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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세븐틴 조슈아 “‘마마’ 시상식서 바지 터져... 솔직히 수치” (나래식)

그룹 세븐틴 조슈아가 과거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4일 방송인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나래는 조슈아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예전에 ‘예쁘다’ 무대 기억나냐?”고 말문을 열었다. 과거 조슈아가 ‘예쁘다’ 안무 중 시간차로 실수를 한 적이 있는데, 오히려 조화로운 군무처럼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조슈아는 “그때 솔직히 ‘망했다. 어떡하지’하면서 나중에 울었다. 처음으로 파트가 많아졌었을 때였다. ‘잘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너무 긴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지난해 마마때 의상은…”이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이어갔다.그러자 조슈아는 “와 누나 그때는 진짜”라며 머리를 부여잡더니 “바지가 무대 도중에 터졌다. 그래서 소심하게 했다. 중간에 재킷을 벗어서 가리려고도 했다”면서 아찔했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너무너무 큰 무대였고, 다른 가수 후배들도 보고 있는데 ‘이게 맞나?’ 싶었다. 솔직히 수치스러웠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20:54
예능

[TVis] 김수현 통편집…지드래곤 만난 에스파→황정민, ‘굿데이’ 총회 화기애애

‘굿데이’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모임이 공개됐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수현은 통편집됐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에는 지드래곤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함께 모여 애장품 경매를 하고 함께 밥을 먹으며 친분을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지드래곤은 후배인 그룹 에스파를 만났다. 지드래곤은 에스파 멤버들이 등장하자 부끄러운 듯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다. 지드래곤이 먼저 일어나 인사를 했고, 에스파는 “안녕하세요 에스파입니다”라고 인사했다.지드래곤은 에스파를 초대한 이유에 대해 “요즘 발매한 곡들이 좋았고, 쉬면서도 눈여겨 봤다. 마마에서 상도 받지 않았냐”며 팬심을 드러냈다.이어 지드래곤이 에스파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과거 연습생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지젤은 “SM에 계셨으면 완전 지금과 다르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동의했다.이어 ‘굿데이’ 총회가 이어졌다. 지드래곤과 동갑내기인 88즈(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를 비롯해 황정민, 김고은, 정형돈, 조세호, 데프콘, 홍진경, 코드쿤스트, 셰프 안성재, 세븐틴 호이, 부승관 등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어 출연진들은 뽑기를 통해 조를 나눠 식당에서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황정민은 대표로 건배사를 하려고 일어났고 “다들 같은 심정일 것 같은데 경상도 사투리로 ‘낑가주셔서 감사하다’고 한다. 끼워줘서 감사하다는 뜻”이라며 “여러분 반갑고 사랑합니다”라고 외쳤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23:47
뮤직

범주 ‘KOMCA 저작권대상’ 2년 연속 대상... “K팝 정체성 확립”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가 ‘KOMCA 저작권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25일 “음악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범주가 ‘제11회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 작사, 작곡, 편곡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전 부문을 석권했다”라고 밝혔다.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작사·작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범주는 올해 편곡 부문까지 추가해 모든 분야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한음저협은 “범주는 K-팝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해왔다”라고 덧붙였다.범주는 “K-팝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창작하는 모든 선후배 동료분께 존경을 표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KOMCA 저작권대상’은 국내 유일의 저작권 시상식이다.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편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범주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다수 작업하며 대중음악 트렌드를 주도했다. 특히 우지와 함께 세븐틴의 음악 대부분을 만들고 있는 그는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에서 ‘베스트 프로듀서’ 상을 받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5 16:58
예능

지드래곤, 황정민과 의외의 친분... “‘달콤한 인생’ 보고 반해” (굿데이)

