕 교수님이 의기투합해 전세계 세종학당 학습자 7만 여명과 함께 온라인 문화 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뉴이스트가 K-POP의 대표 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뉴이스트가 참석을 앞두고 있는 행사 ‘2020 세종학당 한글날 문화마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관, 전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는 많은 외국인들이 온라인 상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뉴이스트 아론과 백호가 한국 문화 유산 ‘한양도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하며 맺어진 서경덕 교수와의 인연으로 전격 성사됐다. 뉴이스트는 ‘한글날’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완전체 출연을 확정 지은 것으로 더욱이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뉴이스트는 이번 행사가 오는 9일 한글날 세종학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되는 만큼 다양한 무대와 토크는 물론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를 장식하는 뉴이스트는 “한글날을 맞아 전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과 소통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행사에 함께하는 만큼 K-POP을 더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뉴이스트는 ‘2020 세종학당 한글날 문화마당’ 참석을 통해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행보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글로벌 K-POP 팬들을 매료 시킬 예정이다. 한편, 뉴이스트가 참여하는 이번 ‘2020 세종학당 한글날 문화마당’은 오는 9일 한글날 오후 3시 30분부터 세종학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를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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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X서경덕 교수, '2020 세종학당 한글날 문화마당'으로 뜻깊은 만남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한글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만남에 나선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7일)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뉴이스트와 서경덕 교수님이 의기투합해 전세계 세종학당 학습자 7만여 명과 함께 온라인 문화 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뉴이스트가 K-POP의 대표 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의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이스트가 참석을 앞둔 행사 '2020 세종학당 한글날 문화마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종학당재단이 주관, 전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는 많은 외국인이온라인상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뉴이스트 아론과 백호가 한국 문화유산 '한양도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하며 맺어진 서경덕 교수와의 인연으로 전격 성사된바. 뉴이스트는 '한글날'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완전체 출연을 확정 지은 것으로 더욱이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뉴이스트는 이번 행사가 오는 9일 한글날 세종학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되는 만큼 다양한 무대와 토크는 물론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수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를 장식할 뉴이스트는 "한글날을 맞아 전 세계 세종학당 학습자들과 소통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행사에 함께하는 만큼 K-POP을 더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뉴이스트가 참여하는 '2020 세종학당 한글날 문화마당'은 오는 9일 한글날 오후 3시 30분부터 세종학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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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아이유·설현·JR 등 연말에 훈훈한 선행 '귀감'

동방신기 최강창민, 아이유, AOA 설현 등 스타들이 연말 기부 행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100가구에게 보육비와 학습비 지원을 위한 총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그는 "연말에 한부모가정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선물을 전하고 싶었다”며 “경제적, 사회적 여건과 관계 없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행복한 날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도 이름을 올렸음은 물론, 평소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와 저소득층 돕기, 환경보호 등을 위해 눈부신 선행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정준하, 이지훈, 테이 등 뮤지컬 '시티 오브 엔젤' 배우들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공연을 진행했다. 소아암 어린이 완치 파티는 정준하가 2007년부터 매년 펼치고 있는 기부 행사다. 아이유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조손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는 지난 24일 청각장애 사회복지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달팽이는 유인나가 출연한 MBC ‘같이 펀딩’의 기부처로 선정된 곳으로, 지난 9월에도 해당 단체에 3000만원을 쾌척하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강다니엘은 청각장애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3000만 원을 기부,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3만1000장의 나눔을 실천했다. AOA 설현은 소아암 등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5000만원을 지원했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된 설현은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뉴이스트 JR은 지난달 자신의 모교인 강릉초등학교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속사도 모르게 조용히 기부를 실천해 뒤늦게 화제가 됐다. 뉴이스트 백호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전 세계 한양도성 영상홍보 캠페인’에 내레이션으로 재능 기부 참여했다.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한양도성’을 글로벌적으로 홍보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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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백호 '한양도성 영상 홍보 캠페인' 내레이션 재능기부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의 멤버 백호가 한국 문화유산 ‘한양도성’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24일 뉴이스트 백호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전 세계 한양도성 영상홍보 캠페인’에 내레이션으로 재능 기부를 알리며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한양도성’을 글로벌적으로 홍보, 연말을 맞아 보다 특별한 행보를 선보인다. 백호가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한양도성의 ‘역사’와 ‘즐길 거리’를 주제로 한 영상을 영어, 중국, 일어 등 다국어로 제작하며 유튜브 및 각종 SNS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다. 앞서 아론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한양도성 남산 구간을 산책하며 소통한 데 이어 또 한 번 서경덕 교수와 의기 투합해 의미를 더한다. 특히 백호는 평소 뉴이스트의 메인 보컬로서 특유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이스를 입증 한 바. 이번 캠페인에서 내레이션으로 재능 기부에 나선 백호는 ‘한양도성’을 알리는 홍보 대사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은 물론 글로벌한 인기로 한류 팬들을 넘어 전 세계인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서울관광재단 홍재선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에 팬을 보유한 한류 스타와 함께 한양도성을 알린다면 큰 홍보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백호가 속한 뉴이스트는 오는 25일 ‘2019 SBS 가요대전’에 이어 27일 ‘2019 KBS 가요대축제’, 31일 ‘2019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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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아론X이세영,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한양도성 알린다

