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리드, 진원생명과학 코로나 백신 임상 승인 받아
셀리드와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임상 승인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2종의 임상 1/2상 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국산 백신 2종은 셀리드의 'AdCLD-CoV19'과 진원생명과학의 'GLS-5310'이다. 이로써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3건이다. 이 중 25건(치료제 20건·백신 5건)이 임상을 진행 중이다. 셀리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과 2상 시험을 할 예정이다. 셀리드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아데노 바이러스 주형에 넣어 제조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진원생명과학 역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당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과 2상을 한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DNA(플라스미드) 형태로 제조한 'DNA 백신'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2.05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