가수 지드래곤이 다채로운 만남을 선보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가져갔다.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굿데이’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3%를 기록했으며,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2049시청률은 2.6%를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지드래곤이 어릴 때부터 기계 체조부터 브레이크 댄스까지 다 했다면서 친구들 앞에서 유연함을 뽐내는 장면으로 최고 7.3%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지난 23일 방송된 ‘굿데이’ 2회에서는 음악 프로젝트를 위해 영감을 찾는 지드래곤의 여정이 그려졌다. 배우 황정민과의 만남부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역대급 88년생 동갑내기 모임이 성사되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위 아더 월드’처럼 선후배가 함께했던 모습을 꿈꾸며 판을 벌인 지드래곤은 생각하고 있는 섭외 라인업을 묻는 질문에 한 해를 돌아봤을 때 화제의 중심이 된 인물들을 모으고 싶다고 밝혔다. 먼저 빅뱅의 태양, 대성에 더해 2024년을 빛낸 후배 가수들 에스파와 세븐틴 부석순, 대세 밴드 데이식스를 떠올렸다. 더불어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와 함께 피아니스트 이혁까지 언급돼 다채로운 라인업과 함께 곡의 완성도를 기대하게 했다. 현재 곡 작업 상황에 대해서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노래, 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고민 중이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지드래곤이 음악적 영감을 찾기 위해 만난 주인공은 배우 황정민이었다. 서로의 오랜 팬인 두 사람은 한 LP바에서 오랜만에 만나 근황 토크부터 밀린 이야기들을 나눴다. 지드래곤은 컴백 전, 황정민에게 먼저 신곡들을 들려줬다고 밝혀 뜻밖의 친분을 과시했다. 황정민은 ‘굿데이’ 섭외에 응한 이유에 대해 “‘지드래곤이 프로듀싱을 맡고, 함께 모여서 좋은 일에 쓴다’ 두 가지만 듣고 오케이 했다”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만 세 번째 수상한 황정민을 축하하며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재차 감탄했다. 그중에서도 황정민의 연기에 반하게 된 계기가 영화 ‘달콤한 인생’이었다고. 황정민은 극 중 악역 연기를 위해 펼친 디테일한 노력을 전하며 주인공보다 조연을 맡을 때 연기가 더 편하고 좋았다고 털어놨다. 주인공은 모두를 챙겨야 하는 만큼 책임감이 그만큼 남다르다는 의미. 이에 지드래곤 역시 공감하며 “저도 솔로일 때보다 그룹일 때가 편했던 거 같다”라며 최근 빅뱅 멤버들과 함께한 마마 무대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지드래곤은 음악 프로젝트를 화두로 꺼내며 황정민에게 곡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풀어냈고, 두 사람은 흥이 있는 한국 가요의 재해석으로 아이디어를 모았다. 어릴 적부터 한국 가요를 듣고 자랐다는 지드래곤은 솔로 2집 타이틀곡 ‘삐딱하게’ 가사에 대해 “비트를 먼저 만들고 강산에 선배의 ‘삐딱하게’에서 영감을 받았다”라는 비하인드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이들은 “어려운 기교가 필요한 취지가 아니라 목소리가 하나 되어 마음을 전달하는 게 중요한 것”이라며 함께 음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드래곤은 황정민에게 “지금까지 중 제일 의미 있는 대화”라고 밝혀 추후 어떤 곡이 탄생할지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역대급 라인업인 88즈의 모임도 드디어 성사됐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배우 김수현,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까지 ‘나는 솔로’ 콘셉트로 88 스타들의 만남이 펼쳐진 것. 어색한 친구인 지드래곤과 광희를 비롯해 하나둘씩 88나라에 모여들며 어쩔 줄 몰라 하는 88 스타들의 모습도 재미 포인트였다. 데프콘은 ‘나는 솔로’ MC답게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주며 흥미를 더했다. 지드래곤은 직진의 영철, 김수현은 판을 깔아주는 영수, 이수혁은 피지컬의 영호, 임시완은 순수함의 영자, 황광희는 짝사랑에 가슴앓이하는 광수라는 이름을 받았고, 정해인은 마성의 옥순으로 등극했다. 88 친구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자기소개 타임’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사투리 연기와 큐브 맞추기로 매력 어필에 나선 임시완부터 믿고 보는 티키타카의 광희와 지드래곤, 사과 쪼개기로 전완근 플러팅(?)을 가동하며 데프콘과 코드 쿤스트마저 홀린 정해인, 가만히 있어도 ‘벚꽃의 기사’ 같은 존재감을 뽐낸 이수혁까지 각양각색 88 친구들의 매력 어필 시간이 웃음을 유발했다. 88나라 개최자인 지드래곤은 “노래를 다 같이 부르는 게 목표이고 그게 내 장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88 친구들에게서 영감을 받고 있냐는 질문에 광희를 주시하며 “(영감을) 다 받을 순 없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김수현은 반전의 모창 개인기는 물론, 정해인과 함께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해인아” 짤을 재현하며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데뷔 18년 차인 그는 “2024년이 아니었다면 흔쾌히 ‘콜’하지 않았을 텐데 성격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친구들이 자신의 말에 공감하자 “나이를 먹은 것이다. 동갑내기들을 만나는 게 쉬운 게 아니다. 그래서 이 자리가 소중하다“라며 진솔함이 담긴 자기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과 임시완 역시 “배우보다 사람 정해인으로 참여하고 싶다”, “88끼리 모이기 힘든데 너무 좋다”라며 88즈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름 수여식과 함께 88즈의 첫인상 투표가 진행됐다. 종잡을 수 없는 우정의 작대기가 쫄깃한 긴장감을 안긴 가운데 지드래곤(영철)이 정해인(옥순), 황광희(광수)에게 총 2표를 받으며 88나라 첫인상 투표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동갑끼리 말을 놓기로 한 친구들은 어색해하면서도 공감대 토크를 나누며 금세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88친구들을 당황하게 한 저녁 미션이 예고돼 다음 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07:41
예능