한류스타 뉴이스트 아론과 배우 이세영이 한양도성을 알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측은 6일 "뉴이스트 아론, 이세영과 의기투합해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한양도성'을 전 세계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 세계 한양도성 홍보 캠페인'은 세 명이 함께 한양도성 남산구간을 산책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50명과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활용하여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다. 또 '서울로'로 방문하여 장미무대에서 한양도성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펼쳐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파리하면 에펠탑,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적인 도시들은 그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다 있듯이 서울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한 나라의 수도안에 이런 규모의 도성이 남아 있는 곳은 거의 없다. 이런 서울만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서울관광재단 홍재선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에 팬을 보유한 한류스타와 함께 한양도성을 알린다면 큰 홍보효과가 있을꺼라 판단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더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경덕 교수와 향후 한양도성에 관한 역사 및 즐길거리 등을 주제로 한 다국어 영상을 또 다른 한류스타와 함께 제작해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6 09:03
경제

한국씨티은행, 12년째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펼쳐

한국씨티은행은 10일 오전 씨티크레딧서비스신용정보 그리고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함께 소속 임직원과 가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씨티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lobal Community Day)’ 활동을 진행했다. '그린 씨티, 클린 씨티(Green Citi, Clean City)'라는 구호 아래, 서울숲 및 남산공원, 청계천, 여의도 샛강 한강공원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하여 경인 아라뱃길과 서울 양재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만들기와 서울한양도성 및 경의선 숲길 대시민 환경보호 홍보활동 등 전국적으로 25개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서울숲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많은 한국씨티 가족들이 기꺼이 참여해줘서 감사하고, 오늘의 활동이 작으나마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동료 및 가족, 친구와 함께 봉사의 즐거움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매년 같은 날 전세계 씨티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역사회를 봉사해 온 글로벌 지역 사회 공헌의 날은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이 날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91개국 500개 이상의 도시에서 10만명에 가까운 씨티 직원 및 가족과 친구들이 도심 지역 활성화와 문맹 퇴치를 위한 교육, 환경 보존, 보건 서비스와 재난 구조 등 각 지역의 필요에 맞는 15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6.10 15:24
경제

이부진, 4전5기끝에 장충동 한옥호텔 허가 따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사업인 ‘장충동 한옥호텔’이 4전5기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장충동2가 신라호텔 부지 안에 전통한옥호텔을 짓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호텔신라가 사업을 추진한지 5년 만이자 4차례에 걸친 시의 반려·보류 끝에 내려진 통과 결정이다. 서울 한복판에 전통 한옥형태의 호텔을 짓는 것은 호텔신라가 처음이다.도계위 가결에 따라 한옥호텔과 부대시설은 해당 자치구인 중구청의 지정·공고 후 지하 3층, 지상 3층, 91개 객실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면적은 총 2만864.94㎡로, 용적률 133.08%, 건폐율 40%(기존 계획 36.16%)가 적용된다.서울시는 지난 1월 도계위의 심의 보류 결정 이후 현장 소위원회를 열고 현장 답사 등을 통해 한옥호텔 건축 계획안에 대한 수정을 요구했다. 호텔신라는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새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새 계획안에 따르면 한양도성과의 이격거리는 현재 9m에서 29.9m로 넓어진다. 호텔신라는 사업구역 외에 장충체육관 인근 노후 건물 밀집지역을 매입한 뒤 정비해 도성 주변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공공기여 부문도 강화됐다. 호텔신라는 애초 제안했던 부지(4000㎡) 기부채납과 지하주차장 건립, 공원(7169㎡) 조성 외에 도성탐방로 야간 조명과 폐쇄회로(CC)TV 설치, 대형버스 18대를 세울 수 있는 지하주차장 조성 계획 등을 추가했다.또 한옥호텔의 공공재적 성격을 유지하면서 한옥의 정취를 표현하기 위해 기단부 이상의 목구조 계획과 한식 기와지붕, 전통 조경 요소 등을 계획안에 담았다. 교통 혼잡 문제를 막기 위해 호텔 차량 진·출입구는 1개로 줄이기로 했다.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 최초의 도심형 한국전통호텔이 건립되면 차별화된 관광숙박시설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해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3.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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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서울시, ‘한양도성 정비사업’ 업무 협약 체결

네이버는 서울시와 함께 ‘한양도성 정비사업’에 대해 민관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한양도성은 태조5년(1396)에 축조된 이래 600여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도 서울과 같은 거대도시에 남아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지난 2012년 11월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네이버와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온전히 보존하고 전승, 시민들이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한양도성의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활동과 시민참여를 위한 제반 사업에 공동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네이버는 지식백과, 지도 등의 서비스를 연계해 주변 문화재 정보 발굴 및 전달 등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네이버는 2011년에 유네스코와 세계유산 구축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네이버 지식백과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1550여 세계 유산 정보의 한국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바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7.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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