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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큰 손' 디캐프리오, 美 베벌리힐스에 117억 저택 또 샀다

부동산 큰 손으로 알려진 헐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대저택을 또 매입했다. LA 인근 말리부 해변에 위치한 165억원대 부동산을 매각한지 몇 주 만이다.지난 9일(현시시각)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디캐프리오가 최근 베벌리힐스의 저택을 990만 달러(약 117억원)에 구입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매도인은 지난 2016년 610만 달러(약 72억 원)에 이 저택을 매입했다. 매체는 "매도인이 당초 이 저택을 1020만 달러(약 120억원)로 내놨다"며 "디캐프리오가 그것보다는 낮은 가격에 매입했으나, 여전히 매도인이 저택을 샀을 당시 매매가 보다는 훨씬 높은 가격"이라고 전했다.이 저택은 침실 5개와 욕실 6개를 갖추고 있으며, 약 140평의 거실에는 회색 나무 패널로 꾸며진 가족실과 뒤뜰로 이어지는 여러 개의 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고가의 스테인리스 기구를 갖춘 고급 주방, 시음 공간 등이 있다.위층에는 침실 3개가 있으며, 미니바와 대리석 욕조, 발코니가 딸린 휴게실 등이 있다. 또 큰 수영장과 마당, 야외 식사를 할 수 있는 전용 파티오, 게스트 하우스와 연결된 차고 등도 갖추고 있다.디캐프리오는 이 저택 외에도 여러 채의 집과 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그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 펠리스에 위치한 100년 된 영국 튜더 양식의 집과 인근에 스페인 식민지 시대풍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뉴욕시의 고급 콘도 몇 채와 벨리즈 해안 인근 개인 섬도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9월에는 말리부 해변가에 있는 별장을 팔아 약 98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디캐프리오는 1991년 영화 '크리터스3'으로 데뷔했다.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뛰어난 외모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타이타닉', '캐치 미 이프 유 캔', '셔터 아일랜드', '인셉션', '위대한 개츠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에 출연했다. 오는 24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에도 출연한다. 김다영 심석용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2021.12.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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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마틴 스콜세지 신작, 조나 힐 주인공…다시 만난 '더울프'

'더울프'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힘을 합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조나 힐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는 전설적인 록밴드 그레이트풀 데드의 리더 제리 가르시아의 전기를 다룬다. 두 사람의 재회는 2014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이후 처음이다.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존재감을 뽐냈던 조나 힐이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에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캐스팅돼 주목받고 있다. 조나 힐은 이번 영화에서 밴드의 리더 제리 가르시아를 연기한다. 1960년대 사이키델릭 밴드의 대표주자였던 해당 밴드는 마틴 스콜세지가 연출을 맡았다는 소식에 음악에 대한 모든 권리를 허가했다. 각본은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더 피플 vs O.J. 심슨' 시리즈를 집필했던 스콧 알렉산더와 레리 카라제프스키가 맡았다. 이번 영화는 마틴 스콜세지가 애플과 협업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최근 마틴 스콜세지는 애플과의 첫번째 작품인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촬영을 마쳤다. 한편, 마틴 스콜세지는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셔터 아일랜드' 등 수많은 걸작 영화를 만들며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존경을 표한 바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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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세기의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 개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연기 변천사를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지난 9월 진행한 케이트 블란쳇 배우 특집에 이어 오는 11월 12일부터 2주간 전국 60여 개 극장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을 개최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바스켓볼 다이어리’부터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 ‘셔터 아일랜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까지 총 5편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촉망받는 농구선수였지만 주변의 압력에 잘못된 길로 빠져든 불량학생 짐이 각종 범죄행위에 가담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반항기가 최고조에 이르는 청소년을 표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데뷔 초창기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연출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끝없는 혈투를 벌이는 두 가문에서 펼쳐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몬태규 가의 로미오 역할을 맡은 그는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거듭나게 됐다.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첫 눈에 사랑에 빠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부부가 현실과 이상의 기로에서 갈등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으로 디카프리오는 제 6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영화 ‘타이타닉’에 이어 두번째 호흡을 맞춘 케이트 윈슬렛과의 현실적인 부부 연기로 전 세계 영화팬들로부터 찬사를 얻었다. 추리 스릴러의 대가 데니스 루헤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셔터 아일랜드’는 탈출 불가능한 섬 셔터 아일랜드에서 환자가 실종되면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각기 다른 심리 상태와 감정을 완벽히 소화해 낸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서부시대의 개척자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디카프리오는 아들을 잃은 사냥꾼 휴 글래스 역을 맡아 지독하고도 치열한 생존 연기를 보여줬고, 다섯 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오스카상을 거머쥐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바스켓볼 다이어리’,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는 ‘더스페셜패키지’로도 만나볼 수 있다. ‘더스페셜패키지’는 영화와 굿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상영 회차로, 해당 회차 관람 고객에게는 각각의 영화 장면을 담은 한정판 배지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원재 CGV아트하우스파트장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맡은 역할마다 완벽한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디카프리오의 연기 변천사를 CGV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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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임윤호, 캐나다 영주권 포기하고 택한 건 군대와 연기