‘굿데이’, 지드래곤X김태호PDX정형돈 황금조합으로 일 낼까 [종합]

지드래곤과 정형돈X데프콘 여기에 김태호 PD까지. ‘무한도전’으로 이미 검증된 조합이 ‘굿데이’로 의기투합해 지상파 예능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MBC 신규 예능 ‘굿데이’(연출 김태호)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돼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 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13일 제작발표회에 나선 김태호 PD는 “작년 여름 지드래곤을 만나 ‘10대 가수 가요제’처럼 올해의 가수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의 장면을 그려봤다. 지드래곤 역시 가요계 선후배간 세대통합의 가교로 쓰이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눈 게 기억 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 해를 빛낸 분들이 그 해를 기록하는 음악을 만들어보고, 발생하는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내가 어릴 때 ‘10대 가수 가요제’를 보면 선배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화합하는 무대를 꾸미는 느낌이 강했다. 공백기 동안 후배들의 무대 모니터링을 많이 했는데, 좋은 느낌의 무대를 같이 나누고 싶었다”면서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뭔가 유의미한 걸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판을 이왕 짤 거 제대로 짜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좋은 취지의 일을 한다면 좋은 날로 기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을 만나는 건 즐겁고 행복한 일인데, 유튜브 통해 과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모습을 기억해주시는 분들한테 10년 만에 만나는 이 모습이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데프콘 역시 “10년 전 워낙 레전드를 터뜨려놔서, 기대치를 충족시켜드리는 데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막상 만나니까 또 어떻게든 웃기게 되더라. 앞으로 다가올 날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전혀 공백의 기간이 안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이정도까지 웃을 수 있는지 몰랐을 정도로 늘 웃다 끝나는 기분”이라며 “보고 싶었는데 봐서 너무 좋았고, 형들에게 도와달라고 하며 만난 건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굿데이’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세븐틴 유닛), 홍진경,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 중 지드래곤과 동갑인 88년생들이 뭉친 일명 ‘88나라’는 확실한 기대 포인트다. 프로그램 성공 여부에 따라 내년 시즌도 기획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출연진은 송혜교, 원빈, 박지성, 손흥민 등 함께 하고 싶은 스타들에 일찌감치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김 PD는 “부담이 없진 않지만 아주 크진 않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금 더 대중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MBC에서 하는 콘텐츠니까 이슈나 숫자(시청률) 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야 해서 부담이 없진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처음 생각했던 ‘굿데이’의 결말은 자선콘서트 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에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다음에 하게 되면 공연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굿데이’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5:14
예능

‘굿데이’ 김태호 PD “차별 포인트는 지드래곤…잡은 손 안 놓칠 것”

‘굿데이’ 김태호 PD가 지드래곤에 대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13일 오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연출 김태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및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지드래곤과 정형돈 콤비의 재회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김태호 PD는 “작년 여름에 지드래곤은 처음 만났을 때 ‘10대가수 가요제’처럼 올해의 가수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하는 생각과, 지드래곤이 현재 자기가 가요계에서 위치하고 있는, 선후배 중간에서의 세대통합 하는 가교 되고 싶다고 했던 본인의 쓸모에 대한 게 기억에 난다”며 “이야기는 여름에 했지만 실질적인 기획은 10월쯤 했다. 다들 지드래곤의 컴백을 반신반의하더라. 컴백 하면 얘기해보자 해서, 10월부터 급하게 진행되긴 했는데, 2024~2025년을 살아가고 있는 대중문화예술계에 계신, 올해를 빛내고 작년을 빛낸 분들이 한 해를 기록하는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PD는 “매 년 올해를 마무리할 때 나타내는 한자성어 같은 게 있는데, 그 해를 이 노래로 기억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함께 하는 노래를 신곡으로 할지 기존 곡을 편곡할지 고민했는데 지금은 후자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기대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PD는 그러면서 “우리 프로그램의 차별 포인트는 지드래곤이 있다는 것이고, 지드래곤이 우리 손을 잡아줬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잡은 손 길게 잡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김)태호형이랑은 ‘무도’ 끝나고 처음인 것 같다. (권)지용이와도 처음이고. 늘 좀, 불안감이 있다. 긴장도 있고 걱정도 크다. 그런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지. 내가 그런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지용이가 하는 프로그램이고, 지용이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태호형이 한다는 것 때문에 큰 기대 갖고 계신 분께 보답 못 할까봐 부담감은 있다”고 덧붙였다. ‘굿데이’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세븐틴 유닛), 홍진경,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매 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전파를 탄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4:47
예능

‘굿데이’ 지드래곤 “오랜만에 컴백하며 가요계 중간 역할 하고 싶었다”

가수 지드래곤이 ‘굿데이’와 함께 컴백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3일 오후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연출 김태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및 김태호 PD가 참석했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지드래곤은 “공백기 동안 선후배 분들의 활동을 많이 모니터링 했는데, 내가 어릴 때 선배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화합하는 무대를 꾸미는 느낌이 강했다. 좋은 느낌의 무대를 같이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방송 환경이 바뀌어서 어떤 자리를 만들 수 있을지 난감하더라. 컴백을 앞두고 보니, 나도 중간세대가 됐는데 컴백 활동 말고 중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이왕 하는 거 뭔가 유의미한 걸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지드래곤은 “그래서 판을 이왕 짤 거 제대로 짜고 싶었다. 꼭 가수에 한해서가 아니라 많은 동료 분들이 계시니까 한자리에 모이면 보는 사람들도 즐겁고, 모여서 좋은 취지의 일을 한다면 일반적인 스케줄이 아닌 좋은 날로 기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무한도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지드래곤과 정형돈 콤비의 재회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굿데이’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세븐틴 유닛), 홍진경, 기안84,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스타 라인업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굿데이’는 매 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전파를 탄다.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14:25
예능