캐나다 영주권과 뉴욕주립대 경영학과를 포기하고 군대와 연기를 택했다. 길고 혹독한 연습생 시절도 없이 지난해 7월 군 제대후 지난 1월 시작한 MBC '7급 공무원'에서 비중있는 역을 따내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신예 임윤호(24) 얘기다. 그는 '7급 공무원'에서 국정원에 반감을 가지고 복수를 다짐한 악역 JJ를 연기했다. 데뷔작에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결정적인 역할을 맡아 부담감이 컸을 터. 하지만 강렬한 카리스마와 안정적인 연기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더불어 드라마에서 공개한 초콜릿 복근과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외모로 장동건·원빈을 잇는 차세대 '조각 미남' 배우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일일극 '지성이면 감천'에도 캐스팅됐다. '7급공무원' 종영 후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모닝캄빌리지에서 만난 임윤호는 "하고 싶은 일을 해서 행복하다. 점점 발전하고 나만의 색깔을 가진 연기자가 되겠다"며 웃었다. -데뷔작을 마친 소감은. "생각했던 것 보다 힘든 점이 많았다. 한 장면을 찍기 위해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많이 배운 것 같다." -첫 작품부터 비중이 커서 부담이 컸을 것 같다. "드라마의 구성원이 된다는 점에서 설렜다. 하지만 동시에 부담감도 컸고 걱정도 많이 했다. 최소한 드라마에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촬영에 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제대로 잘 못 살려 아쉽다. 악역인데 강하게 나오지 못 해 후회가 많이 된다." -스스로 연기 평가를 내려본다면. "100점 만점에 30~40점 정도? 많이 부족했다." -촬영하면서 가장 큰 힘이 됐던 배우는. "(김)수현 누나다. 누나와 바에서 얘기하고 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많았다. 자주 마주치는 신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카메라 각도도 잘 모르는 나에게 '이렇게 하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야심차게 첫 작품을 찍었을텐데 시청률이 잘 안나와서 아쉬웠겠다. "그런 건 없었다. 오히려 내가 부족할 때 출연한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안봐주셔서 안도했다. (웃음)" -데뷔 초부터 '엄친아'로 불리고 있다. "그정도는 아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캐나다로 유학을 갔고 뉴욕주립대에 입학해 경영학을 공부하다가 2년 뒤 중퇴했다. 군대 가기 전에 학교를 휴학했다가 연기 활동을 시작하면서 학교를 그만뒀다." -연기자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을 것 같다. 언제부터 연기자의 꿈이 있었나. "아버지가 반대했다. 하지만 계속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자 결국엔 '후회없이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라'고 말해주셨다. 이후 아버지가 연예계에 종사하는 지인을 통해 현재의 소속사를 소개해줬고,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다. 배우의 꿈을 가진 건 고등학교 때부터다. 당시 배우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었다. 외화 '셔터 아일랜드'를 감명깊게 봤다. 배우가 한 작품을 장악하고 존재감을 발산하는 게 멋있었다." -'7급공무원'을 본 아버지의 반응은. "아버지와 같이 드라마를 보는데 손발이 오글거리더라. 어색해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괜찮게 나오네'라면서 위로해주셨다." -군 복무는 이미 마친 상태다. 캐나다 영주권을 따고 군 복무를 하지 않는 길도 있었을텐데. "한국에서 계속 살 계획이었고, 나와 아버지 모두 남자는 꼭 군대는 가야한다는 생각이라서 고민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기무사(국군기무사령부)에서 군 복부를 마쳤다." -다음 행보가 굉장히 중요하다. 차기작은 이미 정해졌다던데. "KBS 새 일일극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실 이번엔 기본기 없이 덜컥 큰 역할을 해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다음 작품에서는 좀 더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 -롤모델은 누구인가. "류승범 선배님과 하정우 선배님이다. 뻔한 캐릭터도 이 분들이 하면 캐릭터가 입체제으로 살아나고, 극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든다. 나만의 색깔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3.04.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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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M ②] 충무로 ‘나쁜 놈들’, 전성시대 맞았다