지드래곤, 제대로 판 벌인다… 김고은→정해인 ‘굿데이’ 출연

MBC 예능 ‘굿데이’가 2차 티저 공개와 함께 지드래곤의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오는 2월 16일 첫 방송되는 ‘굿데이(연출 김태호, 제작 TEO)’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공개된 2차 티저에는 “저는 음악의 힘을 믿어요”라는 지드래곤의 강렬한 한 마디와 함께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가 서막을 올리는 장면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연말 가요제 등에서 한 해 동안 활약한 사람들이 모였던 시절을 언급하며 예전처럼 함께하는 따뜻한 무대가 흔치 않은 요즘 상황을 아쉬워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대놓고 판을 짜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한 해의 유의미한 마무리를 위해 지드래곤이 꺼내든 카드는 가장 자신 있는 음악. 티저 영상에는 지드래곤이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기안84, 안성재 셰프, 세븐틴 유닛 부석순 등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만나 자신의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장면이 담겨 설렘을 더했다. 이들은 한 자리에 모여 지금을 기억할 수 있는 노래를 함께 부를 예정. ‘굿데이’는 프로듀서 지드래곤이 2024년을 빛낸 목소리들을 모아 큰 에너지를 만드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그의 음악적 여정에는 리빙 레전드 선배들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후배들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2024년을 빛낸 주인공들의 출격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가장 자신 있는 음악으로 제대로 판을 벌인 지드래곤, 그와 함께 만들어갈 ‘좋은 날’에 한층 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굿데이(Good Day)'는 2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09:16
스타

엄정화, 세븐틴 부석순 ‘청바지’ 깜짝 등장..“흔쾌히 출연”

배우 엄정화가 부석순의 새 싱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엄정화는 지난 8일 공개된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싱글 2집 ‘텔레파티’ 타이틀곡 ‘청바지’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청바지’ 뮤직비디오에서 엄정화는 ‘2023 MAMA 어워즈’에서 세븐틴의 첫 대상 수상의 순간을 함께했던 모습을 표현하며 당시 시상 코멘트인 “파이널리(finally) 이 분들입니다”라는 대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엄정화는 뮤직비디오에서 블랙 드레스에 우아한 메이크업으로 시상식에 어울리는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비주얼을 완성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엄정화는 짧은 등장에도 대사뿐만 아니라 표정까지 리얼함을 더하며 후배 부석순 새 앨범의 유쾌한 에너지를 극대화했다.부석순의 멤버 승관은 “‘청바지’ 뮤직비디오 회의 때부터 ‘2023 MAMA 어워즈’ 당시 엄정화 선배님의 시상 오마주를 상상하며 기획했다”라고 밝히며 “선배님께서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기뻤는데, 오히려 저희에게 ‘초대해주셔서 고맙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 베테랑 선배님답게 완벽하게 촬영해주셔서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뜻깊은 컬래버레이션의 탄생 비화를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2:26
연예일반

상반기 해외서 재생된 K팝 톱10 중 8곡 하이브 곡이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올 상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톱10 중 8곡을 장악하는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스포티파이는 지난 25일 ‘2024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매된 K-팝 아티스트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30곡이다.이 리스트에서 빌리프랩 아일릿의 ‘마그네틱’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빅히트 뮤직 소속 방탄소년단 뷔의 ‘프렌즈’가 2위, 쏘스뮤직 르세라핌의 ‘스마트’와 ‘이지’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또 KOZ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지코의 ‘스팟! (feat. 제니)’은 6위에 자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는 8위, 정국의 ‘네버 렛 고’가 9위로 뒤를 받쳤고, 르세라핌 허윤진이 피처링 참여한 맥스의 ‘스투피드 인 러브’가 10위에 랭크됐다.이 외에 어도어의 뉴진스가 지난 5월 24일 발표한 ‘하우 스위트’는 20위에 올라 존재감을 뽐냈다. 약 한 달여의 집계 기간만으로 이룬 순위라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과 인기를 엿보게 했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음반 강자' 두 팀의 음원 파워도 확인됐다. 세븐틴의 베스트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가 26위, 후배 그룹 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29위에 랭크되는 등 나란히 톱30에 포함됐다.이처럼 지코,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뉴진스, TWS, 아일릿이 해외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며 '한국 음악 글로벌 임팩트' 상위 30곡 중 절반인 15곡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노래로 채워졌다.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통해 다양한 K-팝 창작자의 탄생과 성공이 만들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양질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공해 K-팝을 영속 가능한 산업으로 이어나가려는 구상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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