1위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충무로 나쁜 놈들이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늑대개의 무시무시한 추격을 뿌리치고 간발의 차이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내 영화로는 올해 세 번째 300만 관객을 눈앞에 뒀지만, 전주 대비 예매율이 반 토막이 나 흥행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번 주말이 롱런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2위 '하울링'지난해 영화 '푸른소금'으로 흥행참패를 맛봤던 송강호의 절치부심 복귀작이다. 특히 '비몽'(08)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09) 등 송강호 못지않게 최근 출연 작품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이나영이 호흡을 맞춰 영화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살인 본능을 지닌 늑대개를 쫓는 강력계 만년 형사와 신참 여형사의 까칠한 호흡이 관전 포인트. 3위 '더 그레이''쉰들러 리스트'(94)의 리암 니슨이 돌아왔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만만치 않은 완성도로 충무로를 긴장시킨 할리우드 대표 신작이다. 우연치 않은 사고로 알 수 없는 설원에 조난당한 생존자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서서히 조여 오는 죽음의 오싹함이 116분 런닝타임을 가득 채우고 있다. 4위 '토르:마법망치의 전설' 아이들의 마음을 훔쳤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며 웰메이드 작품의 힘을 보여줬다. 영웅이 되고 싶은 주인공 토르가 마법망치 크러셔와 함께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모험담을 3D 영상으로 담아냈다. '대세' 개그맨 최효종이 더빙을 맡아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는 평. 5위 '댄싱퀸'이정도면 춤바람이 제대로 났다고 할 수 있다. 큰 폭의 예매율 하락 없이 무난히 순위권을 지켜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오지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엄정화의 공약이 사정권에 들어왔다. '부러진 화살'과의 보이지 않는 경쟁에서도 우위를 보여 기쁨이 더 했다. 6위 '우먼 인 블랙''디 아더스'(01)와 '셔터 아일랜드'(10)의 명맥을 잇는 '명작' 미스터리 작품이다. '해리포터'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인공 아서 킵스 역을 맡아 더욱 화제다. 고립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고 치밀한 드라마가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7위 '부러진 화살'화살촉이 무뎌졌다. 부러진 화살로 300만 관객을 명중했지만, 박스오피스에는 턱걸이하며 간신히 순위권에 들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로 '제2의 도가니'라는 호평을 받았지만, 460만 관객을 동원했던 '도가니'의 흥행성적을 따라잡기엔 힘이 부쳐 보인다. 엄동진·배중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2.1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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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캐프리오, 할리우드 최고 흥행 스타 1위

미국의 미남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올 한 해 동안 할리우드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어들인 흥행 스타에 등극했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최신호에 따르면 디캐프리오는 올해 '인셉션'과 '셔터 아일랜드' 두 편에 출연해 11억달러(약 1조3000억원)의 흥행 실적을 거뒀다. 디캐프리오에 이어 2위는 조니 뎁과 신인배우 미아 와시코우스카가 차지했다.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약 1조100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아이언맨2'와 '듀 데이트'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8억달러(약 9300억원)로 4위, '해리포터' 시리즈의 대니얼 래드클리프와 '트와일라잇' 시리즈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10.12.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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